[파이낸셜뉴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서울시 중구보건소가 지정하는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난임 의료기관 중 ‘우리동네 안심 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처음이다. '우리동네 안심병원'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관할지역구에서 진행하는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에서 1회용 의료기구 사용 및 소독멸균 규정 준수, 소독제 사용 및 관리, 청결구역과 오염구역 구분, 주사제 관리, 손 위생 등 4개 분야 50개 항목 중 '하' 등급이 없고 평균 90점 이상을 받아야 선정될 수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은 "이번 '우리동네 안심병원' 선정은 환자에게 항상 안전하고 최우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4주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과 더불어 국내외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안전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난임 의료기관으로써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0난자은행', 난임 이전에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체크 업' 등 난임 해결을 위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11 14:42:14[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상품에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내용의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를 2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된 질환을 검사, 진단, 치료, 재발 단계까지 든든하게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신설했다. 특히,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최대 4회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호르몬 수용체는 특정한 호르몬과 결합하여 세포에 영향을 전달하는 분자를 의미하는데, 수용체 형태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상이하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특약이다. 피보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AMH(난소나이 측정) 검사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고객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싶거나, 폐경시기를 추측하고 싶을 때 1만원을 부담하면 차병원을 비롯한 제휴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추가로 난임센터 검진 예약과 전문가 심리 상담, 난자동결 시술, 보관비 우대할인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AMH검사를 통해 난소 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 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혼자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난자동결보존 시술비 선지급 특별약관은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자궁 및 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있는 고객이 난자동결 시술을 하는 경우 치료비 담보 중 보험가입금액의 50%(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1년 납입 유예하는 제도로 확대한다. 유예기간에 발생한 이자는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1-02 10:04:56▲ 김범직씨 별세· 김욱현씨 상배· 김영임 영탁(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장) 영건 영소씨 모친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3-12-15 12:53:26한화손해보험이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원태 차병원?바이오그룹 총괄사장,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맞춤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여성 특화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여성 전문 병원인 차병원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출산·난임 문제는 물론 폐경 등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난임 부부가 겪는 현실적 고민이나 출산 후 산후·육아 우울증 등도 보험사가 할 역할을 차병원과 함께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기능 검사(AMH), 난자냉동 시술 지원과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사업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9-18 18:10:37[파이낸셜뉴스]한화손해보험이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원태 차병원∙바이오그룹 총괄사장,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맞춤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여성 특화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여성 전문 병원인 차병원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출산·난임 문제는 물론 폐경 등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난임 부부가 겪는 현실적 고민이나 출산 후 산후·육아 우울증 등도 보험사가 할 역할을 차병원과 함께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기능 검사(AMH), 난자냉동 시술 지원과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사업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며 여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여성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과의 MOU를 기반으로 여성·출산 친화적 상품·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9-18 14:09:53[파이낸셜뉴스] 차의과대 차병원은 한화손해보험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원태 차병원∙바이오그룹 총괄 사장,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LIFEPLUS 펨테크연구소 자문위원)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기능 검사(AMH)와 난자냉동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난자냉동보관과 난임 부부들의 멘탈케어를 포함하여 ‘난임 커뮤니티 보험·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차병원의 산모 홈케어 서비스인 ‘차맘스케어’를 통해 출산 후 산모들이 겪는 육아현실과 산후·육아 우울증 등의 어려움을 연구하여 보험·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금융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며 여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며, “세계 최초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온 차병원과의 MOU를 기반으로 여성·출산친화적 상품,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며,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 연구소를 만든 한화손해보험과 국내 최초로 여성전문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이 함께 손잡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는 다양한 캠페인과 새로운 시도로 건강한 여성의 행복하고 든든한 미래에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18 14:00:51[파이낸셜뉴스]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차선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영구 피임목적으로 난관결찰술을 받은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로 난관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해 막히거나 끊어진 난관을 복원하는 산부인과 최고난이도 수술이다. 출산 후 피임을 위해 난관을 묶거나 막는 수술(난관결찰술)을 받은 여성이 다시 임신을 원할 때 난관복원수술을 받는다. 또 난관에 물이 차는 난관 수종이나 난관 내부가 막혀 있어 임신이 어려울 때도 난관복원수술로 임신을 돕는다. 난관복원술은 묶여 있거나 임신을 방해하는 난관 부위를 절개해 제거하고, 난관을 다시 이어 붙인다. 지름이 1㎜ 정도인 난관보다 더 가느다란 실(봉합사)을 사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며 로봇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로 손꼽힌다. 단일공 로봇 난관복원술은 배꼽 한 부위를 1.5~2cm 절개해 수술 하므로 흉터가 거의 없다. 출혈과 통증이 적고 조직손상을 최소화해 회복도 빠르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차선희 교수는 “로봇으로 난관복원수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가임기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하는 등 여성들의 삶과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술법과 치료법을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03 10:06:14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종합병원인 일산차병원이 오는 26일 진료를 시작한다. 일산차병원은 80여 명의 의료진으로 7개 센터, 13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최대 400병상의 규모로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진료 범위와 병상 가동을 확대할 예정이다.차병원그룹 차광렬 연구소장은 "일산차병원을 의료관광의 새로운 헤드쿼터로 만들 것"이라며 "20년간 발전시켜온 글로벌 의료역량을 일산차병원에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병원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61개 클리닉, 1700여명의 해외 인력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움, 강남차병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등에서 의료관광객을 유치해왔다. 지난 1999년에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내 난임센터를 설립,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의료기술을 수출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일산차병원은 마두역 인근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규모로 지상 5층부터 11층까지를 외래, 수술실, 입원실 등 진료시설로 활용한다. 지상 12층 이상 3개 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하며, 지하 2층에는 각종 첨단 의료장비가 들어선다. 3층에는 임대 의원이 입주해 일산차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다양한 진료과목에 걸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차 의과학대학교의료원 김동익 원장은 "일산차병원은 지난 60년간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차병원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투입해 개원하는 최고 수준의 여성아동병원"이라며 "모든 여성암에 대한 다학제 진료와 태교학교 등 최고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들에게 감동을 제공하는 '치유' 병원으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일산차병원은 암환자의 치료 전후 생식능력을 보존하는 '온코퍼틸리티(Oncofertility) 센터'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난임센터와 연계해 난자냉동요법 등을 활용, 암환자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차병원 난임생식의학 역사를 이끈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개설 초기부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2-05 17:35:36[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종합병원인 일산차병원이 오는 26일 진료를 시작한다. 일산차병원은 80여 명의 의료진으로 7개 센터, 13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최대 400병상의 규모로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진료 범위와 병상 가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병원그룹 차광렬 연구소장은 "일산차병원을 의료관광의 새로운 헤드쿼터로 만들 것"이라며 "20년간 발전시켜온 글로벌 의료역량을 일산차병원에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병원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61개 클리닉, 1700여명의 해외 인력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움, 강남차병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등에서 의료관광객을 유치해왔다. 지난 1999년에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내 난임센터를 설립,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의료기술을 수출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일산차병원은 마두역 인근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규모로 지상 5층부터 11층까지를 외래, 수술실, 입원실 등 진료시설로 활용한다. 지상 12층 이상 3개 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하며, 지하 2층에는 각종 첨단 의료장비가 들어선다. 3층에는 임대 의원이 입주해 일산차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다양한 진료과목에 걸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차 의과학대학교의료원 김동익 원장은 "일산차병원은 지난 60년간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차병원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투입해 개원하는 최고 수준의 여성아동병원"이라며 "모든 여성암에 대한 다학제 진료와 태교학교 등 최고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들에게 감동을 제공하는 '치유' 병원으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암환자의 치료 전후 생식능력을 보존하는 '온코퍼틸리티(Oncofertility) 센터'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난임센터와 연계해 난자냉동요법 등을 활용, 암환자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차병원 난임생식의학 역사를 이끈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개설 초기부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일산차병원은 차움 라이프센터 내 입주 개원의와 상업문화시설 등을 활용,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병원모델을 제시한다. 먼저 차움 라이프센터 3층(3698㎡) 전체에 치과, 피부과, 안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 일산차병원이 개설하지 않은 진료과목의 1차 의료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민응기 원장은 "일산차병원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지역과 상생하는 의료복합시설 등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2-05 11:27:00경기도 고양시와 차병원 그룹은 장항동 일대에 연면적 7만2725㎡ 규모의 '국제 여성 의료원'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와 차병원 그룹은 지난달 30일 고양시의 의료 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고양시는 국내 최고의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차병원그룹과 ▲고양시 내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 ▲의료 한류 이끌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 관광 정보 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 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의료 관광과 여성 질환, 바이오 연구 인프라가 취약했던 그동안의 상황과 달리, 차병원 그룹과 연계한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으로 세계최대의 의료 관광 허브 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은 "고양시에 건립 예정인 고양 국제여성의료원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의료산업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며 "고양시는 공항이 인접한 최고의 요충지로 전 세계의 모델이 될 만한 바이오시티를 건설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은 "바이오시티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고양시가 비전수립 및 도시계획 수립 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고 특히, 현재 우리시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테크노밸리,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및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적극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국내 최고의 난임 병원으로 명성이 높으며 국외적으로도 1999년 한국최초로 콜럼비아 대학 내 CHA-Colombia 불임센터를 설립하고 2002년 미국 최초의 난자은행을 오픈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10-04 17: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