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제8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청룡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조명받고 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백호리그 2개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유소년청룡리그로 승격 이후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연맹)등에 따르면 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순창팔덕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총 120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의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아프리카TV, 야구용품 전문기업 도미니온((DOMINION)이 후원했다.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강팀으로 평가받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을 9-1로 완파하고 파죽지세로 창단 후 처음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치러진 결승에서 만난 아산시유소년야구단과 혈투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은 결승에서 4점차로 뒤지고 있던 2회초, 조병현(창신초6)의 죄중간 안타와 전진환(백문초5)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득점, 3회초 송철훈(건대부중1)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점을 득점하며 바짝 추격했지만, 최종 스코어 10-5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전지환(인창중1), 송철훈(건대부중1), 한준희(배재중1), 전진환(백문초5), 박근후(백문초5) 등 창단 멤버들이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전지환(인창중1)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6경기를 치르는 동안 6개의 홈런을 쳐내며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수로 활약한 송철훈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한준희 선수 또한 준우승에 일조했다.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은 청룡리그와 함께 꿈나무 현무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무리그에서는 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최주혁(묘곡초4)선수를 비롯해 김형민(백문초5), 이우진(봉화초5) 선수를 주축으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구리광개통유소년야구단은 올해에만 유소년백호리그 우승 2회, 유소년청룡리그 준우승 1회, 꿈나무백호리그 준우승 1회, 꿈나무현무리그 준우승 1회를 차지하는 유수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유소년야구를 졸업하게 된 주장 전지환 선수는 "감독님께서 훈련 중 해주셨던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이행하면서 야구가 더 잘됐던 것 같다. 지금까지 하고 싶은 야구를 지원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잘 따라와 준 동료들과 후배 선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중학교에서도 팀에 보탬에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철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올해 여러 대회를 치르면서 도합 우승2회 준우승 3회에 이르는 호성적을 거뒀다"면서 "무더위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땀을 흘렸던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대회를 주최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불어 구리시 체육회 윤재근회장님, 구리시소프트볼협회 박상욱회장님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2 15:41:27금호건설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올해까지 16년 간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 받았다.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총 2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까지 신규로 지원 받는다. 금호건설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과 결식아동(5명)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수확기인 10월에는 '1사1촌'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을 돕고 있다. 1사1촌을 통해 구매한 쌀은 매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요 일원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1-22 18:12:06[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올해까지 16년 간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 받았다.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등 총 2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까지 신규로 지원 받는다. 금호건설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과 결식아동(5명)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수확기인 10월에는 '1사1촌'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을 돕고 있다. 1사1촌을 통해 구매한 쌀은 매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요 일원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22 10:06:04[파이낸셜뉴스]두산건설은 경남 창원시 합성동 262의1번지 일원에 짓는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2층~지상24층 4개동 362가구(일반분양 220가구), 2단지는 지하2층~지상23층 5개동 301가구(일반분양 241가구)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m2 115세대(일반분양 103가구), △84m2 491세대(일반분양 35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도보 가능 거리에 마산시외버스 터미널과 KTX 마산역이 있다. 마산고속버스 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했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서마산IC도 있다. 지난 8월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KTX 역사에 ‘마산역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된다. 2025년 완공되면 KTX, 버스,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인근에 양덕초등학교, 합성초등학교, 팔룡초등학교, 양덕중학교, 양덕여중,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구암고등학교등 8개의 학교가 있다. 4년제 대학인 창신대도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 산호천과 양덕천 두개의 천이 흐르고, 팔룡산도 도보로 갈수 있다. 돌탑공원, 봉암수원지, 주남저수지와 체육시설도 있다. 12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마산 자유무역지역과, LG전자·현대모비스·한국지엠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그린테크벨리도 인접했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24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31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22년 1월 11일~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2-14 08:13:51【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미래 교육 체험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경남교육청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체험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교육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박현주 조선대 교수의 기조 발제로 ‘융합 교육으로 여는 미래 교육의 비전’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체험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 교육 기관 설립을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생산적 실패를 거듭하면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학생들에게 제공돼야 한다”며 융합 교육 체험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지정 토론에서는 조완영 충북대 교수·김수환 총신대 교수·김성열 한국교육학회장·김영화 서울교육청 장학관·안웅환 교육부 융합교육팀장이 학계의 다양한 시각과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 교육 체험장 설립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미래 교육에 대한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을 위해 자문 및 답변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 토론회에 참석한 현장 교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현영 목원대 교수, 임완철 성신여대 겸임교수, 김광범 EBS PD, 이진숙 내서중학교 교감, 정인수 경남교육청 장학사로 구성된 자문단은 미래 교육 체험기관의 역할과 학교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역할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호 양산남부고 교장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미래 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문성과 행·재정적 지원을 촉구했으며, 김수환 창신대 교수는 융합체험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이를 실현할 미래학교 및 교실의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를 반영한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 △교원의 역량 성장 지원 △국민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인식의 대중화를 위한 미래 교육 전문 기관 설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03 14:27:16서울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KB국민은행, 교원그룹과 함께 교내 빈 교실을 활용한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 존'을 서울시 소재 6개교에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6개 초·중·고는 △서울창신초등학교 △성내중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경일고등학교 △미림여자고등학교다. 이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각각 스트레스 진단 결과에 따라 아늑한 곳에서 편히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거나, 친구들과 함께 놀이 활동을 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재단의 청소년 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태조사 결과 대다수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참는다’(66%), ‘욕을 한다’(13%),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진다’(6%) 등과 같은 감정적인 해소와 ‘TV시청’, ‘게임’과 같은 단순회피 등 소극적인 대처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인지와 적절한 관리방법의 지도가 시급하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프리존 조성완료 후 시범운영 결과,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입소문이 퍼지고,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강서구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스트레스 프리 존' 사업의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는 것. 지난 11일이용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뇌파측정 및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프리 존 체험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27.5%, 우울 척도가 27.3%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3-11 10:45:29【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의회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의회는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원 창신중학교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의 본질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해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청소년 모의의회는 올해부터 중·고교생까지 확대했다. 이날 모의의회는 학생대표의 도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의장선거 입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만14세 미만 미성년자의 형법상 처벌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을 거쳐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자투표 표결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진엽 창신중 교사는 “모의의회 체험이 학생들에게 사회 교과 과정에 나오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올 들어 지금까지 도내 9개 초·중·고 351명을 대상으로 7차례 모의의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30일 밀양 상남초등학교 등 2개교 51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김석기 경남도의회 사무처장은 “학생들이 의회 의결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민주적 시민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0-24 18:42:04올 겨울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요 도로는 눈이 쌓이면서 서행하는 차량들로 혼잡이 가중됐으며 항공편 결항 및 지연사태도 발생했다. 또 제설작업이 진행됐지만 곳곳에서 눈길 추돌사고가 이어져 차량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다"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10여명의 경비원들이 양 손에 눈삽을 들고 눈을 퍼내기 시작했다. 아파트 경비원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출근하도록 계속 빗자루로 쓰는데도 끝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자가용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지하철 2호선 사당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역사는 북새통을 이뤘다. 강남에서 종로구 창신동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심모씨(28)는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 열차를 한번 놓쳤다"며 "영업직이어서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데 눈이 계속 올까봐 본사에서 내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은 회사에 지각이라도 할까 발을 동동 굴렀다. 직장인 이재현씨(32)는 "밖에 나와 눈이 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버스가 10분 정도 밀렸고 지하철은 한번 놓쳤다"며 "다행히 일찍 나와 지각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에서 서울 서초구로 직장을 다니는 김현재씨(28)는 "폭설에 버스가 제자리걸음해 회사까지 뛰듯이 걸었다"며 "두 번이나 미끄러질 뻔했다"고 설명했다.■도로통제 및 결항 등 잇따라서울시내 일부 도로 교통도 통제됐다. 이날 오전 9시 인왕산길(사직공원 입구∼창의문)과 북악산길(북악골프장∼창의문), 감사원길(감사원 입구∼우정의공원), 개운산길(고려대후문∼개운중학교) 등 도로 4곳이 통제됐다. 경찰은 통제 구간 초입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차량이 다닐 수 없다는 입간판을 설치했다. 폭설로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 또는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항공기 10대가 결항되고 59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89대의 출발이 지연됐다. 여기에 눈길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제설작업을 준비하던 50대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느라 인근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앞서 오전 6시 24분께 경기 남양주시 남별내 제설기지에서 제설포대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굴삭기의 버킷이 근처에 있던 근로자 A씨(58)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버킷(Bucket)은 굴삭기 팔(Arm) 끝 부분에 위치해 땅을 파는 삽 역할을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서울시는 환경미화원 등 3400여명을 긴급 투입, 제설 작업에 나섰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설 근무 단계를 2단계 상형 조정하고 제설 차량 801대, 염화칼슘 930t, 소금 2100여t 등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최용준 김유아 기자
2017-12-18 17:16:57올 겨울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요 도로는 눈이 쌓이면서 서행하는 차량들로 혼잡이 가중됐으며 항공편 결항 및 지연사태도 발생했다. 또 재설작업이 진행됐지만 곳곳에서 눈길 추돌사고가 이어져 차량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다"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10여명의 경비원들이 양 손에 눈삽을 들고 눈을 퍼내기 시작했다. 아파트 경비원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출근하도록 계속 빗자루로 쓰는데도 끝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자가용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지하철 2호선 사당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역사는 북새통을 이뤘다. 강남에서 종로구 창신동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심모씨(28)는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 열차를 한번 놓쳤다"며 "영업직이어서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데 눈이 계속 올까봐 본사에서 내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은 회사에 지각이라도 할까 발을 동동 굴렀다. 직장인 이재현씨(32)는 "밖에 나와 눈이 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버스가 10분 정도 밀렸고 지하철은 한번 놓쳤다"며 "다행히 일찍 나와 지각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에서 서울 서초구로 직장을 다니는 김현재씨(28)는 "폭설에 버스가 제자리걸음해 회사까지 뛰듯이 걸었다"며 "두 번이나 미끄러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도로통제 및 결항 등 잇따라 서울시내 일부 도로 교통도 통제됐다. 이날 오전 9시 인왕산길(사직공원 입구∼창의문)과 북악산길(북악골프장∼창의문), 감사원길(감사원 입구∼우정의공원), 개운산길(고려대후문∼개운중학교) 등 도로 4곳이 통제됐다. 경찰은 통제 구간 초입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차량이 다닐 수 없다는 입간판을 설치했다. 폭설로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 또는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항공기 10대가 결항되고 59편의 출발이 지연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89대의 출발이 지연됐다. 여기에 눈길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제설작업을 준비하던 50대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느라 인근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앞서 오전 6시 24분께 경기 남양주시 남별내 제설기지에서 제설포대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굴삭기의 버킷이 근처에 있던 근로자 A씨(58)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버킷(Bucket)은 굴삭기 팔(Arm) 끝 부분에 위치해 땅을 파는 삽 역할을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환경미화원 등 3400여명을 긴급 투입, 제설 작업에 나섰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설 근무 단계를 2단계 상형 조정하고 제설 차량 801대, 염화칼슘 930t, 소금 2100여t 등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최용준 김유아 기자
2017-12-18 12:13:16서울시교육청은 16일 관내 초등학교 598교 중 447교(74.7%)가 신학기인 3월 2일부터 등교시간을 8시50분~9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학교는 383곳 중 14곳(3.7%), 고등학교는 318곳 중 1곳(0.3%)가 9시 등교를 실시하며, 중학교 49교(12.8%), 고등학교 48교(15.1%)가 등교 시각을 10~30분 늦추기로 했다. 다음은 등교시간이 늦춰지는 초등학교 명단. <9시 등교 초등학교> 가곡초, 가산초, 가양초, 가원초, 가인초, 갈현초, 강남초, 강동초, 강명초, 강신초, 강월초, 강일초, 개롱초, 개운초, 개운초, 개원초, 개일초, 개포초, 거여초, 거원초, 경수초, 경인초, 경일초, 계남초, 계상초, 고덕초, 고명초, 고은초, 공덕초, 공릉초, 공연초, 공항초, 관악초, 광운초, 광장초, 광희초, 구로남초, 구로초, 구룡초, 구의초, 구일초, 구현초, 군자초, 금옥초, 금천초, 금호초, 금화초, 길동초, 길음초, 난곡초, 남명초, 남부초, 남사초, 남산초, 남정초, 남천초, 노량진초, 노일초, 녹번초, 논현초, 누원초, 답십리초, 대곡초, 대도초, 대명초, 대모초, 대신초, 대왕초, 대은초, 대조초, 대진초, 대청초, 대치초, 대현초, 덕수초, 덕암초, 도곡초, 도림초, 도봉초, 도성초, 독립문초, 동답초, 동명초, 동의초, 동일초, 동자초, 동호초, 둔촌초, 등마초, 등명초, 등서초, 등양초, 등원초, 등촌초, 등촌초, 등현초, 마장초, 마천초, 마포초, 망우초, 망원초, 매봉초, 매헌초, 면남초, 면목초, 면북초, 면일초, 면중초, 명덕초, 명신초, 명일초, 목운초, 목원초, 무학초, 묵동초, 묵현초, 문백초, 문현초, 미동초, 미래초, 미아초, 미양초, 반포초, 발산초, 방배초, ,방일초, 방학초, 방현초, 방화초, 배봉초, 백산초, 백석초, 백운초, 번동초, 보광초, 봉래초, 봉은초, 봉천초, 봉화초, 북가좌초, 북성초, 북한산초, 불암초, 사근초, 삼각산초, 삼릉초, 삼선초, 삼성초, 삼일초, 삼전초, 상경초, 상곡초, 상도초, 상봉초, 상수초, 상신초, 상암초, 상원초, 상월초, 상지초, 상천초, 새솔초, 서강초, 서교초, 서래초, 서빙고초, 서신초, 서원초, 서이초, 서일초, 서정초, 서초초, 석관초, 석촌초, 선곡초, 성내초, 성동초, 성북초, 성산초, 성서초, 성수초, 성신초, 성원초, 성일초, 성자초, 세검정초, 세곡초, 세륜초, 세명초, 송례초, 송원초, 송전초, 송정초, 송중초, 송파초, 송화초, 수락초, 수리초, 수색초, 수서초, 수송초, 수유초, 숭곡초, 숭덕초, 숭례초, 숭신초, 숭인초, 시흥초, 신가초, 신강초, 신계초, 신곡초, 신구초, 신기초, 신길초, 신남성초, 신내초, 신답초, 신도초, 신동초, 신명초, 신목초, 신묵초, 신미림초, 신방학초, 신봉초, 신북초, 신사초, 신상계초, 신석초, 신성초, 신암초, 신양초, 신원초, 신월초, 신자초, 신정초, 신중초, 신천초, 신학초, 신현초, 신흥초, 쌍문초, 아주초, 아현초, 안산초, 안암초, 안천초, 안평초, 압구정초, 양강초, 양남초, 양동초, 양목초, 양원초, 양재초, 양전초, 양진초, 양화초, 언북초, 역삼초, 연가초, 연광초, 연신초, 연은초, 연지초, 연천초, 연희초, 염강초, 염경초, 염리초, 염창초, 영남초, 영도초, 영등포초, 영신초, 영원초, 영일초, 영희초, 오금초, 오류초, 오륜초, 옥수초, 옥정초, 온곡초, 온수초, 오정초, 오현초, 왕북초, 용강초, 용곡초, 용답초, 용동초, 용두초, 용마초, 용산초, 용암초, 우면초, 우솔초, 우신초, 우암초, 우장초, 원명초, 원묵초, 원촌초, 원효초, 월정초, 월촌초, 윤중초, 율현초, 은로초, 은빛초, 은정초, 은천초, 은평초, 응봉초, 응암초, 이문초, 이수초, 이태원초, 인수초, 인왕초, 일원초, 자곡초, 자양초, 잠동초, 잠원초, 잠일초, 잠전초, 잠현초, 장곡초, 장수초, 장안초, 장월초, 장위초, 장충초, 장평초, 재동초, 전곡초, 전농초, 전동초, 정곡초, 정덕초, 정목초, 정수초, 종암초, 중계초, 중광초, 중동초, 중랑초, 중마초, 중목초, 중원초, 중화초, 중흥초, 지향초, 진관초, 창경초, 창동초, 창림초, 창신초, 창원초, 창일초, 창천초, 천동초, 천일초, 천호초, 청계초, 청구초, 청담초, 청량초, 청운초, 청파초, 초당초, 충무초, 치현초, 탑산초, 태릉초, 토성초, 평화초, 포이초, 풍납초, 하늘초, 학동초, 한강초, 한남초, 한산초, 한서초, 한신초, 한천초, 행당초, 행현초, 홍릉초, 홍은초, 홍제초, 홍파초, 화계초, 화곡초, 화양초, 화일초, 효제초, 휘봉초, 흥인초 <총 403교> <등교시간 8시 50분 조정 학교> 가주초, 강서초, 구산초, 길원초, 내발산초, 녹천초, 당서초, 대길초, 대영초, 동구로초, 동신초, 명지초, 문창초, 버들초, 보라매초, 본동초, 봉현초, 삼광초, 상계초, 석계초, 선린초, 신당초, 양천초, 영문초, 용원초, 원당초, 월천초, 위례초, 은명초, 정릉초, 중현초, 탑동초, 휘경초<총 33교> <사립초> 9시 등교 사립학교 : 대광초, 동북초, 리라초, 세종초, 은혜초, 이대부초, 충암초, 한양초 등교조정 사립학교 : 서울삼육초, 화랑초, 홍대부초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스쿨버스를 운영 중이어서 기존에도 9시 등교를 일부 실시하고 있었음.
2015-02-16 14:4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