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하나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 ETF’를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그룹 채권에 투자하는 최초의 채권형 ETF로, 하나자산운용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통해 ETF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이다. ‘하나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 ETF’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A+ 이상 채권에 75% 비중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25%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국고채 및 통안채에 투자하여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기존 채권형 ETF들이 국내외 국채나 채권에 포괄적으로 투자한 것과 달리, 국내 유수의 대기업 그룹 채권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자산운용은 단기 채권 상품 운용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하나자산운용의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약 18조 원으로 8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며, 채권 부분에서 규모와 수익률 측면에서 업계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제 MMF 시장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난 4월 머니마켓 ETF를 선보인 이후 현재 순자산 3900억 규모로 성장시켰으며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머니마켓 ETF에 이어 현대차 그룹 채권 ETF 상장을 통해 ETF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BS와의 합작 관계를 끝내고 작년 10월 30일 하나자산운용으로 새 출발하며 사령탑이 된 김태우 대표이사는 아직 취임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조직, 인사, 시스템, 기업문화 등 완전한 회사 채질 개선을 이루어 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태우 대표이사는 향후 운용업에서의 성패는 성장성이 큰 퇴직 연금 부분에 있다고 믿고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과점화 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도 머니마켓 ETF와 현대차그룹 채권 ETF 등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ETF 본부의 확장 정책도 동시에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다. 취임 이후, ETF 조직을 본부급으로 격상하고 인력을 확충하면서 ETF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기존 ETF 브랜드인 ‘KTOP’을 ‘1Q’로 변경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수ETF·AI 솔루션 본부장은 “하나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종류의 ETF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4 10:32:2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3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순자산은 1020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주식에 50%까지 투자 가능한 채권혼합형 ETF로, 퇴직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등 빅테크의 성장성에 투자한다. 동시에 채권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로,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현행 퇴직연금 감독규정에 따라 DC 및 IRP 연금 투자자는 연금 투자금액의 최소 30%는 채권혼합형과 채권형 등 안전자산 ETF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국내 최초 주식을 50%까지 편입 가능해 채권의 안전성과 지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앞서 2023년 11월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채권혼합형 ETF가 편입 가능한 주식 비중이 최대 40%에서 50%로 확대됐다. 이에 DC 및 IRP 연금 투자자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주식 70%,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로 나머지 30%를 구성할 경우 주식 투자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2팀 정승호 팀장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활용한다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며 “TIGER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테크TOP10 ETF’에 채권을 혼합해 안정성을 높이면서 퇴직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2 10:39:37[파이낸셜뉴스] 국내 엔비디아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 변동성이 개별종목 수치의 40% 수준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ETF 중 엔비디아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나머지를 채권으로 채권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지난해 연간 변동성은 18.34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엔비디아 수치(47.05)의 약 39% 수준이다. 해당 종목 주가는 239.12% 뛰었다. 지난 2022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 상품은 국내 첫 단일종목형 ETF다. 인공지능(AI) 분야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 등 국내 채권에 3대 7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입 종목 주가 하락 시점에 하단을 방어할 수 있는 있는 이유다. 담고 있는 엔비디아 비중은 30%로, 국내 ETF 중 가장 높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현행법상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는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채권을 70% 편입한 덕에 100%까지 담을 수 있다. 엔비디아 변동성은 개별종목 대비 낮추면서도 성장 수혜는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는 전체 자산의 30%를 안전자산 혹은 비위험자산으로 채워야 하는데, 주식 비중이 40% 이하인 이 상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내 100% 투자가 가능하다”며 “동시에 엔비디아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해 성장을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18 09:20:48[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엔비디아(NVIDIA) 집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채권혼합형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연초 이후 수익률(14일 기준)은 46.33%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6개 채권혼합형 상품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 또한 각각 3.55%, 16.99%, 40.03%로 역시 동일 유형 두 선두였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국내 첫 단일종목 ETF로, 인공지능(AI)·반도체 대표기업 ‘엔비디아’에 30%를 집중 투자한다. 나머지 70%로는 국내 채권을 담는다. 이때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0억원 이상 △잔존 만기가 짧은(국고채 1개월 이상 2년 미만, 통화안정증권 1년 이상 2년 미만) 등 기준을 거친 안정적인 종목을 편입한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그래픽 처리용 반도체(GPU)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 반도체 회사다. 지난해부터 투자자들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해에만 41억달러(약 5조1988억원), 올해 초부터 19억달러(약 2조4092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또 이 상품은 채권혼합형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 편입 비중도 29.90%(14일 기준)으로 가장 높다. 해외 주식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연금 계좌 내에서 최대 투자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챗GPT로 촉발된 GPU 수요 증가로 독점적 가치를 갖춘 AI·반도체 대표기업인 엔비디아를 향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엔비디아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상승장에서는 개별 종목 성장 수혜를 받고, 하락장에선 채권으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7-17 09:18:07[파이낸셜뉴스] 최근 채권투자 열풍에 채권형 TIGER ETF 총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채권형 TIGER ETF 22종의 순자산 합계는 10조 4300억원이다. 2022년 6월말 약 3조 5,200억원 규모였던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은 최근 1년간 3배가량 증가하며 1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이라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라인업 확대와 동시에 선제적으로 다양한 채권형 ETF를 선보이며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2009년 ‘TIGER 국채3년(114820)’를 출시하며 채권 ETF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이후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발맞춰 라인업 확대에 주력했다. 2022년 6종, 2023년 상반기 7종의 채권형 ETF를 신규 출시해 국내외, 장단기 등 채권형 라인업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을 활용한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451530)',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458250)’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트립채권형 ETF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듀레이션을 대폭 확대한 상품이다. 채권 투자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에는 국내 대표 채권형 ETF를 탄생시키며 주목받았다. 2022년 6월말 순자산 5,600억원 규모였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357870)’는 11일 기준 순자산 5조 11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국내 채권형 ETF 순자산 규모 1위다.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해당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CD금리 투자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고금리 시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투자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갈수록 높아지는 연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채권형 TIGER ETF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연금 계좌를 활용한 ETF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채권형 TIGER ETF는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거래할 경우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호 팀장은 “2021년 이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채권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며 “향후에도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채권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2 08:31:2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장기유로국채’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합성H)’를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유로 국채에 투자하는 첫 상품이다. 유로존 국가들은 독일(S&P 기준 AAA등급)부터 이탈리아(BBB등급)까지 국가별 신용등급이 다르지만 유로화를 사용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지난해 글로벌 금리인상으로 채권가격이 대폭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물가가 안정되면서 유로존에서도 금리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 채권투자 매력은 클 수밖에 없다. 이번 상품은 ‘Bloomberg Euro Treasury 50bn 25+ Year Bond Index’를 기초지수로 하고,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유로존 국가에서 발행한 신용도 높은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장기물 유로화 국채로 구성된다. 지난 4월 말 기준 총 10개국 4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 36%, 독일 18%, 이탈리아 13%, 스페인 12%, 벨기에 8% 등 순이다. 평균 신용등급은 AA 등급이다. 지수의 듀레이션은 21.9년, 목표 만기수익률은 3% 안팎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15 10:30:06[파이낸셜뉴스] “금리가 오르는데 채권 가격은 왜 하락할까?” 채권 ETF 투자를 고민하는 채린이 투자자들에게 무료 족집게 학습 교재가 나왔다. 10일 삼성자산운용은 채권 ETF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해 정리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발간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져 채권 ETF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달 말까지 국내 신규 상장된 채권형 ETF는 15개로 전체 상장 ETF(37개)의 41%를 차지하며, 순자산총액 증가 규모도 전체 약 14.1조원 중 7.6조원으로 약 54%에 달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처럼 최근 시장 상황이 채권 투자에 매력적인 만큼, 채권 ETF 투자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채권관련 지식과 실전 투자 노하우를 새내기 채권투자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제작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어.금.하(어차피 금리는 하락한다)에 대한 인식이 최근 확대되면서 채권형 ETF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아직 채권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새내기 투자자분들을 위해 이번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제작하게 됐다”며 “Kodex는 앞으로도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와 새로운 유형의 ETF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은 채권 관련 용어 정리부터 금리의 결정, 일드 커브(Yield curve), 듀레이션의 이해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Kodex ETF 맵’을 통해 초단기부터 초장기까지 각 만기별로 Kodex의 국내 채권형, 해외 채권형, 인버스형, 채권혼합형 등 총 23종의 채권형 ETF 라인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채권형 ETF인 Kodex 채권형 ETF 11종에 대한 상세한 특징 및 활용법, 채권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Q&A까지 실전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삼성자산운용의 주요 채권형 ETF로는 △KODEX 단기채권PLUS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KODEX 국채선물10년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KODEX 미국채10년선물,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등 국내 및 해외의 주요 채권뿐 아니라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미국달러 SOFR금리액티브(합성)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초단기 금리형 ETF가 포함돼 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은 23종의 다양한 채권 ETF를 상장해 총 11조 8,593억원의 순자산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23.05.09 기준)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23일까지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 이벤트를 통해 신청한 투자자들에게 실물 가이드북을 집으로 배송한다.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고 가이드북을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추가로 BBQ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10 10:18:4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미국 채권과 국내 설비투자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 미국 하이일드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인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와 국내 설비투자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인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는 개별 채권의 부도 위험 등에 곧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ETF 편입자산의 90% 이상을 미국 하이일드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회사채 신용등급 중 투기 등급으로 분류되며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크지만 쿠폰금리(표면이자)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ETF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매월 배당금(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 ETF는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건축설비, 기계설비, 공작기계, 풍력발전설비 및 원자력발전설비 등 5개 하위 테마별로 설비투자 관련 종목을 선별한 상장지수펀드다.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은 최대 10%에서 최소 2%이며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 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 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내역을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4-14 15:53:18[파이낸셜뉴스] 올해 개인투자자의 채권 투자가 활성화됐다. 특히 금리 변동에 민감한 ‘장기채’와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 국채’를 향한 선호가 컸다. 직접 투자보단 접근성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이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누적 순매수 금액은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지난 28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세가 이어진 결과다. 특히 28일엔 31억원에 달하는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이들이 미국 장기 국공채형, 월 배당형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니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으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다. 국내 유일 실물 운용 미국 국채 30년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 투자가 가능한 국내 유일 미국 초장기국채 ETF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앞당겨지면서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실물 운용 상품이라는 점에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서학개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만기 회사채(TLF)와 운용 방식이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29 15:47:35[파이낸셜뉴스]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 자산 위주로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일 변동성 국면에서는 채권과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눈여겨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채권과 금은 지금처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졌을 때 찾게 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채권은 발행 시 약정한 이자를 주기적으로 주는 것은 물론 원금과 이자의 상환기간이 정해져 있어 주식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금은 가격 변동성은 작고 환금성이 높아 불안정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관련 ETF는 △ACE 국고채3년 ETF △ACE 국고채10년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ACE KRX금현물 ETF 등이 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와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 은행 관련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미국 시장금리 하락과 달러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며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때 수요가 높아지는 안전자산 위주의 ETF 상품들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 추천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3-20 08: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