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코젠이 전문가 영입으로 CMPD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19일 항암 바이오 벤처기업 온코젠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채한정 교수를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사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한정 교수는 전북대 의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대학 약학과에서 Pharm. D.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분자세포생물학회 샤페론분과장으로 활동했다. 전북대학교 신약개발연구소 소장,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유효성평가센터장, 전북대학교 통일약학연구소장,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장을 역임했다. 채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CTO로서 온코젠 연구팀을 이끌면서 자체 발굴 프로젝트인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 기술 기반 표적 단백질 분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비임상 개발을 총괄 진행해 항암치료제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전북대학교에 기업 부설 제 2연구소를 신설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채한정 교수의 합류로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CMPD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개발 및 파이프라인의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항암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 온코젠은 현재 개발 진행중인 신규 기전 및 신규 타겟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제와 자체 CMPD 플랫폼 기술을 통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는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계획중인 시리즈A 투자를 오는 2분기 내 완료 후 연구소 확장을 통해 연구개발 폭을 넓히고 표적단백질 분해약물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 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09:35:19【전주=이승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25일 인도적 관점의 동물시험인증단체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동물시설 및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회는 자발적인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 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인 취급을 장려하는 최고의 국제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대병원은 동물실험이 윤리를 비롯해 전 실험과정에 걸쳐서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동향에 발맞춰 지난 2016년 말께 심층적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동물실험실에서 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를 비롯해 타기관의 동물실 활용기반 유효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채한정 교수)를 운영하고 있다. AAALAC 국제인증은 전북대병원이 선도적 평가 및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인 취급을 장려하고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실험동물이 인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재인정 획득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실험동물이 인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사용되고 있으며 동물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전북대병원은 강조했다.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재인정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의 동물실험에 대한 인도적인 관리와 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이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실험 동물관리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실험동물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는 비임상시험 전문성과 질관리를 통하여 임상시험의 실패율을 줄이고자 하는 제약기업 입장 및 강화된 식약처의 관리기준으로 환인제약 등을 비롯한 제약기업들의 신약 및 신기능소재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2-25 17:09:17한국식품과학회가 ㈜오뚜기 후원으로 오는 27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1일 한국식품과학회와 ㈜오뚜기에 다르면 ‘세계의 카레, 건강한 인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카레 원료인 강황의 다양한 생리활성효과와 활용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카레의 유래와 전파, 세계인이 즐기는 카레가 응용요리와 함께 다양하게 전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한덕현 교수는 카레 원료인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채한정 교수는 카레제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강황으로부터 추출된 강황추출물이 간기능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쟝첸샹 교수는 커큐민의 유도체가 남성호르몬과 연관된 수용체에 작용해 여드름, 탈모, 전립선암, 간암 등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중국 저장대학교 리롱쉔 교수는 커큐민이 사람의 수명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KBS 이욱정 PD는 ‘카레의 모험’ 이라는 주제로 요리인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카레가 인도, 영국,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하기까지 카레의 탄생과 진화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발표하게 된다. 마지막 연사로 계명대학교 김준태 교수는 강황추출물 나노에멀전의 최적화 및 대량생산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5회를 맞이하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연구의 지적 교류의 장으로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레에 대한 지적 인프라 구축에 큰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4-21 14:49:38스웨덴계 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팀으로 서울대의대 신경과 노재규 교수팀 등 7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로 선정된 7개 연구팀은 앞으로 1년 동안 최대 3만5000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음 물론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들과 학술교류 기회도 갖게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06년 4월 당시 보건복지부와 국내 신약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까지 26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는 이 양해각서를 이행하는 신약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가상신약개발연구소는 노재규 교수팀을 비롯해 연세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박상욱 교수팀, 한양대의대 내분비내과 박용수 교수팀, 성균관대의대 순환기내과박정의 교수팀, 가천의대 암당뇨연구원 박태식 교수팀, 숙명여대 생명과학부 윤석준 교수팀, 전북대의대 약리학과 채한정 교수팀 등이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2008-10-22 14: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