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력단절 없는 0.5&0.75잡' 등이 공공기관 책임계약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지난해 공공기관의 도민체감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체결한 '책임계약' 사업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책임계약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매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23년부터 공공기관 책임계약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는 협업기관을 포함한 14개 공공기관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성과를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책임계약 체결 시 설정한 목표의 달성도와 전문가 평가와 도민 평가 점수 등을 합산했으며, 도민 평가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6292명이 참여했다. 평가 대상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경기도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평가결과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3개 사업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는 AI 신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 가능한 기업지원플랫폼인 '경기기업비서'를 구축하고 7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력단절 없는 0.5&0.75잡'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17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육아기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 및 임금 보전, 대체인력 지원 제도를 도입, 컨설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 노인 AI+ 돌봄' 사업은 학대피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6천여 건의 AI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상자들의 자기효능감 30% 제고 및 불안감 59% 저하 등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재학대 발생률 0%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향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사업을 추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에 경영평가 점수 우대, 도지사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책임계약 제도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도형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고 도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관행과 관성이 아닌 혁신·협업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3 10:55:55[파이낸셜뉴스]전세보증금이 부풀려진 전세계약은 '허위'이기 때문에 은행이 이를 토대로 대출을 해줬다면, 보증기관은 보증 책임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A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상대로 낸 보증채무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은행은 2017년 8월 보증금이 2억6400만원으로 기재된 임대차계약서를 근거로 임차인에게 약 2억1000만원의 전세대출을 실행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A은행과 맺은 보증업무 위탁협약에 따라 해당 대출을 보증했다. 하지만 실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급한 보증금은 2억3000만원에 불과했다. 임차인은 보증금을 부풀린 허위 계약서를 작성해 대출을 더 받은 셈이고, 임대인은 계약서상의 보증금 전액을 받지 않은 채 입주해 확정일자를 받았다. 논란은 임차인이 만기 시점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A은행은 공사에 보증 이행을 요청했지만, 공사는 약관에 따라 '허위의 전세계약'에 해당한다며 면책을 주장하고 보증채무 이행을 거부했다. 당시 A은행과 공사 간 협약에 따른 약관에는 '사기 또는 허위의 전세계약으로 보증부대출을 받았을 때' 보증책임이 면제된다고 명시됐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해당 전세계약이 '허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심과 2심은 전세계약이 적법하다고 보고 A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임차인이 주택에 실제 입주해 확정일자를 받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취득했으므로 실제 지급한 보증금 2억3000만원 범위 내에서 공사의 보증 책임이 성립한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면책 사유인 '허위계약'에 관해 "전세계약의 전부가 허위일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허위인 일부 내용이 보증계약 체결 여부와 보증 범위를 정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임차인은 규정상 대출 가능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받기 위해 실제 전세보증금보다 부풀려 기재된 전세계약서를 근거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사의 보증계약 체결 여부 또는 보증채무 범위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보증금 액수는 보증사고 발생 시 구상금 채권 변제의 실효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라며 "전세보증금 액수가 부풀려진 전세계약은 중요 사항에 대해 허위가 있는 것으로 약관상 허위의 전세계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6-22 14:21:4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언제·어디나 돌봄·의료', '경제살리Go프로젝트' 등 도민체감 사업을 추가한 2025년 책임계약을 올해 19개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2023년 '책임계약'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책임계약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지난해 14개 기관, 10개 사업에서 올해는 19개 기관, 14개 사업으로 계약을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10개 사업과 함께 민생경제, 미래먹거리, 돌봄 등 주요 도정과 관련된 도민체감 사업 4개를 추가 발굴해 기관간 협업·혁신과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추진한다. 추가된 4개 사업은 △야간 및 휴일 장애 돌봄프로그램과 도민 대상 재택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어디나 돌봄·의료(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대상 통큰 세일과 소상공인에 운영비 전용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지원하는 ‘경제살리GO 프로젝트(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관광공사)’ △첨단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과 중·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교실 등을 운영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존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확대.개편 하는 ‘부르면 오는 관광·통학형 똑버스(경기교통공사, 경기관광공사)’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선정된 10개 사업도 사업량 확대 등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고도화한다. 지난해 선정된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경기도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다. 2024년 추진한 10개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목표달성도와 전문가 평가, 경기도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경영평가 우대,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2025년에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간 협업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1 09:39:41[파이낸셜뉴스] 학교폭력과 전 연인 가스라이팅 의혹 등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광고주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이슬아·한광수 판사)는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소속사가 2억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앞서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020년 7월 서예지와 4억5000만원 상당의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유산균 제품 방송광고를 방영했다. 하지만 이듬해 4월 서예지가 과거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연인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광고는 중단됐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문을 냈지만, 유한건강생활은 계약상 '품위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서예지와 소속사 측에 모델료와 위약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양측이 체결한 광고 계약 조항에는 '광고모델이 음주운전, 뺑소니, 폭행, 학교폭력, 마약 등 혐의로 입건되거나 이를 인정하는 등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서예지의 손해배상 책임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약 교섭 단계에서 서예지가 과거에 있었던 품위유지 위반 행위를 밝힐 것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이는 헌법상 중대한 기본권 침해에 해당돼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서예지의 이미지 실추로 유한건강생활이 광고모델 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고 보고, '모델료가 지급된 이후 광고 방영이 취소될 경우 모델료의 50%를 반환한다'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소속사가 유한건강생활에 모델료 절반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1-16 16:21:05[파이낸셜뉴스] 전 연인에 대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과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배우 서예지가 광고주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까지 질 필요는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의혹이 제기된 사실만으로 서예지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 책임을 인정해 "소속사가 2억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서예지에게 청구한 손해배상 및 위약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유한건강생활은 2020년 7월 서예지와 건강 기능성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소속사에 모델료 4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광고가 방영되고 있던 이듬해 4월 서예지가 과거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연인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과거 방송에서 밝힌 학력 등의 이력이 허위라는 의혹과 함께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서예지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문을 냈지만 유한건강생활은 서예지가 '품위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으며, 광고 송출도 중단됐다. 유한건강생활 측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광고모델이 음주운전, 뺑소니, 폭행, 학교폭력, 마약 등 혐의로 입건되거나 이를 인정하는 등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는 조항을 토대로 서예지와 소속사 측에 각각 12억5000만원, 15억원의 위약금 등을 청구했다. 품위유지 약정 위반 사례로 학교폭력이 기재돼 있어 계약 위반이 맞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계약의 조항에 따라 서예지 측이 계약금의 절반인 2억2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면서도 서예지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모두 계약기간 전 발생했기 때문에 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렇게 해석할 경우 계약 교섭 단계에서 서예지가 과거에 있었던 품위유지 의무 위반행위를 밝힐 것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는 헌법상 중대한 기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의혹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서예지의 이미지가 훼손됐기 때문에 유한건강생활이 광고모델 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모델료가 지급된 이후 광고 방영이 취소될 경우 모델료의 50%를 반환한다'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소속사가 유한건강생활에 2억2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16 13:46:35최근 주거 시장에서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대표적인 대체 주거상품인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은 물론 월세가격지수 등 관련 지표가 모두 ‘월세’ 상품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적용하는 연 환산 이율인 전월세전환율의 경우 올해 1월 5.01%에서 6월 5.12%까지 상승폭을 보였다.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 변동률 또한 직전 분기 대비 0.39% 상승했으며, 7월 월세가격지수 또한 6월 대비 0.18% 상승하며 2020년 8월 이후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파트 시장의 거래가 위축되면서 순수 자본만으로 투자하려는 수요자가 유입되고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 특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월세가격지수의 경우 규모에 따라 상승률 차이가 나타났는데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원룸형과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인 가구와 하이엔드 오피스텔 수요층에서 상승세가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전세비용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전세대출의 비싼 이자를 감당하는 대신 월세를 내는 쪽을 선택하면서,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투자 수요 또한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월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 받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권 한복판에 ㈜스튜디오디컴퍼니가 시행하는 ‘엘루크 서초’ 또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서초구 인근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각 19㎡~41㎡ 크기의 1룸, 1.5룸, 2룸 등 총 12가지 평면에 33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 고급 주거 상품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주거공간의 가치에 걸맞은 고급 내부 마감재를 적용했다. 시공에는 하이엔드 건축 명가 롯데건설이 참여해 책임 준공까지 맡는다. 인근에서 최근 1년간 분양했거나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 중 유일한 1군 건설사 시공 사업지로, 이를 통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 구축은 물론 높은 시공 신뢰도와 안정성까지 예측된다. 또한 다양한 고품격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와 비서 서비스,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는 ‘합리적 하이엔드’ 상품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요 확보는 물론 미래 가치 상승까지 점쳐지고 있다. 건축물 외관에는 석재 디테일을 더한 수직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세자르’와 이탈리아산 고급 주방 상판 ‘로셀린’을, 욕실과 주방 수전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 ‘제시’ 등 고급 내부 마감재를 적용해 하이엔드에 걸맞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23층 고층 설계가 적용돼 상층부 호실에서 강남 도심권 시티뷰를 누릴 수 있으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대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설계해 입주민의 편의 및 프라이버시를 지원한다. 커뮤니티 공간 ‘루크니티’를 조성해 한 차원 높은 멤버쉽 라이프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생활 편의 지원 서비스와 비서 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초 행정타운, 고속터미널 주변과 강남역세권, 예술의 전당 등 강남권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입지로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교대역,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약 5분 내외인 500m 거리에, 도보10분 내외인 800m 거리에 서초역이 위치하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편, ‘엘루크 서초’의 분양 갤러리는 서초구에 있으며, 현재 무순위 계약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2022-08-26 08:01:27[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지난 23일 DB손해보험과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갱신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인원은 2017년 8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개인정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한 바 있으며 DB손해보험과는 2018년부터 계약을 이어왔다. 이번에 갱신 계약을 체결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은 사이버 위험으로부터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포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위기관리 실행 비용, 신용정보 누출 손해 보장 등 보상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 내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코인원은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갱신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도입해 침해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올 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 서비스와 이용자 보호 부서를 총괄하는 이용자보호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8년 연속 보안 무사고의 비결은,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8-24 08:54:37최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고급 주거’ 상품이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등 이른바 ‘강남권’ 진입의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강남 소재 기존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더불어 서초, 강남권의 신규 아파트 공급량 감소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강남권의 아파트 공급량은 눈에 띄게 부족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각각 495가구, 1,596가구 등 총 가구(특별공급 제외)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공급 물량인 15,406가구의 13.57%에 불과한 물량이다. 올해 분양 예정 물량 또한 870가구에 불과해 이 같은 공급 부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공급량 부족과 정부의 시장 정상화 기조가 맞물려 강남권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태다”라며 “이에 따라 강남권 진입을 위해 고급 주거상품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이 꾸준한 수요를 통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강남권 고급 주거상품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근 교대역과 남부터미널 사이 교대사거리에 인근에 없던 고급 주거상품이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하며 주목 받고 있다. 1룸, 1.5룸, 2룸의 다양한 평면 구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층 선택의 폭을 넓힌 하이엔드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서초구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각 19㎡~41㎡ 크기의 12가지 평면에 총 3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스튜디오디컴퍼니가 시행하는 주거공간 브랜드 ‘엘루크(L.Lewk)’는 보다, 외양 등을 뜻하는 'LOOK'과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스타일을 말하는 신조어 ‘LEWK’의 합성어를 통해 시그니처 럭셔리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완벽한 생활 인프라와 감각적인 특화설계, 품격 있는 어메니티를 도입해 올해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엘루크 서초’는 건축물 외관에는 석재 디테일을 더한 수직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세자르’와 이탈리아산 고급 주방 상판 ‘로셀린’을, 욕실과 주방 수전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 ‘제시’ 등 고급 내부 마감재를 적용해 하이엔드에 걸맞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시공에는 하이엔드 건축 명가 롯데건설이 참여해 책임 준공까지 맡는다. 인근에서 최근 1년간 분양했거나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 중 유일한 1군 건설사 시공으로, 브랜드 헤리티지 구축은 물론 높은 시공 신뢰도와 안정성, 미래가치 상승까지 예측되고 있다. 23층 고층 설계가 적용돼 상층부 호실에서 강남 도심권 시티뷰를 누릴 수 있으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대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설계해 입주민의 편의 및 프라이버시를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 ‘루크니티'를 조성해 한 차원 높은 멤버쉽 라이프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 홈IoT 솔루션, 주거서비스 전문업체 ㈜에스엘플랫폼이 운영하는 맞춤형 토탈 라이프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되어 입주민들의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게 된다. . 서초 행정타운, 고속터미널 주변과 강남역세권, 예술의 전당 등 강남권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입지로,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교대역,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약 5분 내외인 500미터 거리에, 도보10분 내외인 800미터 거리에 서초역이 위치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편, ‘엘루크 서초’의 분양 갤러리는 서초구에 있으며, 현재 무순위 계약이 진행 중이다.
2022-05-25 09:22:21[파이낸셜뉴스] 방송사업과 골프·레저사업, IT·반도체사업 등을 영위하는 KMH가 2대 주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와의 주주 간 계약을 종료했다. KMH는 주요 사업인 골프·레저 사업에 매진하는 동시에 NFT, 메타버스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MH는 18일 최대주주 측과 관계사가 키스톤PE 보유지분 15%를 흡수, 최대주주 측의 지배지분이 58%(자사주 7.6% 제외)로 확대되면서 경영안정성과 책임경영체제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KMH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 측의 2대주주 지분 인수로 잠재되었던 펀드 엑시트 물량에 대한 시장 출회 리스크가 제거됐다"면서 "자산 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되어 있던 KMH 주식의 유통 물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키스톤PE의 지분 매각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체결한 2대 주주와의 주주 간 계약도 종료된다. KMH 관계자는 "M&A를 통해 성장해 온 회사이고 현재도 검토 중인 신규 사업들이 많다"면서 "올해는 스카이72 운영 본격화 등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레저 유관 분야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본격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2-18 10:11:57[파이낸셜뉴스]브이티지엠피는 덴탈마스크 ‘허위광고’ 등의 논란에 대해 단순 마스크 제조 시설에 대한 부지 임대인으로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 7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바이오플러스’와 마스크 생산에 관한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에 의해 파주 문발동의 위치한 브이티지엠피의 유휴부지에 마스크 제조 설비를 갖췄으며, 약 1개월 후, 마스크 2000만장을 수주해 위탁 생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국내 마스크 제조 공장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시장 악화로 생산 및 판매에 차질을 빚게 되어 기존 공동사업계약에서 임대차계약으로 변경한 바 있다. 최근 이 과정에서 마스크 2000만장 수주 계약에 따른 공시 여부와 마스크 판매에 대한 허위광고 논란이 빚어졌다. 실제 코스닥시장 공시규정의 제2장 공시의무 제 1절 주요경영사항 신고 및 공시 제 6조 공시신고사항에 의하면 최근사업연도 매출액의 100분의 10 이상의 단일판매계약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거나 그 계약을 해지한 경우 의무 공시사항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이티지엠피의 마스크 2000만장 수주 계약에 관한 매출은 이 규정에 의한 의무 공시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 9월 마스크 공동사업계약을 임대차 계약을 변경했고, 이 계약에 의해 브이티지엠피는 유휴부지의 마스크 시설 ‘임대’를 해줬을 뿐, 제조 및 판매 등 그 이상의 비즈니스에는 관여한 바가 없어 허위광고 논란에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먼저 해당 논란에 대하여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주주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당사는 마스크 판매, 허위광고 등과 전혀 연관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2-23 10: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