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역으로 세계적 인기를 끈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과 관련한 전말이 드러났다. 로스앤젤레스(LA) 연방 검찰은 15일(현지시간) 페리 사망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에게 많은 양의 케타민을 공급해 준 의사 2명과, 페리와 함께 거주한 개인 비서, 케타민 공급업자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은 배우와 다른 사람들에게 케타민 약물을 대량으로 공급한 '광범위한 지하 범죄 네트워크'의 일부"라며 "페리의 케타민 중독을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했다"고 전했다. 케타민은 전신 마취 유도와 유지, 통증의 경감을 위하여 사용하는 해리성 마취제로 흥분, 시각 및 청각 환각 등의 향정신성 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용과 남용 및 의존성과 금단 증상 등을 보일 수 있다. 페리는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LA 자택의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페리의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지었다. 페리의 위장에서는 극미량의 케타민이 발견된 반면, 그의 혈액에서는 전신 마취에 사용되는 것과 거의 같은 양의 케타민 수치가 나왔다.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아 왔으며, 마지막 치료는 사망 시점으로부터 1주일 반쯤 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의사들은 페리에게 다량의 케타민을 공급했으며 심지어 문자 메시지에서 페리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지어 페리에게 12달러짜리 케타민 한 병을 2000달러에 제공하기도 했다. 검찰은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페리 사망 직후 케타민을 사인으로 언급하는 메시지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들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페리 사망 이후 기록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리가 개인 비서로부터 사망 당일 여러 차례 주사를 맞은 사실도 수사당국은 확인했다. 이 비서는 페리가 사망한 것을 발견한 인물이다. 페리의 개인 비서는 그가 사망하기 4일 전 25병을 포함해 모두 50병의 케타민을 공급책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LA 경찰국은 페리 사망 이후 마약단속국(DEA)의 도움을 받아 페리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케타민을 복용하게 됐는지에 대해 수사해 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6 07:56:26CJENM은 UFC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4·아일랜드)와 마이클 챈들러(37·미국)가 코치 대결에 나서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1이 31일 밤 10시 tvN SPORTS를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고 18일 밝혔다. TUF는 UFC 대표 등용문으로 꼽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05년 시즌 1을 시작으로 10명 이상의 챔피언을 배출해왔다. 포레스트 그리핀, 라샤드 에반스, 마이클 비스핑, 토니 퍼거슨, 로버트 휘태커, 카마루 우스만 등 챔피언을 비롯한 유명 선수들이 TUF를 통해 옥타곤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밴텀급(61.2kg)과 라이트급(70.3kg)에서 각각 8명의 선수가 '팀 맥그리거'와 '팀 챈들러'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벌인다.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3년 계약을 맺는다. TUF는 UFC 차세대 스타들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특히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명불허전 코치 대결이다. TUF는 시즌이 종료되면 양 팀을 이끈 코치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전통을 지켜왔다. 2021년에는 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TUF 코치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부 간판 스타 줄리아나 페냐와 밴텀급, 페더급 2체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TUF 코치로 활약했다. 이번 디 얼티밋 파이터에 나서는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과 라이트급, 2체급 챔피언을 지낸 아일랜드 출신의 UFC 간판 스타로, 현재까지도 UFC를 넘어 모든 격투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이터로 꼽힌다. 맥그리거와 경쟁을 펼칠 마이클 챈들러는 라이트급 랭킹 5위의 탑 컨텐더로, UFC 라이벌을 자처하는 MMA 단체 벨라토르를 제패한 ‘벨라토르의 왕’으로 불린다. “맥그리거와의 맞대결을 원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챈들러인 만큼 이번 시즌 TUF에 그 어느 선수보다 진지하게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UF의 이번 시즌은 총 12개 회차로 구성된다. 이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8 16:33:26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최대 195억달러(약 26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받는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최대 85억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직접 자금과 대출 110억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제공하기로 예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애리조나주 챈들러를 방문, 이를 직접 발표한다. 백악관은 인텔에 배정되는 자금이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주의 인텔 설비 건설·확충에 쓰인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미국에서 일자리 약 3만개가 생겨나고 수십만개의 간접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 투자한 삼성전자도 반도체법에 따라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이달 말 삼성전자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만 반도체업체 TSMC는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이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약 52조3000억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0조7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은 필수 첨단기술에서 자국이 중국 등 신흥 기술강국들에 뒤처지며 안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나왔다. 백악관은 "반도체는 미국에서 발명돼 휴대폰부터 전기차, 냉장고, 위성 등 모든 것에 힘을 불어넣지만, 오늘날 미국은 세계 반도체의 10% 미만을 생산하며 최첨단 반도체는 일절 생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3-20 21:23:16[파이낸셜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최대 195억달러(약 26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받는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최대 85억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직접 자금과 대출 110억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제공하기로 예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애리조나주 챈들러를 방문, 이를 직접 발표한다. 백악관은 인텔에 배정되는 자금이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주의 인텔 설비 건설·확충에 쓰인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미국에서 일자리 약 3만개가 생겨나고 수 십만개의 간접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 투자한 삼성전자도 반도체법에 따라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이달 말 삼성전자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만 반도체업체 TSMC는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이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약 52조3000억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0조7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은 필수 첨단기술에서 자국이 중국 등 신흥 기술강국들에 뒤쳐지며 안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나왔다. 백악관은 "반도체는 미국에서 발명돼 휴대전화기부터 전기차, 냉장고, 위성 등 모든 것에 힘을 불어넣지만, 오늘날 미국은 세계 반도체의 10% 미만을 생산하며 최첨단 반도체는 일절 생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3-20 20:26:55인텔은 신형 데스크톱 프로세서 '인텔 코어 i9-14900KS'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i9-14900KS 프로세서는 최대 6.2GHz의 터보 클럭 속도를 자랑하며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데스크톱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및 컨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인텔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내 고성능 PC 및 워크스테이션 총괄인 로저 챈들러는 “인텔 코어 i9-14900KS는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 및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강력한 파워와 성능 향상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게이머나 크리에이터 등 고성능 PC 마니아들은 최고 기록을 갱신한 i9-14900KS의 최대 6.2 GHz 클럭 속도로 이전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데스크탑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9-14900KS 프로세서는 2023년 업계 최초 6.0 GHz 속도의 코어 i9-13900KS에 이어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제품군을 역대 가장 빠른 속도의 프로세서로 자리매김시켰다. 신기록 돌파와 함께 i9-14900KS는 24코어 및 32스레드, 36MB의 인텔 스마트 캐시를 자랑하며 데스크톱 애호가들이 인텔 최신 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에서 기대하는 게임 및 콘텐츠 제작 워크로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4세대 인텔 코어 14900KS의 뛰어난 속도와 인텔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APO) 기능을 통해 게임 플레이시 이전 세대 대비 15%의 성능 향상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시 3D 콘텐츠 제작 멀티태스킹과 같은 컴퓨팅 집약적인 작업에서 경쟁 제품 대비 최대 73%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세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689달러부터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5 11:13:32[파이낸셜뉴스] 미국 아카데미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을 추모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여우주연·남우주연상’ 시상을 앞두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 무대가 마련됐다.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들 마테오와 함께 부르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배경음악으로 고인이 된 영화인들이 화면에 차례로 등장했다. 미국 드라마 ‘프렌즈’ 챈들러 빙 역으로 사랑받은 매튜 페리와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역 라이언 오닐,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안드레 브라우어 등이었다. 이 가운데 고 이선균의 모습도 대형 스크린에 비쳤다. 이선균은 2020년 영화 ‘기생충’으로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대돼 봉준호 감독과 동료 배우 송강호,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선 바 있다. 그해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평영화상 등 4관왕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도 이선균을 포함한 영화인들을 추모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11 16:04:01[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시트콤 ‘프렌즈’ 대본이 경매에서 2만2000 파운드(약 37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경매사 핸슨 로스는 26년 전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프렌즈’ 대본이 최근 경매에서 2만2000 파운드에 팔렸다고 밝혔다. 예상가 600∼800파운드(약 100만∼134만원)를 크게 웃도는 액수다. 낙찰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본은 ‘프렌즈’ 시즌 4의 2부작 에피소드 ‘로스의 결혼식’ 대본이다. 이 회차는 챈들러(고 매튜 페리 분)와 모니카(코트니 콕스 분)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된 장면이 담겨 있어서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경매에 나온 대본은 당초 26년 전 쓰레기통에 버려져 폐기될 뻔했다. 1998년 해당 에피소드의 촬영이 끝난 뒤 당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인근 스튜디오 현장에서 행정 지원 업무를 맡은 A씨가 에피소드 결말 유출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대본을 회수한 것이다. A씨는 “촬영이 끝나고 몇 주 뒤 쓰레기통에서 그것(대본)을 발견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 사무실에 보관해뒀다”고 말했다. 1년 뒤인 1999년 퇴사한 그는 이 대본 등 서랍에 있던 물건들을 한꺼번에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갔다. 20년 동안 상자를 열어보지 않았던 그는 이사를 계기로 짐 정리를 하던 중 대본을 발견하게 됐다. 60대 남성으로 알려진 A씨는 해당 대본을 경매에 출품하면서 “우스운 일이지만 난 ‘프렌즈 팬’이 아니다”라며 “진짜 팬에게 대본이 전달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경매업체 측은 “사람들이 이 대본에 열광했다”며 “전 세계적 관심은 경이로운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렌즈’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20년 전인 2004년 방영됐지만 수백만 명이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트콤 ‘프렌즈’는 미국 NBC방송에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6명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지난해 10월 28일 챈들러 빙 역을 맡은 매튜 페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 5명은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동료 출연진 이상인 ‘한 가족’이었다”고 말하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4 11:26:22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신규 HX 시리즈 노트북 프로세서와 메인스트림 65와트(W)·35W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인텔 코어 7 프로세서 150U을 필두로 한 인텔 코어 노트북용 프로세서 시리즈 1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 PC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인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은 마니아를 비롯한 메인스트림 PC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며 "마니아들은 이동 중에도 인텔의 HX 시리즈 프로세서를 통해 현재 최고의 노트북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사용자들은 이제 최신 65W, 35W 데스크톱 프로세서에서 제공되는 효율적인 성능과 강력한 플랫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 코어 14세대 HX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고성능 컴퓨팅과 노트북의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게이머와 개발자 및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를 탑재한 인텔 코어 i9-14980HX를 주축으로, 새로 나온 HX 시리즈는 동급 최고의 연결성과 놀라운 수준의 단일 및 다중 스레드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HX 시리즈는 인텔 코어 i7-14700HX 프로세서에서 E-코어 개수가 50% 더 늘어난 덕분에 한층 향상된 개발 성능을 보여준다. 랩터는 코드네임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로 변경해 인텔 코어 14세대 노트북 프로세서 제품군에 포함된다. 최상위에는 최대 5.8GHz 터보 주파수와 24개 코어와 32개 스레드를 갖춘 인텔 코어 i9-14900HX가 있다. 또한 HX 시리즈는 인텔 코어 i7-14700HX 프로세서의 E-코어가 50% 더 많아 크리에이터 성능이 향상됐다. 인텔의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스택이 확장되면서 이제 메인스트림 PC 사용자와 다양한 산업별 기업고객들은 인텔의 최신 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성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스택 위아래의 18개 신형 프로세서 덕분에 사용자는 인텔이 선보이는 14세대 플랫폼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즐기고 창작을 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프로세서는 엣지에서 LGA 소켓 패키징에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덕분에 강력한 인공지능(AI) 및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학교 교실의 대화형 화이트보드부터 디테일이 풍부한 의료용 영상 디스플레이, 공장 현장의 제어 자동화 및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결과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롭게 소개된 인텔 코어 U 노트북용 프로세서 제품군은 메인스트림 노트북 PC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얇고 가벼운 디바이스를 위한 효율적이고 균형을 갖춘 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PC 사용자가 인텔 노트북용 프로세서에 기대하는 플랫폼 기능은 그대로 제공한다. 인텔 코어 U 프로세서 시리즈 1 기반의 노트북 시스템은 올해 1·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9 10:41:23[파이낸셜뉴스] 시트콤 ‘프렌즈'(1994년~2004년)에서 '챈들러' 역할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페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4시께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자택 욕조에 있는 것을 심부름 다녀온 조수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54세.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인데, 타살 정황이나 약물 복용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TV 측은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 매튜 페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오늘은 가슴 아픈 날이며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페리는 오랫동안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11월 1일 출간된 자서전을 통해 그는 '프렌즈' 출연진으로 처음 선발된 24살 때 알코올 의존이 막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처음에는) 관리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프렌즈` 종영 무렵인) 34살이 됐을 때는 많은 골칫거리를 떠안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1998년 영화 촬영 도중 큰 부상을 입고 진통제를 지속 복용한 것도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한때 55개의 마약성 진통제와 1쿼터의 보드카를 마셨다"라며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약 900만 달러(122억 원)를 쏟아 부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약 15차례 재활시설에 입원했다. 그는 당시 피플지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꽤 건강하다"면서도 약물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님을 드러냈다. 그리고 "살아 있다는 데 무척 감사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9 15:03:04인텔은 인텔 코어 i9-14900K를 필두로 한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6개의 언락된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포함하며, 최대 24코어와 32스레드 및 최대 6GHz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인텔 코어 i7-14700K는 이전 세대에 비해 E-코어가 4개 더 많아져 20코어와 28스레드로 향상됐다. 일부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1에 제공되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XTU)에 탑재된 신규 인공지능(AI)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원클릭 AI 지원 오버클럭도 가능하다. 인텔 클라이언트 그룹의 매니아용 PC 및 워크스테이션 총괄인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인텔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한 이래 데스크톱 성능의 기준을 지속 향상해왔다”며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는 크리에이터들이 현존하는 최고의 데스크톱 경험을 위해 인텔을 선택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입증한다”고 말했다. 게임 및 컨텐츠 제작에 있어 CPU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인텔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코어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사용자의 작업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최상위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i9-14900K는 오버클럭 없이 6GHz 클럭 속도를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톱 프로세서다. 또한 i7-14700K에 25% 더 추가된 E-코어는 멀티스레드 워크로드에서 상당히 향상된 성능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오버클럭 경험과 기존 600 및 700 시리즈 마더보드와의 호환성을 결합한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크리에이터들이 필요로 하는 컴퓨팅 성능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7 14: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