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2024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인 챔버홀 개관을 기념하며 매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왔다. 2024년 챔버페스티벌(예술감독 김동욱)에서는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부터 부산의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 대학 실내악축제, 첼로와 발레, 탱고와 실내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까지 총 7개의 실내악 향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개막공연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의 부산 첫 단독 무대로 막을 연다. 미국 최고 권위의 클래식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과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의 일원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스테판 피 재키브가 연주하는 모차르트와 멘델스존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다음달 9일에는 오후 7시 30분 중극장에서 첼리스트 요나 김과 발레리나 쥴리아 로(샌프란시스코 발레단 수석무용수)의 무대로 워싱턴 포스트는 요나 김을 '다음 세대의 요요마'라고 극찬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이윤수와 라흐마니노프·쇼팽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하고 사이프리드와 생상의 선율로 발레리나 쥴리아 로와 함께하며 첼로와 발레가 어우러지는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속해서 다음달 12일에는 개막공연의 주인공 스테판 피 재키브를 비롯해 첼리스트 요나 김, K-클래식의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홍콩필하모닉 비올라수석인 앤드류 링,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콩쿠르 30년 역사상 클라리넷 최초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쥔 김윤아가 함께하며 모차르트, 드보르작, 브람스 실내악곡으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실내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다음달 1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마련되는 '학교 실내악 축제'에서는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의 열정적 연주와 부산시 산하 예술영재교육원의 영재학생들의 무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대니 구의 '별이 빛나는 부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천재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토크 콘서트 형식을 빌려 MBC TV예술무대 진행자로서 보여준 재치 있는 입담과 연주를 더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준비했다. 다음달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는 반도네온 콰르텟 앙상블 친친탱고와 부산의 실내악 문화를 주도해온 콰르텟 BCMS, 팬텀싱어 출신의 바리톤 이승민이 함께하는 탱고 무대로 '탱고의 제왕' 피아졸라의 열정적 음악을 새로운 편곡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20일 폐막공연에서는 국제적인 명성과 능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조합으로 주목받은 앙상블 오푸스가 관객과 만날 수 있다. 이 무대에서는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쇼스타코비치와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로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25 13:35:3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의료기기업체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원주 기업도시에 새로운 공장을 건립했다. 6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2013년 원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입주한 의료기기업체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지난 5일 원주 기업도시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윤석호 아이벡스 대표이사와 임직원,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대한고압의학회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벡스는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으로 2013년 6월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6월 원주 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입주했다. 고압산소챔버 제조사인 아이벡스는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경기도 성남의료원, 창원한마음병원 등에 고압산소 챔버를 납품하고 있으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는 “신공장 완공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를 더욱 향상시키고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과 같은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원주의 창업 기업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성장해 이처럼 신공장 준공식을 하게 된 것에 더욱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06 15:35:00[파이낸셜뉴스] 삼에스코리아(이하 3S)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건물설비용 동적 가변환경 조성이 가능한 스마트 HVAC 환경챔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일 이 같이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5억6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6일까지다. 이번에 계약한 환경 챔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기관이다. 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홍익대, 연세대, 화성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HVAC은 공기질 관리를 포함한 냉난방공조기술을 말한다. 최근에는 기존 방식의 정태방식 냉난방공조 기술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동태로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인식하고 실시간 환경을 인지하게 됐다. 이를 통해 냉난방과 공기정화 등 복합운전 및 예측운전으로 사용자 편의를 최대화하며 에너지 절감을 이룩하는 이른바 스마트 HVAC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제품의 스마트화가 HVAC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필수라고 생각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은 이미 스마트 HVAC 제품 연구에 많은 투자와 진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대부분은 스마트 HVAC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에 정부에서도 이런 스마트 HVAC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이 기술의 편의성과 에너지절감 실질 효과에 대한 평가방법 개발, 실증 시스템 구축, 스마트 HVAC 기술 인력양성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적 시험환경구현이 가능한 환경챔버가 구축돼 총 7종으로 가정용, 상업용, 건물설비용 가변환경 구현 환경챔버 3종, 미세먼지 냉난방 복합 환경챔버 소형, 대형 2종과 AI 실증 장시간 훈련 및 검증을 위한 음성인식용 소음실 복합챔버, 비전인식용 테스트봇 연동챔버 각 1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축된 7종의 환경챔버를 통해 스마트 HVAC 제품에 대한 △가변환경 △미세먼지·냉난방 △AI 등의 실증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이미 가정용, 상업용, 건물설비용 챔버의 경우 2020~2021년도에 3S와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 이번에 건물설비용을 계약하게 됐으며 비전인식용 챔버 및 미세먼지용 챔버 2종은 내년에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S는 30여년간 HVAC 시험설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업체다. 그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도 많은 사업을 진행해왔었고 국내외 대형 가전사 등에도 관련 설비를 공급했다. 최근 2~3년 사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전기자동차용 부품 개발 및 생산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험설비를 국내외 주요 부품업체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 또한 50%를 넘어가면서 기존 가전 중심에서 전기자동차용 시험설비 중심으로 매출구조가 변화했다. 이와 관련해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2차전지 관련한 시험설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3S도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2차전지 시험설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3S 관계자는 “향후 IoT, AI 기반의 스마트 HVAC 시장 진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및 2차전지 시험설비 분야에도 확장해 해당 분야에서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10 13:14:108월 20일(토)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새집은 처음이라’에 소개된 강서구 화곡동의 ‘더챔버(The Chamber)’ 오피스텔이 화제다. 이 단지는 고급 아파트나 호텔에서 볼 법한 우수한 평면 설계를 갖췄을 뿐 아니라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입주민들에게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확산되면서, 럭셔리한 시설과 화려한 조명, 개인적인 골프 연습과 레슨, 피딩이 가능한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더챔버에 들어서는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더챔버 오피스텔과 함께 지하 2층~지상 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챔버 아케이드(Chamber Arcade)’의 지하 1층 커뮤니티존에 ‘더프라자(TPZ)’ 골프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더프라자(TPZ)는 2016년 서울 강남구 신사점(1호점)의 프리미엄 골프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후 여의도 콘래드 호텔 등 프리미엄 입지에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자 수는 3만 3,000여명 이상이다 단지 내에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가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챔버가 방송에 소개되자 MZ세대를 비롯해 자녀에게 오피스텔을 증여하려는 5060세대 자산가들의 문의도 증가한 상황이다. 더챔버 분양 관계자는 “더챔버는 강서구 최초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이곳에 사는 하루하루가 ‘호캉스’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프리미엄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라며 “지하 1층에는 ‘더프라자(TPZ)’ 골프 스튜디오로 단지 품격을 업그레이드했고 이 외에도 입주민 전용 헬스장, 공유 오피스, 루프톱 바비큐 가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더챔버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에 지상 3층~지상 12층, 총 154실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분양 중으로 단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에 마련된 더챔버 갤러리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내 E-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8-19 15:50:43[파이낸셜뉴스] 더퍼스트한양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0-1블록에 조성하는 '더챔버 라티파니'의 홍보관을 이달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더챔버 라티파니는 연면적 8만2177.4142㎡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명명한 지상 1층~지상 12층의 업무용 지식산업센터는 전용 39~169㎡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다수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며, 매립형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조망여건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최대 4.2m의 높은 천장고 설계를 적용했다. '마스터 스튜디오'로 이름 붙여진 제조용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들어선다. 대다수 호실에 화물차 진출입이 용이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원스톱 주차환경을 갖췄다. 이밖에 지상 13층~20층에 들어서는 '파크 하우스' 콘셉트의 기숙사 역시 최대 2.52m의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워시타워와 드레스룸, 김치냉장고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2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루프탑 가든, 셰어키친 등도 들어선다. 단지는 대지면적 155만 여㎡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이자,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 내 업무지구와 주거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으로 27만㎡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자리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인근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까지 17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부산 ·목포 등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쉽다. 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공급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청약이나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다. 분양 관계자는 "더챔버 라티파니는 '선납숲공원을 품은 하이엔드 타워빌리지' 콘셉트의 신개념 복합단지로,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8-04 16:47:59[파이낸셜뉴스] 더퍼스트한양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0-1블록에서 '더챔버 라티파니'를 오는 7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연면적 8만2177.4142㎡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제조형 및 라이브오피스)와 기숙사 110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더챔버 라티파니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3배에 해당하는 대지면적 155만6000여㎡에 첨단산업·연구 벤처시설 등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아신제약과 현대트렌시스 등 4500개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업무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만 2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내 업무지구와 주거지역 중심부에 자리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선납숲공원과도 맞닿아 있다. 인근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까지 약 17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부산·목포 등 전국 각지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동탄역에는 GTX-A 노선과 인덕원-동탄선·신분당선 연장·동탄도시철도(트램) 등도 계획돼 있다. 더챔버 라티파니 지하 1층~지상 5층에 위치하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는 대다수 호실에 화물차 진출입이 용이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고, 지상 1층~지상 12층은 일과 휴식·주거 기능이 복합된 라이브오피스로 설계된다. 지상 13층~20층에 들어서는 기숙사 역시 고급 마감재와 빌트인 가구 등이 배치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선납숲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단지 내 곳곳에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와 업무, 휴식이 결합된 '올인빌' 단지라는 점에서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완성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성 등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6-16 11:54:5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주택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할 것으로 기대돼 오피스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인수위가 소형 빌라나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주택수 합산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포함돼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 세금 관련해서 주택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소형의 기준으로는 빌라, 다세대주택의 경우 전용 59㎡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은 낮은 전용률을 감안해 전용 84㎡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신규 분양 단지 인기도 뜨거운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더챔버(The Chamber)’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수 제외 가능성이 발표된 이후 홍보관 방문 열기가 뜨거워졌다고 한다. 여기에 사실상 폐지됐던 주택임대사업자 제도까지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주택자들의 문의도 급격하게 많아졌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인수위는 지난 3월 주택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주택임대차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차 개정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민간임대 사업자 등록제, 민간임대 주택 활성화 등을 제시했으며 공급을 늘려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임대 사업자 등록제는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월세 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의무를 지키는 대신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이에 기존 세금 부담을 이유로 위축됐던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던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 신규 오피스텔 분양을 받을 때에는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지, 배후수요가 풍부한지 등 다양한 요소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중인 더챔버는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대장홍대선(예정), 서울2호선 청라연장선(예정) 등이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는 화곡역과 직통으로 연결된다. 광화문, 여의도, 마곡지구, 상암DMC, 청라 등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강서구 내 희소성 높은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공급돼 남다른 상품성을 자랑해 현재 전 호실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더챔버 문의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일대에 마련된 더챔버 갤러리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내 E-갤러리를 통해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2-04-29 09:45:30최근 수많은 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바로 옆 감일지구에서 주거복합시설 분양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거∙업무∙상업시설을 다 담은 ‘올인빌(All in Village)’ ‘더챔버 파크 로지아’가 그 주인공으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고급 주거시설인 오피스텔과 함께 멀티 오피스, 역세권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 사업지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현재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지역이다. 송파와 강동 바로 옆에 위치해 최근 이른바 ‘新송파’로 불리는 입지로 특히 전통의 부동산 흥행요소로 꼽히는 ‘역세권’ 사업지라는 점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더챔버 파크 로지아’가 들어서는 위치는 향후 감일역이 들어설 예정인 지역 내 중심입지 사거리로 주거부터 업무, 여가와 편의 공간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경계를 허문 공간 개념인 ‘메타플렉스’를 전반적인 사업지의 테마로 정의했으며, 주거공간은 물론 오피스와 상업시설에도 이 같은 개념을 도입한다. ‘더챔버 파크 로지아’의 주거 공간인 ‘챔버 레지던스’는 감일지구 내에서 희소한 중소형 평면이 주를 이룬다. 업무공간으로 마련되는 ‘챔버 스튜디오’의 경우 크기와 구성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 오피스’로 조성된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타 지역에 비해 극도로 낮은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에 힘입어 호조가 예상된다. 사업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강동대로를 통해 인접한 송파지역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역사공원, 천마공원 등의 녹지와 천마산, 금암산이 위치하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더챔버 파크로지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에 마련된다.
2022-01-26 09:46:00[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은 IBK챔버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IBK챔버홀만의 음색을 다채롭고 극대화하여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다른 공연이 진행된다. 오프닝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결성된 SAC챔버앙상블이 실내악의 정수를 들려주며, 두 번째 날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IBK챔버홀을 가득 채운다. 마지막 날에는 바리톤 이응광과 소리꾼 박수범의 장르를 가로지르는 목소리의 콜라보로 꾸며진다. 1.8초 안팍의 잔향 시간을 지닌 600석 규모의 연주홀인 IBK챔버홀은 지난 2011년 개관 당시 실내악에 최적화된 규모와 음향으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에 큰 환영을 받았다. 그 이후 IBK챔버홀은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음향으로 우리나라 연주자와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IBK챔버홀에서는 총 3336회의 연주회가 개최됐고 9월 30일 기준 총 111만8474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개관 기념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클래식을 이끌어갈 멤버들이 페스티벌을 위해 모여 SAC챔버앙상블을 결성하였다. 작곡가 손일훈을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첼리스트 이경준, 클라리네티스트 심규호, 트럼페티스트 최문규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이 뭉쳐 다채로운 실내악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손일훈이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예술의전당을 위한 팡파레'를 선보인다. 올해로 창단 56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실내악단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 박노을과 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0년 전 IBK챔버홀 개관 기념 페스티벌에도 함께 했었던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이번 무대에서는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RV580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Hob.VIIb:1 등을 연주 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클로징은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이응광과 밴드 이날치 멤버로 활약했던 소리꾼 박수범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IBK챔버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실험적인 공연으로 슈베르트의 삶을 두 명의 아티스트를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바리톤 이응광은 슈베르트의 편지, 일기 그리고 회고록을 통한 오리지널 독일어 대사로 슈베르트를 표현할 것이며, 박수범 소리꾼은 슈베르트의 분신 즉 도플갱어로서 색다른 해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바리톤 이응광과 소리꾼 박수범, 클래식과 국악이라는 영역이 '슈베르트'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지점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페스티벌이 열릴 수 있었던 것은 10년 간 IBK챔버홀을 찾아 준 연주자와 관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로 손꼽히는 실내악 공연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0-19 17:40:44한양건설은, 올림플래닛과 메타버스 기술(VR/XR)을 활용한 콘텐츠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월 2일 밝혔다. 한양건설은 최신 주거 트렌드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더 챔버(The Chamber)’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양건설이 새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Chamber’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주거상품이 아닌 하이엔드 주거공간 챔버하우스를 일컫는다. 챔버(chamber)란 아치형 천장이 있는 궁전 같은 곳의 방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히 건물 안의 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품격과 예우를 갖춘 특별한 공간을 뜻한다. 향후 선보이게 될 챔버하우스는 시대의 변화를 창조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성공의 시간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장소라는 것을 브랜드명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한편, 한양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The Chamber’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The Chamber 갤러리’를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 올림플래닛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메타버스 기술(VR/XR)을 활용하여 구현할 예정이다. 한양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Chamber’의 버추얼 갤러리는 기존의 건설사의 견본주택과 다르게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버추얼 공간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는 “최근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디지털과 비대면 환경이 익숙한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면서 건설·분양 산업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버추얼 공간솔루션을 도입하는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림플래닛의 VR/XR 기술을 통해 한양건설과 건설·분양 산업 분야의 메타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한양건설의 버추얼 갤러리인 ‘The Chamber 갤러리’는 9월 온라인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8-03 08: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