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지난 12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청정산 종합개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의 우선 추진사업인 '2024년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사업'은 시민을 위한 맨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설 정비에 앞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군내면장, 군내면 주민자치회, 지역주민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둘레길 노선을 걸어보며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맨발 둘레길을 국가 유산인 포천 반월성 주변을 탐방할 수 있는 역사 체험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성산 5부 능선을 일주하는 숲길인 맨발 둘레길은 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포천향교를 지나 상성북리 산속골 인근까지 이어지는 기존 둘레길 1.46km 구간과 정비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1.64km 구간이 이어진 총 3.1km의 코스로, 둘레길의 절반은 걷는데 불편이 없도록 평지에 가까운 길로 조성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반월성 역사탐방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청성산을 누구나 거닐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3 13:36:46【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 31일 포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의 지역발전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간 도비(전략사업비 및 성과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경기도 및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현장 협의에 나섰으며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태봉근린공원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청성산 종합개발사업(1단계)에는 반월스퀘어와 숲 놀이터, 캠프닉장 조성에 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1단계)에서는 135억원을 들여 다목적 수변광장과 생태수변정원,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사업에는 인도교와 문화테라스 설치에 120억 원,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수목원, 체육광장 조성에 9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에는 캠핑장과 다목적 야외 행사장, 야생초화 군락지 조성에 100억원이 배정된다.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또한 도에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성과사업비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시는 추가 성과사업비 2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의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31 14:15:3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포천시민과 10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한 덕분에 구 6군단 부지 반환,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확충,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백영현 포천시장이 이같은 소회를 밝히며 행동과 실천을 강조한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앞으로의 시정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포천시는 3일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포천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체 14개 읍면동에서 '공감소통간담회'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어르신, 농업, 청년 4개 분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 시민들과 호흡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쌈지주차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첨단국방드론사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포천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등 시민 편익 증진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두 사업의 세부사업 중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GTX-G 노선 신설 △옥정-포천간 광역철도 건설 △수원산 터널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송우 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 조성사업 △통합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대해 부연했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주민 생활 편익 증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송우중~통일대, 선단 나들목(IC) 도시계획도로 등 촘촘한 생활밀접형 도로망을 조성하고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주차장과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스마트팜 기반의 농업특화단지와 과학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 등을 갖춘 미래 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해 지역 농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특히,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의 기반과 체류형 숙박시설, 스마트 농업체험시설, 농산물 판매시설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설의 기반이 갖춰진 농업특화단지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결실을 얻을 때"라며 "'무실역행'(務實力行)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으로 포천시 미래 100년을 위해 포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3 15:36:26【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임기 중반 반환점을 앞둔 민선8기 경기 포천시가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무실역행'(務實力行)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임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현재 4국·1단 행정체계를 6국 체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포천시는 지역 행정사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직자들이 스스로 조직개편안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조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역점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정주여건조성과 인구성장 등 다양한 시대적 과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갈수록 감소하는 포천시 인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시는 인구감소 문제가 도시의 성장을 저해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하고, '인구성장국'을 과감하게 시의 중심 직제로 편제했다. 인구성장국 하위 조직으로는 ''기획예산과'와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교육정책과', '관광과'를 전진 통합 배치함으로써 민선8기 포천시 전략사업들에 대한 추진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첨단산업과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는 것이 곧 인구정책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최근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기로 한 것과 호흡을 같이 하며, 포천시는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시가 직면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현재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모두 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들로, 오랫동안 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사업들은 대부분 한시적 기구인 ‘미래중심도시추진단’이 중심이 돼 추진해 왔지만, 시는 보다 안정적이고 힘 있는 추진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에서 정규 직제로 편제했다. ‘인구성장국’ 주무과는 현행 기획예산과가 맡게 되며, 소속 직제로 ‘인구정책 총괄 정책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8개과 체제로 비대했던 안전도시국은 안전도시국과 건설교통국으로 분리하고, 기존에 부족했던 기능을 보완해 하위 부서를 증설했다. 안전도시국 소관에는 △시민안전과 △도시정책과 △주택과 △건축과 △토지정보과가 편제됐으며, 건설교통국에는 △건설하천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수도과 △하수과가 편제됐다. 이 밖에 여성가족과를 '가족여성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저출생 위기 속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2025년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현재 여성가족과 하위 조직인 '보육팀'을 교육정책과로 이관하기로 했다. 새로 생기는 '경제환경국' 소속 '기후환경과'에는 RE100 지원팀을 신설할 예정이며, 한탄강 관광명소 개발과 세계평화정원 조성 등을 담당할 전담팀을 추가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과의 경우 교육 핵심 정책을 추진할 교육정책팀과 교육협력팀을 신설 분리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데 따라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현행 미래도시과와 지역발전과를 ‘정주여건조성과’와 ‘신성장사업과’로 변경 신설하고, 관내 산업단지 전반에 대한 총괄 업무를 담당할 신성장사업팀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등 전략사업을 담당할 ‘첨단모빌리티산업팀’을 신설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임기 반환점을 지나는 민선8기 포천시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의 핵심역량을 전면 배치했다"면서 "첨단산업 유치와 수준 높은 교육 환경조성,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구 유출을 막고 나아가 인구 유입까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포천천블루웨이사업과 청성산종합개발사업 등 포천시민의 정주환경 명품화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임기 후반기에는 더욱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준비된 미래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8 13:25:1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공약사업 이행률은 2023년 기준 56%로, 총153개 공약사업 중 4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102개 사업을 착수해 정상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0일 시정 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추진평가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실천과 성과를 강조하며 "2024년은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해 시민들 앞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민선8기 포천시는 시정 운영이 중반에 들어서면서 그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초중학생 1인 1특기 방과후 교육 및 생존수영 교육 △청년창업 및 취업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 △만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 지원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우선 완료했다. 이와 함께 △6군단 반환 부지 첨단기업유치 △청성산종합개발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등 포천시 핵심사업들도 궤도에 오르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구 6군단 부지 반환 결정이 지난해 12월 확정되는 등 난제가 해결되면서 '민관군 첨단국방드론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유치'라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즈니스센터 건립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소학리 신팔리 상수도 보급사업 조기 완공 △고령친화도시 인증 △계절근로자 외국인력 확보 등 23건의 사업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보여드릴 시기"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포천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추진평가단을 매년 개최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1 14:29:27[파이낸셜뉴스] "務實力行(무실역행) 말이나 이론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성과를 이뤄내 포천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각오를 밝히면서 주요 핵심 7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포천은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기회의 도시"라며 "지난 연말, 70년 만에 포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6군단 부지의 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유치, 평화경제특구 지정 유치, 교육발전특구 지정 유치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포천~화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전철 7호선 연장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등 포천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요 핵심공약 사업으로는 △6군단 반환 부지 기반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첨단기업 유치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이다. 백영현 시장은 "2024년 한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나가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시민의 진정한 행복을 생각하며 먼 미래까지 내다보는 실천을 행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0 13:27:38[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23년 핵심 역점사업을 확정하고 민선 8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핵심 역점사업을 확정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 포천시 핵심 역점사업 74건, 3조 1019억원(국비 1조936억, 도비 6216억, 시비 6818억, 민자 7049억) 규모의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2023년 역점사업은 지역발전성·시민수혜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선정했다. 74개 사업에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 10개 사업과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내촌도시개발사업, 신북(청산라인) 상수도보급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역세권개발 용역, 소흘·포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21개 도시기반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도로·교통분야 사업도 올해안에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고모IC~송우간 도로확포장공사, 선단도시계획도로(중로1-선단1, 선단IC~선단초), 하송우~마산간(지방도36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개설 등 15개 사업은 속도감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평, 장암, 포천천, 주원, 사직지구 일대, 왕숙천, 구읍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해상습지 예방사업은 우기철 이전 추진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하천으로의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소흘 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한탄강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등 포천시민들의 복지와 밀접한 사업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포천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24 18:49:40【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민선8기 포천시가 균형발전 자족도시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도시발전 초석이자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시민 중심 포천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포천시는 역점사업 실행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고자 추경 예산안에 용역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청성산 종합개발 추진, 포천천 수변공간 조성, 포천 역세권 개발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문지현 언론홍보팀장은 13일 “바람직한 도시 미래상,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려면 체계적인 준비과정과 전략적인 구상이 필요하다. 용역을 통해 삶이 풍요로운 도시,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역사-문화 살아 꿈틀대는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시는 군내면 청성산 일원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성산역사공원을 포함한 약 100만㎡ 부지에 '청성산(반월산) 종합개발사업'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청성산 일원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역사-문화-휴식이 어우러지는 공원 조성이 핵심 내용이다. 포천시는 올해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을 결정한다. 2024년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단계별로 공원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사업 지역은 청성역사공원이 위치한 청성산 일원으로, 포천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반월성 둘레길과 연결돼 시민은 물론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포천 반월성은 포천과 한강지역을 수호한 고성으로, 포천지역이 전략적 요충지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 일상으로 흐르는 포천천 수변공간 조성 포천시는 포천천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친환경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소흘읍 이동교리부터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 합류부 일원까지 총 29.14km 구간에 포천천 수변공간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포천시는 오는 2023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2032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천시는 포천천 1~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하천 치수-이수 기능을 확보하고, 생물서식지 및 자정능력을 되살려 살아 숨 쉬는 하천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용역을 통해 하천 구간별 테마를 정하고, 문화와 휴식이 융합된 수변문화공간을 제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계획과 포천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연계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거점별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방침이다.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추진 포천시는 7호선 연장에 따른 미래지향적 역세권을 개발한다. 광역교통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포천시는 그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포천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친환경 자족도시를 구축한다. 이번 용역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포천-선단-소흘 등 3개 지역으로, 권역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콤팩트 자족도시를 만든다. 포천시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역세권 개발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3 23:19:10【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2703억원 규모로 편성(일반회계 2551억원, 특별회계 152억원)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포천시의회 정례회에서 이번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포천시 살림규모는 1조 2952억원(일반회계 1조 1593억 원, 특별회계 1359억원)이 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최근 국내외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민생안정 직결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35억원을 비롯해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32억원 △생활SOC복합화사업 20억원 △가산 도시계획도로(중로2-가산2) 개설공사 20억원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공사 20억원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 17억원 등이 있다. 또한 △소흘읍 도시계획도로(송우중~통일대) 개설공사 11억원 △고모IC~송우간 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 △포천 도시계획도로(중로2-포천8) 개설공사 10억원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5억원 △청성산 종합개발 계획수립 용역 3억원 등이 주요 현안사업으로 눈에 띈다. 시민 복지-안전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38억원 △가축전염병 방역 거점초소 운영 10억원 △취약계층 긴급 지원 8억원 △수해피역지역 소하천 정비공사 등 8억원 △영평교 보수공사 6억원 △범죄취약지역 지능형CCTV 성능개선 5억원 △포천사랑택시 운행 보조 4억원 △통학차량 추가 지원 3억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소상공인 포함) 2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생안정 지원사업은 △비료 가격안정 지원 13억원을 비롯해 △농업용면세유 구입 긴급 지원 7억원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7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억원 △기업불편(SOS) 해소 2억원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2억원 등을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2일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과 올해 안으로 추진이 가능한 여러 현안사업을 최대한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예산안이 확정되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66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 후 다음달 4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3 07:10:32- 포천시 최초 1군 업체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으로 기대감 높아 - 용정산업단지 6월 준공 두고, 실수요자들 문의 증가 그 동안 서울·수도권과 직접적인 연결노선이 없었던 ‘포천시’에 지하철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일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무(無)’에서 유(有)가 창조되는 만큼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구간에 포천구간 약 17km를 추가하는 계획을 밝혔다. 추가되는 7호선 연장구간은 옥정역에서 포천 소흘읍~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지하철이 개통(2025년 예정)되면 포천시와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다. 지하철이 새로 개통하면 주변 집값이 오른다는 것은 공식과도 같다.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역세권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도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 부동산시장을 뒤흔드는 대어급 개발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개통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 역세권인 ‘자연앤힐스테이트’의 전용 85㎡의 경우 2016년 2월 최고거래금액은 7억원, 1년전인 2015년 2월 최고 거래금액은 6억원으로 확인됐다. 개통 후, 작년 대비 1억원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포천시는 지하철뿐 아니라 도로교통망 호재도 풍부하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이며,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19년 예정에 있어 지속적인 교통호재가 있는 곳이다. 이러한 호재를 모두 받을 수 있는 ‘포천2차 아이파크’의 인기 또한 증가하고 있다. 포천시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단지인 만큼 분양 완판 된 1차에 이어 기대감이 높다. 현대산업개발 ‘포천2차 아이파크’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포천2차 아이파크는 2006년 분양 이후 약 10여년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1차와 함께 약 100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최근 교통호재까지 추가되면서 분양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포천시 10년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타운 건설, 차별성 극대화 ‘포천 2차 아이파크’는 지역 내 약 10여년만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근 트렌드에 맞춘 설계가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수요층의 니즈에 따라, 공간활용을 다양하게 변화 줄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전용 59㎡A는 4bay 구조에 침실3개, 욕실 2개가 들어서 있다. 특히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갖춰져 있어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전용 74㎡는 4bay에, 4room 구조로 침실 4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침실 중 하나인 다목적실은 취향에 따라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도 4bay 4room 구조로, 옵션사항 선택 시 현관창고와 주방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주어진다. 또한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보육시설과 가족들이 모여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 카페형 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 실 거주 요건 또한 우수해, 구도심 수요 흡수할 듯 호재뿐 아니라 기본적인 주거입지도 좋다. 청성산(285m)이 인접해 있고, 구읍천과 포천천이 단지 북측과 서측으로 각각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포천 종합운동장, 포천 교육지원청,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등과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공서가 밀집한 곳인데다가, 장성문화체육공원과 같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함께 있다. 여기에 단지 맞은편에 바로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포천도심 수요뿐 아니라 외부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근거리에 있다. 단지 남측에 위치한 용정산업단지가 차량으로 3분 거리다. 포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1층, 지상 22층 9개동, 총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A(160가구), 59㎡B(20가구), 74㎡A(94가구), 74㎡B(16가구), 84㎡(127가구), 101㎡(4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포천2차 아이파크는 선착순 분양 중에 있으며 일부 타입은 마감이 임박했다. 견본주택 위치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6번지(포천소방서 맞은편)에 있다. 분양문의 160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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