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17일 경남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에서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 운행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는 버스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심리 지원을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전남을 시작해 △대전(2023년 10월) △세종(2023년 12월) △충북(2월) △경남(5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버스는 지금까지 1만2000여명의 청소년을 만났다. 경남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는 앞으로 49만여명의 경남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 상담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협업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수련관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 초기 상담 과정에서 위기도가 높은 청소년을 찾고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의 '위기 청소년 종합심리평가’를 통해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와 원인을 파악한다. 필요시 △집중심리클리닉 △청소년 동반자 △또래 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 가족 정책 실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7 13:54:4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가 가정·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와 손을 맞잡았다. 여가부는 기업이 지원해준 버스를 이용해 도서지역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마음건강을 돌본다. 여가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9일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위기청소년을 위한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위기청소년 마음건강과 가정 밖 청소년 등의 자립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ERT는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 등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기업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 및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청소년동반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SK그룹은 15억원,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는 각각 7억원, 1억원을 기부한다. 여가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도록 위기청소년 후원단(명칭 공모 예정) 출범을 알리고, 민간과 일반인 조언자(멘토)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5대를 시범운영한다. 이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지난달 약속 1호로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를 발표한 것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상담 1388의 정신건강 상담과 불안·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위기청소년은 지리적 한계로 원활한 상담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이에 청소년동반자와 청소년상담사 등이 찾아가는 버스를 타고 은둔·방임·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발굴된 청소년은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또 여가부는 가정폭력, 가정해체 등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가정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자립지원적금과 경제금융교육,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인턴십), 행복도시락을 운영해 위기청소년 자립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100명이 납입하는 금액만큼 추가금액(월 최대 15만원)을 입금해 만기시 최대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3년 만기 이율우대(최대 5.85%) 적금 상품을 운영한다. 이디야커피는 카페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 30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실습사원으로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는 다른 분야에 적성을 가지고 있거나 관심 있는 회사가 멀어 출퇴근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급여의 70%를 지원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인턴십)을 통해 출퇴근 걱정 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곳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장관은 "성장, 자립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위해 여러 기업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후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사각지대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가 운영되고 위기청소년 자립지원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19 14:55: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변화, 졸업, 구직 등 계절적 요인과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심리적 요인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5월까지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온·오프라인 매체 집중 홍보 △다중이용시설 자살 예방 홍보물 배부 △찾아가는 취약계층 자살 예방 홍보활동 전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집중 양성 등이다. 특히 삶의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도움받는 방법을 알지 못해 자살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부채, 일자리, 법률, 정신건강 등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도움 기관의 정보를 홍보한다. 또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탁상용 홍보물 3600개를 배부해 상담 전화를 집중 홍보한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 6대를 활용해 주 2~3회 이상 독거노인, 소상공인 밀집 지역을 찾아가는 자살 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5 08:17:21[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자살이나 자해, 우울, 불안 위험에 처한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 클리닉'에 전담 인력 105명을 신규로 배치해 더 많은 미래세대가 신속하게 도움을 받도록 한다. 또 상담센터에서 임상심리사 등이 진행하는 종합심리평가를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전남과 대전, 세종 지역 청소년 4800명을 상담한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올해 충북과 경남으로 확대해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공간에서 상담원이 먼저 위기 청소년을 찾아 상담하는 '사이버 아웃리치' 운영 시간을 하루 10시간 30분에서 14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15 14:24: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전국 첫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을 갖고, 여성가족부 등과 청소년정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날 여성가족부, 전남도교육청과 청소년정책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특화형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확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열린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에선 △청소년 행복시대 도약을 위한 청소년 행복성장 활성화 △청소년 안전망 고도화 및 보호 확대 △청소년 참여 권리 보장 강화 △지역 맞춤형 청소년활동 등 청소년 행복시대 도약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 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청소년 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식이 진정한 청소년 행복시대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더욱 과감히 도전하고, 더 큰 꿈을 펼치면서 행복해지는 토대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 앞서 도청 정문 광장에선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운행'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전남도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마음 건강이 악화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3 16:06:18SK그룹은 13일 전남 무안 전남도청 광장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갖고 이 지역 위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왼쪽),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오른쪽 앞)과 관계자들이 버스 안에서 환담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2023-07-13 09:02:40[파이낸셜뉴스] 20년간 200여명의 가정 밖 청소년을 돌봐온 임천숙 천찬경미용실 원장이 국민훈장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이나 단체에 28점의 훈·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열린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걸그룹 AOA 멤버 찬미의 엄마로도 알려진 임천숙 원장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임 원장은 2004년부터 200여명의 가정 밖 청소년에게 미용실 내 주거 공간에서 음식을 제공하고, 함께 나들이하러 다니거나 상담해주면서 이들이 다시 가정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도록 지원했다. 소년원에 간 아이들을 위해 면회를 가거나 교도소 내 미용봉사를 하기도 했다. 전명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30여년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모델,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를 개발하는 등 청소년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국민포장은 총 3점으로 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 백진영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송원섭 인천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 관장에게 수여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들이 로봇 코딩·자율주행 체험, 가상현실(VR)·메타버스 체험, 3D프린터 이용을 해볼 수 있는 250여개의 현장 체험활동 공간이 설치된다. 청소년의 심리와 정서를 돌보는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청소년 이동쉼터) 2대도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가 가능하다. 청소년을 위한 특강도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인공지능(AI) 전문가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 폴윤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계 홍보대사, 방송인 박성광과 김해준이 연사로 나선다. 범정부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인 청소년 특별회의도 25일 박람회 현장에서 출범한다. 청소년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청소년 투표로 결정한 올해 정책 주제인 '기후환경'을 소개한다. 이들은 올해 정기적인 토론을 거쳐 기후환경 관련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9월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해 정부 부처에 제안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24 14:21:26가정과 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가 한뜻으로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경기 군포에 위치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두 번째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와 더불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위기 청소년=문제아'라는 부정적 편견이 사회에 만연하지만, 실상은 70%가 가정과 학교폭력에 노출돼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SK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가 동참하며 성사됐다.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준비 청년에게만 집중됐던 사회적 관심을 가정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청소년까지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도록 '심리상담'과 더불어 '직업교육' '금융지원'까지 패키지화해 지원한다. 참여기업들의 지원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이다. SK그룹은 "청소년들이 고립되고 단절됨으로써 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그대로 노출됨에 따라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5억원 규모의 행복도시락 배달, 인턴십 운영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지원과 경제 금융교육에 7억원을 후원한다. 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디야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립금 마련'과 '금융지식'이라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4-19 18:21:12[파이낸셜뉴스] 가정과 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가 한 뜻으로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두 번째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와 더불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위기 청소년=문제아'라는 부정적 편견이 사회에 만연하지만, 실상은 70% 가정과 학교 폭력에 노출돼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K가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데 문제를 제기하고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가 동참하며 성사됐다. 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 준비 청년에만 집중됐던 사회적 관심을 가정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 청소년까지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에 놓은 청소년에 대한 우리 사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도록 '심리상담'과 더불어 '직업교육', '금융지원'까지 패키지화해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의 지원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 규모다. SK그룹은 "청소년들이 고립되고 단절됨으로써 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그대로 노출됨에 따라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5억원 규모의 행복도시락 배달, 인턴십 운영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지원과 경제 금융교육에 7억원을 후원한다. 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디야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립금 마련'과 '금융지식'이라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특정 기업이 사회공헌 분야, 지역, 실천과제 등을 선정하고 관련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소방관 회복버스' 기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기업들이 다수 대기 중인 만큼, 연내 우리 기업들이 사회 곳곳에 후원하는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4-19 08:41:12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위한 ‘진심소통만이 행정의 곧은 방향’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아울러, ‘제2의 안양 부흥’의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한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양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박달동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100대 국정과제(지역공약)로 선정되었고,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2월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인문교육특구’를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인문도시의 위상을 확립하였습니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와 제2회 국제 청소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청년 창업공간인 에이-큐브(A-Cube)와 연계된 범계-큐브(범계-Cube)를 조성하고 산하기관 청년일자리 체험을 실시하는 등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들가게 지원, 동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 관내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이끄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인문도시가 지향하는 건강한 가정 구현을 위해 가족행복특별시를 선포하고,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안양형 복지모델 구축, 복지콜센터 개소, 만안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등 개인・가족・사회 모두가 행복한 안양 만들기에 노력하였으며, 안양 희망창조학교 전학교 확대,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사업 추진, 노인복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노인일자리 및 여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안양 U-통합상황실 운영 및 스마트폰안전귀가 서비스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추진, 도시재생 지원센터 운영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였고 새물공원, 비산체육공원 조성 등 시민들에게 건강과 여유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안양역사관을 예술공원 내 김중업박물관으로 이전하여 시립 박물관을 탄생시킴으로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7 지방자치 경영대상’ 청년정책 부문 대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한국 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대상 수상,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기관 등 총 54개의 기관표창과 74건의 응모채택으로 우리 안양시의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이는,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과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8년은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입니다. 이를 통하여 안양의 미래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수많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을 이루듯이 올 한해에도 주어진 소중한 시간동안 ‘제2의 안양부흥’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시민 중심의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동안 60만 시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올해 한국경제에 대해 3%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하였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국내외 경제성장에 발맞춰 동반성장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IoT(사물인터넷)제품 상용화, 스마트공장 구축, 4차 산업 혁명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 우수기업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기업에 도움을 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대출을 확대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확충, 사회적 기업 및 나들가게 육성으로 서민경제를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산하기관 직장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에이-큐브(A-Cube), 범계-큐브(범계-Cube)에 이어 만안구에 청년 창업공간을 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이 걱정 없이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조성하고 안양형 복지모델을 추진하여 따뜻한 복지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는 미래사회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창의적 교육활동 지원 등 명품교육 실현으로 안양의 명성을 드높이는 사람중심의 인문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안양 희망창조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초・중학교까지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실시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외국어 교육을 위한 권역별 영어체험센터를 내실화하고 사립유치원에 영어회화 학습을 지원하며,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학교도서관 및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하여 미래세대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의 사전예방과 해결을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겠으며,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양시 인문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인문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 시민참여형 인문교육, 인문교육 선도기반 및 글로벌 역량강화 등 6개 분야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아파트 인문학, 인문포럼, 인문주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느끼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양형 복지모델인 ‘행복 Full 걱정 Zero’의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복지콜센터,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안양시 나눔운동본부 등을 통해 복지사업의 통합관리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시민의 기본 권리입니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걱정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직장맘 지원, 홀몸노인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가족 행복을 증진시키고,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사업은 전체 영유아에 대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확대하며,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 필요경비와 평가인증어린이집에 대한 안심보육료를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인구교육과 저출산 관련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출산 장려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도 소홀함이 없도록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에 대한 각종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여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의 사회관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경로당 여가활동 지원과 활성화 사업으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도시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시설망을 구축하여 살기좋은 안양시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도시환경정비,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정된 안양8동 두루미 명학마을과 박달1동 정원마을 박달뜨락은 시의 역량과 관심을 집중하고 노후화된 마을을 재정비하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편안한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정비와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공용배관 개량비용 지원을 확대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석수역 주변을 정비하고 관양2동 공업지역내 자동차검사소 주변 도로를 개설하여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안양9동 병목안 지구단위계획 구역내에 도로를 개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새마을교에 보도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안양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채택되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인덕원·관양고 주변의 도시개발사업도 역세권 복합단지 및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경기 남부법무타운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안양.군포.의왕시의 상생발전을 촉진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외버스 터미널은 안양역과 연계하여 환승형으로 건립하도록 하고, 영세 운송업자의 차고난 해소를 위하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월곳∼안양∼판교간 복선전철사업 및 인덕원∼호계동∼수원간 복선전철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하여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출퇴근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도시,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웅장한 관악산과 자애로운 수리산 사이에 자리잡은 우리 안양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입니다. 특히,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안양천과 학의천은 대표적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이런 자연환경을 살려 기존의 관악산 둘레길과 수리산, 안양천, 학의천을 연결하는 안양형 둘레길로 조성하고,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계하여 최경환 성지를 역사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며, 비봉산 힐링공원, 임곡.매곡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하겠습니다. 수암천 복개구간은 자연형 하천으로, 삼봉천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시키고, 안양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는 아름다운 길로 조성하는 등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공공예술작품을 잘 살려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고 안양예술공원, 삼막마을, 중앙공원과 병목안 시민공원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역에 조성된 메타볼(자전거주차장)에 문화관광 안내센터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안양예술공원 내 만안각 부지는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정책수립 단계부터 집행, 평가의 시정전반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시민참정 기본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금년은 시민과 함께 시정을 열어가는 시민협치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제2의 안양부흥’은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드리는 열린시장실을 비롯하여 진심토크, 원탁토론회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고민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시민행복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해결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경주와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고, 그 문제점을 방치하면 더 큰 재난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불감증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하여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체험관 운영을 내실화하여 재난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후화된 CCTV를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여 방범기능을 강화하고 공중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상시 점검하여 위급상황 등 필요시 제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U-통합상황실은 생활범죄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즉시 해결이 가능하도록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가 되게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6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 확대 시행하는 각종 시책들은 ‘제2의 안양부흥’의 대도약의 토대이며 반드시 이뤄야 하는 중요한 사업들입니다. 저와 공직자들은‘제2의 안양부흥’사업의 성공과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새로운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60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제2의 안양부흥’은 반드시 완성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초지일관(初志一貫)의 마음으로 행복하고 잘 사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발로 뛰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유지경성有志竟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2-31 21: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