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청소년 창작로봇교실’을 올해 두 차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00명씩 모두 20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로봇 제작반(1~3학년), 로봇 코딩반(3~4학년·이상 기초반), 로봇 3D 설계반, 로봇 메타버스반, 로봇 제작반(심화·이상 3~6학년) 등 5개 과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 달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주말에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 20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인천TP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첫 개강 이후 지금까지 6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로봇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1 16:01:02인천시는 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함께 2004년부터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해 누적 교육인원 5450명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로봇 고급반 15명의 학생이 전국 각종 로봇대회에서 총 24회 수상을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코딩수업 정규화에 맞춰, 코딩수업을 중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연간 교육인원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청소년 창작로봇교실은 로봇초급반(2개반, 각 10주과정), 로봇중급반(기초·심화반, 각 10주과정), 로봇고급반(대회준비반, 25주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중 로봇중급반(심화반)은 올해 신규 편성한 과정으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창작로봇교실 상반기 수업은 기계와 전자부품의 기본지식을 배양하는 로봇초급반 40명, 드론과 로봇의 코딩교육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로봇중급반 30명,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특화하여 운영되는 로봇고급반 30명 총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일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코딩교육이 중학교 수업에 정규편성이 되고, 내년에는 초등학교까지 정규화가 확대되는 등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10 14:44:07【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올여름휴가 기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각종 체험시설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과학관은 3개 층으로 이루어진 신규 전시관 ‘어린이과학관’을 개관했다. 세상과 미래를 연결하는 과학‘세상의 연결’이란 주제로, 50개의 기초과학 및 첨단과학 전시품으로 구성됐으며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고,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주 대상으로 한 놀이형 과학관이다. 어린이과학관에는 다양한 인기 전시물이 있다. 1층 ‘순회전시실’의 ‘내 손으로 움직이는 팔’은 손 관절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품이다. 두세 명의 어린이들이 로봇의 손가락 관절 조그 스위치를 움직여 가위바위보 대결을 즐기기도 한다. 2층 ‘생각과 상상 속’ 관에 있는 ‘반짝반짝 공작소’는 어린이의 상상과 생각을 구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도구와 재료를 갖춘 공작 공간이다. 2층 ‘미로를 탈출해요’ 코너에서는 다양한 패턴의 미로 속에서 협동, 추론 게임을 수행하며 사고력,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온몸을 사용하는 ‘거꾸로 포토존’과 ‘거미줄 놀이터’에서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3층 ‘세상 사이’ 관은 다양한 힘과 에너지 등 기초과학과 첨단과학을 체험하는 전시관이다. 위치에너지의 변환, 작용반작용, 가속도 등을 부산을 여행하는 공의 콘셉트로 배우는‘롤링볼 에너지 코스터’와 진자의 충돌 후 운동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힘은 연결돼 있어요’, 소리를 내지 않고 자갈 위를 걸어보며 소리의 파동을 측정하는 ‘마찰음이 전달돼요’, 인공지능과 딥러닝 등 첨단기술을 알아보는 ‘AI와 함께 공부해요’전시물도 체험해 보아야 하는 인기 전시물이다. 김진재홀에서는 특별기획전 ‘놀이의 탐구’가 11월 27일까지 유료로 운영한다. ‘놀이의 탐구’는 인간의 발달단계(유아기-노년기)에서 ‘놀이’가 필수인 점에 착안해 다 함께 즐기는 모두의 놀이터로 꾸며졌다. 전 연령의 즐거움을 위해 미디어아트, DDR 영상게임, AR, VR 등 다양한 전시기법이 활용된다. 회차별 정원제로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소기획전 ‘향기의 재발견’은 8월 28일까지 소전시실에서 무료로 전시되고 있다. ‘향기의 재발견’은 후각과 뇌의 연계로 일어날 수 있는 감각, 기억, 기분 변화 등을 이해하고 관련 연구와 산업 분야를 알아보는 전시이다. 내가 좋아하는 향을 찾고 음악으로 즐기며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는 융합체험전이다. 주말 체험행사 ‘꿈나래 메이커 놀이터’는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창의적 메이커 체험활동으로 주제는 월별로 변경된다. 7월 주제는 ‘트레킹 미니카’로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메이커를 접할 수 있는 메이커 체험이다. 7월 체험은 온·오프라인(꿈나래동산)을 병행한다. 매월 말 익월의 새로운 주제를 공개한다. 아울러 과학관 야외전시장의 물놀이장이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닥분수는 지난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갖춰진 물놀이시설 ‘워터플레이 그라운드’를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전시관 관람 및 문화행사에 참여 후 지적 호기심이 커진다면 ‘여름학기 개인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창의탐구교실의 ‘싱킹사이언스’, 실험탐구교실의 ‘해부교실’, 주제탐구교실의 ‘사이포트랩(놀이의 탐구 특별전 연계)’등이다. 각각의 교육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을 3개 그룹로 세분해 4일 연속과정으로 운영하며 각 그룹별로 내용과 수준을 달리하여 학년 특성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는 어린이과학관 및 다양한 체험과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즐겨보길 바란다”라면서 “여름휴가를 맞아 과학관을 찾는 가족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2022 아트사이언스 예술가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선정된 5명팀의 청년 예술가에게는 1팀당 3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에서 특별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7-15 09:26:48[파이낸셜뉴스] 무학년-무학점-무티칭(3무) '두잉(Do-ing)대학'을 국내 최초로 신설한 동명대(총장 전호환) 수십여 학과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로운 '두잉(실천)'을 하고 나섰다.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도 176명이 학과 특성을 살려 캠퍼스 너머 다양한 현실 사회문제(관광·교육·환경·보건·안전·복지 등)를 스스로 찾아내고 직접 해결하는 팀(리빙랩) 활동을 연말까지 7개월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8일 동명대에 따르면 리빙랩(living lab·생활실험실)이란 학생들이 교실(클래스룸) 수업 위주의 캠퍼스 담장을 뛰어 넘어 현실사회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독특한 융합활동이다. 올해 4년째 활발히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기여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동명대 학생들은 이 지역사회 밀착 재능기부활동(리빙랩)을 시행 첫해인 2018년 6개팀 28명, 2019년 24개팀 131명, 2020년 29개팀 17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35개팀 176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 군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PR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실내건축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관광경영학과, 건축공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학과에서 21개 리빙랩팀 재학생 148명이 발품을 팔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마케팅을 지원하는 리빙랩 14개팀 28명도 활동 중이다. 청소년기관과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알리기(상담심리학과), 남구 취약지역·시설 안전순찰(군사학과), 관광지 소상공인 홍보용 서핑보드 제작(산업디자인학과), 실버세대 디지털기기 이해·활용 돕기(항공서비스학과), 노인 도시락 개발(식품영양학과), 건강신체활동 감소 예방(스포츠재활학과) 등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수영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동명대의 독특한 사회참여형 리빙랩의 경우 문제 해결 아이디어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아이디어 검증 교육, 전문가 멘토링, 제품·서비스 개발, 후속 지원을 병행한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마케팅 지원리빙랩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 총장은 "지식을 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며 "도전 열정, 소통 공감, 존중 배려 등에 바탕해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펼치는 실천적 두잉(Do-ing)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두잉대학은 대학 교육을 '지식전달' 중심에서 '실천·실행(Doing)역량' 습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만든 단과대학이다. 3개 전공을 둔 가운데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은 제4차산업사회를 이끌어갈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역량을 배양한다. 유튜브크리에이터 전공은 시대의 흐름인 유튜브 세계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역량을 함양한다. 디지털공연예술 전공은 케이팝(K-pop), 브레이크댄스, 연기 등 한류의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내는 능력을 키운다. 한편 올해 상세한 동명대 리빙랩 활동 학과와 학생 인원수는 다음과 같다. △노인들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예비사회적기업 경영 촉진(사회복지학과 6명) △발달장애청소년 생활 한글지도(언어치료청각학과 8명) △지역사회 노인복지관 노인청각봉사활동(언어치료청각학과 7명) △노인요양보호사의 노인케어 운동프로그램 제작 적용(스포츠재활학과 10명) △청소년관련기관과 활동 프로그램 알리기(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10명) △예비역과 함께 군 복지시설 탐방 연구와 재학생 소개 교육(군사학과 5명) △남구 취약지역·시설 안전순찰(군사학과 5명) △군용 무인로봇의 평시 재난상황 발생때 민간활용 방안 연구(군사학과 9명) △무인로봇 평시 테러상황 발생때 민간활용 방안 연구(군사학과 5명) △소규모자영업자 SNS마케팅 지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PR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10명) △대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 경험(산업디자인학과 7명) △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 설계를 통한 환경 개선(실내건축학과 9명) △실버세대 디지털기기 이해와 활용 돕기(항공서비스학과 5명) △유초등 자녀를 둔 부모의 난독 인식 개선과 난독증 가이드 제공(언어치료청각학과 4명) △부산시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음성문제 평가 치료 예방교육(언어치료청각학과 9명)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교육(상담심리학과 6명) △부산 관광지(미포) 소상공인 홍보를 위한 서핑보드 제작(산업디자인학과 4명) △킬러콘텐츠 창출(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 관광경영학과, 광고PR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건축공학과 10명) △코로나로 인한 건강신체활동 감소 예방과 건강취약계층의 스포츠 복지실천(스포츠재활학과 6명) △장애인보조시설 문제점 인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명) △노인 도시락 개발(식품영양학과 9명). [소상공인마케팅지원리빙랩] △Food Light(식품영양학과) △㈜대박유통(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플레이부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쁘띠S2(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갬성에미친남자둘(식품영양학과) △미원(식품영양학과) △보셩우(식품영양학과) △츄코송이(식품영양학과) △다묵자(광고PR학과) △비욘드가이드(광고PR학과) △두콩(광고PR학과) △진주(식품영양학과) △하루한끼(상담심리학과) △소동행(상담심리학과) 각 2명씩 등 35개팀 176명이 재능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8-07 23:55:43방문객과 지역주민들 위해 모든 프로그램 무료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의 문을 개방하고 ‘열려라 청강 2019 - 문화가 있는 토요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열려라 청강을 통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건강한 먹거리는 물론 패션잡화, 리빙아이템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청강대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과 일러스트 작품, 패션 아이템, 창작 애니메이션 작품 등이 소개된다.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어있다. 대형 워터슬라이드, 나만의 가면만들기 체험, VR체험, 아케이드•콘솔•보드게임존이 운영되며 아두이노 로봇만들기 코딩체험교실, 우리가족 사진 인화 서비스, 몸•마음챙김 요가,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자연•공동체 등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이천YMCA청소년 교향악단의 공연과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식사 예절왕 왕관 만들기 체험, 국내 대형서점의 문화예술서적 도서전시회, 청강대 스타 교수진으로 구성된 ‘오픈클래스’ 특강 등이 함께 진행된다. 청강대 측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로 열리는 ‘열려라 청강’은 대학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들과 기반시설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공유하고 함께 체험하며 나누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열려라 청강 2019 - 문화가 있는 토요일’의 세부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5-17 14:09:59【 대전=조석장기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기업과 대학,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교육연합회, ㈜새온, ㈜라스테크 등 7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 전국대회로 크게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33개 분야 59개 부문에 총 1,671팀, 2,637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행사내용은 전국대회로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 ▲제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국제청소년 로봇대회 ▲페밀리아 로봇창작 경진대회 ▲인공지능 서비스로봇 콘텐츠 개발대회와 더불어 (사)한국로봇교육연합회 방과 후 선생님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로봇기업제품 설명회를 통해 로봇기업 비즈니스도 지원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발명·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O·X형 문제를 제시해 우승자를 가리는 도전 발명 골든벨, 발명·특허에 대한 개념 및 선행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는 일일 발명 교실, 둔산대공원에서 야간에 로봇영화를 상영 등 축제를 방문하는 로봇가족들에게 한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대전시 정재용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과 교류, 판로확대, 로봇꿈나무 육성을 통한 로봇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하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많은 관람객들이 대전을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8-02 11:33:03대전시는 '로봇융합페스티벌'을 4~6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창의, 도전, 4차 산업 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KAIST,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새온 등 6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제대회 1개, 전국대회 5개가 열린다. 또 2089팀, 39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로봇경진대회,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국제대회로는 2017 국제청소년로봇대회가 말레이시아 현지진행으로 열린다. 전국대회로는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 △융합과학 창작 경진대회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로봇기업제품 전시홍보 및 체험 등을 통해 로봇기업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발명·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O·X형 문제를 제시해 우승자를 가리는 도전 발명 골든벨, 발명·특허에 대한 개념 및 선행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는 일일 발명 교실이 열린다. 이와 더불어 엑스포 한빛광장에서는 밤시간대에 로봇영화를 상영, 대전을 방문하는 로봇가족들에게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수요창출 및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로봇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면서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많은 관람객들이 대전을 찾아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8-02 13:12:0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14 수원정보과학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5일 이틀 동안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에는 전국의 게이머 1408명이 참가하는 등 규모가 확대되고, 스마트폰 게임, 과학마술 공연, 로봇체험 교실 등 콘텐츠를 다양화 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e스포츠대회에는 리그오브레전드(온라인 배틀), 서든어택(1인칭 슈팅), 피파온라인3(축구) 등 3종목에서 전국 384개팀 1408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시·도 대표 16개 팀이 본선과 결선을 벌인다. e스포츠대회는 실제 세계와 유사하게 구현된 가상의 전자환경에서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활용해 승부는 겨루는 여가활동으로, 국내와 세계 대회가 열리고 게임 플레이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있다.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줄 전국 로봇대회는 배틀로봇축구와 미션서바이벌, 창작로봇, 가족로봇만들기 등 종목에 초·중·고 학생부 각 부문에서 100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정해진 시간에 제시된 문제의 답을 온라인에서 찾는 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 등 전 연령대에서 모두 1100여명이 참가해 PC 활용능력을 겨룬다. 수원종합운동장 야외공간에는 수원시 초·중·고 50개 학교가 학교별 부스를 설치하고 과학과 수학, 첨단기술을 접목한 과학작품을 전시하는 학생과학축제가 열리고, 경기과학고, 아주대학교 등 특성화고와 대학의 로봇, 소프트웨어, 첨단IT 체험관도 운영된다. 종합운동장 야외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밴드, 노래, 연주,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 30개 팀이 참가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페스티벌도 개최돼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24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로봇의 개막인사, 레이저드로잉 퍼포먼스 등에 이어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jjang@fnnews.com
2014-10-21 13:24:48【인천=김주식기자】 인천은 지금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향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다. '기업과 사람, 물류가 모여드는 명품 도시'로 요약되는 경제수도 실현의 성패가 IT 산업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 최선봉에 이영수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사진)이 활약하고 있다. "미래의 주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IT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천을 IT 최강 명품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이 원장은 올 하반기 추진계획으로 IT 벤처 창업 붐을 통한 고용 창출, 지역 핵심전략사업인 물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IT 시스템 구축,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접목한 IT 부가가치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3대 IT 전략을 내놨다. 그는 IT 창업 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흥원이 운영 중인 벤처기업지원센터 입주와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 제품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인천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으로 편중된 인천 지역의 산업구조를 IT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조업의 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는 남동공단·주안공단·부평공단이 첨단 산업인 IT·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과의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그 기지 역할을 할 것을 제시했다. 첨단 IT 시스템 구축을 통한 항만·공항 등지의 물류산업 활성화에도 야심찬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인천 지역의 핵심전략사업인 물류산업에서 많은 부분이 IT에 힘입어 발전해왔다"면서 "관련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의 지원 요구사항을 반영,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는 2014년 개최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IT 산업 도약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40억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국제적 스포츠 문화축제를 뛰어넘는 부가가치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를 위해 IT 강국 이미지의 재조명과 IT 체험관 구축, IT를 활용한 인천 홍보 등을 통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인터넷TV(IPTV),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 최신의 IT 트렌드를 접목, 대회 종합정보시스템과 대회 경기시설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IT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로봇아카데미'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로봇캠프' 등을 운영하고 유비쿼터스 관련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18곳 IT 진흥기관 중 1위의 사업성과를 낸 그는 "물류·국제비즈니스 등의 지역특화 산업 분야에 IT를 융합한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1-05-08 16: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