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청학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일반공모 및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지상 1층∼지상 3층 870.41㎡ 규모로 총 7개 점포이며, 1인 1개 점포만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며, 공급조건으로는 점포 면적별 보증금 1000∼5000만원에 임대료 50만 1000원∼105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급자 결정방법은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우선 공급되며, 이달 8일부터 9일 이틀간 신청자 접수후 오는 12일 오후 공사 별관 1층에서 당첨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7개 점포는 330가구 단지내 상가로 주변에 성호, 삼용아파트 등을 포함해 1000여가구 이상의 주택단지 등을 배후로 확보하고 있다. 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iudc.co.kr)의 내용을 참조하거나 인천도시개발공사 재무처(032-260-5456)로 문의하면 된다. /seokjang@fnnews.com
2009-10-05 15:07: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iHome Care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iHome Care 프로젝트는 노후세대를 전면 리모델링하는 iHome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유휴공간을 개선해 텃밭과 화단을 조성하는 iHappy Farm, 세대 내 소모자재류 교체를 직접 지원하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입주민 니즈를 반영해 지원하는 iHappy Call로 구성되어 있다. iH는 최근 청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주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방충망 교체가 어려운 어르신, 부녀자 세대에 iH 긴급기동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 교체하는 주거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 제고와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 상반기에는 청학, 연희아파트 30세대를 대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입주민 요청에 따라 청학아파트 주차 차단기 설치공사(iHome 리모델링)를 완료했다. 아울러 매입 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텃밭과 화단(iHappy Farm)도 조성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확대·시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4 11:2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겨울철 화재예방의 선제적 조치로 임대아파트의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화재안전 경보설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청각·시각장애인용 화재경보설비는 화재 발생 시 해당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경보장치(LED 램프·경보음) 등을 설치해 장애인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경보설비이다. 이번 신설대상은 청학임대아파트로 해당 장애인 거주세대의 신청을 받아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2년에는 iH에서 관리하는 모든 건설형 임대주택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시·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설비 설치가 화재취약계층 입주민의 화재안전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7 16:26:3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체계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제물포역 주변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폐지하고, 인하대역 주변, 가좌·십정동 공업지역 등 8곳을 도시재생 신규 지정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2025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당초 12개에서 19개소로 확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대상지역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돼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2016년 ‘2025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확정 시 12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으나 그동안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뉴딜사업 공모방식 변경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19개 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제물포역 주변지역을 폐지하고 부평역 일원과 송림5거리 주변, 가좌동 가좌공원 주변, 서구 SK인천석유화학3거리 주변 등 4곳의 사업면적을 축소할 예정이다. 인하대역 주변, 가좌·십정동 일원, 숭의역 주변, 연수동 마리공원 주변, 남촌초교 주변, 대화초교 주변, 숭의동 주인근린공원 주변, 청학동 송학국민아파트 주변 등 8곳이 신규로 지정된다. 인하대역 주변(26만8944㎡)은 저층 노후주거지가 밀집돼 있고, 옛 경인고속도로로 지역이 단절된 곳이다. 시는 앞으로 인하대와 연계한 청년창업의 거점, 청춘가, 문화플랫폼, 페스티벌 그린(중앙공원)을 조성해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가좌·십정 일원(21만686㎡)은 산업지역의 노후화, 공장시설의 탈지역화, 축산물시장 쇠퇴 및 야간 공동화 현상, 악취·먼지로 인한 거주자 위협 등으로 쇠퇴되어 가는 지역이다. 이곳은 상권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영상·문화·예술의 거점공간, 스마트 안전도시 등을 조성해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역사·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남촌초교 주변(21만5853㎡)는 저층 노후주거지가 밀집되고 생활 인프라 부족, 주민간 커뮤니티 단절, 빈집·빈점포·나대지 등 유휴지가 발생돼 점점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곳에 거점공간 조성, 기존 근린상권(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지역특성을 살린 마을 랜드마크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 숭의역 주변은 폐 열차선로를 이용 도시숲 조성, 폐창고 활용 공동체 중심의 주거지를 재생하고, 연수동 마리공원 주변은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원주민과 다문화 이주민간 화합과 치유의 공간이 조성된다. 대화초교 주변은 거점 거뮤니티,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도화시장 활성화 사업 등이 진행되고, 숭의동 주인근린공원 주변은 환경 개선과 임대주택·공폐가·무허가주택을 정비해 활기 넘치는 마을로 개선된다. 제물포역 주변은 사업구역이 대규모(90만5000㎡)로 지정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시는 구역지정을 폐지한 후 지역을 분리해 소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오는 2월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을 확정하고 국토부 공모사업에 4~5개 지역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공모하려면 지자체의 도시재생 활성지역에 먼저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의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1-25 14:47:59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예정구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기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는 별도로 오는 2030년까지 1단계 개발이 완료될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예정구역'(약 800만㎡, 수역 제외) 절반 이상인 541만㎡(5.41㎢)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조세와 임대료·부담금 감면 혜택 등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된다. 또 관련 기관 집적화의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에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과 북항 통합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구역 설정과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부산시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북항 통합개발 경자구역' 지정을 요청하면 내년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북항 통합개발 예정구역 가운데 북항재개발 1·2단계 지구(232만㎡), 부산항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단지(18만㎡), 우암ODCY(부두 밖 컨테이너 장치장, 25만㎡), 철도시설 재배치 지구(29만㎡), 영도 청학·봉래지구(93만㎡), 부산역 광장의 지식혁신플랫폼 등(3만㎡), 기타(배후지역 등 141만㎡) 등 총 541만㎡(5.41㎢) 정도를 경제자유구역 예정지로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와 협의해 문현금융단지(약 112만㎡)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해 해양산업과 금융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까지 기대된다. 북항 통합개발 예정구역에 부두 기능을 유지하기로 한 신선대·감만부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항 재개발사업이 잘 못하면 또 잘 팔리는 아파트나 짓는 식으로 수익 사업화처럼 돼 버리고 부산경제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게 될 수 있다"며 "북항 재개발 지역과 그 주변 원도심 지역을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해양금융서비스 특화지구로 만들기 위해서는 '북항 통합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3-28 09:43:231,212가구 규모 대단지 '뉴스테이'로 최대 8년간 주거 안정성 제공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 일원에 공급하고 있는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오늘 18일 이틀간의 정당계약을 마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 첫날인 17일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관계자는 "지난 8일~10일에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도 평균 3.65대 1, 최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1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소형 중심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다. 특히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로 임차인들의 관심이 높다. 전용 74~84㎡ 전 타입의 임대 보증금은 1억원 초반대, 월 임대료는 30~40만원대로 전환보증금제를 통해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비중을 변경하면 보증금은 5천만원, 임대료는 21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이는 서창2지구 일대 현 시세의 80~90% 수준이라 2019년 2월로 예정된 입주 시기에는 가격 메리트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3% 이내로 제한돼 갑작스런 보증금 및 월세 인상의 우려도 덜 수 있다. 또한 단지는 계약금과 중도금도 일반 단지 대비 저렴하다. 계약금은 전용 74㎡가 250만원, 전용 84㎡가 300만원이며 중도금은 전용 74㎡가 850만원, 전용 84㎡가 900만원으로 내년 2월말에 납부하면 된다. 단지가 위치한 서창지구는 광역 교통망이 눈에 띈다.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 가능하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도 도보 거리로 가깝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서창2지구 내 한빛초, 인천장서초, 만월중을 비롯해 서창초, 서창중 등이 도보권에 자리 하고 있으며 인근에도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다양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인천시청,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길병원 등 구월지구에 밀집한 각종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고 구월지구는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가량이 소요된다. 단지 바로 옆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과 장수천, 운연천 등에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입지다. 내부 설계에서도 주거 쾌적성이 눈에 띈다. 생태면적률 31.26%의 친환경 단지로 숲속캠핑장 '힐링포레스트'와 유기농생활정원 '킨포크가든'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왕벚나무길, 로맨틱가든, 건강산책로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뉴스테이 아파트로서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선보인다. 먼저 명문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30~40대 실수요층의 보육 및 교육을 돕는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운영되며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에 일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가구 내부에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다. 또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수납강화형', 3면을 개방한 '조망강화형',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주방 및 팬트리가 돋보이는 '주방강화형' 등 특화설계를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합리적인 임대료에 다양한 주거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어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은 2019년 2월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11-18 13:22:10한화건설이 11월 공급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인천서창 꿈에그린 조감도. 분양시장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총체적 상환능력 심사(DSR)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기로에 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일반 분양 아파트에 집중됐던 수요자들의 눈길이 점차 뉴스테이로 옮겨가는 추세다. ■'서창 꿈에그린'등 두곳 분양 이달엔 대형 건설사 두 곳이 수도권에서 뉴스테이 분양에 나선다. 잇단 규제로 희소가치가 배가된 수도권 택지지구를 합리적 가격대에 누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이날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공급하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1212가구 규모의 중소형 중심 대단지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에 인접해 서울 등 전국 각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으로, 명문대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 연계 예절교육 프로그램, 카셰어링 서비스(쏘카) 등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도 이달 중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4~93㎡, 총 800가구로 조성된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 고속화도로, 신분당선 호매실역(2017년 착공 예정)에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입지, 인프라 우수해 경쟁률 수십대 1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목표로 새롭게 도입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청약 제한,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고, 최대 8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8년후에는 분양주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 아파트와 달리 중산층의 선호도가 높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중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을 도맡으면서 입지 선정은 물론 설계, 주거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보여준 결과다. 민간 건설사가 짓는 뉴스테이는 도시 외곽으로 내몰리는 공공임대 아파트와 달리 역세권 등 도심의 목 좋은 입지를 확보해 생활인프라가 매우 풍부하다. 이로 인해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한화건설이 분양한 민간택지 뉴스테이 1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일반 분양아파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와 특화설계로 3.2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알파룸 등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지 내에 7500㎡ 규모의 썬큰광장과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주거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자가열병합 발전기, 승강기 회생전력 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관리비 절감 시스템도 적용했다. GS건설이 지난 8월 경기 화성시에 선보인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는 호수생활권에 테라스 설계를 더해 주거쾌적성과 '힐링'을 중시하는 젊은 실수요층을 적극 공략했다.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6.3대 1. 지금껏 공급된 뉴스테이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같은 달 동일권역에 공급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에듀파크'(평균 3.8대 1)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6차'(평균 3.24대 1) 등 일반 단지들을 크게 앞섰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6-11-04 17:49:10인천 서창꿈에그린 조감도 한화건설은 11월초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위치한 1212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인천 서창꿈에그린은 지하 1층에서 지상25층, 9개 동, 전용면 적74~84㎡ 총 1212규모다. 전용면적 △74㎡A248가구 △74㎡B100가구 △84㎡A640가구 △84㎡B224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했다. 뉴스테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써 최대 8년간 거주할수 있고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연간 상승5% 이하로 제한돼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수 있다는 점이다.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전환보증금 또한 적용 예정이다. 인천 서창꿈에그린은 교통여건 또한 훌륭하다. 서창JC와는차량 5분거리에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지하철역이 개통해 타지역과의 접근성은 더 개선됐다. 인천 서창꿈에그린이 가진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중앙으로 가로형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단지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뉴스테이아파트인만큼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아파트인 만큼 특화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명문대(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내 어린이집을 계획중이며, 청학동청림서당과 연계한 아이의 좋은 인성을 위한 예절교육,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쉐어링(쏘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임대료,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지내 중앙상가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하여 세대 관리비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news@fnnews.com 건설부동산부
2016-10-17 17:22:56황창규 KT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천명했다. 앞선 기술력을 수출해 글로벌 1등 통신사업자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산업은 글로벌 시장 공략이 어렵다는 과거의 실패경험을 깨고 △5세대(5G) 이동통신 △첨단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도시에 기가인터넷망을 결합한 생활형 인프라 '기가토피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황 회장의 전략이다. 스페인에 구리선을 활용해 인터넷 속도를 높이는 '기가 와이어'를 공급하고 터키에 LTE 도입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는 글로벌 기가아일랜드도 구축한다. 【 바르셀로나(스페인)=허준 기자】 반도체산업에 '황의 법칙'을 만들어낸 황 회장이 ICT산업에서 '뉴 황의 법칙'을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T 황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토피아를 통해 '글로벌 1등 KT'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해 MWC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제시했는데 불과 1년 만에 다양한 ICT 사업자들과 함께 5G의 모습을 구현했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G보다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터키에 LTE 기술 컨설팅황 회장은 통신망 구축, 운영, 컨설팅 등 기존 통신분야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하고,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3대 전략방향으로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해외 투자사업 본격화를 설정했다.KT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융합 ICT 분야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지능형 원격 검침(AEM) 구축, 르완다 통합 보안망 구축, 싱가포르 센토사 홀로그램 구축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MWC 현장에서는 터키와 기가 LTE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페인 카탈루냐에 기가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KT는 지난 22일 터키의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약 1800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보유한 투르크텔레콤은 모바일은 물론 인터넷, 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키의 대표 통신사다. 올해 4월 LTE 출시와 함께 유무선 통합 작업이 가속화될 예정이며 KT가 개발한 기가 LTE가 도입된다.KT는 기가 LTE의 터키 수출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파트너십에는 기가 LTE 수출뿐 아니라 5G 네트워크 글로벌 기술표준, 5G 서비스 개발 등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스페인에는 기가와이어 기술 수출KT의 또 다른 기술인 기가와이어도 수출 성과를 냈다. 이번 MWC 기간에 KT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와 기가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매년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의 주도이기도 하다.기가와이어는 광케이블이 아닌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최대 600Mbps)를 실현하는 기술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적지가 많은 카탈루냐 지역의 특성상 새롭게 광케이블 구축이 쉽지 않은 만큼 기가와이어의 활용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기가와이어는 바르셀로나의 임대아파트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연간 700만~800만명이 찾는 바르셀로나는 비싼 호텔요금으로 인해 아파트를 임대하는 관광객이 많다. 기가와이어 보급이 본격화되면 바르셀로나를 찾는 관광객들도 보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글라데시에 '기가아일랜드'도 구축아울러 황 회장은 23일 오후 MWC 현장에서 방글라데시의 주나이드 팔락 ICT 장관, 국제이주기구(IOM)의 로라 톰슨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기가스토리' 구축 등을 포함한 3자간 MOU도 체결한다.기가스토리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지역 맞춤형 ICT 솔루션을 통해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도서산간 및 오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2014년 10월 임자도(기가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대성동(기가스쿨), 백령도(기가아일랜드), 청학동(기가창조마을)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이번 MOU에 따라 첫번째 글로벌 기가스토리가 구축되는 곳은 방글라데시의 섬인 모헤시칼리로 결정됐다. 방글라데시는 건국 50년이 되는 2021년까지 ICT를 통해 교육 및 의료환경개선, 빈곤 퇴치, 실업률 개선 등을 목표로 중진국에 진입한다는 '디지털 방글라데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방글라데시 정부는 모헤시칼리에 기가아일랜드를 구축해 '디지털 방글라데시'의 표본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모헤시칼리에 기가아일랜드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기가서비스가 자리잡으면 해외에서 국가적 차원으로 기가토피아가 추진되는 사례가 된다고 황 회장은 강조했다.■'뉴 황의 법칙'…'기가토피아' 해외로 간다황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가인프라와 융합서비스를 토대로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가토피아는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인프라로 연결되고 융합서비스를 통한 ICT 생태계 활성화로 산업발전과 생활혁신을 이루는 세상이다.황 회장은 이번 MWC를 기점으로 기가토피아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키로 했다. 해외 각국의 기가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기가토피아'를 실현한다는 목표다.황 회장은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처럼 쾌적하게 ICT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수록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에 대한 공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가토피아는 KT의 비전인 '글로벌 1등'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2016-02-23 16:53:26【바르셀로나(스페인)=허준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천명했다. 앞선 기술력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1등 통신사업자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산업은 글로벌 시장 공략이 어렵다는 과거의 실패경험을 깨고, 5세대(5G) 이동통신과 첨단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도시에 기가인터넷망을 결합한 생활형 인프라 '기가토피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게 황 회장의 전략이다. 스페인에 구리선을 활용해 인터넷 속도를 높이는 '기가 와이어'를 공급하고 터키에 LTE 도입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는 글로벌 기가아일랜드도 구축한다. 반도체 산업에 '황의 법칙'을 만들어낸 황 회장이 ICT 산업에서 '뉴 황의 법칙'을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23일(현지시각)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6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토피아를 통해 ‘글로벌 1등 KT'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해 MWC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제시했는데 불과 1년만에 다양한 ICT 사업자들과 함께 5G의 모습을 구현했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G보다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터키에 LTE 기술 컨설팅 황 회장은 통신망 구축, 운영, 컨설팅 등 기존 통신 분야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하고,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3대 전략방향으로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해외 투자사업 본격화를 설정했다. KT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융합 ICT 분야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지능형 원격 검침(AEM) 구축, 르완다 통합 보안망 구축, 싱가포르 센토사 홀로그램 구축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날 MWC 현장에서는 터키와 기가 LTE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페인(카탈루냐)에 기가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터키의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약 1800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보유한 투르크텔레콤은 모바일은 물론 인터넷, 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키의 대표 통신사다. 올해 4월 LTE 출시와 함께 유무선 통합 작업이 가속화될 예정이며 KT가 개발한 기가 LTE가 도입된다. KT는 기가 LTE의 터키 수출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파트너십에는 기가 LTE 수출뿐 아니라 5세대(5G) 네트워크 글로벌 기술표준, 5G 서비스 개발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스페인에는 기가와이어 기술 수출 KT의 또 다른 기술인 '기가와이어'도 해외시장 수출 성과를 냈다. 이번 MWC 기간에 KT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와 기가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매년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의 주도이기도 하다. 기가와이어는 광케이블이 아닌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최대 600Mbps)를 실현하는 기술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적지가 많은 카탈루냐 지역의 특성상 새롭게 광케이블 구축이 쉽지 않은 만큼 기가와이어의 활용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기가와이어는 바르셀로나의 임대 아파트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연간 700만~800만명이 찾는 바르셀로나는 비싼 호텔요금으로 인해 아파트를 임대하는 관광객이 많다. 기가와이어 보급이 본격화되면 바르셀로나를 찾는 관광객들도 보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글라데시에 '기가 아일랜드'도 구축 아울러 황창규 회장은 23일 오후 MWC 현장에서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정부의 주나이드 팔락 ICT 장관, 국제이주기구(IOM)의 로라톰슨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기가 스토리' 구축 등을 포함한 3자간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기가 스토리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지역 맞춤형 ICT 솔루션을 통해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도서산간 및 오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2014년 10월 임자도(기가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대성동(기가 스쿨), 백령도(기가 아일랜드), 청학동(기가 창조마을)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이번 MOU에 따라 첫번째 글로벌 기가 스토리가 구축되는 곳은 방글라데시의 섬인 '모헤시칼리'로 결정됐다. 방글라데시는 건국 50년이 되는 2021년까지 ICT를 통해 교육 및 의료 환경개선, 빈곤퇴치, 실업률 개선 등을 목표로 중진국에 진입한다는 '디지털 방글라데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모헤시칼리에 기가 아일랜드 구축해 '디지털 방글라데시'의 표본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모헤시칼리에 기가 아일랜드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기가 서비스가 자리잡으면 해외에서 국가적 차원으로 기가토피아가 추진되는 사례가 된다고 황 회장은 강조했다. ■'뉴 황의 법칙'...기가토피아' 해외로 간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가 인프라와 융합 서비스를 토대로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가토피아는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 인프라로 연결되고 융합 서비스를 통한 ICT 생태계 활성화로 산업발전과 생활혁신을 이루는 세상이다. 황창규 회장은 이번 MWC를 기점으로 기가토피아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키로 했다. 해외 각국의 기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기가토피아'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황 회장은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처럼 쾌적하게 ICT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수록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에 대한 공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가토피아는 KT의 비전인 '글로벌 1등'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2-23 07: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