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록의 계절,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대학 캠퍼스에서 한끼 해결하고 다양한 체험형 테마 프로그램도 즐겨보세요."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 교육 모델이 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시민들에게 대폭 개방해 '체험형 캠퍼스 테마파크'를 제공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대경대학교 측은 동물원, 42번가 레스토랑, 베이커리, 뷰티살롱(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관리) 스크린골프장, MAC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향수 체험관, 캠퍼스 포토존, DK안경원 등으로 이뤄진 체험 테마파크 코스를 개방해 시민들이 일반 사업장과 동일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경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2~3개 체험형 테마파크 코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전에는 뷰티살롱에서 헤어와 네일, 피부관리를 한 후에 점심은 42번가 레스토랑에서 해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오후에는 DK동물원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경대 안경광학과 전공 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 사업장인 DK 안경원에서는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호텔제과제빵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빵오쇼콜라)에서는 한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당일 전공학생들이 개발한 에그샌드위치, 칠리치킨샌드위치, 피칸 파이, 마카롱 등 50여종의 신선한 빵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성오현 대경대학교 부총장은 "앞으로 대경대학의 강점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문화 공유캠퍼스' 개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는 '캠퍼스가 현장'이라는 산학일체형 CO-OP(Co-operative Education) 특성화 개념을 Exp-Up Station(엑스포업스테이션)으로 확대시켜 '특성화대학' 이미지를 구축했다. 1개 학과 1개 캠퍼스기업을 통해 전공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는게 특징으로 매 학기마다 22개 Exp-Up Station 운영 학과들이 성과발표회를 하고 있다. 대경대 혁신기획처에서는 대학의 특성화 환경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컬 대학의 교육혁신을 위해 △강의실 없는 대학 △전문대학 형 벽 허물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엑스펍(Exp-Up·교내사업장)교육을 3대 전략으로 수립했다. 여기에 △비즈니스 테마파크 캠퍼스 완성 △K-직업교육 해외 진출등 6개의 세부 비전을 담아 글로컬대학30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6 09:38:09【 여수=황태종 기자】 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7일 여수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시행사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가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2300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앞서 지난 2015년 전남도 및 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하고, 2019년 5월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1단계 사업은 대표시설인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장애물 경기 등 챌린지 코스 15㎞, 루지 2개 코스 2㎞, 짚라인 8개 코스 1.7㎞, 리프트 등이다. 8월부터 조성해 내년 9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루지는 2개 트랙, 총 연장 2㎞ 코스로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울창한 숲 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2단계 사업은 숙박 및 휴양시설로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지상 10층 296실의 오션포인트 호텔 2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인과 챌린지 이용객,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상 7층 규모 270실을 갖춘 컨퍼런스 호텔을 건설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07 18:29:1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7일 여수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시행사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가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2300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앞서 지난 2015년 전남도 및 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하고, 2019년 5월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1단계 사업은 대표시설인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장애물 경기 등 챌린지 코스 15㎞, 루지 2개 코스 2㎞, 짚라인 8개 코스 1.7㎞, 리프트 등이다. 8월부터 조성해 내년 9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루지는 2개 트랙, 총 연장 2㎞ 코스로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울창한 숲 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2단계 사업은 숙박 및 휴양시설로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지상 10층 296실 규모의 오션포인트 호텔 2동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인과 챌린지 이용객,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상 7층 규모 270개 객실을 갖춘 컨퍼런스 호텔을 건설한다. 음악가, 화가 등 예술인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영위하는 아트빌리지와 드림하우스 등 33실,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풀빌라하우스 16실을 조성하는 등 최상의 휴양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대표이사는 "기존의 관광단지는 숙박시설이나 골프장이 대부분인 반면, 이번 관광단지는 익스트림 체험형 테마파크로 차별화해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기업연수 등 단체에도 맞게 최적화했다"며 "7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600여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체험형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조성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끊임없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07 09:28:35【창원=오성택 기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마산야구센터가 체험형 종합테마파크로 변신한다. 25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야구센터를 단순히 야구만 관람하던 장소에서 벗어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진 스포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주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시는 755억 원을 투입해 마산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야구테마파크 조성 △야구장 상권 신바람 △야구장 가는길 브랜드화 △야구붐업 등의 4개 전략으로 ‘야구메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야구테마파크는 마산야구센터 내 새로 조성되는 야구장과 기존 구장에 시설을 보강해 유소년 드림구장과 야구문화센터, 홈런정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야구센터 내 보조경기장 부지에 유소년 드림구장과 캐치볼 존·키즈 샌드파크를 조성해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래된 실내체육관은 300억 원을 투입해 야구문화센터로 만들어 명예야구의 전당이나 야구와 관련된 역사물·전시물 등을 기록·전시하게 된다. 야구장 동문(東門)과 신세계백화점 방향 400m 상가지역을 야구장 특화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소비거점 특화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는 특화거리 양쪽으로 인도를 설치해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거리 상징물(BI)을 개발해 아치 조형물과 전시 패널을 설치하고 야구선수 핸드프린팅을 인도 곳곳에 새겨 볼거리를 더한다. 시는 또 야구센터 주변을 야구간판거리로 조성하고 보도블록과 가로등을 야구장 느낌의 디자인으로 정비하는 등 거리 풍경을 시각화하고 접근성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NC다이노스와 공동으로 100만 야구팬 달성 범시민 캠페인과 함께 스타선수 팬 사인회, 비 시즌기간 콘서트 및 e-sports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5년 전 나라를 되찾기 위해 극일(克日)로 시작된 마산야구는 광복 후 마산아재들의 열정이 더해져 마산의 자부심이 되었다”며 “마산야구메카 조성을 통해 야구 본고장의 명성회복은 물론, 창원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1-25 11:22:05- 젤존·애버딘 엔터테인먼트, 손잡고 칠드런스뮤지엄 운영회사, 애버딘 MH(엠에이치)운영 나서 -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서 첫 운영 경기 동남권으로 확산 예정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다양한 배움을 습득하는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인 ‘칠드런스 뮤지엄’이 시흥 은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 입점이 확정됐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의 기획. 개발사인 애버딘 엔터테인먼트는 상업시설 전문개발회사인 젤존과 함께 손을 잡고 애버딘MH(엠에이치)라는 운영 전문 법인을 세우고, 향후 계획 중인 칠드런스 뮤지엄의 체계적인 운영을 맡아 진행 할 계획이다. 애버딘 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와 상하이 등 아시아권 국가에 맞게 칠드런스 뮤지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해 7월 김포시와 4,000억원 규모의 칠드런스 뮤지엄 복합개발사업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칠드런스 뮤지엄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애버딘MH는 해당 부지에 건립되는 칠드런스 뮤지엄에 대한 운영도 검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젤존은 상업시설 및 아파트 전문 개발 회사로 신세계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대형 상업시설의 시행대행 및 MD 컨설팅을 하는 개발 전문회사다. 대표 사업지로는 분당 정자동에 회사이름을 딴 젤존타워 1,2,3차가 있다. 애버딘 MH사의 핵심사업은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어서 애버딘MH는 경기도 시흥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키즈까페와 같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교육적인 콘텐츠가 가미된 체험형 시설로, 미국 내 이미 300여 곳 운영되고 있는 형태의 시설이다. 칠드런스 뮤지엄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로 하여금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준다는 점에서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애버딘 MH는 칠드런스 뮤지엄의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 최대의 칠드런스 뮤지엄 시장을 갖춘 미국의 오랜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아시아에 맞도록 현지화한 운영 매뉴얼을 토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칠드런스 뮤지엄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흥에 이어 수도권 동남부 지역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 애버딘 MH가 운영하는 해당 사업지에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키즈카페와 직업체험시설 등과 차별화된 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남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칠드런스 뮤지엄이 들어서는 시흥 은계지구의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분양이 한창 진행중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3층, 431실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연면적은 약 4만8215㎡로 잠실야구장보다 큰 규모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분양 중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광명역 인근 이케아 광명점 인근(경기 광명시 일직동 510-11)에서 운영 중이다.
2018-05-09 10:44:07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가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개장된다는 소식에 휴가철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교육방송(EBS) 인기 캐릭터 ‘번개맨’에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구현된 아가월드의 디지털 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이 주인공이다. ‘번개 레이싱’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아가월드의 공동사업으로 만들어진 테마파크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 대표 관광코스를 예고하고 있는 번개 레이싱은 실제 전기 카트를 탑승, 번개행성의 레이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 기술과 위치기반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주인공이 돼 레이싱을 즐기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마파크에는 번개 레이싱 외에도 제주도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골라 나만의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와 20분 거리에 있는 번개 레이싱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현장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의 구축과 운영을 맡고 있는 아가월드 이세종 대표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은 40조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카트 어트랙티브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6-16 13:00:05직접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가상현실(VR)을 활용해 해외 여행지의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또 백화점에서 사고 싶은 옷을 일일이 입어보지 않고도 자신이 옷을 입을 모습을 스마트폰 VR화면으로 바로 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알파돔시티 디지털콘텐츠 체험관에 5종의 VR 체험형 콘텐츠를 전시하고 실내 디지털 테마파크 붐 조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전시되는 VR콘텐츠는 그동안 미래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가상현실 체험 시스템으로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에어글라이더' △가상으로 의상을 입어보는 '가상 피팅 시스템' △3차원으로 가상공간을 체험하는 '여행체험 시스템' △골프자세를 교정해 주는 '골프 코칭 시스템' △3D 아바타를 통해 분장효과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분장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누구나 쉽게 첨단 연구개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부는 약 1개월간 체험전시관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VR 콘텐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미래 먹거리로 가상현실 테마파크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알파돔시티에 이어 울주군 복합웰컴센터·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내년 실내 테마파크 개관을 준비중이다. 미래부는 "VR 기반의 실내 테마파크는 좁은 공간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VR 인력, 기술 및 인프라 등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집적시켜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테마파크 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알파돔시티의 VR 테마파크가 국민들이 도심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 창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VR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가상현실 기술력 제고와 인력 양성을 통해 디지털콘텐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6-02 11:04:46【인천=김주식기자】‘성서’를 주제로 한 체험형 테마파크가 오는 2014년 상반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라지구 성서 테마파크 조성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 내 로봇랜드 예정지 동쪽 78만㎡ 규모의 자연녹지에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1860억원을 투입, 체험형 성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성서 체험관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의 아시아 독점권을 갖고 있는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 아시아로부터 이같은 제안을 접수했다. 성서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인천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 고용효과는 9000명, 연간 입장객은 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빠른 시일 내 협의를 거친 뒤 오는 9월까지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joosik@fnnews.com
2010-07-19 22:40:52【인천=김주식기자】‘성서’를 주제로 한 체험형 테마파크가 오는 2014년 상반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라지구 성서 테마파크 조성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 내 로봇랜드 예정지 동쪽 78만㎡ 규모의 자연녹지에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1860억원을 투입, 체험형 성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성서 체험관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의 아시아 독점권을 갖고 있는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 아시아로부터 이같은 제안을 접수했다. 성서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인천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 고용효과는 9000명, 연간 입장객은 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빠른 시일 내 협의를 거친 뒤 오는 9월까지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joosik@fnnews.com
2010-07-19 22:30:08"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여 부산관광의 팬데믹 후유증은 거의 극복했다. 연간 외래 관광객 비율도 2019년 이전까지 계속 15% 내외였으나 올해는 이를 뛰어넘은 1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역 내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해 제2 컨벤션센터와 인천 인스파이어 같은 복합리조트 확충은 시급한 과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가 코로나 시대 취임 이후 겪은 부산관광 침체기를 극복한 배경과 함께 미래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시급한 현안들을 전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이 268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초 한국 1호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지만 불과 몇 달 뒤 팬데믹이 덮치며 그 흐름을 잇지 못했다"며 "저는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침체가 절정일 때 취임해 오늘날 엔데믹 시기까지 지역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코로나 영향으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0년 35만9000명, 2021년 15만2000명으로 급속히 줄어들었다. 다행히 지난해 엔데믹이 찾아오고 그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2만명으로 회복했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공사는 예측되는 국제 관광흐름 회복에 맞춰 관광객의 발길을 부산으로 오게 하기 위한 사업들을 연달아 추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데믹과 관광산업 회복에 발맞춰 추진한 여러 사업들로 지난해와 올해 공사와 부산관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부산은 최근 국제관광도시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뉴욕타임스 5대 해변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방문해야 할 최고 여행지 25선' '트립닷컴 2024 세계 여행지 100선' 등에 선정됐다"고 성과를 전했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긴 적자 터널을 탈출하며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이 사장은 "공사는 2018년 3억 6300만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줄곧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수지 흑자를 21억원 달성했다"며 "지난해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각종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로 돌아오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 회계분석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8억원 정도 흑자경영이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부산을 찾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도 4·4분기 기록이 현 추세대로 흘러가면 사상 최초로 3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사장은 "공사는 이전까지 흩어져 있던 회계 시스템을 지난해 본격 통합함으로 기관의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부산을 단순 관광지를 넘어 늘 새롭고 여행객이 머물고 싶으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관광 회복과 함께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 사장은 "취임하며 가장 중요시한 것 중 하나가 ESG 시스템 운영이었다. 지난 2022년 3월 공사에 ESG경영팀을 신설해 그해 6월부터 ESG 경영 대외 홍보를 시작했다"며 "이후 올해부터 조직을 ESG경영혁신실로 확대해 공사 경영에 ESG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력의 하나로 공사는 지역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ESG 대상을 열어 문화를 확산하고,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 ITB 아시아에서 부산 홍보관을 재활용 폐목재로 짓는 등 활동을 이었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해 ESG 분야 총 14개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현재 부산관광에 지원이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지난해까지의 2030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예년보다 도시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며 "그러나 지금 싱가포르와 홍콩과 같은 아시아 글로벌 허브도시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의 관광 인프라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한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을 대비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제2 벡스코와 같은 국제회의장이 더해져야 한다. 또 인천의 인스파이어와 같은 복합리조트 도입도 부산 관광정책의 우선순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부산 관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지금과 가까운 미래 관광 트렌드는 당분간 '체험'이 필수라고 본다. 체험 요소 중에서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이라며 "실제 부산 방문을 앞둔 방문객 설문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장 기대되는 점 1위로 60% 넘게 음식을 꼽았다.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에 더해 지역 음식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앞으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과거 1970~1980년대엔 명소 등 볼거리 중심의 관광이 형성됐고 1990년대 이후 놀거리인 테마파크가 성장했으며 2010년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필요해졌다"며 "시대의 요구에 따라 문화와 레저 등 다양한 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2 18: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