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휙고의 공유 킥보드 안전 주차를 지원하기 위해 초정밀측위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 내년부터 실시될 교통카드 연계 결제서비스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휙고와 초정밀측위(RTK) 기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초정밀측위는 이동통신과 기준국을 이용해 오차범위가 수십미터인 위성항법장치(GPS)의 정확도를 수 센티미터로 개선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기준국과 국토지리정보원의 기준국을 RTK 서버와 연동해 전국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항만·골프장·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이용 중이다. 휙고는 서울, 광명, 강릉, 부산 등 주요지역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휙고의 전동킥보드 등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에 4세대통신(LTE) 통신회선과 초정밀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휙고의 공유 킥보드가 안전한 위치에 주차되도록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개시 예정인 교통카드 결제서비스를 지원해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20년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LTE-M1 통신회선을 제공하는 등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 통신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RTK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 공유 모빌리티 부분에 강점을 가진 휙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의 혁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환 휙고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는 "차세대 위치측정기반 기술로 불리는 RTK 서비스를 스마트 모빌리티에 접목함으로써 종전 다소 부정확한 위치 측정으로 이용자와 업체 모두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했던 부분이 정밀한 위치 파악으로 대폭 개선될 수 있다"며 "휙고는 혁신 기술 개발, 적용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업계 간 유기적 결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16 10:52:17KT가 글로벌 리딩 위치정보 테크 기업과 협력해 초정밀 측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기술을 선도적으로 이끌면서 모빌리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KT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 기술 및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초정밀 측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정밀 측위 서비스는 기존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통해 제공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수십 미터(m) 오차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줄여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초정밀 측위 영역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 측위 오차를 보정하고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전국 커버리지로 직접 구축한 기준국(위성신호 오차를 보정하는 기준 정보 생성 장비)과 이들 솔루션을 연동해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에서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T는 디지코(DIGICO)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내 우수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지난해부터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업을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국내와 미국 현지에서 기술 검증 및 상용 서비스 개발을 준비해 왔다. 기존 위성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는 신호가 도달하는 과정에서 신호굴절, 전파간섭 등을 보정하기 힘들고, 전국적으로 신호가 제공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KT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지사에 자체 기준국을 설치, 초정밀 측위 특화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김준혁 기자
2022-06-29 18:04:37[파이낸셜뉴스]KT가 글로벌 리딩 위치정보 테크 기업과 협력해 초정밀 측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기술을 선도적으로 이끌면서 모빌리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KT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 기술 및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초정밀 측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정밀 측위 서비스는 기존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통해 제공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수십 미터(m) 오차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줄여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초정밀 측위 영역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 측위 오차를 보정하고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전국 커버리지로 직접 구축한 기준국(위성신호 오차를 보정하는 기준 정보 생성 장비)과 이들 솔루션을 연동해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에서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T는 디지코(DIGICO)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내 우수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지난해부터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업을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국내와 미국 현지에서 기술 검증 및 상용 서비스 개발을 준비해 왔다. 기존 위성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는 신호가 도달하는 과정에서 신호굴절, 전파간섭 등을 보정하기 힘들고, 전국적으로 신호가 제공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KT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지사에 자체 기준국을 설치, 초정밀 측위 특화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6-29 15:13:22SK텔레콤은 자사의 텔코 에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T는 에지 AI 기반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이동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 설계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표준화, 사업자·제조사·산학 협력, 지적재산권 확보, 논문 발표 등의 다각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기술 검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생태계 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저지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통신과 AI를 융합해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세대 이동통신(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IMU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VLAM)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구자윤 기자
2024-08-07 18:24:11SK텔레콤은 자사의 텔코 에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T는 에지 AI 기반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이동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 설계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표준화, 사업자·제조사·산학 협력, 지적재산권 확보, 논문 발표 등의 다각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기술 검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생태계 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저지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통신과 AI를 융합해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세대 이동통신(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IMU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VLAM)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 부담을 덜고 AI 솔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해 이동통신망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존의 고비용 온디바이스 비전 AI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보였다. 에지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솔루션은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에지 단에서 즉시 처리,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에 적합하다. 에지 AI를 활용하면 디바이스 데이터가 중앙 서버로 전송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낮춰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에지 AI 기술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개별 로봇이 아닌 에지 서버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T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의 제조 원가를 낮추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성능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의 물체 인식 능력이 개선되고 경로 계산 작업을 에지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면 로봇 하드웨어 부담이 줄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로봇의 운용 시간을 연장시키고 유지보수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7 08:51:31KT가 전남 고흥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 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 두고 파악하는 기술이다. KT는 이번 실증에서 RTK-GNSS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기존 항공 감시 시스템의 1초에 1번 대비 10배 더 빠른 주기로 관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교통 관리가 가능함을 검증했다. KT는 UAM 관제와 운용의 기반인 항공망도 구축했다. 항공망을 5세대(5G) 이동통신과 위성으로 이중화해 한 쪽이 중단돼도 다른 쪽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항공-지상간 소통을 위해 초단파 무선 통신(VHF)과 5G 항공망을 이용한 음성 통신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 특히 5G 항공망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 △UAM 관제 데이터 등 중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다. 아울러 KT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UAM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생성된 UAM 비행 계획, 위치, 경보, 기상 등 1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처리 및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시스템간 호환성을 높여 UAM 운항 안전성을 제고했다. 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 홍해천 상무는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원팀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번 실증으로 KT가 수집 및 확보한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新 교통 체계로서의 UAM 통합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4 10:01:23[파이낸셜뉴스]신세계건설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실시간 ‘초정밀측위기술’을 건설용 드론에 도입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초정밀측위기술은 일반적인 GPS 등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NSS)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최대 수십 미터 오차를 ‘실시간 이동 측위(RTK)’ 기술로 보정해 1~2cm 수준 정확도를 가지는 위치정보 기술이다. 신세계건설과 LG유플러스 양사는 ‘초정밀측위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발굴과 안정적 기술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건설은 올해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RTK 드론을 확대 적용하고 RTK 기술을 정밀측량, 초고층건물 수직도 관리 등에 도입하고 있다. 신세계건설 미래성장연구소장 이정원 상무는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 품질 및 안전관리 측면에서 스마트건설기술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 “드론, 로봇, BIM, AI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04 10:24:12KT는 KT 브릿지랩 프로그램 2기에 참가할 기업과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기업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2023 KT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선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을 집중 지원하는 KT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 선발된 기업 중 ‘메이아이’와는 GiGAeyes 혁신상품 기획 발굴 협업이 이뤄졌고 ‘원루프’와는 모바일 출입키 기반 예약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도입 적용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KT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벤처·스타트업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했으며 △모션인식기술 △만성질환 건강관리 △AI 경량화 솔루션 △빌딩관리솔루션 △CCTV 행동분석기술 △빌딩 간 배송서비스 △오피스빌딩 중개 솔루션 △이미지 생성 AI기술 △자율주행 C-ITS 솔루션 △라이다SW 처리기술 △보급형 초정밀 측위 단말 개발 △무인매장용 비전 솔루션 △AICC 구축 협력 분야 등 총 13개 과제를 함께 할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다음달 12일까지 브릿지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 브릿지랩 프로그램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들이 투입돼 KT사업부서·스타트업 간의 중개 역할은 물론 성공적 실증사업(PoC)을 위한 퍼실리테이터(소통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팅 방식은 KT 고유의 소통 협업 플랫폼인 ‘1등워크숍’을 적용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는 KT가 올해 처음으로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선발했고 1주일간 교육 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또한 창업지원공간인 관악센터는 2021년, 대전센터는 2022년에 각각 개소해 22개 기업을 선발·운영 중이다. 입주 기업 중 ‘파이미디어랩’과는 미디어·지능형 빌딩 안내 및 스마트오피스 예약시스템을 구축했고 ‘프렌즈몬’은 캐릭터 기반 AI 튜터링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KT 교육서비스 ‘크루디’와 사업 협력이 이뤄졌다. 이처럼 입주 기업들은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DX)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주기업 선발은 KT와 사업 협력 중이거나 사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서류와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KT의 사업 협력 기회도 지원받는다. 6월까지 평가를 통해 각각 한 자리수 규모의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KT 브릿지랩 육성 프로그램 및 창업지원공간을 통해 벤처·스타트업들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10:00:32[파이낸셜뉴스] 여름이다. 휴가철을 맞아 많은 갤러리들이 필드를 찾고 있다. 아마추어 필더들이 나갈 때 가장 중요한 장비 중에 하나가 거리 측정기다. 연습할때도 마찬가지다. 프로 선수들도 최근에는 KLPGA 선수들이 거리 측정기를 지참할 만큼 상용화되어있다. 최근 골프 업계의 거리측정기는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골프 거리 측정기 대표 브랜드인 보이스캐디가 세계최초 GPS+레이저 거리측정기 ‘SL3’에 이어 두 번째 컬러 라인업 ‘SL3 그레이’를 내놨다. SL3는 초고가 레이저거리측정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출시된 블루그린 컬러가 1,2차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하이엔트 거리측정기 라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품이다. SL3 그레이는 어두운 그레이 컬러의 가죽 텍스쳐를 사용하여 하이엔드 레이저로의 중후함과 클래식함을 더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 또한 하이엔드 레이저 정점을 보여준다. SL3는 LPGA 대회에 출전 중인 대다수의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로 영국 골프먼슬리가 뽑은 최고의 레이저 거리측정기이자, 미국 마이골프 스파이가 선정한 BEST 골프거리측정기에도 이름을 올리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보이스캐디 SL3는 0.1초 만에 목표물을 빠르게 측정하고, 세계최초 GPS와 레이저 융합 기술인 GPS 핀 어시스트로 핀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레드와 그린,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한 투 컬러 OLED는 선명하면서 깨끗한 목표물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함께 탑재된 LCD 화면으로 해당홀의 코스뷰, 그린뷰, 퍼트뷰까지 모두 제공한다. 여기에 보이스캐디가 자랑하는 세계 최초 실시간 핀위치 서비스 APL(Auto Pin Location)에 초정밀 측위 기술(RTK)까지 탑재한 APL+ 서비스를 탑재, GPS 오차범위를 cm단위까지 세분화 하여 기존의 어떤 거리측정기들과도 비교 불가한 정확도를 구현한다. 한편 이 달 13일(토)에는 SL3뿐만 아니라 올 해 선보인 보이스캐디의 2023년 신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보이스캐디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사도 개최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을 장애우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에 기부할 예정이다. 보이스캐디와 따뜻한 동행 재단이 함께 장애 맞춤형 공간 복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 하는데 수익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보이스캐디의 거리측정기들을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보유 중인 거리측정기 반납 시 더 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5-12 16:00:50[파이낸셜뉴스]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정류장에 ‘모빌리티AR’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버스정류장’이 등장했다. 모빌리티AR은 버스 및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에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설치, 위치·상황·이용자 맞춤형으로 AR콘텐츠를 제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세종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편리한 교통, 시정, 주변지역 정보 등을 제공한다. 투명 OLED 장점인 40% 투과율을 활용해 창밖으로 보이는 실물배경과 디지털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치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안전 및 긴급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준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에 5세대이동통신(5G), 초정밀측위(RTK), AR 기술 등을 접목해 전국단위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애니랙티브 컨소시엄(이노뎁, 딥핑소스)과 함께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 BRT 정류장에 ‘5G 기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구축하고, 올해 말까지 모빌리티AR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모빌리티AR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인프라에 5G 기반 시민체감형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다양한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27 11: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