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명 요리사 최현석(52)의 딸로 잘 알려진 모델 최연수(25)가 밴드 '딕펑스' 김태현(37)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최연수의 소속사 케이플러스는 29일 "김태현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딕펑스의 오랜 팬인 최연수는 김태현과 열두살 나이차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역시 이날 팬카페를 통해 최연수와 열애를 밝혔다. 그는 팬카페에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적어 최연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양가 부모에게 소개했고, 내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석의 장녀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 이후 다음 해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48'에 도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에 출연했다. 2010년 딕펑스로 데뷔한 김태현은 2012년 엠넷 서바이벌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에는 솔로앨범 '본 어게인'을 발매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30 08:21:32[파이낸셜뉴스] 롯데알미늄,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했다.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알미늄은 지난 2019년부터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AL♥YOU 프로젝트(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기프트 박스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연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와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06 10:56:28[파이낸셜뉴스]최근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받은 것으로 밝혀진 최현석 셰프의 딸인 모델 최연수가 돌연 자신의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최연수는 17일 오전까지 공개됐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연수는 전날까지만 해도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등 활발하게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최연수가 SNS를 비공개 전환한 이유가 최현석 셰프의 불법 해킹 피해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이날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사건에 연루됐다며 전 소속사 재무이사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해커들은 최근 최현석 셰프가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복제한 뒤 사생활 동영상 등을 빌미로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최현석 셰프의 사문서 위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족을 향한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최연수의 SNS 비공개 전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죄도 없는 딸한테 해꼬지냐”, “언제적 연좌제인지 모르겠다”, “싸움은 어른들끼리만 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연수는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아이돌 데뷔에 도전하기도 했다. e콘텐츠부
2020-01-17 16:07:41▲김희현씨(전 현대건설, 양우건설 상무) 상배·지성철(전 중앙일보 부장) 성복(협신기업 부사장) 성호(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 이사) 진해씨(전 서울시 영등포 수도사업소 팀장) 제씨상=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02)3010-2230 ▲최연수씨(전 백현초교 교감) 별세·최보근씨(유영제약 해외사업부장) 부친상·전주영씨(롯데호텔 과장) 빙부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02)3410-6912 ▲염호상씨(세계일보 산업팀장) 빙부상=25일 일본 오키나와현북두촌 자흥간 자택, 발인 27일 오전 11시. 81-098-041-2331 ▲한성현(유진골프 대표) 동현씨(세이프코리아 대표) 모친상·윤종성(경진사 대표) 손지호씨(사법연수원 교수) 빙모상=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02)590-2540 ▲김정주씨(건국대 생명자원경제학과 교수) 모친상=25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02)2030-7909 ▲김재동씨(YTN 홍보심의팀 부장) 백씨상=25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031)411-8699 ▲김응석(원주 한라대 교수)응선(삼성물산 차장)응수씨(㈜씨스켐 코리아 차장) 모친상·조혜원씨(서울 구남초교 교사) 빙모상=2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02)3010-2232 ▲김 철씨(재경 보성 향우회장, 대한궁도협회 이사) 별세·김경준(삼성물산 상무이사)재준(㈜신원 사업부장)효준씨(한양대 구리병원 직원) 부친상·김종기(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임호승(사업) 모진범씨(구로경찰서 경사) 빙부상=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02)3410-6915
2007-11-26 18:42:26고교생 타이 트라이언(17·미국)이 미국PGA투어 사상 역대 최연소 정규 투어 카드를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날 공동 50위에 머물러 입상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트라이언(17)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베어 레이크스골프장(파72)에서 끝난 PGA 2002년 퀄리파잉(Q)스쿨 최종 6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낚는 뒷심을 발휘하며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3위에 올라 PGA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 미국PGA Q스쿨은 6일 동안 6라운드 108홀을 도는 강행군인 탓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고 있는데 상위 35명까지 투어카드를 받는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필립스고교 2학년인 트라이언은 이로써 타이거 우즈, 데이비드 듀발 등과 나란히 세계최고의 골프 선수들의 경연장인 PGA투어에서 당당히 기량을 겨루게 됐다. 그러나 ‘투어 프로선수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제한한다’는 지난 9월 PGA투어 정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트라이언의 PGA투어 프로선수 데뷔는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트라이언은 만 18세가 되는 내년 6월까지 스폰서 초청 자격 등으로만 투어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트라이언은 7개의 스폰서 초청대회를 포함해 약 12개 정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초 혼다클래식에서 투어 사상 2번째 어린 나이(만16세 11개월)로 컷오프를 통과했던 트라이언은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 비거리와 안정된 아이언 샷이 돋보여 일찌감치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을 ‘골프신동’으로 평가받은 선수. 한편 팻 페레즈가 27언더파 405타로 1위를 차지했고 18년 동안 PGA투어에서 뛰다 올해 성적 부진으로 투어 카드를 잃었던 노장 러스 코크런(43)도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치는 분전으로 가까스로 PGA투어에 복귀했다. 또 잭 니클로스의 아들 개리도 2부투어 추락의 위기를 벗어나 내년에도 PGA무대를 누비게 됐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
2001-12-04 07:08:26[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이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참가하는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1~20일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한 교향악축제는 올해 37회를 맞아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도약하기 위해 공연명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로 변경했다. 또 '더 뉴 비기닝'이라는 부제를 달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교향악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클래식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다. 각 교향악단은 동일한 프로그램과 협연자로 해당 지역에서 먼저 공연을 가진 후 축제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MZ세대 지휘자와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 출연, 기념비적인 선곡과 희귀 레퍼토리 등의 요소가 더해져 더욱 혁신적인 축제가 될 예정이라고 예술의전당은 설명했다. 먼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이룬 주제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라벨 탄생 150주년(1일 창원시향, 2일 인천시향, 11일 부천필)과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1일 창원시향, 9일 청주시향, 12일 대전시향)을 기념하는 무대가 차례로 이어진다. 이중 대전시향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의 장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작곡가별 탐구도 중요한 축을 이룬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중요한 브람스(4일 수원시향), 차이콥스키(5일 강릉시향), 라흐마니노프(15일 제주교향악단)의 작품이 집중적으로 연주되며, 후기 낭만과 표제음악의 거장 말러(8일 강남심포니, 17일 부산시립, 20일 경기필)의 대표작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16일 진주시향)과 브루크너 교향곡 9번(13일 전주시향) 등 초대형 편성 작품으로 기획한 웅장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현대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끈다. 마르티누(9일 청주시향)와 힌데미트(19일 대구시향)의 작품으로 20세기 음악의 독창성과 실험적인 색채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라리넷과 바순 협연(16일 진주시향), 니노 로타의 더블베이스 협주곡(19일 대구시향) 등 색다른 편성이 돋보이는 무대도 준비했다. 특히, 올해 교향악축제에서는 신진 지휘자들이 전면에 나서며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형성한다. 정한결(인천시향), 데이비드 이(강남심포니), 윤한결(국립심포니), 김선욱(경기필) 등 80~90년대생 젊은 지휘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이병욱(광주시향), 홍석원(부산시향) 등 새롭게 취임한 지휘자들도 함께 한다. 해외 협연자로는 2024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차오원 뤄(4일 수원시향), 일본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6일 KBS), 2023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13일 전주시향),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최연수 첼로 수석을 역임한 이상 엔더스(28일 서울시향) 등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라디오프랑스필 악장 박지윤(11일 부천시향), 함부르크필 수석 바수니스트 김민주(16일 진주시향)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협연자들의 무대로 국제적인 감각과 수준 높은 연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얼굴들과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진다. 2024 막스 로스탈 콩쿠르 우승자 신경식(9일 청주시향), 런던심포니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19일 대구시향) 등이 참여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K-클래식의 면면을 보여준다. 공연 전 연주자와 문화전문기자가 대화를 나누며 해설을 제공하는 프리렉쳐는 올해도 계속된다. 또 공연장 밖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스테이지' 무료 생중계와 예술의전당·부산영화의전당 광장 무료 야외 상영도 진행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1 07:59:59배우 김권이 '24시 헬스클럽'으로 특별한 매력을 선물한다. 팬스타즈컴퍼니에 따르면 김권은 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4월 30일 첫 방송하는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 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김권은 대형 헬스장 이로이짐의 대표이자 관장 이로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촌스러운 이름 이봉원에서 이로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인물로, 탄탄한 근육에 훤칠한 키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비스를 장착한 캐릭터다. 주인공 도현중(이준영 분)보다 자신이 낫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를 긴장시킬 만한 깜짝 카드를 꺼내 든다. 김권은 이로이 역으로 이준영과 다양한 티키타카 매력을 선물할 전망. 특히 입체적이면서도 독특한 색깔을 가진 역할을 맡은 만큼, 그가 '24시 헬스클럽'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권은 2023년 방송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이민수 역을 맡아 광기 어린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극 중 마지막 국민사형투표 타깃으로 활약하며 '역대급 빌런'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2025 F/W 파리패션위크를 방문,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과 루이비통(Louis Vuitton) 쇼에 참석,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특별한 비주얼로 글로벌 셀러브리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권이 함께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4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팬스타즈컴퍼니
2025-03-17 09:56:03부산고가 2연승으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산고는 '2025 롯데자이언츠·파이낸셜뉴스배 명문고 야구열전' 출전팀 중 유일하게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에 선착하게 됐다. 부산고 외 마산용마고·광주제일고도 명문고 야구열전 첫 승을 기록했다. 부산고는 26일 오전 10시 보조2구장에서 펼쳐진 마산고와의 예선 2번째 경기에서 김규민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6-3 승리를 거뒀다. 부산고는 이번 대회 최고의 강타선 보유 팀으로 꼽힌다. 이서준, 하현승, 안지원, 최민제, 강민기로 이어지는 타선의 무게감이 최고다. 부산고는 1회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하현승의 볼넷에 이어 안지원·최민제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5회에도 타선은 쉬지 않았다. 1·2루 찬스에서 강민기와 강도윤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서는 김규민이 활약했다. 김규민은 4.2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규민의 생애 최고 역투였다. 부드러운 투구폼에 위에서 아래로 찍히는 좋은 메커니즘을 보유한 데다 제구마저 합격점을 받아 단번에 프로지명 후보로 뛰어올랐다. 김규민은 "지난해에는 구속이 147㎞까지 나왔다"며 "올 시즌 좋은 시작을 보인 만큼 내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김규민이 내려가자 마산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마산고는 6회 1번 타자 최기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얻어냈다. 또 8회 바뀐 투수 2학년 하현승을 상대로 고건우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은 하현승은 9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하현승은 전날 대구상원고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무려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마산고 마운드에서는 홍석현이 돋보였다. 홍석현은 4.2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마산고 타선을 틀어막았다. 유격수 이재원은 팀에서 유일하게 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보조1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마산용마고와 유신고의 맞대결에서는 마산용마고가 역대 첫 승을 거뒀다. 마산용마고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마산용마고는 1회 이승헌과 김주오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 2점을 유신고에 빼앗겼지만 3회 제승하, 김주오, 최민상, 정예준의 연속 안타 등으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마산용마고는 이번 대회 타선의 응집력과 빠른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승하, 이승헌, 김주오 등이 모두 정확한 타격을 하는 데다 발이 빠른 만큼 많은 득점으로 다소 부족한 투수력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상대로 마산용마고의 투수력이 문제였다. 3학년 중 2명이 유급규정에 따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2학년들이 대체로 나섰지만, 버티지 못했다. 선발인 이윤상이 길게 끌어주길 기대했지만, 조기에 강판당하자 마산용마고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좌완 이서율마저 2.1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흘렀다. 하지만 박인욱, 성치환으로 이어지는 마운드가 천신만고 끝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10-9 승리를 챙겼다. 에이스 최연수가 유급규정에 걸려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마산용마고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산용마고가 승리함에 따라 A조 준결승 진출 향배는 27일 오전 10시 대구고와 마산용마고 경기 결과에서 가려지게 됐다. C조에서는 광주제일고가 인천고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김성준이 이끄는 광주제일고는 2-1로 뒤진 상황에서 천신만고 끝에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이후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무려 3점을 얻어내며 인천고 마운드를 공략했다. 반면, 인천고는 10회말 무사 1·2루 승부치기 공격에서 1점밖에 얻어내지 못하며 첫 경기에 패하게 됐다. C조의 준결승 진출은 27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고와 북일고의 경기에서 결정나게 됐다. 경기 규정은 1승 1패로 동률일 경우 최소실점을 따지게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26 18:25:16[파이낸셜뉴스] 부산고가 2연승으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산고는 '2025 롯데자이언츠·파이낸셜뉴스배 명문고 야구열전' 출전팀 중 유일하게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에 선착하게 됐다. 부산고 외 마산용마고·광주제일고도 명문고 야구열전 첫 승을 기록했다. 부산고는 26일 오전 10시 보조2구장에서 펼쳐진 마산고와의 예선 2번째 경기에서 김규민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6-3 승리를 거뒀다. 부산고는 이번 대회 최고의 강타선 보유 팀으로 꼽힌다. 이서준, 하현승, 안지원, 최민제, 강민기로 이어지는 타선의 무게감이 최고다. 부산고는 1회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하현승의 볼넷에 이어 안지원·최민제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5회에도 타선은 쉬지 않았다. 1·2루 찬스에서 강민기와 강도윤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마운드에서는 김규민이 활약했다. 김규민은 4.2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규민의 생애 최고 역투였다. 부드러운 투구폼에 위에서 아래로 찍히는 좋은 메커니즘을 보유한 데다, 제구마저 합격점을 받아 단번에 프로 지명 후보로 뛰어올랐다. 김규민은 "지난해에는 구속이 147㎞까지 나왔다"며 "올 시즌 좋은 시작을 보인 만큼 내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김규민이 내려가자 마산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마산고는 6회 1번 타자 최기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얻어냈다. 또 8회 바뀐 투수 2학년 하현승을 상대로 고건우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은 하현승은 9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하현승은 전날 대구상원고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무려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마산고 마운드에서는 홍석현이 돋보였다. 홍석현은 4.2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마산고 타선을 틀어막았다. 유격수 이재원은 팀에서 유일하게 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보조1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마산용마고와 유신고의 맞대결에서는 마산용마고가 역대 첫 승을 거뒀다. 마산용마고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마산용마고는 1회 이승한과 김주오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 2점을 유신고에게 빼앗겼지만, 3회 제승하, 김주오, 최민상, 정혜준의 연속 안타 등으로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마산용마고는 이번 대회 타선의 응집력과 빠른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승하, 이승헌, 김주오 등이 모두 정확한 타격을 하는데다 발이 빠른 만큼 많은 득점으로 다소 부족한 투수력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상대로 마산용마고의 투수력이 문제였다. 3학년 중 2명이 유급규정에 따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2학년들이 대체로 나섰지만, 버티지 못했다. 선발인 이윤상이 길게 끌어주길 기대했지만, 조기에 강판당하자 마산용마고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좌완 이서율마저 2.1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흘렀다. 하지만 박인욱, 성휘환으로 이어지는 마운드가 천신만고 끝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10-9 승리를 챙겼다. 에이스 최연수가 유급 규정에 걸려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마산용마고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산용마고가 승리함에 따라 A조 준결승 진출 향배는 27일 오전 10시 대구고와 마산용마고 경기 결과에서 가려지게 됐다. C조에서는 광주제일고가 인천고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김성준이 이끄는 광주제일고는 2-1로 뒤진 상황에서 천신만고 끝에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이후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무려 3점을 얻어내며 인천고 마운드를 공략했다. 반면, 인천고는 10회말 무사 1·2루 승부치기 공격에서 1점 밖에 얻어내지 못하며 첫 경기에 패하게 됐다. C조의 준결승 진출은 27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고와 북일고의 경기에서 결정나게 됐다. 경기 규정은 1승 1패로 동률일 경우 최소실점을 따지게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26 16:10:59[파이낸셜뉴스] 롯데GRS는 차우철 대표이사가 아동학대예방 및 아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긍정양육’은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 방법으로서,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를 기본 전제로 ‘부모 자신과 자녀의 이해에서 시작’, ‘서로에 대한 믿음 갖기’ 등 2개의 실천원리와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등 총 9개의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아동학대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후속 릴레이 주자로는 강재형 키자니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는 “이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들의 경각심 고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다방면의 공헌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7 10:5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