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지주회사인 녹십자는 의약품 제조 설비 및 공정 관리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EM의 최인환 부사장을 이 회사 사장으로, 마케팅 및 물류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PBM의 조순태 전무를 이회사 대표이사 전무이사로, 녹십자PBM의 서승삼 부사장을 최근 분리된 녹십자PS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와 함께 녹십자PBM의 윤정구 이사를 상무로 발령하는 등 임직원 124명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십자는 마케팅 및 물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자회사인 녹십자PBM을 녹십자PBM과 녹십자PS로 분리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2003-01-15 08:58:30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기쁨, 즐거움, 행복, 사랑, 감사, 존중 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자신이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설은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명절로,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새해를 맞이하는 날이다. 설을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풍습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설 선물을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현금이나 상품권은 편리하고 실용적이지만, 선물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아쉬운 점이 있다. '선물'의 사전적 의미는 '남에게 어떤 물건 따위를 선사함. 또는 그 물건'이다. 물건은 현금과 다르다. 그것은 시간을 들인 마음이다. 받는 이의 필요와 취향을 고심하느라 애써 정성을 담는 과정을 통해 주는 이에게도 큰 기쁨을 선사한다. 예(禮)를 중시하는 마음가짐이며, 그 행위의 매개로서 물건이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결국 마음을 전달한다. 그 눈에 보이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 들인 소중한 시간이 담긴다 선물은 물건을 통해 상대에게 존경의 의미를 표하기도 하고, 받는 사람은 물건을 통해 그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도 한다. 반면 돈은 직선적이고 정(情)과는 거리가 느껴진다. 특히 설 선물은 단순히 물건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금이나 상품권은 상대방의 취향이나 필요를 고려하지 않아, 상대방에게 진심이 담긴 선물이라고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우리민족 고유의 설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선물로 홍삼을 꼽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건강식품 홍삼은 6년이라는 시간을 들인 경작인의 정성이 담겨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홍삼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이다. 홍삼 하나만 섭취해도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다. 게다가 홍삼은 화학원료 걱정이 전혀 없는 천연물 그 자체다.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40여종의 사포닌은 물론 홍삼의 기능과 직결되는 홍삼다당체, AFG(Arginine-Fructose-Glucose), 인슐린 유사물질, 폴레아세틸렌, 페놀 화합물 등 수많은 유효성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건 자체에 시간과 정성이 담겨있고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홍삼이야말로 선물하는 이의 시간을 들여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올 설에는 사랑하는 이에게 현금대신 시간과 마음을 담은 홍삼으로 온기와 감정을 전달해보면 어떨까. 최인환 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 회장
2024-02-07 18:48:57[파이낸셜뉴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일 경주에서 개최된 ‘제34회 대구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제6회 DGB대구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철호 전무(왼쪽)와 대상 수상자인 가나안재가노인돌봄센터의 최인환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제공
2023-06-21 09:39:14신예 셀린(Celine)이 12일 정오 새 싱글 '364일'을 발매한다. 셀린은 제나두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인 만큼 소속사와 긴 상의 끝에 본인의 음색과 감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새로운 싱글을 작업했다. 이에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로듀싱 팀 Sticky H의 이용민과 최인환이 프로듀싱을 맡아 셀린의 신곡을 탄생시켰다. 신곡 '364일'은 봄에 만나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 1년 365일을 채우지 못하고 364일 마지막 밤에 이별한 연인의 노래다. 그동안 행복했던 우리의 364일을 차마 잊지 못하고 함께했던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의 곡으로, 밝은 미디움 템포의 곡이지만 셀린의 공기 반 소리 반의 음색과 쓸쓸한 감성이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기타리스트 정수완이 참여했고, 국민 코러스 김현아와 가수 유주가 코러스를 맡아 더욱 아련하고 슬픈 감성을 끌어내 셀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데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새 도약에 나서는 셀린의 새 싱글 '364일'은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2023-06-12 09:46:19▲최인환씨(전 경북도청 과장) 별세·권필옥씨 상부·최정금(전 교사) 은조(전 교사) 문정(전 현대건설 이사) 성호씨(삼성전자 근무) 부친상·임한규(안동대 교수) 채희익씨(정림CM건축사사무소 근무) 빙부상=22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200-6149▲권영출씨 별세·권인숙씨(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친상=23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33)744-3970▲김진석씨 별세·김동수씨(KBO 전력강화위원·SBS 스포츠 해설위원) 부친상=23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6986-4440
2023-05-23 18:20:48▲ 최인환씨(전 경북도청 과장) 별세· 권필옥씨 상부· 최정금(전 교사) 은조(전 교사) 문정(전 현대건설 이사) 성호씨(삼성전자 근무) 부친상· 임한규(안동대 교수) 채희익씨(정림CM건축사사무소 근무) 빙부상· 김은희 오신희씨 시부상=22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200-6149
2023-05-23 12:52:32[파이낸셜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25일 코스닥 상장 의료기기 업체인 필로시스헬스케어(PHC)의 대표이사 최인환씨(49) 등 4명을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범인 PHC 부사장 2명은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구속기소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중이다. 최씨 일당은 PHC를 무자본 인수 후,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검체수송배지를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생산·수출하는 것처럼 허위 홍보하는 등 사기적 행위로 주가를 조작해 약 214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비상장 의료기기 업체인 필로시스의 경영진이었던 최씨 일당이 기업사냥꾼 세력의 자금을 이용해 원래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을 영위하던 코스닥 상장사 필로시스헬스케어(당시 토필드)를 무자본 인수한 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이용해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수송배지 등의 임상실험결과 및 의사 서명을 조작하고 조작한 자료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해 판매허가를 받거나 판매업체 등록을 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로써 PHC의 주가는 지난 2020년 3월 19일 종가 775원에서 지난 2020년 9월 9일 종가 9140원까지 1079% 상승했다. 또 PHC 관계사들의 자금과 이익 총 595억여원을 가로채고, PHC의 상장 유지를 위해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A사의 132억원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조사 및 검찰 수사 과정에서 마치 미국의 FDA 업무처리 대리인과의 이메일인 것처럼 조작된 이메일을 증거로 제출하거나 압수수색영장 집행 중인 증거 이메일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현 합수단)은 금융위원회 패스트트랙으로 사건을 이첩받아 PHC 본사와 공장,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 사건에 관여된 PHC의 실사주, 기업사냥꾼 세력 등 관련자들의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1-25 18:13:44신인 보컬리스트 범준이가 '찌질 발라드'로 돌아온다. 범준이는 30일 정오 신곡 '여기에 숨어'를 발매한다. '여기에 숨어'는 지난 10월 발매된 '우린 달라졌을까'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범준이가 새롭게 도전하는 '찌질 발라드' 장르다. 헤어진 연인을 우연히 보고 숨어버린 못난 남자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 공감대를 더했으며, 곡 특유의 '찌질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한 범준이의 음색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임영웅, EXO 백현, EXO-CBX(첸백시), NCT 도영, 오마이걸, 멜로망스, 십센치(10CM), 헤이즈(Heize), 청하, 수란, 박민혜(빅마마), 김종국 등과 협업한 프로듀싱팀 Sticky H의 이용민, 최인환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신인 작곡가 세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를 앞둔 범준이는 "'찌질 발라드'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려 한다"며 "저 범준이의 음색을 들어주시고 '찌발라'라고 불러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범준이의 신곡 '여기에 숨어'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AOB 엔터테인먼트, 스티키하우스 엔터테인먼트
2022-12-30 10:19:39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 등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2종(비인두, 타액)과 중화항체키트 1종(혈액) 등 총 3종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기획 및 영업, 마케팅, 수출 대상 국가의 제품 인허가 등을 맡게 된다. PHC는 안정적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한 양사는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자가검사키트 부족 현상을 빠르게 해소하는 등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PHC는 지난 2월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타액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 키트의 민감도는 95.8%로 호주에 등록된 신속항원진단키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타액 기반 신속항원키트의 미국 발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환 PHC 대표는 "한미약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하고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장 한미약품 사장은 "체외진단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PHC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인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기업 PHC는 체외 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신속검사 및 항체 검사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수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3-06 18:13:03[파이낸셜뉴스] 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피에이치씨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 등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2종(비인두, 타액)과 중화항체키트 1종(혈액) 등 총 3종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기획 및 영업, 마케팅, 수출 대상 국가의 제품 인허가 등을 맡게 된다. PHC는 안정적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한 양사는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자가검사키트 부족 현상을 빠르게 해소하는 등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PHC는 지난 2월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타액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 키트의 민감도는 95.8%로 호주에 등록된 신속항원진단키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타액 기반 신속항원키트의 미국 발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PHC 최인환 대표는 “한미약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하고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체외진단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PHC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인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기업 PHC는 체외 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신속검사 및 항체 검사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수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PHC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채취부터 검사, 결과 관리에 이르는 토털 코로나 진단 솔루션 신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3-04 14: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