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자현 독주회가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김대진, 이선경을 사사한 최자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쇼팽의 ‘발라드 3번’ 드뷔시의 ‘판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0-02-18 18:24:41부인의 잇따른 ‘갑질 폭행’ 사건으로 지난 7월 한국을 떠난 피터 레스쿠이에 전 주한 벨기에 대사 후임으로 프랑수아 봉땅 신임 대사가 부임했다. 이미 한 차례 주한 대사를 지냈던 그의 부인은 한국인이다. 봉땅 대사는 지난 14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 아내와 함께 사랑하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와 섬김의 정신으로 양국 간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깊게 넓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굳건한 기반과 긴 역사로 다져진 우정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헤쳐나가고 공동의 도전을 이겨내며 저희의 실수를 바로잡는 이 여정에 하나 돼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봉땅 대사가 강조한 ‘실수’는 전임 레스쿠이 전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 논란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양국의 공통된 기회를 지혜롭고 명석하게 찾아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봉땅 대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주한 벨기에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주불가리아 벨기에 대사를 거쳤고 벨기에 외교부에서 조정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부인은 한국계 최자현씨다. 대사관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봉땅 대사와 최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레이쿠스 전 대사의 중국계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 옷가게에서 직원 머리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까지 때려 공분을 일으켰다. 이후 7월에는 60대 환경미화원과 몸싸움을 벌여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환경미화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도시락을 대사 아내가 아무 이유 없이 발로 찼다” “대사 아내가 내 얼굴에 휴지를 던지는 등 모욕을 당했다” 등의 주장을 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벨기에 정부는 레이쿠스 전 대사 임기를 종료한 뒤 곧바로 본국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출국 당시 시앙씨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웃고 여유롭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외교부는 레이쿠스 전 대사에게 다시는 대사직을 맡기지 않는다는 문책성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9-14 21:28:45오리온이 증권사의 호평에 신고점을 경신했다. 16일 코스피시장에서 오리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보다 2.04% 상승한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오리온은 25만500원을 기록하며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오리온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7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한다”면서 “중국법인 영업이익률도 분기별 사상 최고치인 14.8%를 기록하는 등 해외법인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2009-11-16 09:22:20KT&G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조정장에서 급등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KT&G는 전일 대비 7.12% 상승한 7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반등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된 데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20%가 넘게 상승한 반면 KT&G는 10%가량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그동안 KT&G의 내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09-06-09 18:00:56라면주들이 하락장에서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라면 수요가 늘고 밀가루 가격도 하락 추세여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은 3.63%(550원)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8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전일 상승세를 보였고 상한가를 두번이나 기록했다. 농심은 2.56%(6000원) 오른 2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만8000원에서 29만3000원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농심은 3·4분기 전체 매출에서 60%나 차지하는 원재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환율도 오르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3·4분기 바닥을 찍고 4·4분기부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면 수요가 앞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우호적인 원자재값과 환율을 감안하면 라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라면의 매출 회복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밀가루 가격이 추가로 내릴 경우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8-11-18 22:19:17라면주들이 하락장에서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라면 수요가 늘고 밀가루 가격도 하락 추세여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은 3.63%(550원)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8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전일 상승세를 보였고 상한가를 두번이나 기록했다. 농심은 2.56%(6000원) 오른 2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만8000원에서 29만3000원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농심은 3·4분기 전체 매출에서 60%나 차지하는 원재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환율도 오르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3·4분기 바닥을 찍고 4·4분기부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면 수요가 앞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우호적인 원자재값과 환율을 감안하면 라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라면의 매출 회복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밀가루 가격이 추가로 내릴 경우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8-11-18 17:42:47라면주들이 하락장에서 홀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며 라면 수요가 늘고 밀가루 가격도 하락추세여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은 가격제한폭인 14.85%(2250원)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8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세번이나 기록했다. 농심은 2.56%(6000원)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만8000원에서 29만3000원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농심은 3·4분기 전체 매출에서 60%나 차지하는 원재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환율도 오르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3·4분기 바닥을 찍고 4·4분기부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면 수요가 앞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우호적인 원자재값과 환율을 감안하면 라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라면의 매출 회복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밀가루 가격이 추가로 내릴 경우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2008-11-18 15:04:36CJ제일제당이 2·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일보다 2.10%(5000원) 내린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전일 실적 발표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362억원으로 22.2% 증가했고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1.1%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2007년 1·4분기부터 2008년 1·4분기까지 5분기 연속 매 분기마다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2·4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도 “최근의 원맥가격 하향 안정세 등으로 3·4분기 중 밀가루가격이 약 9%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이며 제분의 수익성은 소폭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제당의 대체수요 확대 및 유지 부문의 이익개선 등으로 소재식품의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의 급격한 제품가격 인상을 반영해 연간 매출액을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를 반영해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 2.1%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8-07-25 21:06:01CJ제일제당이 2·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일보다 2.10%(5000원) 내린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전일 실적 발표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이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362억원으로 22.2% 증가했고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1.1%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2007년 1·4분기부터 2008년 1·4분기까지 5분기 연속 매 분기마다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2·4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도 “최근의 원맥가격 하향 안정세 등으로 3·4분기 중 밀가루가격이 약 9%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이며 제분의 수익성은 소폭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제당의 대체수요 확대 및 유지 부문의 이익개선 등으로 소재식품의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의 급격한 제품가격 인상을 반영해 연간 매출액을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를 반영해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 2.1%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8-07-25 18:30:37CJ제일제당이 1·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코스피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3.98%(8500원)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CJ제일제당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 최자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42억원, 6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1%와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실질 변동성이 높은 PT CJI(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의 실적이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올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지주사 분할 이전 25% 수준인 최소 배당성향이 향후 30%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CJ제일제당에 대해 삼성생명 지분가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35만8000원에서 32만5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 한성훈 연구원은 “외화부채로 인해 환율 상승시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화부채 규모는 3억달러 수준으로 원·달러환율 10원 상승시 약 30억원의 환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곡물가격 조정으로 제품가 인상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있고 해외 라이신 사업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2008-04-06 21: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