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위스콘신주 등 2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 모두 5억2100만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 교통부는 전기차 충전과 대체 연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조금 지급 대상에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이 대선 경합주도 포함돼 있다. 미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9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추가로 배치한다. 이 보조금 가운데 3억2100만달러는 전국 41개 커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쓰여진다. 또 나머지 2억 달러는 대체 연료 회랑(Alternative Fuel Corridor)을 따라 구축되는 10개의 고속 충전 프로젝트에 각각 지급된다. 미국 내에는 현재 19만2000개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있다. 매주 대략 1000개씩 새로 추가되고 있다. 미 교통부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 공용 전기차 충전기는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당적인 인프라법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는 증거다"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8-28 02:34:39[파이낸셜뉴스]전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2030년까지 32%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가 내놓은 '2024 전기차 충전 인프라_세계적 흐름과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18년 90억달러에서 2022년 441억달러, 2030년에는 4182억달러로 성장한다.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하면 32%다. SNE리서치는 "전 세계적으로 충전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은 연평균 45% 성장할 걸로 봤다. 한국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22년 11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224억달러로 늘어날 걸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 정부 정책, 주요 도시의 충전소 설치 증가 등이 주요인이다. 다만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과 연이은 화재 사건은 이 시장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SNE리서치는 지적했다. 캐즘을 넘지 못하거나 화재 사건이 지속된다면, 전기차 보급률의 둔화와 함께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성장 속도도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이러한 리스크는 전기차의 기술 개선, 규제 강화, 안전성 강화 등의 대응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26 09:46:25[파이낸셜뉴스] 두산로보틱스는 서울시, LG전자,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E-Link) 등과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급속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 등 수요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대상 부지 후보지 제공, 부지 임대, 인허가 및 기타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kW·2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협동로봇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관련 신기술을 발굴·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부착된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자동으로 원위치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아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 첫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2026년까지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사이트 10곳에 해당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시범운영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의 충전소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30 13:54:47[파이낸셜뉴스] SK시그넷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 등을 비롯한 신제품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은 1대의 파워캐비넷에 여러 대의 디스펜서를 조합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연한 구성 조합, 슬림하고 컴팩트한 외형으로 일반 충전사업자는 물론 상업용 EV 사업자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 디스펜서 모델은 1대의 파워캐비넷에 1개의 디스펜서를 연결해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최대 6개의 디스펜서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파워캐비넷 1개와 디스펜서 6개 △파워캐비넷 1개와 디스펜서 4개 △파워캐비넷 1개와 디스펜서 1개 중 최적의 구성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을 강화하고 전기차 시장의 난관으로 꼽히는 충전기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은 가벼운 소재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무게는 줄이면서도 높은 전력 밀도를 가지고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폭 250㎜ 이하의 시중에 출시된 동급 전력 제품 대비 슬림한 외형을 바탕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보다 많은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충전기 외함의 설계를 최적화해 각종 기구 부품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줄였다. 이를 통해 충전기의 발주부터 납품까지 전체 리드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멀티 디스펜서 모델은 올해 4·4분기 내 개발을 완료해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SK시그넷은 EVS37에서 당사의 주력 모델인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의 라인업을 확장해 중속 및 급속 신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V2는 한 개의 디스펜서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 출력으로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멀티 디스펜서 모델과 신제품 라인업에는 국내외 충전 인프라 산업을 선도해 온 SK시그넷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면서 "앞으로도 SK시그넷은 기술 고도화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하여 전기차 충전 시장을 활성화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55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행사다. 올해 EVS37은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155여개 기업이 550개의 부스를 통해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소재, 장비 등 전기차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6 20:33:17[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센트럴홀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와 '솔리드스테이트 변압기(SST)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ST로 구성되는 직류 계통 기반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충전 인프라 사업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자사 SST를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직류 전력계통망을 구축한다. EVSIS의 차세대 직류형 대용량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 플랫폼과 결합해 마이크로그리드 단위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의 SST는 단순히 전기를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달리 전력반도체가 적용돼 변압은 물론 직류(DC)-교류(AC) 간 변환도 가능하다. 일반 변압기 대비 충전과 변환 효율이 높고,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교류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구축돼야 한다. SST를 사용하면 설치 면적은 최대 40%, 무게는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LS일렉트릭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측정·수집·분석할 수 있다. 시간별 요금제 적용, 충전량 제어 등을 통해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복합스테이션 등 다양한 신사업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EVSIS가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충전기 전 품목 인증을 완료한 만큼 국내 실증을 거쳐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1-11 10:03:11【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포항시가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려가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해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로 신속하게 대전환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자체 시행 사업들인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올 한 해 28억5000만원을 투입, 급·중·완속 충전시설 126기를 설치하며 전기충전 인프라를 다양화했다. 신정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 충전 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총 26억원(국비 10억원, 민간투자 16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54개소에 급속·중속·완속 충전기 99기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주요 생활·교통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포항 이차전지 충전인프라 생태계 조성과 생활권 내 충전 취약 지역 충전인프라 확대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구축 또는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해 2개 과제 지원 사업에 공모해 총사업비 45억원(국비 13억원, 민간투자 32억원)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34개소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구축해 충전인프라가 가동 중이다.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인 민간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을 올해도 시행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최대 1기당 600만원(50㎾기준)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해 공단에서 공모·선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자동차검사소 등 3개소에 총 4200만원을 지원해 설치 운영 중이다. 또 시 자체 사업인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은 73기(11㎾기준)를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보조해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신청을 받아 구축 및 설치 중이다. 한편 11월 현재 시에 등록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 1만8930대이며, 전기 충전인프라는 초급속 등 320기, 완속 2290기로 총 2610기가 설치 구축돼 운영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27 10:09:54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신차 구매자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자는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 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가부터 가입 가능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이용자를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혁 기자
2023-12-11 18:22:49[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신차 구매자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자는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 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가부터 가입 가능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이용자를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11 09:14:59KG모빌리티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 및 인플루언서 대상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4층, 5층 주차장에는 SK E&S와 NHN이 공동 경영하는 파킹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아이파킹EV” 전기차 충전소가 있어 시승회 참여자들이 토레스EVX 차량 시승과 함께 충전까지 직접 체험 해볼 수 있었다. 아이파킹EV는 타임스퀘어에 방문하는 전기차 고객들로 하여금 쇼핑, 식사, 업무 목적으로 방문했을 때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급속충전기 10대, 완속충전기 27대를 운영 중에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6,8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1월 전기차 충전사업을 런칭 후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주차/충전 통합앱 ‘아이파킹’을 통해 별도의 실물 회원 카드 없이 충전기 정보 확인,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관계자는 “전국의 6,800개 아이파킹 주차장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하여 영등포 타임스퀘어처럼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를 우선으로 충전소 인프라를 보급하여 아이파킹 주차장을 이용하는 전기차 고객들이 충전소를 찾느라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태년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토레스EVX에 시승하는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아이파킹EV만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연말에는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 한 “Parking & Charge”서비스를 출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공동 대주주인 NHN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 핵심역량을 보유한 SK 관계사와도 힘을 모으고 있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협력해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통신 모뎀을 활용하여 통신 끊김 없는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SK오앤에스와 충전 인프라 설치부터 충전기 통신 품질 분야까지 협력해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5월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대 50억 한도의 영업배상책임 보험을 모든 충전소에 가입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2023-11-10 13:36:05[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가 GS에너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장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 GS에너지와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으로 나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급속·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GS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판매 연계 제휴 및 브랜드 활동 강화 등 GS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 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금호타이어는 GS 보유 충전 시설에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소를 설치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0-24 10: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