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청권 최대 규모를 넘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랜드마크 주거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16일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투시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5329가구 규모다.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 891가구, 2단지 21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이다.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지구에 위치해 있다. 또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으로부터 반경 2㎞ 이내이며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가 예정돼 있다.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고, 대전외고, 대전예고 등도 가깝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목표는 1단지의 경우 2027년 8월, 2단지는 같은해 9월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6 15:00:27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어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향후 대전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충청권(대전∙충북∙충남)의 경우 지역별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단지는 △충북 청주 서원구 ‘푸르지오 캐슬(‘10년 11월 입주)’ 3,599가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23년 12월 입주)’ 3,200가구 △대전 서구 ‘둔산 더샵 엘리프(‘25년 2월 입주 예정)’ 2,76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7월 1차로 공급된다. 앞서 충청권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됐던 단지들보다 약 2,000가구나 많은 셈이다. 이처럼 압도적인 규모로 조성되다 보니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표적으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에는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이곳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며,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향후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홈플러스 서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교통부터 교육, 생활, 자연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을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입주 후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고 나면 주변의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일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05 11:52:08[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충청권에서 3만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천안·아산과 음성·홍성 등 한동안 공급이 저조했던 지역에서도 신규 물량이 풀린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3만5304가구(임대 제외)다. 2015년 하반기(4만5095가구)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년 동기 대비 59.8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충남 1만4976가구 △충북 1만1109가구 △대전 7345가구 △세종 1874가구 순이다. 충북 음성군에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총 6383가구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난 10년간 공급된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또 지난 5년간 공급 물량이 없던 제천시에서는 올해 2603가구가 분양된다. 충남 홍성군에서도 지난해를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분양이 재개돼 2310가구를 선보인다. 충청권의 분양시장 활성화 요인으로 최근 몇 년 간 속도를 내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및 충남 국가산업단지, 충북 성본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꼽힌다. 여기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와 비규제지역이 비교적 많다는 메리트가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 최대 변수였던 대선과 지방 선거 등이 마무리되면서 올 하반기 충청권 분양 시장에 신규 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라며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나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30 08:26:03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곳곳이 전국적인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요 지역은 잠룡이나 장관급·도지사급 등 쟁쟁한 거물들이 정치 재기를 목표로 출마를 검토하면서 거물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어서다. 경쟁이 가열되다보니 총선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인사간 경쟁이 가열되는 곳도 있다.충북 청주 흥덕을은 전직 장관대 여권 실세 측근의 맞대결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청주시 흥덕을 지역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17대 국회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노 실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 19대 비례대표 의원이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바통을 이어받아 당선됐다.그러나 21대 총선에선 다시 노영민 실장의 의원시절 보좌관을 지낸 이장섭 충북도 정무 부지사가 도전장을 냈다.이 부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을 앞둔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대거 출마 러시와도 맥을 같이 힌다는 얘기도 나온다. 본선 대진표 보다는 민주당내 경선에선 누가 본선행 티켓을 쥐느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전 현 정권 청와대 참모 출신 거물 정치인들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 후보로 출마한 여권의 거물급 인사로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선의 현역인 정진석 의원은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충청권 중진이다.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천안갑은 현역 의원의 재출마 여부와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현역인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재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꺼리다. 또 자유한국당 거물급 정치인 이완구 전 총리가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에 나설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9-06-20 19:04:33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곳곳이 전국적인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요 지역은 잠룡이나 장관급·도지사급 등 쟁쟁한 거물들이 정치 재기를 목표로 출마를 검토하면서 거물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어서다. 경쟁이 가열되다보니 총선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인사간 경쟁이 가열되는 곳도 있다. 충북 청주 흥덕을은 전직 장관대 여권 실세 측근의 맞대결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청주시 흥덕을 지역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17대 국회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노 실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 19대 비례대표 의원이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바통을 이어받아 당선됐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선 다시 노영민 실장의 의원시절 보좌관을 지낸 이장섭 충북도 정무 부지사가 도전장을 냈다. 이 부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을 앞둔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대거 출마 러시와도 맥을 같이 힌다는 얘기도 나온다. 본선 대진표 보다는 민주당내 경선에선 누가 본선행 티켓을 쥐느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전 현 정권 청와대 참모 출신 거물 정치인들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 후보로 출마한 여권의 거물급 인사로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선의 현역인 정진석 의원은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충청권 중진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박 전 대변인이 44.95%의 득표율로 48.12%을 얻은 정 의원과 3.17%포인트의 초빅방 승부끝에 고배를 마셨다.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천안갑은 현역 의원의 재출마 여부와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현역인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재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꺼리다. 또 자유한국당 거물급 정치인 이완구 전 총리가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에 나설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 총리가 생환할 경우에는 당내 충청권 맹주 자리는 물론 잠룡으로 이름이 오를 수 있어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9-06-20 16:45:52조감도 화상에 국립공원 계룡산에 충청권 최대규모의 리조트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미주건설이 제출한 국립공원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내 온천 및 호텔신축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 신청건을 정차공간 확보 등을 단서로 조건부 의결했다. 미주건설은 건축심의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께 리조트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탁사와 시공사는 현재 선정단계에 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9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리조트에는 건축면적 1만4383㎡, 연면적 5만4128㎡에 총 29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중부권 최대규모(8400㎡)의 온천 스파시설 등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국립공원 계룡산 일대에 아직 호텔이 없는데다 이 시설 인근에 유성온천과 백제문화권 등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지지부진한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 개발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지정된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는 토지이용계획상 호텔 5동·국민호텔 1동·여관 52동 등 숙박시설 58동과 상업시설 10동 총 70동의 시설이 계획돼 있지만 아직까지는 여관 12동과 상가 3동, 민속박물관(자연사박물관)1동 등 24%정도만 조성을 마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립공원 계룡산과 백제문화권 등 관광인프라가 풍부한데다 인근 유성온천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관광수요를 끌어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알칼리성 단순천인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는 전체 면적 32만 5772㎡에 부존량은 850만t, 1일 이용가능인원은 2만4000명이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2007-05-23 14:17:52[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부터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천권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 시간당 15㎜ 이상의 강한 비가, 충청권에는 시간당 3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200㎜지만 충청권에서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0∼150㎜,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영서 남부 제외),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은 20∼80㎜다.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남부·산지, 서해 5도는 5∼40㎜다.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경기 양평 용문산 532.5㎜, 기상청(서울 동작) 525.0㎜, 경기 광주 524.5㎜, 경기 여주 산북 495.0㎜, 서울(종로) 221.0㎜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청일(횡성) 361.5㎜, 시동(홍천) 356.0㎜, 면온(평창) 280.0㎜, 남이섬(춘천) 256.0㎜, 치악산(원주) 245.5㎜ 등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백운(제천) 207.0㎜, 신평(당진) 147.5㎜, 대산(서산) 140.5㎜, 엄정(충주) 138.5㎜, 아산 131.5㎜의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기준 충청권과 일부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 서해안에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도와 경남권, 호남권, 대구 등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8-10 10:41:4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평년 최고기온(23.8∼27.6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3, 광주 34도, 대구 35도 제주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은 35도 내외로 무덥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남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세종·충남, 충북중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5∼40mm, 강원도 10∼40mm(강원남부내륙 60mm 이상), 세종·충남·충북중북부 5∼40mm(충남북부 60mm 이상), 울릉도·독도 5∼40mm다. 대구 ·경북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을 향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일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과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영동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북부에는 내리는 비는 아침에 그치겠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16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구름이 가끔 많이 끼는 등 대체로 날이 흐리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mm, 강원영서북부(15일) 5∼2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80mm(울산 100mm 이상), 경북동해안 20∼60mm(경북남부동해안 80mm 이상), 제주도 30∼80mm(중산간 10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다. 15일 예상 소나기 양은 서울·인천·경기 5∼30mm, 강원영서남부 5∼3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30mm, 광주·전남·전북 5∼40mm다. 16일 예상 소나기 양은 서울·인천·경기 5∼40mm, 강원영서 5∼4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40mm, 광주·전남·전북 5∼60mm, 경남내륙 5∼60mm, 대구·경북내륙 5∼60mm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14 10:40:42[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연휴는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과 추석 다음날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중 전 국민 369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 추석 연휴 대비 9.4% 줄어든 규모다. 하루 평균 616만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추석당일인 17일에는 최대 68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96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연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오전 10시~오전 11시)이 19.0%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전 10시~오전 11시(18.1%)와 오후 2시~오후 3시(22.9%)가 가장 많았다. 올해 추석은 52.1%가 귀성 또는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25.3%는 여행계획이 없고, 22.6%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 승용차가 88.4%로 가장 많고, 버스 4.9%, 철도 3.6% 순이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1.8%)이고, 서해안선(12.3%), 호남선(논산-천안,10.3%). 중부선(통영-대전, 8.9%) 등의 순이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대로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일교통량은 17일 약 669만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다. 광역시도 내에서 이동하는 통행은 제주권 64,6%, 전라권 40.6% 순이다. 지역 간 통행은 수도권 76.3%, 충청권 7.2.9%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여행)·귀경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7만원이다. 이는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연휴 기간(24만8000원)보다 약 2만2000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점을 둬야할 대책으로는 사고 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대처(16.6%), 고속 도로 통행료 면제 확대(15.0%), 교통안전 캠페인(졸음, 음주, 뒷자리 안전띠 등, 11.8%) 순으로 조사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0 10:08:18최근 분양시장에서 적자생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시장 등락에 무관하게 굳건함을 지키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서의 가치를 크게 뽐내고 있다는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입지와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도약이 확실시 되는 단지들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2월 분양시장 한파 속에서도 644가구 모집(일반공급 제외)에 3만 5797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전주 원도심 한복판 입지를 갖춘 데다 1,914가구 대단지로 조성돼 지역 리딩단지로 예견됐던 단지다. 아울러, 울산 남구에서 지난 5월 분양에 나선 ‘라엘에스’ 역시 698가구 모집에 5,389건의 1순위 통장을 접수 받아 7.72대 1의 청약 성적을 올렸다. 올해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4개 단지(일반분양 1,131가구)가 총 710건의 1순위 청약을 끌어 모아 0.63대 1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 단지는 2,033가구 대단지로 분양 이전부터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약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거쳐오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라며 “특히 입지나 규모, 상품성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단지 도약 가능성인 높은 단지는 시장 상승기 가격 탄력성이 크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실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랜드마크 단지들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눈부신 위용을 뽐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대장 아파트인 1,175가구 규모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2022년 3월 입주)는 전용 84㎡가 올해 7월 7억 7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동일타입의 종전 최고가인 올해 4월 7억 300만원 대비 6700만원(9.5%)상승한 금액이다. 이 기간 춘천시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등락없이 보합세(858만원 → 858만원)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울산 남구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인 ‘문수로 2차 아이파크 2단지(2013년 입주)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7월 전용 84㎡ 타입이 9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올 3월 실거래가인 8억 2500만원 대비 7500만원(9.1%)이 뛴 것이다. 같은 기간 울산시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약보합세(962만원 → 961만원)를 나타냈다. 수요자들의 시선이 지역 랜드마크 등극 가능성이 높은 신규 분양단지에 쏠리는 이유다. 대전 원도심의 새 랜드마크로 꼽히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이 대표적이다.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로, 차기 랜드마크를 예고한 단지다. 각급 명문학교가 ‘캠퍼스 타운’을 구성하듯 인접한 대흥동 한복판 입지로, 규모와 상품성 측면에서 우수성이 높게 평가된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도보권에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대전지역내에서도 전통있는 학군을 품고 있는 캠퍼스 단지로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다.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전 내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서도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인근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코스트코 대전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고,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등 문화∙여가 시설도 다양하다. 쾌적한 자연환경 여건도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내 대전의 대표 자연경관 중 하나로, 등산 및 하이킹 코스로 각광받는 보문산이 위치해 있고, 수도산과 대전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게 평가된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9월 선보일 예정이다.
2024-09-06 17: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