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청권 최대 규모를 넘어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랜드마크 주거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16일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투시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5329가구 규모다.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 891가구, 2단지 21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이다.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지구에 위치해 있다. 또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으로부터 반경 2㎞ 이내이며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가 예정돼 있다.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고, 대전외고, 대전예고 등도 가깝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목표는 1단지의 경우 2027년 8월, 2단지는 같은해 9월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6 15:00:27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어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향후 대전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충청권(대전∙충북∙충남)의 경우 지역별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단지는 △충북 청주 서원구 ‘푸르지오 캐슬(‘10년 11월 입주)’ 3,599가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23년 12월 입주)’ 3,200가구 △대전 서구 ‘둔산 더샵 엘리프(‘25년 2월 입주 예정)’ 2,76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7월 1차로 공급된다. 앞서 충청권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됐던 단지들보다 약 2,000가구나 많은 셈이다. 이처럼 압도적인 규모로 조성되다 보니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표적으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에는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이곳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며,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향후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홈플러스 서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교통부터 교육, 생활, 자연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을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입주 후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고 나면 주변의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일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05 11:52:08[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충청권에서 3만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천안·아산과 음성·홍성 등 한동안 공급이 저조했던 지역에서도 신규 물량이 풀린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3만5304가구(임대 제외)다. 2015년 하반기(4만5095가구)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년 동기 대비 59.8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충남 1만4976가구 △충북 1만1109가구 △대전 7345가구 △세종 1874가구 순이다. 충북 음성군에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총 6383가구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난 10년간 공급된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또 지난 5년간 공급 물량이 없던 제천시에서는 올해 2603가구가 분양된다. 충남 홍성군에서도 지난해를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분양이 재개돼 2310가구를 선보인다. 충청권의 분양시장 활성화 요인으로 최근 몇 년 간 속도를 내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및 충남 국가산업단지, 충북 성본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꼽힌다. 여기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와 비규제지역이 비교적 많다는 메리트가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 최대 변수였던 대선과 지방 선거 등이 마무리되면서 올 하반기 충청권 분양 시장에 신규 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라며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나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30 08:26:03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곳곳이 전국적인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요 지역은 잠룡이나 장관급·도지사급 등 쟁쟁한 거물들이 정치 재기를 목표로 출마를 검토하면서 거물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어서다. 경쟁이 가열되다보니 총선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인사간 경쟁이 가열되는 곳도 있다.충북 청주 흥덕을은 전직 장관대 여권 실세 측근의 맞대결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청주시 흥덕을 지역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17대 국회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노 실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 19대 비례대표 의원이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바통을 이어받아 당선됐다.그러나 21대 총선에선 다시 노영민 실장의 의원시절 보좌관을 지낸 이장섭 충북도 정무 부지사가 도전장을 냈다.이 부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을 앞둔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대거 출마 러시와도 맥을 같이 힌다는 얘기도 나온다. 본선 대진표 보다는 민주당내 경선에선 누가 본선행 티켓을 쥐느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전 현 정권 청와대 참모 출신 거물 정치인들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 후보로 출마한 여권의 거물급 인사로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선의 현역인 정진석 의원은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충청권 중진이다.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천안갑은 현역 의원의 재출마 여부와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현역인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재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꺼리다. 또 자유한국당 거물급 정치인 이완구 전 총리가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에 나설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9-06-20 19:04:33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곳곳이 전국적인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요 지역은 잠룡이나 장관급·도지사급 등 쟁쟁한 거물들이 정치 재기를 목표로 출마를 검토하면서 거물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어서다. 경쟁이 가열되다보니 총선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인사간 경쟁이 가열되는 곳도 있다. 충북 청주 흥덕을은 전직 장관대 여권 실세 측근의 맞대결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청주시 흥덕을 지역은 노영민 비서실장이 17대 국회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노 실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 19대 비례대표 의원이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바통을 이어받아 당선됐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선 다시 노영민 실장의 의원시절 보좌관을 지낸 이장섭 충북도 정무 부지사가 도전장을 냈다. 이 부지사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을 앞둔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대거 출마 러시와도 맥을 같이 힌다는 얘기도 나온다. 본선 대진표 보다는 민주당내 경선에선 누가 본선행 티켓을 쥐느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전 현 정권 청와대 참모 출신 거물 정치인들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 후보로 출마한 여권의 거물급 인사로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선의 현역인 정진석 의원은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충청권 중진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박 전 대변인이 44.95%의 득표율로 48.12%을 얻은 정 의원과 3.17%포인트의 초빅방 승부끝에 고배를 마셨다.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천안갑은 현역 의원의 재출마 여부와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현역인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재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꺼리다. 또 자유한국당 거물급 정치인 이완구 전 총리가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 재기에 나설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 총리가 생환할 경우에는 당내 충청권 맹주 자리는 물론 잠룡으로 이름이 오를 수 있어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9-06-20 16:45:52조감도 화상에 국립공원 계룡산에 충청권 최대규모의 리조트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미주건설이 제출한 국립공원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내 온천 및 호텔신축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 신청건을 정차공간 확보 등을 단서로 조건부 의결했다. 미주건설은 건축심의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께 리조트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탁사와 시공사는 현재 선정단계에 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9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리조트에는 건축면적 1만4383㎡, 연면적 5만4128㎡에 총 29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중부권 최대규모(8400㎡)의 온천 스파시설 등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국립공원 계룡산 일대에 아직 호텔이 없는데다 이 시설 인근에 유성온천과 백제문화권 등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지지부진한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 개발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지정된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는 토지이용계획상 호텔 5동·국민호텔 1동·여관 52동 등 숙박시설 58동과 상업시설 10동 총 70동의 시설이 계획돼 있지만 아직까지는 여관 12동과 상가 3동, 민속박물관(자연사박물관)1동 등 24%정도만 조성을 마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립공원 계룡산과 백제문화권 등 관광인프라가 풍부한데다 인근 유성온천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관광수요를 끌어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알칼리성 단순천인 계룡산 온천원보호지구는 전체 면적 32만 5772㎡에 부존량은 850만t, 1일 이용가능인원은 2만4000명이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2007-05-23 14:17:52[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부터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천권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 시간당 15㎜ 이상의 강한 비가, 충청권에는 시간당 3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200㎜지만 충청권에서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0∼150㎜,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영서 남부 제외),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은 20∼80㎜다.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남부·산지, 서해 5도는 5∼40㎜다.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경기 양평 용문산 532.5㎜, 기상청(서울 동작) 525.0㎜, 경기 광주 524.5㎜, 경기 여주 산북 495.0㎜, 서울(종로) 221.0㎜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청일(횡성) 361.5㎜, 시동(홍천) 356.0㎜, 면온(평창) 280.0㎜, 남이섬(춘천) 256.0㎜, 치악산(원주) 245.5㎜ 등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백운(제천) 207.0㎜, 신평(당진) 147.5㎜, 대산(서산) 140.5㎜, 엄정(충주) 138.5㎜, 아산 131.5㎜의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기준 충청권과 일부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 서해안에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도와 경남권, 호남권, 대구 등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8-10 10:41:44[파이낸셜뉴스] 세종·대전·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4일 대만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지난해는 104개 국가·지역이 참여해 13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권 관광 홍보책자와 영상, 시도별 특색있는 홍보물품을 준비해 박람회에 참가한 여행사와 관람객들에게 배부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대만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콜라·보마여행사 등 17개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충청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 소개하고 상품개발 협력을 위한 충청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안기은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국제여전은 대만 현지의 많은 여행사·언론사 등이 참가해 충청권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 여행객과 여행사에 충청을 알리고 여행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8 08:47:02[파이낸셜뉴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이틀 동안 최대 3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새벽부터 밤 사이 국지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는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중산간은 200㎜ 이상, 산지는 3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남부는 30∼80㎜, 부산·울산·경남은 20∼6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전남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각각 100㎜,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한 바람도 동반될 전망이다.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 동해안·산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은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의 물결도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 앞바다는 0.5∼4.5m, 서해 앞바다는 0.5∼2.0m, 남해 앞바다는 0.5∼3.5m의 파고가 예상된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 침수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01 09:11:48[파이낸셜뉴스] 올해 의대를 비롯한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고등학생이 증가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상위 등급인 내신 1등급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도 의약학 계열 도전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고등학교 한곳당 평균 82명이 의대 지원 종로학원은 27일 2025학년도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계열 수시 지원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예체능고를 제외한 전국 일반고·특목고·자사고 1795곳을 조사해보니 고교 당 수시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평균 82.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70.8건보다 평균 11.5건 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수시에서 수험생은 최대 6장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 이를 감안할 때 학교마다 평균 13.7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하고 있는 셈, 이 중 절반은 의대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내신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상위 11%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학교에 따라서는 내신 3등급 학생까지 의약학계열에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 의·약학 계열 지원 수험생 내신이 1등급이었다면 범위가 2~3등급대로 넓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6개 권역 '지역인재전형'은 2배 늘어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방권 의대 지원도 자연스레 늘어났다. 전국 6개 권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에는 29.2건 지원으로, 지난해 16.5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 241개 고교가 학교당 평균 35.9건 지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충청권 35.4건, 대구·경북권 32.8건 등 순이었다. 의대만 놓고 봤을 땐 의대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충청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충청권 고교의 의대 지원건수는 1곳당 평균 6.0건에서 26.4건으로 크게 늘었다. 대구·경북권도 9.8건에서 21.2건으로 증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8 08: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