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건강취약계층의 주요 활동 공간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의 공약으로 환경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IoT 기반 실내공기질 측정기 및 표출기’를 설치해 시설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실내의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총 6가지 항목을 측정해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 수치와 색깔을 표시한다. 측정된 정보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시설 관리자 등이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공기청정기 가동 및 환기 등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한다. 또 에어코리아(대기환경정보실시간공개시스템)에서 전송받은 실외 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표시해 실내외 미세먼지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우선 시범사업으로 미추홀구, 부평구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사업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외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3 10:22:14[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기 '카트비피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트비피는 24시간 연속 혈압측정기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병의원 처방 시 카트비피의 보험수가는 일일 1만 5000~1만8000원 선이며 이 중 환자 부담금은 5000~9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혈압을 측정할 때, 실제 고혈압 또는 저혈압이 아니더라도 환경이나 시간대에 따라 혈압이 다르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병원에서 측정할 때만 혈압이 높게 나오는 ‘백의 고혈압’, 스트레스 상황이나 운동 직후 등 혈압이 높아지는 ‘간헐적 고혈압’, 낮보다 밤에 낮게 나오는 ‘야간 혈압’ 등이다. 카트비피는 수면 장애, 행동 제약 등 기존의 커프형 연속혈압측정기(APBM)의 단점을 보완해 반지형으로 개발됐다. 고혈압 환자가 병·의원에서 카트비피를 인계받아 손가락에 착용만 하면, 24시간 혈압 변동 기록이 병·의원 의료진들에게 자동 전송된다. 첨단 바이오센서인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하면, 해당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전달해 인공지능 시스템(AI)이 사용자의 혈압 패턴을 분석한다. 카트비피의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대웅제약은 이번 급여 등재와 함께 병의원 유통을 이번 달부터 본격화한다. 병원용 모델인 ‘카트비피 프로’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일반 소비자용 모델인 카트비피까지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심전도기 모비케어, 인공지능(AI)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띠아 등 디지털 웨어러블 기기 공급을 통해 쌓아 온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카트비피의 시장 공격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27 09:55:12[파이낸셜뉴스] 센코가 자사 휴대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측정기 ‘V-PRO’가 국제방폭인증(IECEx)과 유럽 방폭인증(ATEX)을 획득했다고 19일 전했다. ‘V-PRO’는 실내를 비롯해 대기 기체 중 포함된 오염물질인 VOC를 측정하는 장비로 신규 개발 제품이다. VOC는 대표 ‘1급 발암물질’로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등 각종 유해물질을 총칭한다. 이에 지속 노출될 경우 신경계 장애와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지구 온난화와 산성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VOC 측정을 위한 광이온화식 센서 개발과 활용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국제 인증을 받은 휴대용 측정기는 미국 허니웰(Honeywell Analytics) 등을 포함해 3개 정도다. 최근 산업이 고도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VOC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측정기 수요 역시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센코는 지난 6월 휴대용 2가스 검지기(Duo Tracer)에 이어 이번 휴대용 VOC 측정기(V-PRO) 제품 개발 및 국제 방폭 인증을 모두 완료했다. 이는 해외 주요 대리점을 통한 매출 증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들 제품을 판매하던 해외 주요 대리점이 센코 제품을 판매하게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며 “V-PRO는 해외 매출 증가에 빠른 기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며, 앞으로 양산 준비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 결과를 연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9 15:45:42[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현장 콘크리트의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단위수량 측정기’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한 검사가 가능해져 품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단위수량이란 굳지 않은 콘크리트 1㎥ 중에 포함된 물의 양을 의미한다. 단위수량 검사는 콘크리트 제조 시 물의 양이 정해진 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반입되는 콘크리트 120㎥마다 단위수량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콘크리트에 대해서는 단위수량을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DL이앤씨는 현장에 사용되는 모든 콘크리트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개발했다. 콘크리트 시료를 일일이 채취하지 않고도 콘크리트가 펌프카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파법을 활용한 장비를 투입해 단위수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측정값은 품질관리 서버를 거쳐 현장에서 모바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인력 투입과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콘크리트 품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게 가능하다. 업계 내에서 이 기술은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에 반영된 측정방법을 활용해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콘크리트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건물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각지대를 제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14 13:06:14캐논코리아가 신제품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워샷 골프’는 캐논의 초정밀 광학 기술력을 담아 정밀한 거리 측정과 기록 촬영이 모두 가능한 골프 거리측정기로, 지난 5월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신용카드 사이즈의 콤팩트한 바디와 심플한 디자인, 직관적인 버튼과 디스플레이로 온전히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캐논에서 최초로 출시한 거리 측정기 ‘파워샷 골프’는 사진·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약 1100만 화소와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해 라운드 시 중요한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거리 데이터와 함께 촬영물을 기록할 수도 있어 라운드 중 촬영한 기록물을 통해 경기를 리뷰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골프장의 멋진 풍경이나 동반자의 샷, 골프 경기 갤러리 참여 시 매너 카메라로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자식 뷰 파인더(EVF)를 탑재해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디지털 줌 기능을 통해 최대 12배율, 820mm의 초점 거리로 라운딩 시 먼 거리의 핀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사가 심한 코스에서도 높낮이 차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슬로프 모드 △화면 흔들림을 보정해 정확도를 높이는 손떨림 보정 기능 △진동으로 거리 측정 완료를 알려주는 졸트 기능 △여러 개의 피사체 감지 시 가장 앞에 있는 목표물을 감지하는 핀 락 기능 등 정밀한 측정으로 샷의 정확도를 더할 기본 서포트 기능을 고루 갖췄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골프 출시를 앞두고 프로 골퍼 김효주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KLPGA 2024 롯데오픈' 골프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거리 측정을 넘어 차별화된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파워샷 골프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골퍼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제품 파워샷 골프는 캐논코리아 온·오프라인매장, 골프존마켓 등에서 정식 판매를 개시하며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4 09:26:5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와 ‘경로당 혈압측정기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혈압측정기 보급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혈압계 95대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한노인회가 경로당에 혈압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 적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혈압계가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청,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가 협력해 진행됐다. 기장군청이 기장읍, 철마면 경로당에 혈압계 114대를 우선 지원했고, 고리원자력본부가 추가로 장안·일광·정관읍 경로당에 95대를 설치해 관내 302개 경로당과 7개 대한노인회 분회 모든 곳에 빠짐없이 혈압계를 설치했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지원으로 인해 원전 주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3 15:09:44[파이낸셜뉴스] 동국대 법학과 재학생이 제안한 '유산율 감소를 위한 휴대용 AI 태아측정기 개발'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본상을 받은 아이디어들은 실제 연구개발(R&D)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보건복지부에 제안될 예정이다. 2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1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KAIST 크레이지 데이(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했다. 공모전은 인구 위기를 극복할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KAIST가 3월부터 진행한 대국민 공모전이다. 대상에 선정된 2002년생 동갑내기 박인아·이다은·허한나 팀은 인구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찾기 위해 최근 10년간 급증하는 유산율에 주목했다. 대상은 '유산율 감소를 위한 휴대용 AI 태아측정기 개발'을 제안한 박인아·이다은·허한나 팀이 차지했다. 2002년생 동갑내기로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이들은 인구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찾기 위해 최근 10년간 급증하는 유산율에 주목했다. 박인아 씨는 "인구문제 해결에 있어서 출산율뿐만 아니라 유산율이라는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도전이지만, 더 많은 사람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잉태된 생명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만큼 출산율 증가에 중요한 해법이란 전제 아래 24시간 태아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초박형 기기를 제안했다. 최근 혈당 측정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는 부착형 패치보다 더 얇게 제작된 초박형 패치를 산모에게 장착한 뒤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태아의 안정성을 관찰하는 방식이다. 측정된 결과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 언제든지 확인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기기가 산모와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통지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거주하는 여성의 유산율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만 취약지 권역 의료시설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유산된 태아는 총 146만여 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348만여 명이다. 출산 대비 유산 비율도 지속해서 증가해 2013년 37.5%에서 2022년 49.4%까지 치솟았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팀의 아이디어는 임신 여성 3명 중 1명이 유산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산율을 절반으로만 떨어뜨려도 우리나라 출산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할머니·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마을 여행 컨셉에 GPS· 3D 거리뷰 기술을 적용한 관광 안내 서비스 '할말'을 제안한 윤민지·안규리·이승민(충남대 재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노인의 지적자산을 관광산업에 적용해 고령층을 생산 가능 인구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상은 '행복한 감정을 키우는 행복루틴 앱 챌린지'를 통해 형성한 행복한 습관이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위기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제안한 유인근(인천 도담초 교사) 씨가 받았다. 송태오, 김은결(베트남 호치민 국제고 재학생) 팀은 온라인으로 최종 심사에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치명적 질병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고 사용자에게 알리는 교류형 시스템 '하우스피탈(House+Hospital)'을 제안했다. 노인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은 "이번 공모에는 인구 위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었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제시된 것은 물론 청년 세대들이 고령 세대와의 연대와 상생을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약 한 달간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254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2단계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지난달 말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공개 발표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상금과 총장상을 수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2 10:41:4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지난 5월 28일 삼성전자가 주최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에 참가해 협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 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삼성 헬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삼성전자가 개최한 최초 파트너 데이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센스 이광현 상무가 “삼성 헬스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혈당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와 삼성 헬스 서비스와의 협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아이센스 이광현 상무는 “삼성 헬스와의 협력을 통해 케어센스 에어 앱에서 삼성 헬스로 연속 혈당 데이터의 공유가 가능하며 삼성 헬스 앱에서 혈당에 영향을 주는 활동, 운동, 수면, 식사 등과 같은 데이터를 연속혈당 데이터와 같이 볼 수 있어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혈당을 모니터링 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제안했다. 아이센스는 삼성 헬스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는 많은 파트너들사에게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 헬스 생태계 확장과 케어센스 에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이사도 “이번 행사에서 케어센서 에어 제품이 삼성 헬스 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삼성 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연속혈당측정 데이터가 소비자로부터 조금 더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2023년 9월 한국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인 CareSens Air를 출시했고 2024년 5월에는 유럽에도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5 09:44:06캐논코리아가 전문 광학 기술로 정밀한 거리 측정 및 기록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신제품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PowerShot GOLF)’를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파워샷 골프는 거리 측정과 촬영이 모두 가능한 혁신적인 골프 거리측정기로, 라운딩 시 온전히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의 작은 바디에 약 151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며 USB C 타입 충전식 배터리를 채용했다. 기존 광학식 뷰파인더(OVF)를 채용한 골프 거리측정기와 달리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해 12배율까지 커버하는 디지털 줌 기능도 지원한다. 약 2배 배율, 820mm의 초점 거리로 라운딩 시 더욱 정밀하게 목표물을 감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명한 시야를 재현해 거리 식별 및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야간 라운딩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용이한 점이 특장점이다. 파워샷 골프는 약 1100만 화소와 풀HD 영상을 지원하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거리 측정뿐만 아니라 측정된 거리 정보를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촬영·저장할 수 있어 라운딩 후 플레이 기록을 통한 리뷰가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코스 풍경이나 동반자의 플레이 등 사진·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스코어와 추억을 모두 남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도 직선거리와 경사를 고려한 ‘슬로프 모드’로 경사가 심한 코스에서도 정밀 레이저로 높낮이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거리 측정 완료 시 진동으로 알려주는 ‘졸트 기능’ △여러 개의 피사체 중 가장 앞에 있는 피사체를 선택하는 ‘핀 락 기능’ △연속 거리 측정 기능 △손 떨림 보정 기능 등 사용자가 오직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신제품 파워샷 골프는 오는 7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2 09:11:25[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거리측정기 브랜드 부쉬넬의 공식 수입원 ㈜카네(회장 신재호)가 24년 신제품 ‘Pro X3+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공식 출시했다. Pro X3+는 전작 모델인 Pro X3의 명성을 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탑재했다. 선명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자랑하며, 풍속과 풍향까지 읽어내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또, 견고한 방수 기능과 고무 마감으로 처리된 메탈 하우징이 외관에 적용되었다. 부쉬넬 특허 기술이기도한 비주얼 졸트 핀시커 기술이 탑재되었으며, 최대 1300야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더욱 밝은 듀얼 디스플레이 LCD와 7배율 렌즈가 적용되었다. 부쉬넬 골프 글로벌 제품 매니저인 윌리엄 플러드(William Flood)는 “Pro X3+ 모델은 역대 부쉬넬 레이저 거리 측정기 중 가장 하이 레벨의 수준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엘리먼츠 기능을 통한 보정 거리의 정확성과 풍향, 풍속 데이터를 통한 피드백으로 골퍼들이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쉬넬은 ‘PGA 투어 선수 99%가 사용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골프 레이저 거리 측정기 1위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07 15: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