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2025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 친환경 스마트농업 연구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 건립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으며 한강수계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흥업면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연구동 1동과 실증재배동 3동 등 총 214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구동은 660㎡ 규모의 유리온실로 연구실, 교육장, 실내 정원을 갖추게 되며 실증재배동은 1485㎡ 규모의 시설하우스 3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과수, 과채류, 엽채류 등 실증 재배와 수질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과제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농업연구관 건립은 급변하는 기후와 고령화되는 농업 농촌의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환경 스마트농업 연구와 교육을 확대하고 수질 및 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 친환경 미래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28 09:36: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국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다. 전남도는 2025년 사업 공모에서 전국 15개소 가운데 7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 170억원의 49%를 확보했다. 선정 생산자단체는 보성 북부농협, 화순 도곡농협, 장흥 용두농협, 해남 ㈜현대친환경농업회사법인, 영암 낭주농협, 무안 농업회사법인(유)서호, 함평 농업회사법인 ㈜나비골팜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을 집적지구로 지정해 적극 지원하고 자체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공모에 대비한 결과 올해까지 총 19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세워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허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대한민국 최대 공급기지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4년(2023년 실적) 지역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7 10:37:17[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해 친환경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열린 ‘(사)한국환경농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에서 농어촌공사는 ‘환경분야 신기술·신공법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수질 개선 기술의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질보전을 위한 다양한 수질조사사업 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질관리·개선을 위한 신기술, 신공법, 특허를 보유한 8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했다. 참석한 8개의 중소기업이 선보인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 장치, 녹조 분쇄장치, 수질오염 경보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들은 회의에 참여한 유관기관, 환경·농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여업체들은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저수지 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술들에 대한 장·단점, 적용 사례 등에 대한 논의를 거치며 기술 검증과 현장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그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깨끗하게 농업용수를 관리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매년 수질개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증시험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등)을 제공하고, 공사 농어촌연구원을 통해 효과·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 참여업체 중 신기술 효과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필요로하는 업체는 내년도 ‘수질개선실증시험’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될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7-08 11:37: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친환경 미래 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어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친환경 농업 미래 50년, 100년을 이끄는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유기농의 메카 전남!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친환경 농업인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군-협회 비전·다짐 영상 및 비전 발표 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특히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미래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며 △재생유기농업 실현 △친환경 미래 농업 환경 조성 △저탄소·친환경 농업 기술 실천이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재생유기농업은 친환경 농업을 단순히 유기농 인증 취득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땅과 동식물을 보호하고, 농민과 나아가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개념이다. 친환경 농업의 지향점을 토양을 살리는 것에 두고 토양유기물 증가로 토양 속에 탄소를 격리해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친환경 미래 농업 환경 조성은 과수, 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특히 인공지능(AI)·애그테크·스마트농업 등 첨단 기술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유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미래 청년 농업인이 도전하기 좋은 농업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저탄소 농업 기술은 농업 생산 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작물 보호제,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방법 및 기술이다. 인위적 무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 유기물을 활용한 탄소 절감 농업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차별된 유기농산물을 생산·유통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전남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날 선포한 친환경 농업 미래 비전을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2025~2030년)'에 담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선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대한민국 유기농 일번지'라는 전남 농업이 일군 성과도 재조명했다. 또 '친환경 농업이 전남 농업의 미래 50년, 100년을 책임질 것'이라는 포부를 담아 22개 시·군 관계자 및 친환경 농업인과 함께 다짐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단 한 차례도 뺏기지 않은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일번지'라는 타이틀은 친환경 농업인의 땀과 눈물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세계 유기농의 메카 전남'이 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5 16:14: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촌의 자연경관 보호는 물론 전통 농경문화 보전과 주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마을 단위 농업환경을 관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제공, 농업환경 조사와 진단,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개인 및 공동 활동 등에 5년간 평균 6억5000만원(국·도·시군비)을 지원한다. 전남에선 담양 청촌마을 등 총 1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실제 순천 궁각마을, 영암 천해마을 등은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농업환경은 물론 꽃길 조성 등 마을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 담양 청촌마을은 동복댐 상수원 보호구역에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만큼 토양과 용수 보호를 포함한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경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이 높아지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협력 활동도 부쩍 늘었다. 주민들은 또 환경친화적 농업 기반을 만들고, 전통 농경문화 계승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23일 마을 주민이 함께 농악놀이와 전통 손모내기 시연 행사를 하며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과 참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발판 역할이 되도록 참여 마을을 확대하고, 사업 기간도 10년으로 연장해 추진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4 08:47: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7억원을 들여 1만3358㏊를 대상으로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사업 신청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는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를 구입한 후 시·군에 공급확인서, 자부담 지급 금융거래 자료 등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공시된 자재로 한정하며, 상토는 공시 제품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조중생종·만생종)이다. 다만 수단그라스는 인삼 재배농가만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 금액은 ㏊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원, 일반 농가 100만원까지다. 녹비작물은 ㏊당 헤어리베치 60㎏, 녹비(청)보리 140㎏, 호밀 160㎏, 자운영·수단그라스 50㎏까지 지원한다. 다만 경관보전직불제,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 대상 농지는 녹비작물 종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유사 사업에서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누리집에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유기농업자재 공시 현황 조회뿐만 아니라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명칭, 공시번호 등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행정처분 결과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업자재를 구입하기 전에 공시 조회나 스마트폰 간편확인(QR코드) 등으로 사전 적합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유기농업자재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력 증진과 유기농업 실천을 유도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9 09:06:3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담양 두리농원(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024년 친환경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열어 청년 농업인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확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친환경 농업의 철학과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전남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참여를 바라는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협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는 △전남도 친환경 청년 농업인 정책 설명회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친환경 청년농으로 전남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 명인 농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향후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협력 공동체로 조직할 계획이다. 오관수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법은 땅을 살리는 유기농업에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미래세대 청년 농업인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면서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청년 농가 육성 사업에 시설하우스 등 생산 시설과 유통 활성화에 17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3만5539㏊로, 전국 6만9412㏊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3 07:14: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왕우렁이 농법을 통한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고자 올해 40억원을 들여 총 3만1658㏊의 벼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논 잡초 제거를 위한 왕우렁이 361t을 공급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왕우렁이 농법은 대표적 친환경 농법 중 하나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 논 10a당 1.2kg의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제 사용의 98% 효과를 보는 농법이다. 노동력 해결 및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돼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의 약 88.5%가 왕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왕우렁이는 물 속의 많은 잡초를 갉아먹는 습성이 있어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슈퍼 잡초까지 99% 제거한다. 제초제 사용보다 40~50%가량 영농 비용이 절감돼 많은 농업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말 '왕우렁이 관리 지침'을 마련한 후 시·군에 전파해 왕우렁이 관리 및 수거 요령 등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왕우렁이의 농경지 주변 자연 유출 방지 목적으로 왕우렁이 일제 수거(1~3단계) 기간을 단계별로 지정·운영해 농업인의 수거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단계별 왕우렁이 수거는 먼저, 1단계로 왕우렁이 투입 전 4월 초까지 농수로를 집중 수거한다. 2단계로 왕우렁이 투입 후 논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해 7월 중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 3단계로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11월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왕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농업 농가에 없어서는 안 될 농사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논물 관리, 논둑 및 배수로 그물망 설치 관리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해 왕우렁이를 통한 친환경 농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0 09:18:0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친환경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직불금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농업경영체 등록 친환경인증 농가는 4월 30일까지 농지가 가장 넓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직불금 사업기간(전년 11월 1일~당해 10월 31일) 동안 친환경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지급한도는 농가당 5ha이며,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 따라 논은 ha당 유기 70만원, 무농약 50만원이다. 과수는 유기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을 지급하며,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이다. 유기 6년차부터는 유기지속 직불금으로 유기 직불금 단가의 50%인 논 35만원, 과수 70만원, 채소·기타 밭작물은 65만원을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및 전략작물직불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고 농외소득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에도 친환경 인증유지 및 이행여부 점검결과 적합으로 통보받은 필지에 한하여 12월 말에 직불금이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2 14:07: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지속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75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은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유기농의 경우 6년 차부터 50% 감액되고, 무농약은 4년 차부터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도가 지난 2015년부터 자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유기농은 6년 차부터 50%를 더해 100%, 무농약은 4년 차부터 50%를 기간 제한 없이 지방비(전남도 20%·시군 80%)로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 기간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아야 한다.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해당 농지는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5㏊다. 지급 단가는 인증단계 및 품목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 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 논의 경우 ㏊당 유기 35만원, 무농약 25만원이다. 과수의 경우 유기 70만원, 무농약 60만원을 지급하며, 채소·기타 밭작물은 유기 65만원, 무농약 55만원을 지급한다. 단, 무농약 벼의 경우 유기 전환 필지만 지원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 보전 및 생산비 보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정부 친환경직불금 인상 건의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5 09:4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