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가 ESG 경영에 맞춘 종이 담배필터지 개발을 완료했다. 12일 국일제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 완료 된 담배필터지는 현재 전자담배에 적용돼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국일제지는 각종 지류의 제조, 가공 및 판매 도소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 케이티앤지(KT&G)를 비롯한 해외 담배회사에 연초담배용 특수를 주력지종으로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는 케이티앤지와 함께 당 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과 경제성을 고려 소비자 니즈에 맞는 필터소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ESG경영에 따른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일제지는 전통형 연초담배에 사용되는 아세테이트 토우 사용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담배필터지를 개발해 제품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배필터의 주재료인 아세테이트 토우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아세테이트 토우는 최근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됐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규제가 강화됐다. 이에 국일제지의 종이담배필터지는 탈플라스틱에 대처하는 친환경 소재로 개발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케이티앤지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이 회사에서 개발한 친환경과 기능성을 갖춘 종이필터가 사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12 13:55:22【 음성(충북)=김원준 기자】 "바이오 에너지와 청정 환경관리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털 탄소소재 기업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의 고체연료 및 활성탄 제조 전문업체인 ㈜카본텍 차제우 회장. 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야자 성형 숯과 굴지의 대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는 고성능 활성탄 등 자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는다. 버려지는 야자숯 가공 부산물을 들여와 재가공하는 만큼 친환경 제품인데다 상대적으로 값도 싼 원료여서 수입대체 효과가 크다는 믿음때문이다.차 회장은 "카본텍이 개발한 야자 성형숯은 야자열매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청정에너지 제품"이라면서 "국내 임산 부산물을 활용해 만드는 활성탄도 수입에 의존하던 산업용 활성탄을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시행착오끝 식당 필수품 야자숯 탄생차 회장이 카본텍을 설립한 때는 지난 1999년. 한 언론사 사업 부서에서 일하던 차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내화벽돌 공장을 인수한 뒤 생산라인을 개조, 고체연료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차 회장이 사업 아이템으로 착안한 것은 지인에게 전해 들었던 야자열매 부산물. 쓸모없이 버려지는 야자 부산물로 고체연료 형태의 야자 착화탄을 만들면 가격과 성능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야자 착화탄 개발과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제품 개발과정에서 공장에는 모두 30여 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 원료 배합과 건조과정에서 설비가 과열되면서 실패가 반복됐던 것. 수 십차례 시행착오를 겪던 차 회장은 야자 착화탄 개발에 나선지 꼭 3년 만에 대한석탄공사 연구소의 기술 도움을 받아 제품개발을 마쳤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이 카본텍의 주력 제품인 숯불구이용 '야자 성형숯'이다. 쉽게 불이붙는 것은 물론,일반 숯보다 두 배 이상 오래 타고 관리가 편해 지금은 전국 요식업소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단숨에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제품 판매 초기에는 성형숯의 성능 저하로 반품 사태가 이어지기도 했다. 번개탄이나 나무숯에 비해 30% 이상 비싼 가격도 제품 공급에 걸림돌이됐다. 차 회장은 "성형숯 제조 초기 지나치게 고온에서 건조하다보니 안쪽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며칠 뒤 불이 붙지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건조하는 방법으로 바꾸면서 제품이 제 성능을 발휘했다"고 회고했다. 국내 전체 숯 시장은 총 2000억원 규모. 이 가운데 성형숯 시장은 전체 숯 시장의 10% 정도인 200억원 규모로, 카본텍은 이 중 60%인 120억원 어치를 공급하고 있다. ■고품질 활성탄, 대기업 공급 국내 최초로 야자 성형숯 시대를 연 카본텍은 2016년 7월 활성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성형숯만으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카본텍은 이 즈음 활성탄 제조설비를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바이오에너지 및 환경기술연구소도 설립하며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했다. 카본텍은 앞서 2011년부터 산·학·연이 함께하는 충북대학교 활성탄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등 활성탄 제조기반을 착실히 다진 상태였다. 활성탄은 숯에 고온의 증기를 가하거나 약품처리해 만든 흡착성이 강하고 표면적이 큰 탄소물질. 주로 가스정제나 탈취, 용액정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된다. 그만큼 시장성이 넓은 편이다. 카본텍의 활성탄 시장 진출은 그대로 적중했다. 활성탄 가공을 시작한 2016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특허기술 실시계약을 맺고 확보한 기술을 통해 방사선 폐수정화 및 다공성 무기성형체를 제조, 원자력연구원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일부 업체의 독점 구조를 깨고 담배필터용 활성탄을 KT&G에 공급하고 있다. 담배필터용 활성탄은 식품첨가물로 분류돼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난 2021년부터는 현대자동차에 장착되는 활성탄 필터 납품을 성사시켰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도 가스정화용 활성탄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활성탄 매출은 매년 평균 20%씩 신장되고 있다. 외식 시장이 위축되면서 감소세로 접어든 성형숯 매출을 상쇄하고 있는 것이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성형숯 매출은 반으로 줄고 활성탄 매출이 상승세에 있다"면서 "최근에는 활성탄 매출이 야자숯을 넘어 6대 4 비율로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숯가마로 숯 공정 변화 예고 활성탄에 이은 카본텍의 다음 먹거리는 숯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다. 숯은 고체연료와 활성탄의 재료가 되는 것은 물론, 비료 및 사료 혼합물 등으로도 활용된다. 숯 생산을 위해 차 회장은 우크라이나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고 지난해 1월 메탄회수형 친환경 이동식 숯가마인 '에코투(EKKO-2)' 5대를 국내 최초로 들여왔다. 나무를 태워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메탄가스가 발생하기 마련. 이 때문에 최근 숯 공장이 위치한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오염원을 놓고 주민과 업체 간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에코투는 나무를 태울 때 발생하는 메탄 등 유해가스를 회수해 다시 연소시키는 원리가 적용됐다. 나무가 탈 때 나오는 메탄을 목재 열가공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숯가마가 내뿜는 유해가스로 인한 환경·사회적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차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에코투는 전통방식의 숯 생산업체가 고민하는 유해가스 배출 문제 해결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나무를 탄화시키면서 나오는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메탄가스 등을 화로에서 재연소시켜 대기 오염을 차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에코투가 국내 숯 제조 공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고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에코투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도 마친 상태다. 차 회장은 에코투 설비를 순차로 100대까지 늘려 전국에 권역별로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설비가 모두 가동될 경우 연간 2000억원 규모인 수입산 숯 수요의 절반 가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대당 연간 최대 480t 규모로 추산되는 에코투의 메탄저감 효과로, 이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도 획득할 수 있다. 차 회장은 "친환경 숯가마를 통해 폐목재 활용과 탄소배출권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면서 "숯은 활성탄 등의 원료가 되는 만큼 숯 생산을 계기로 종합 탄소소재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wj5797@fnnews.com
2024-02-28 18:12:06KT&G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인 라이오셀 토우를 적용한 담배 필터의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지난 20일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과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라이오셀 토우를 담배 필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담배 필터의 친환경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필터는 전 세계의 모든 담배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재료로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KT&G는 기업시민으로서 환경책임 이행에 힘쓰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ESG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복 기자
2023-02-21 18:49:21[파이낸셜뉴스]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가 연매출 약 40조원 규모 글로벌 담배 제조사의 퀄리티 부문 공급자 자격심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위 회사는 전 세계 글로벌 담배 제조사로서 각국에 연초담배, 궐렬형 전자담배 등으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담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시장 규모는 18조억으로 이 중 연초 시장은 약 16조억원,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2조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공략을 위한 업체별 행보가 빨라지면서 국내 시장이 향후 5년간 1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일제지 매출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일제지는 각종 지류의 제조, 가공 및 판매 도소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담배필터에 이용되는 박엽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담배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뛰어들어 자체 생산제품인 궐련형팁지, 내유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담배필터용 박엽지는 전체 매출액에 36%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담배사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년대비 79%의 외형성장과 34% 이상의 매출향상을 보인 것은 시장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사는 벤더등록을 완료하는 것에 전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내유 KIT10 수준 비불소계로 PFOS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내유지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1 13:22:11최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들에게서 발견된 감염균이 강력한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 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목동병원이 의뢰한 외부 조사팀의 정밀 진단 결과, 이 감염균은 내성이 아주 강한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 급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처음에는 한 가지 종류의 항생제를 쓸모 없게 만들던 세균이 나중에는 어떤 항생제를 써도 없애기 힘든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이런 힘을 ‘내성’이라고 한다.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가진다는 건 그 항생제로는 막을 수 없는 세균이란 뜻이다. 특히 모든 항생제가 소용없는 강력한 돌연변이 세균을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른다 이처럼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가 최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슈퍼 박테리아 농도 실험 결과,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실내의 ‘슈퍼 박테리아’ 농도를 크게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슈퍼 박테리아를 9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에어가디언을 출시한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의 광촉매 방식은 TiO2(이산화티타늄)이 코팅된 유리구슬에 자외선A를 비추어 공기중의 유기물질을 산화시키는 방식”이라며 “에어가디언 KL-20은 대기중의 대략 2만여 종의 유기물질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슈퍼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에어가디언을 사용하고 있는 L씨는 “추위와 미세먼지가 날라오는 겨울이 되면 폐가 안 좋은 사람들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무척 힘들어진다”며, “최근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광촉매 방식의 에어가디언을 사용하고 있는데, 슈퍼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까지 제거해 준다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 KL-20’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VOCs등의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다. ‘에어가디언 KL-20’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 20만개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가디언 KL-20’은 담배냄새와 모든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m(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여 수증기와 미세한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2-01 09:46:49패스트플러스는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 KL-20'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을 한다. 이를 통해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VOCs등의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다. 광촉매를 이용해 활발한 산화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TiO2가 필요하다. '에어가디언 KL-20'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 20만개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가디언 KL-20'은 담배냄새와 모든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m(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여 수증기와 미세한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 KL-20'은 TiO2(이산화티타늄)와 UV(자외선)를 이용한 산화반응을 통한 초미세먼지 제거로 집진식 필터가 필요 없어, 필터 청소나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 제품은 대류방식으로 모터가 없어 소음이 전혀 없고, 전기료는 72W로 저렴해 가급적 24시간 연속운전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패스트플러스는 러시아에서 나노광촉매 구슬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기술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2-15 09:52:32'H&B드림'은 지난달 신개념 흡연부스 '뿌끔뿌끔' 발표 후 전국 주요 지자체와 대학교, 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제안요청이 5배 이상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뿌끔뿌끔'은 흡연부스 내부에 항상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면서 유지비가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친환경 에너지절약 흡연부스로 개발된 게 특징이다. '뿌끔뿌끔'은 인테리어 흡연부스 전문업체 '효신디자인(www.hyosin.co.kr)'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고급흡연부스에, 환경벤처 '셀파씨엔씨'의 친환경 열교환 환기설비 '에어클R'을 결합시킨 첨단흡연부스 시스템이다. 옆사람 담배냄새가 배지 않아 외부 민원인의 방문이 잦은 관공서와 대학교,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뿌끔뿌끔'은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최첨단 공기청정 시스템과 0.4㎛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포집할 수 있는 7단계 에너지 필터를 탑재해 흡연부스 내부에 담배연기 제거는 물론 외부에 유해물질이 유출되지 않게 차단해 준다. 또 고효율 환기설비인 '에어클R'를 기본 적용해 흡연부스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 유실을 차단해 평균 7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세척형 필터를 사용해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줄였다. 이밖에 LCD 디스플레이 광고와 고급 인테리어 장식, 쾌적한 의자를 설치해 흡연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음악을 제공하며, 담배 꽁초를 버리면 자동으로 소화, 분리수거되는 최첨단 '자동소화형 수세식 재털이' '다용도 쓰레기통' 등을 설치해 니코틴과 악취를 제거하고, 재털이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H&B드림'은 2006년 설립된 환경기술 유통전문업체로 10여종의 친환경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최근 금연법이 확대됨에 따라 흡연부스 설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인테리어 흡연부스 전문업체인 '효신디자인'과 손잡고 신개념 흡연부스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효신디자인'은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흡연부스 시스템을 생산중인 첨단인테리어 흡연부스 전문업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4-03-13 10:07:05H&B드림(대표 김진화)이 최첨단 열교환 시스템을 적용,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면서 옷이나 몸에 담배냄새가 배지않는 획기적인 방식의 친환경 에너지절약 흡연부스 '뿌끔뿌끔'을 개발,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뿌끔뿌끔'은 환경벤처인 셀파씨엔씨의 특허받은 열교환 환기기술 '클레오'를 적용한 '에어클R'을 설치, 흡연실 내부의 담배연기와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 외부에 배출하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열손실을 최소화해 실내에 공급해주는 신개념 흡연부스다. 터미널이나 공항, 주요 건물에 설치된 기존 흡연실(일명 너구리굴)은 실내가 비좁고, 환기가 안돼 흡연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실제로 고속도로 휴게소 6개소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운영중이지만 이런 단점 때문에 출입문을 거의 열어둔 채로 운영하고 있고, 아예 흡연부스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많아 무용지물이란 비난받고 있는 상태다. H&B '뿌끔뿌끔'은 최첨단 전기집진 기술과 PM2.0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에너지 필터를 탑재, 담배연기를 신속히 제거하기 때문에 흡연시 발생한 타르와 니코틴, 찌든 담배 냄새와 음식냄새까지도 말끔히 제거해주는게 특징이다. 또 흡연부스 외부로 담배연기와 유해물질이 유출되지 않게 차단해 주며,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에 의해 결로 발생을 예방해 기계 오작동을 방지하도록 했다. 유지보수비용도 기존 제품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고효율 환기설비인 '에어클R'을 기본적용해 흡연부스 내부에 항상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면서도,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원천 차단해 평균 7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담배꽁초를 버리면 자동으로 소화, 분리수거되는 최첨단 '자동소화형 수세식 재털이'를 '뿌끔뿌끔' 흡연부스 내부에 설치해 청소비용과 인건비를 크게 줄이고, 담배불로 인한 화재도 예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H&B드림은 올해 안에 관공서, 학교, 대형건물, 병원 등을 중심으로 100대 가량의 흡연부스를 공급해 흡연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담배를 즐길 수 있고, 비흡연자에겐 원치않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흡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4-02-11 14:18:02울산 남구 성암동 공장 현장에서 6일 열린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준공식에서 아노 폰더 엘츠 바커케미칼코리아 사장과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네번째부터) 등이 준공 기념 떡을 자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일계 외국인투자기업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고부가 친환경 접착제 원료인 비닐아세테이트에틸렌코폴리머(VAE) 디스퍼전 공장을 울산에서 준공했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6일 울산 성암동 현지에서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독일 본사·울산공장 임직원,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14년 설립된 독일의 글로벌 중견 화학업체인 바커케미칼이 100%(160억원) 자본투자해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이번 울산공장 건설에는 총 200억원이 투자됐으며 제2반응기 생산시스템 확장, 제품 저장설비 확장, 본관 신축, 원료 및 제품 창고 확장 등의 사업을 벌였다. 이번 울산공장 확장에 따라 연간 생산용량이 기존 5만t에서 9만t으로 2배 가까이 늘어 명실공히 국내 업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제조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의 VAE 디스퍼전 브랜드인 '비나파스'는 기존 제품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부가 친환경 폴리머 디스퍼전 제품으로 건축용 접착원료, 가구 및 담배용 접착원료, 건축용 페인트, 위생용품 및 에어컨, 차량용 필터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글로벌 녹색산업 육성정책과도 부합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은 노루페인트, 헨켈코리아, 오공산업 등 130개의 국내 고객사를 비롯해 중국, 동남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00개 업체에 제품을 수출해 울산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3-02-06 17:08:05KT&G가 냄새 줄인 담배 '더원 에티팩'을 8일 출시한다. 더원 에티팩은 담뱃잎을 두 번 감싸는 '더블랩' 기술로 연기와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에티켓 담배'인 셈이다. 이 담배에는 더블랩 기술 이외에도 유해 물질 제거력을 높인 산소 강화 필터를 적용하고 패키지 내부에 친환경 종이 덮개를 사용했다. 또 색깔은 흰색과 푸른색을 조화시켜 깨끗한 이미지도 강조했다. 타르 1㎎, 니코틴 0.1㎎이며 갑당 2500원이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2011-06-07 21: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