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캠페인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의 친환경 캠페인 '리띵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기후행동1.5℃'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점심시간 및 퇴근 시 사무실 소등하기, 스마트폰 절전모드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다회용컵(텀블러) 사용하기 등 5가지 미션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행동1.5℃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호텔앤리조트 전용 챌린지 페이지에서 실천 내용을 기록하고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우수 직원에게는 엘포인트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생활 속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가 필수"라며 "매년 임직원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 지역사회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확산 프로젝트 '리띵크 저니(Re:Think Journey)'를 지난해 제주에서 시작해 올해는 부산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청사포 해안 정화 활동, 부산 지역 임직원 및 고객 대상 여름철 안전교육 캠페인을 성료했으며 현재는 호텔의 친환경 콘텐츠를 선보이는 부스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4 15:35:17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직원 참여를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본업인 모빌리티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빌리티 장점 살린 사회공헌23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은 제주도에서 고객이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8년 시작한 이래 매년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쓰인다. 7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캠페인에는 2018년부터 약 1만8000여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1200만㎞이며 총 2억6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로 연결 지으며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자회사 롯데렌터카 G car도 완성차 업체인 기아, 열매나눔재단과 손잡고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내가 달리는 대로 기부 좋은 드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롯데렌탈의 캠페인과 비슷하게 롯데렌터카 G car에서 기아 차량을 탈 때마다 1㎞당 5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 내 누적 주행거리 200만㎞를 달려 총 1억원의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기아가 기부금을 지원해 열매나눔재단에 전달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 및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4 기아 스타트업 챌린지'에 선발된 창업자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빌리티의 장점을 살린 산학협력도 눈길을 끈다. 롯데렌탈의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서울시 산하 공공직업훈련기관인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지난해 7월 남부캠퍼스 자동차 학과를 설립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 하반기 직업교육 훈련과정 무료 교육생을 모집했다. 엔진 정비, 섀시 정비, 전기·전자 장치 정비, 현장 실무정비까지 자동차 정비에 관한 이론 및 실기를 종합적으로 훈련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자동차정비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롯데오토케어는 2022년 3월 대림대학교, 2023년 4월 아주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교통 약자 이동권 증진롯데렌탈은 사회공헌 활동의 중장기 핵심 목표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꼽고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롯데렌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5월 9~10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됐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롯데렌탈은 평소 치료와 재활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7년부터 장애 아동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춘천으로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롯데렌탈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수년째 승가원 문화체험 동행, 차량 정비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한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부터 식사, 나들이 활동을 함께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친환경차 도입 확대 '탄소중립 속도'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차량관리 전문회사 롯데오토케어,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 등 자동차 생활의 풀 라인업을 갖춘 국내 유일 종합 렌탈 기업이다. 연간 총 26만대 이상의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 및 운용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조직과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민간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 'K-EV100'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 중이다. 롯데렌탈이 친환경차 구입을 위해 발행한 녹색 채권은 총 7100억원이다. 특히 롯데렌탈은 국내 단일 법인 기준 친환경 차량을 최대 규모, 최다 차종으로 운용 중이다. 올 4월에는 임직원들이 170여명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정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나무심기 행사에 나섰는데, 이날에만 총 조경 면적 약 2000㎡(605평) 부지에 참나무, 화살나무, 조팝나무 등 묘목 780그루를 심었다. 새로 식재한 이 나무들이 자라면 한 그루 당 35.7g, 연간 총 28㎏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경유차 16.5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 양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도 효과적으로 빨아들인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6.6㎏, 연간 약 5.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자동차를 업으로 삼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23 18:10:36[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가 한국관공공사와 함께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다음달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친환경 여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 행사다. 국내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여행을 장려하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가치와 곳곳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상생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캠페인 대상 지역 내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1개를 각각 완료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며,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필수 미션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미션으로 캠페인 대상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된다. 선택 미션은 나만의 친환경 여행 노하우를 인증하는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나만 아는 시크릿 플레이스 소개’, 플로깅이 필요한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플로깅 SOS’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필수 미션과 선택 미션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5명의 고객에게 전기자전거(5명)와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800명)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은 스타벅스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0 16:24:48한국관광공사는 스타벅스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여행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투어스(To Earth, To Us)’를 내달 6일까지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필수로 인증한 후 △대중교통,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미션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환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일상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여행을 당연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 70여명은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서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여행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0 13:55:43모두투어는 환경재단, 크루즈인터내셔널과 함께 '그린보트 크루즈'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환경재단의 그린보트 크루즈 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전국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과 자사 홈페이지, SNS 광고 및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와 더불어 각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며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다양한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된 그린보트는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자연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5년 만에 재개되는 제15회 그린보트는 내년 1월 16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된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지룽·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사세보·나가사키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1 13:46:50[파이낸셜뉴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7월 3일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국내 화장품 시장의 플라스틱 배출량 절감을 제안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2일 타가를 전개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는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 취지에 발맞춰 국내 화장품 업계가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은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GAIA)'의 제안으로 2008년에 시작된 기념일로, 전세계 시민단체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매년 7월 3일 하루 동안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타가는 비용 부담이 크지만 플라스틱 배출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선 튜브 제품 용기 소재를 모두 재활용플라스틱(PCR)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여행용 제품의 경우 친환경 종이 튜브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메탈프리 펌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타가는 이러한 노력의 힘입어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대를 위해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인 7월 3일부터 일주일 동안 타가 제품 중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적은 제품을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특가 판매되는 제품은 '제로 블루 트리트먼트바' 및 '샴푸바'로, 70% 할인가로 제공된다. 두 제품 모두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고체 형태의 제품으로, 제품 포장지도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했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 업계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에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앞으로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4:43:27[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알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와 환경보호 실천 확산에 앞장섰고,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는 것은 창립이념 실천과도 연관이 깊다. 교보생명은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기업시민의 책임 이행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집중해 오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11:13:1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총 길이만 4500㎞에 이른다. 3일 문체부와 해양수산부는 전남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걷기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걷기원정대는 전남 해남 돌머리, 경기 화성 궁평리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둘러본 뒤 코리아둘레길의 매력을 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걷기여행주간에는 문체부의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해수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숙박시설 할인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해 어촌관광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 부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역시 걷기여행과 어촌관광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 과제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민들의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 코리아둘레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문체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봄에 떠나기 좋은 코리아둘레길 인근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소개하는 ‘랜선 걷기여행!, 코둘×어촌마을’ 온라인 행사를 3~19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5월 3일~7월 2일)을 추진한다. 또 삼성전자와는 걷기여행이 저탄소 친환경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한 걷기여행! 코리아둘레길×삼성 헬스앱’ 온라인 캠페인(5월 3~26일)을, 카카오메이커스와는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통해 대표 코스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와 추천코스 완보 인증 행사를 연다. 각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코리아둘레길 플랫폼인 '두루누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건강과 걷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체부는 해수부, 관련 공공기관, 민간과 협업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걷기여행주간이 지역 문화관광과 어촌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2 14:20:22[파이낸셜뉴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객실에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코웨이 정수기가 설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중 하나로 서울 르 메르디앙 명동과 목시 명동을 시작으로 올해 최대 15개 메리어트 호텔로 확대될 예정이다. 객실 내 상온에 구비돼 있던 생수병은 모두 없애고 정수기를 설치함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의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기를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 옆에는 머그컵을 비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객실 수가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일회용 개인위생용품 무상 지급이 금지됨에 따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도 일회용 개인위생용품을 모두 객실에서 없앴다. 필요한 고객이 있는 경우 대나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개인위생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오픈 이후 지금까지 일회용 어메니티는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 다회용 용기로 샴푸&컨디셔너와 바디 워시를 제공하고 있다. 펼치고 있는 여러 친환경 실천 사항 가운데는 연박때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거나 수건 재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안내문 제작때 FSC 인증을 받은 지류로 제작하고 있다. FSC 인증이란 국제 NGO인 산림 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확산을 위해 설립한 인증 제도다. 이밖에 내부 직원들도 온라인 결재시스템을 활용해 불필요한 인쇄, 종이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매월 두 번째 월요일, 대중교통의 날을 정해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표현구 총지배인은 "부산관광공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업계 ESG 우수사례'에서 환경(E) 부문 우수상을 받은 호텔인 만큼 지속 가능한 여행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연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9 15:51:46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관광공사가 이를 기념해 지난 21일 시민과 함께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세이프 앤 펀 부산(Safe and Fun Busan)' 기부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길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동시에 걷고 뛰는 활동을 하는 개념의 친환경 운동 캠페인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선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시민 55명과 60만 유튜버 뻔더멘탈, SPC 파스쿠찌가 참여해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플로깅으로 돌며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참여 시민들은 달리고 줍는 활동을 생활에서 자연스레 실천하는 모습을 각자 SNS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홍보하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또 SPC 파스쿠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참가자들에 텀블러 사용 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로 행사를 지원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사회공헌 취지로 지역 아동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22 19: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