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미국의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인 카누가 미국 최대의 소매업체 체인인 월마트에 배달용 전기밴 차량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모베이스전자가 강세다. 모베이스전자는 지난 2020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 멀티펑션 스위치 및 SR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오전 9시 9분 현재 모베이스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5원(19.55%) 오른 1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최대 1만대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4500대 규모의 전기 배달 밴을 카누에 주문했다. 해당 전기자동차는 월마트의 최종 배송 단계에 투입될 예정이며 2023년에 도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날 미국의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인 카누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100%의 폭등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한편 모베이스 전자는 자동차용 전자 및 전장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20년 11월 카누와 약 270억원 규모의 멀티펑션 스위치(Multifunction Switch)및 SR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3 09:15:12[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2차전지 및 전기차 업종의 상승세가 시작되면서 국내 부품사들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미국 전기차 업체 카누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모베이스전자는 전일 대비 6.50% 오른 1475원에 거래 중이다. 카누의 주가는 최근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하루만에 53.16% 급등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4% 가까이 더 올랐다. 카누는 올 들어 50% 넘는 주가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지만 52주 신저가 이후 급등세다. 애플은 애플카 생산을 위해 카누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카누는 또 월마트와 구매협력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 카누와 약 270억원 규모의 멀티펑션 스위치(Multifunction Switch)및 SRC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 같은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5 09:19:56■미·중 무역협상, 中상무부 부부장 방미로 22~23일께 재개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 중국 상무부는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무 부부장(차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달 22~23일경 방미해 무역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지식재산권, 중국의 대미흑자, 위안화 평가절하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중국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번 대화에 응했다는 발표 형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미국과의 대화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마존 성장 불구 월마트, 예상 뛰어넘는 호실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밀려 고전을 거듭하던 전통의 강자 월마트가 2분기에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월마트의 2018년 2분기 미국 내 매출이 1천28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고 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이날 월마트 주가는 9.31% 급등한 98.64달러로 마감했다. 매출 증가 외에 고무적인 부분은 월마트 미국 매장 방문자가 2%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존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유통매장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텐센트 실적 부진에 주가↓ 中 인터넷시장 둔화 우려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텐센트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중국 인터넷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CNBC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텐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36억8000만위안(약 12조7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 줄어든 179억위안(약 2조9300억원)에 그쳤다. 텐센트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2005년 이후 약 13년 만의 일이다. 텐센트(T)와 함께 'BAT'로 불리는 알리바바(A)와 바이두(B)의 주가도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 외부요인과 함께 중국 인터넷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터키 "IMF 안 간다” 투자자 달래기 안간힘 경제정책 실패와 미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심각한 금융위기에 처한 터키가 16일(현지시간) 외국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베라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40)은 이날 수백 명의 외국 투자자들과 한 컨퍼런스 콜에서 "터키는 현재의 (금융) 혼란으로부터 더 강하게 벗어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몇 주 안에 추가적 자금조달원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달러당 7.24까지 치솟았던(가치 하락) 리라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5.85까지 떨어졌다. ■美 신문 300여 곳 ‘사설 연대’.. "언론인은 적이 아니다" 미국 신문사 350여 곳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을 비판하는 사설을 일제히 게재했다. 보스턴글로브는 '언론인은 적이 아니다’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타 신문사들도 이에 동조하는 사설을 게재했다. 일종의 '사설 연대'로 미국 언론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트위터를 통해 "가짜 뉴스 미디어는 야당"이라며 "우리의 위대한 국가에 매우 나쁘다"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18일 개막.. 45개국 1만1300명 참가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막을 올린다. 45개국에서 40개 종목, 1만1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한은 개회식 동시 입장과 함께 여자농구, 조정, 카누 용선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도 꾸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특히 시범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등 e스포츠 종목이 열리게 돼 한국 e스포츠 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일까지 치러진다. ■뉴욕증시 미·중 재협상 소식에 다우 넉달 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뉴욕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5,558.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10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장중에는 430포인트가량 뛰었다. S&P 500지수는 22.32포인트(0.79%) 오른 2,8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상승한 7,806.52에 마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08-17 06: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