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올해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오는 17일 인천 서구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지사(K-water)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상’과 ‘육상’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상레저체험으로 카약, 패들보드, 인디언카누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7시까지이며 참가신청은 15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육상’에서는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기간 내에 온라인 사전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도화지 외의 크레파스, 수채화 재료, 화판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이 밖에도 버스킹 및 어린이 맞춤 문화공연, 각종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수상레저 문화를 더욱 발굴하고 육성해 주민의 관광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9 11:05:31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3·1절 기념 카약 행사인 '2016 한강 카약톤 축제'를 서울 합정동 망원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는 망원·밤섬(9㎞), 망원·노들섬(15㎞) 구간을 왕복하는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못한 경우에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카약, 패들, 구명조끼, 보온복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10㎞ 이상 카약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또 카약톤 이외에도 초보 카약커를 위한 카약 원 포인트 교육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수난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수상안전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02-28 11:17:46부산 서구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제15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최신 축제 트렌드와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가족 단위 및 청년층 방문객의 욕구를 반영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했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각종 체험·공연·경연·전시·투어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체험·참여 행사로는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경매 등 기존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연인끼리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고등어 서핑 보드, 인생 세 컷 포토박스, 어부체험 포토존이 새롭게 선보인다. 경연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배 경주대회와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스트릿 댄스대회 외에 고등어 퐁당퐁당 물수제비 대회, 고등어 슬리퍼 양궁대회, 고등어 팔씨름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들이 대기 중이다. 또 고등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등어주제관을 비롯해 서구 관광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등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서구 청소년문화의집 테라리움 만들기, 구덕망깨소리 전통의상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20여개 체험부스가 수변공원을 따라 운영된다. 고등어축제 SNS 소문내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기프티콘, 치킨, 보틀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은 참여업체 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수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먹거리장터에서 문화누리카드를 별도 쿠폰 교환 없이 충전 한도액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2 18:29:00[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제15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최신 축제 트렌드와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가족 단위 및 청년층 방문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했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각종 체험·공연·경연·전시·투어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체험·참여 행사로는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경매 등 기존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 연인들끼리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고등어 서핑 보드, 인생 세 컷 포토박스, 어부체험 포토존이 새롭게 선보인다. 경연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배 경주대회와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스트릿 댄스대회 외에 고등어 퐁당퐁당 물수제비 대회, 고등어 슬리퍼 양궁대회, 고등어 팔씨름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들이 대기 중이다. 또 고등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등어주제관을 비롯해 서구 관광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등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서구 청소년문화의집 테라리움 만들기, 구덕망깨소리 전통의상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20여 개 체험부스가 수변공원을 따라 운영된다. 고등어축제 SNS 소문내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기프티콘, 치킨, 보틀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은 참여 업체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수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먹거리장터에서 문화누리카드를 별도 쿠폰 교환 없이 충전 한도액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한편, 특별행사인 제15회 남항대교 걷기대회는 27일 오전 9시부터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까지 왕복 약 6㎞ 구간에서 진행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2 16:36: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5~31일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기간 중 부산의 매력과 역사,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부산 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회 참가자 중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야외지질답사 코스 중 하나로, 서부산 생태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진행되는 '부산 투어'는 낙동강하구와 다대포 일대를 둘러보며 천혜의 절경과 자연생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에선 이색적인 카약 체험을, 부산의 대표 낙조 명소인 아미산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갯벌과 모래섬을 관찰하고, 세계 최대 규모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한다. 앞서 27일에는 다양한 해안 지질 유산을 관찰할 수 있는 태종대를 둘러봤고, 29일은 기암절벽을 관찰할 수 있는 금정산에서 산성막걸리를 체험한다. 또 총회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부산홍보관'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부경고사우루스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중 부산홍보관은 부산의 지질학적 특성과 문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총회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날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오파트너인 모모스커피의 시연·시음 행사가 열렸고 이날은 부산 전통 토속주이자 지오파트너인 금정산성막걸리 누룩딛기 시연과 체험, 시음 행사가 이어진다. 30일은 '시민개방의 날'로 총회 참가자만 출입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세계지질과학총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앞으로 국제적인 학술 및 문화 행사를 유치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시민개방의 날에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시회 개방돼 지구의 역사와 지질학적 매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하는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8 09:22:2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시화호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카약, 바나나보트 등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여름 더위를 날려줄 워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물을 활용해 시원하고, 음악이 함께하는 신나는 워터 프로그램 중 백미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북섬 물총놀이'와 '라군 레포츠(모터서프, 패들보드)' 등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이 병행된다. 또한, 거북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 프로그램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패션쇼까지 펼쳐보는 ‘썸머 패션위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나게 웃고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 볼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를 통해 거북섬 해양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서트 ‘패밀리 개그쇼’와 환상적인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기원하는 ‘거북섬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종원 축제 총감독은 "더위를 식혀줄 워터 프로그램과 거북섬의 매력을 담은 화려하고 즐거운 가족형 관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화호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 시 관계자는 "시흥시 관광과와 축제 사무국이 한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거북섬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여름 더위를 날리고, 시화호 거북섬 노을 경관처럼 아름다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2 10:15:47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제12회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오는 10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10~18일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제12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해양레저체험, 해양산업발전연구(학술대회), 해양레저 대회, 광안리해수욕장 내 이벤트존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2회 부산시장배 패들보드(SUP)대회'를 시작으로 16~18일 3일간 포토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신설된 부산시장배 패들보드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나이 국적 제한 없는 오픈부로 나눠 총 100여명이 참여해 단거리와 장거리 시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레저 체험행사는 이달말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패들보드, 제트보드, 동력,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카약·레프팅을 체험하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수영강에서는 크루즈투어가, 수영만요트경기장에는 요트투어가 진행된다. 모든 체험행사는 '바다야놀자' 앱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국제해양레저위크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해양 레저 활동을 알리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8-06 18:42:0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제12회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오는 10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10~18일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제12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해양레저체험, 해양산업발전연구(학술대회), 해양레저 대회, 광안리해수욕장 내 이벤트존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2회 부산시장배 패들보드(SUP)대회'를 시작으로 16~18일 3일간 포토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신설된 부산시장배 패들보드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나이 국적 제한 없는 오픈부로 나눠 총 100여명이 참여해 단거리와 장거리 시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레저 체험행사는 이달말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패들보드, 제트보드, 동력,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카약·레프팅을 체험하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수영강에서는 크루즈투어가, 수영만요트경기장에는 요트투어가 진행된다. 모든 체험행사는 '바다야놀자' 앱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국제해양레저위크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해양 레저 활동을 알리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6 09:29:03[파이낸셜뉴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잇는 한강 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콘서트부터 오리 보트를 타고 즐기는 이색 영화관까지 한강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문화, 휴식, 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운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를 주제로 '2024 한강페스티벌_봄'을 개최한 바 있다.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3주 동안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가지 테마(뮤직·시네마·패밀리)의 20개 피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20개 프로그램 중 13개 프로그램에 무료 혹은 소액(1000~9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중 야간 수영장을 5000원으로 특별 개장하고,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평상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뮤직 테마로 국악부터 재즈, 합창, DJ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8월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을 진행한다. 하모나이즈 앙상블의 합창, 소리꾼 이봉근의 국악 크로스오버 장르 공연, 그레이트한강 앰버서더로 위촉된 4팀의 특별무대를 즐길 수 있다. 8월 8~9일 난지한강공원 난지물놀이장에서는 ‘한강뮤직퐁당’이 열린다. 인피니티풀 난지물놀이장에서 재즈와 어쿠스틱밴드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야간 수영을 할 수 있다. 한강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한강무소음DJ파티’는 주말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서 진행한다. 시네마 테마로 수상 위, 수영장, 스타숲에서 즐기는 이색 영화관을 준비했다. 8월 3~4일 망원한강공원 스타벅스 인근 수상 및 둔치에서는 붕붕이 보트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수상 자동차 극장 ‘한강수상한영화관’을 진행한다. 같은 시간 잠실한강공원 잠실물놀이장에서는 ‘한강시네마퐁당’을 진행, 튜브를 타고 떠다니며 영화관람을 할 수 있다. 한강 스타숲 중 하나인 BTS ‘지민숲’에는 ‘한강스타숲영화관’을 개장, 돗자리를 펼쳐놓고 영화를 볼 수 있다. 마지막 3주 차 주말에는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최고의 배를 만들어 도전해 보는 경주대회와 어른들에겐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겐 판타지를 선사하는 서커스 공연이 함께 열린다. 8월 10~11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앞에서는 페트병·캔·우유갑 등 재활용 소재로 독창적인 배를 만들고, 직접 한강 위에 띄워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열린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수변무대에서는 추억의 전통 서커스 ‘한강달빛서커스’가 열린다. 20여 명의 곡예사들이 1시간 동안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강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의도·잠원 수영장과 난지물놀이장은 ‘빛나는 달빛수영장’으로 특별 개장한다. 뚝섬 수영장은 축제 기간에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평상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난지한강공원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인근에서 ‘한강에서 카약 타GO, 패들보드 타GO’가 축제 기간 중 주말 동안 진행된다. 시는 ‘한강페스티벌’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시민을 위한 축제, 주변을 함께 생각하는 착한 축제로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 강화한다.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업 5개사와 함께 서울지역아동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총 240여명에게 유람선과 요트 승선 체험,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활동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 모든 프로그램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축제 기간 온라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프로그램별 사전점검,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조류경보제, 팔당댐방류량 등 기상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고물가 시기에 더위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을 시민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울러 축제에 소외되는 계층은 없는지 살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25 14:06:36부산 바다가 전면 개방된다. 부산시는 6월 1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이 부분개장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열고 두 달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역 해수욕장을 담당하는 각 지자체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설을 정비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은 6월 25일부터 해양레저 교육장인 '더레스트마린'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오는 10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에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패들보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선 올해 처음으로 박새장 150m 구간에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7~8월 정식 개장 기간에 해변 체육관인 머슬존,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해변영화제 등이 열리고 포토존,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특히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을 없애기 위해 그동안 위탁운영했던 피서용품 대여를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결제 단계부터 매출 정산까지 구가 직접 챙겨 투명성을 높이고, 피서용품 대여수익을 시설정비, 피서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최대 1000대가 동원되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를 마련했다. 백사장에는 캐릭터존을 마련해 포토존을 별도로 조성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백사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무료로 영화를 즐기는 해변영화관을 운영한다. 서구 송도해수욕장도 관광객 발길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준비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4일 송도에서는 창작가요경연인 송도 여름바다축제와 현인가요제가 열린다.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 밖에 다대포해수욕장에는 맨발 걷기족을 위한 세족장 등을 새로 설치했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앞서 해양수산부, 구·군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 점검 회의를 갖고 안전관리, 치안, 교통을 비롯해 물가, 위생 분야 등을 점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30 19: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