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과 클레이튼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를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이 나왔다. 해당 지갑은 카카오톡과 연동된 모바일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 앞서 선보이는 웹 전용 지갑으로 블록체인 개발자 등 전문가들에게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보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웹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는 카카오 전용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Kaikas·사진)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 스토어에서 직접 카이카스 지갑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가상자산 지갑 이용시 필요한 사용자 개인키는 암호화된 형태로 카이카스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일일이 자신의 개인키를 기억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 지갑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카이카스 지갑엔 클레이를 포함해 총 11개 가상자산이 등록돼 있다. 사용자는 코스모코인(COSM)과 스핀프로토콜(SPIN), 픽션(PXL), 힌트(HINT), 앙튜브(ATT), 인슈어리움(ISR), 템코(TEMCO), 팔레트(PLT), 불편함(BOX), 피블(PIB) 등 클레이튼 기반 토큰 10개를 웹에 보관하거나 외부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개발한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도 카이카스에 추가해 보관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그라운드X 측은 "단순히 토큰 전송과 수신을 넘어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을 통한 서명이나 수수료 대납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며 "지갑 주소나 개인키 등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지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라운드X는 올 상반기 내 카카오톡 메신저와 연동된 모바일 가상자산 지갑 '클립'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2020-03-23 16:34:45[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과 클레이튼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를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이 나왔다. 해당 지갑은 카카오톡과 연동된 모바일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 앞서 선보이는 웹 전용 지갑으로 블록체인 개발자 등 전문가들에게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웹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는 카카오 전용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Kaikas)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 스토어에서 직접 카이카스 지갑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지갑 이용시 필요한 사용자 개인키는 암호화된 형태로 카이카스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일일이 자신의 개인키를 기억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 지갑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재 카이카스 지갑엔 클레이를 포함해 총 11개 가상자산이 등록돼 있다. 사용자는 코스모코인(COSM)과 스핀프로토콜(SPIN), 픽션(PXL), 힌트(HINT), 앙튜브(ATT), 인슈어리움(ISR), 템코(TEMCO), 팔레트(PLT), 불편함(BOX), 피블(PIB) 등 클레이튼 기반 토큰 10개를 웹에 보관하거나 외부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개발한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도 카이카스에 추가해 보관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그라운드X 측은 "단순히 토큰 전송과 수신을 넘어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을 통한 서명이나 수수료 대납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며 "지갑 주소나 개인키 등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지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라운드X는 올 상반기 내 카카오톡 메신저와 연동된 모바일 가상자산 지갑 '클립'도 출시할 계획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3-19 11:28:09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이달중으로 크롬,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를 출시한다. 그라운드X가 '카이카스'를 먼저 공개하고, 카카오톡 연동 모바일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출시를 예고해온 만큼 클립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웹용 '카이카스' 지갑 이달 출시8일 그라운드X는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전용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Kaikas)가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카이카스를 통해 웹 브라우저에서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사진) 기반의 가상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카이카스는 사용자가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내려받으면 된다. 이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곧바로 이용 가능한 클립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라운드X는 "클립과 카이카스는 제공되는 플랫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서로 다른 지갑 서비스"라며 "좀더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하거나, 개발자들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는 카이카스를 통해 클레이튼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와 클레이튼 기반 토큰을 다른 지갑이나 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다. 현재 클레이튼 위에서 발행되고 있는 토큰은 코스모코인(COSM), 스핀 프로토콜(SPIN), 템코(TEMCO), 에어블록(ABL), 피블(PIB), 힌트(HINT), 픽션(PXL) 등이 있다. ■'카톡 지갑' 클립도 3월 출시 가능성그라운드X의 카이카스 출시 일정이 공식화됨에 따라 클립 출시도 가시권에 진입해 3월 중 출시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 복수의 클레이튼 서비스 관계자는 "3월 중으로 클립이 출시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1월 그라운드X는 몇몇 클레이튼 파트너 프로젝트 측에 클립과 서비스를 연동할 것을 요청했다. 당시 그라운드X 측은 일주일 안에 클립과 연동 가능한 프로젝트는 신청하라고 안내했으며 이에 따라 몇몇 클레이튼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이 클립과 연동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운드X 측에 따르면 클립은 클레이튼 기반 앱을 사용자에게 소개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앱 스토어와 기능적으로 유사하며 클레이튼 기반 앱을 클립 플랫폼에서 한눈에 보여주는 식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3-08 17:41:2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NFT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NFT는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복제가 불가능한 특성을 지닌다. 이번 NFT는 국내 대표 PFP(프로필사진) NFT인 '메타콩즈'로,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경품 응모방법은 현대백화점 또는 더현대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더현대 서울 NFT 갤러리 방문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증정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선정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개인 명의의 '전자지갑(카이카스)'에 NFT가 지급된다. 전자지갑이란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일종의 저장 공간으로,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전자지갑을 만들어야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와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국내 최초로 '디지털 NFT 갤러리'를 선보인다. 메타콩즈 NFT 6개를 포함해 가수 선미가 참여한 '선미야클럽'과 최근 '르네상스 NFT'로 화제가 된 유근상 작가의 NFT 각 5개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래형 백화점 모델을 제시한 더현대 서울의 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테크(tech)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01 09:08:32[파이낸셜뉴스] 제너시스 비비큐는 20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1만명에게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BBQ앱과 BBQ홈페이지의 이벤트 참여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BBQ앱 ID(아이디), 카이카스 지갑 주소 등 설문에 참여하면 신청이 되는 방식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가 종료되는 20일 이후 발표된다. BBQ 관계자는 “희소성과 유일성을 만들고 소장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NF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특별한 추억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2-07 09:47: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를 맡기고 다른 가상자산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클레이 대출 서비스가 나왔다. 앞서 클레이를 예치해 이자 수익을 얻거나, 클레이를 다른 가상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스왑 서비스가 있었지만, 클레이를 담보로 다른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체인파트너스는 자사가 제공하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 돈키가 카카오의 자체 블록체인인 클레이튼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돈키는 클레이튼 위에서의 첫 예치, 대출 자산으로 클레이를 비롯해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발행된 이더리움(KETH)과 리플(KXRP), 테더(KUSDT), 클레이스왑(KSP) 등 총 5종을 지원한다. 돈키는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된 더 많은 가상자산의 예치와 대출도 앞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가상자산 랜딩(담보대출) 서비스는 예치자들이 모아 놓은 가상자산을 재원으로 하고 이를 가상자산이 필요한 대출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모든 거래는 운영사가 개입할 여지없이 블록체인 상에서 24시간 스마트계약(조건부 자동계약체결)에 의해 개인간(P2P) 거래로 이뤄진다. 담보물을 가상자산으로 맡기고, 담보물의 가치가 떨어지면 해당 가상자산의 청산도 P2P로 곧바로 이뤄진다. 이번에 돈키에서 새롭게 출시한 클레이튼 기반 랜딩 네트워크는 돈키 서비스 내에서 클레이튼을 선택해 접속할 수 있다. 전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 이미 탑재돼 있는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 지갑을 연결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클립 외에도 클레이튼 개발사인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웹용 지갑인 카이카스 지갑과 디센트 지갑을 통해서도 클레이튼 돈키 이용이 가능하다. 돈키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예치액이 1000억원 이상 급증하며 25일 오전 총 예치자산이 23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자산도 이전보다 500억원 가량 증가한 880억원을 상회한다. 이에 따라 돈키는 지난 9월 1일 이더리움 위에서 첫 출시된 이후 약 두달만에 70위권 디파이 서비스(글로벌 디파이 정보사이트 디파이펄스 집계 기준)로 올라섰다. 돈키는 클레이튼 오픈 기념으로 일주일간 예치자와 대출자에 대한 보상을 3배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돈키는 영문 버전 출시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용자 확대, 소스 코드 공개를 통한 해외 디파이 서비스들과의 연계 강화, 예대마진을 이용한 지속적인 토큰 소각 등 제품과 경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간다는 방침이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클레이튼은 대단히 전도유망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며, 특히 카카오톡에서 로그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애물인 지갑 문제를 해결한 블록체인"이라며 “클레이튼 생태계의 첫 렌딩 프로토콜인 돈키는 앞으로 클레이튼 기반으로 만들어질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과 적극 연계하고 제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25 12:33:45[파이낸셜뉴스] 그동안 PC기반 서비스만 되던 카카오 가상자산 '클레이'의 예치-이자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1일 블록체인 기술회사 오지스는 가상자산 지갑 회사 디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지스의 클레이(KLAY) 예치 서비스 '클레이스테이션'과 디센트 지갑을 연동해 10월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웹 전용 클레이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에서만 클레이스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지스는 지난 3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 참여를 시작으로, 클레이튼 데브툴(개발도구) 파트너, 블록체인 노드 운영사인 거버넌스 카운슬 등에 차례로 합류했다. 현재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클레이튼 노드 및 클레이스테이션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디센트는 지문인식형 하드웨어 가상자산 지갑을 시작으로 이더리움 전용 카드 지갑과 클레이튼 전용 카드 지갑을 출시하며 지난 2년간 하드웨어 지갑 회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디센트는 올해부터 하드웨어 지갑없이도 사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디센트 백상수 대표는 “지난달 클레이튼 전용 카드 지갑을 출시하면서 한국 사용자들이 클레이튼과 클레이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끼게 됐다"며 "오지스와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파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스 박태규 대표는 “디센트와의 협력을 통해 클레이스테이션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레이튼 기반 금융 솔루션의 확장을 위해 디센트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1 13:16: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 클레이튼의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일정 기간 클레이를 예치하고 위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클레이 위임 기간은 최소 일주일이며, 연이율 18%의 보상이 제공된다. 31일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 오지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예치(스테이킹) 서비스인 '클레이스테이션(Klay Sta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지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이달초부터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기업 검증인)로 참여하고 있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에서 이뤄지는 거래 유효성을 검사하고,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을 제공받는다. 현재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클레이 예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레이튼 노드는 '오지스-해시드' 노드인 클레이스테이션이 유일하다.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클레이튼 웹 전용 가상자산 지갑인 카이카스를 통해 클레이스테이션에 클레이를 위임할 수 있다. 클레이스테이션 대시보드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클레이 거래기록과 계정 정보, 클레이 총 공급량, 누적 위임 수량, 보상률 등 여러 지표를 확인 가능하다. 클레이 위임 보상률은 기본적으로 연 18%로 전체 클레이튼 네트워크에 예치된 클레이 수량과 클레이스테이션 예치 수량 등 변수에 의해 수시로 변경된다. 오지스 박태규 대표는 “이번 클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클레이 보유자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 제공은 물론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클레이스테이션을 통한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7-31 16:13:50일반인들이 짬짬이 찍어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멋진 사진을 시장에 내놓고 팔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동네 작은 식당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할인쿠폰을 팔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이 별도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접 모바일 마케팅에 나설 수 있는 서비스도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사진)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카드' 기능을 추가해,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게임 아이템이나 사진 등 각종 콘텐츠와 중소 상공인들이 발행하는 할인쿠폰 등을 바로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카드'를 이용한 첫 서비스는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속 사진 토큰으로 만들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NFT 기술을 이용해 일반인들이 자신의 디지털 콘텐츠를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 서비스를 올 하반기 클립 안에서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게임 크립토 드래곤과 크립토 소드&매직의 게임아이템을 '카드'와 연동해 NFT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아이템을 토큰으로 만들어 장터에서 팔거나,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라운드X는 게임 외에 다른 파트너들과도 디지털 콘텐츠의 토큰화에 대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는 물론 전통기업 및 1인 창작자 등 개인들도 클립에서 카드 기능을 활용해 NFT 토큰 발행·적립·전송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NFT를 활용해서 각종 마케팅은 물론 이용자 소유권 인증이나 회원 여부 인증 등 다양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클립의 '카드' 서비스 사례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직접 모바일 마케팅 기회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클립의 '카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골목카페나 식당을 비롯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NFT 기반 할인쿠폰이나 자체 토큰을 발행해 이용자를 늘리거나, 디지털 자격증도 클립을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한 레스토랑은 스마트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체결)를 활용해 NFT 기반 음식 할인권을 한정된 지역 고객 대상으로 발행했다. 즉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자, '10만원 상당의 음식 상품권을 7만5000원 가량의 NFT 토큰'으로 발행·판매한 뒤 이용자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외식을 원할 때 곧바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역시 NFT 이용 사례로 △게임 아이템 △디지털 수집품 △명품인증이나 디지털 소유권 증명서 △디지털 티켓 및 쿠폰 △디지털 신분증 △디지털 자격증 등을 꼽았다. 이 모든 것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클립이나 웹 기반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 등을 통해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7-19 17:13:16[파이낸셜뉴스] 일반인들이 짬짬이 찍어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멋진 사진을 시장에 내놓고 팔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동네 작은 식당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할인쿠폰을 팔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이 별도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접 모바일 마케팅에 나설 수 있는 서비스도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카드’ 기능을 추가해,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게임 아이템이나 사진 등 각종 콘텐츠와 중소 상공인들이 발행하는 할인쿠폰 등을 바로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카드'를 이용한 첫 서비스는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클립, 스마트폰 속 사진 토큰으로 만들어 판다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NFT 기술을 이용해 일반인들이 자신의 디지털 콘텐츠를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 서비스를 올 하반기 클립 안에서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게임 크립토 드래곤과 크립토 소드&매직의 게임아이템을 ‘카드’와 연동해 NFT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아이템을 토큰으로 만들어 장터에서 팔거나,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라운드X는 게임 외에 다른 파트너들과도 디지털 콘텐츠의 토큰화에 대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는 물론 전통기업 및 1인 창작자 등 개인들도 클립에서 카드 기능을 활용해 NFT 토큰 발행·적립·전송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NFT를 활용해서 각종 마케팅은 물론 이용자 소유권 인증이나 회원 여부 인증 등 다양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클립의 '카드' 서비스 사례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직접 모바일 마케팅 기회도 생겨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클립의 '카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골목카페나 식당을 비롯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NFT 기반 할인쿠폰이나 자체 토큰을 발행해 이용자를 늘리거나, 디지털 자격증도 클립을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한 레스토랑은 스마트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체결)를 활용해 NFT 기반 음식 할인권을 한정된 지역 고객 대상으로 발행했다. 즉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자, '10만원 상당의 음식 상품권을 7만5000원 가량의 NFT 토큰'으로 발행·판매한 뒤 이용자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팔 거나 외식을 원할 때 곧바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역시 NFT 이용 사례로 △게임 아이템 △디지털 수집품 △명품인증이나 디지털 소유권 증명서 △디지털 티켓 및 쿠폰 △디지털 신분증 △디지털 자격증 등을 꼽았다. 이 모든 것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클립이나 웹 기반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 등을 통해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7-13 16: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