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7일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교통약자 이동 안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휠내비길(휠체어용 내비게이션)'의 무장애 관광 데이터 등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휠내비길은 제주도가 지난달 개시한 서비스로, 여행객이 탄 휠체어에 설치한 위성수신단말기를 통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이나 장소 등을 안내한다. 카카오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또 카카오맵과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서비스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내년 말 관련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목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08 16:10:16[파이낸셜뉴스]D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업계 최초로 카카오내비와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의 운전습관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 특약은 지난 2016년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T맵과 함께 선보인 후, 자동차보험의 대표 특약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T맵과 카카오내비 두 가지 내비게이션에서 안전운전 특약을 제공하는 회사는 D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안전운전 점수는 평소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되며 운전자가 평소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키고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티맵과 카카오내비의 안전운전 점수 중 기준에 해당하는 점수가 하나만 있어도 할인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내비 안전점수는 '나의 운전기록'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61점 이상부터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6개월 내 10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안전점수가 61점 이상일 경우 3%, 71점 이상일 경우 12%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8-30 10:09:02[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에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홈 화면 및 검색 기능도 전면 개편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각 목적지별로 이용가능한 이동수단을 별도 확인한 후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카카오T 단일 플랫폼에서 이동 전 과정을 탐색하고 비교해 서비스 예약 및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T 홈 화면 하단에 위치한 △돋보기 아이콘 터치 △통합검색 화면으로 이동 △목적지를 입력하면, 소요시간은 물론 예상 비용과 환승 여부 등 다양한 이동 경로 리스트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택시, 대리, 바이크, 렌터카, 주차 등 카카오T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들은 물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포함한 모든 이동수단을 총망라한 최적의 이동법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내비도 홈화면 검색 개편을 통해 이용자 목적지 탐색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지도뷰 UI’ 적용과 탐색태그 기능 확장을 통해 현 위치 주변 뿐 아니라 원하는 지역 주차장, 주유소, 음식점, 명소, 마트 등 편의시설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검색창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현 위치 기준 최대 10km 반경 내 편의시설 정보만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목적지 주변을 포함해 지도뷰에 표시된 모든 지역의 편의시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카카오T 앱 신규기능 도입과 카카오내비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효율 최적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일상 이동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11 13:57:3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교통신호, 도로위험, 공사정보 등 공공 교통정보를 카카오모빌리티·티맵와 같은 민간 내비게이션에 연계하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연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를 연결, 상호간 위험정보를 교환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 주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공공데이터인 실시간 교통정보를 개방하고 민간 내비게이션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차세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다. 서울시는 데이터 기반으로 도심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교통 혼잡 개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수의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비 앱 이용자 1만명 이상을 보유한 내비업체 2개사(카카오모빌리티·티맵)를 시범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했다. 시범운영 서비스는 올 연말 도심(사대문안)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중 여의도와 강남, 상암동 내 도로, 양화·신촌로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인 22개 도로(151.0㎞) 총 623개소(교차로)에 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실시간 교통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는 정보는 교통신호 정보, 도로위험 정보(보행자, 포트홀 등), 공사정보 등이다. 내비게이션 업체는 서울시가 제공한 정보를 활용·가공해 △이용자 위치기반의 교통신호 잔여시간 △교차로 적정(권장) 통과속도 △주행 경로상 보행자 신호안내 △도로함몰(포트홀) 등 전방 돌발 상황 등을 내비게이션에 표출하게 된다. 내비게이션 업체도 비식별화된 기점·종점 정보, 서울 도심의 교차로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의 교차로 이동패턴을 분석하고 신호운영의 최적화 연구에 활용, 데이터 기반의 도심 교통 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확장, 자율주행 인프라 확대 및 신 교통수단 도입 등 '서울비전 2030'에서 계획 중인 '스마트 교통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28 09:05:4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환경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주도 하에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참여했다. 정보기술(IT) 기업 플랫폼과 공공기관 인프라를 결합,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유하는 공공 데이터를 ‘카카오내비’ 서비스에 연동해 △충전기 위치 탐색 및 최적경로 안내 △충전기 예약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고장 제보 접수 및 충전기 상태 표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에 ‘카카오내비 스마트 결제 서비스’도 연동한다. 카카오내비에 적용된 QR코드 결제 방식을 먼저 연동하고, 추후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와 PnC(플러그 & 차지) 방식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PnC 결제는 차량에 저장된 결제 정보를 이용해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기반 주차 서비스를 연계해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후 출차시, 주차요금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주차장 및 충전소 요금 통합결제도 검토 대상이다. 이와 함께 방대한 이동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 충전 서비스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충전시설 입지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충전기 고장을 예측하는 등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검색, 충전, 결제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스마트기능을 다양화하고, 여러 민간 충전사업자와 맺은 파트너십도 확대해 연내 2만기 규모로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은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해 환경보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실현에도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기관과 협력으로 국내 전기차 관련 생태계가 구축된 만큼 카카오내비를 통해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9 14:11:25[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은 2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카카오내비와 차지링크(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지링크 서비스는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이며, 모든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 충전기 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맵 기반으로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충전기 고장 여부, 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요금정보를 감안해 최적의 충전소를 추천해 준다.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충전예약 기능과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한전은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 T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전의 로밍플랫폼 차지링크를 연계해 전기차 충전 후 출차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 향후 무인 주차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에 주차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무인주차장에서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시 이용자가 주차장 콜센터로 주차요금 할인을 요청하면 콜센터에서 CCTV를 통해 충전내역을 확인하고 할인해 주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한전의 국내 최대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카카오모빌리티의 강력한 플랫폼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 된다"며 "전기차 사용자들에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이번 협약은 파편화된 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데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특정 비즈니스에 국한되는 일회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 서비스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5-17 09:53:2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차 운전자를 위해 선보인 카카오내비 ‘내 차 관리’ 서비스에 ‘방문 정비’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운전자의 운행 패턴을 분석해주는 ‘내비 운행 리포트’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초 방문 세차, 내 차 팔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방문 정비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내 차 관리’ 서비스 1차 라인업을 갖췄다. 방문 정비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휴 정보업체를 확인한 후,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우선 엔진오일 교환과 배터리 교체에 한정되며, 추후 적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운전자들의 운행 패턴과 주행 습관을 분석해주는 ‘내비 운행 리포트’도 대폭 리뉴얼해 선보인다. 내비 운행 리포트는 이용자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고도화된 데이터 기술로 분석, 이용자 본인의 운행 패턴은 물론 주행 습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내비 운행 리포트를 통해 △총 주행거리, 주행시간, 과속 횟수 등 운행 기록과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일자별 운행 기록과 과속 여부 등상세 이력도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 운행 리포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사용자의 주행 거리와 운행 패턴을 빅데이터화 해 자차 운전 이용자들에게 개별화된 정보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길 안내 등 이동을 보조하는 역할만이 아닌 차량 소유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을 연결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별화된 운행 정보까지 제공해 카카오내비를 자차 이용자들을 위한 ‘메가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30 11:01:45불스원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차량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삼평동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진행됐다. 불스원 이창훈 대표, 강태욱 전략사업본부장,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런칭하는 '내 차 관리' 서비스용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을 제공하고 불스원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사전 예약 및 결제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세차 및 오일 교환, 배터리 교환 등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자동차 생활 문화 영역과 카카오 택시를 필두로 혁신 중인 모빌리티 산업 간의 온오프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프리미엄 세차는 불스원의 전문 약품을 사용한 고온 스팀으로 차량의 내·외부 모두를 정밀하게 세척하는 디테일링 스팀 세차로 진행된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앱 내 '내 차 관리' 서비스 출시 초기에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불스원 약 150여개 매장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불스원은 지난해부터 숙련된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불스원 워시앤케어, 불스원 카케어, 불스원 스페셜티 등 매장을 오픈했다. 불스원 강태욱 상무는 "자동차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애프터 마켓 업계 선두로써 O2O 서비스 제공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우수한 플랫폼과 불스원의 프리미엄 기술력이 만나 차량 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3-18 17:17:39[파이낸셜뉴스]불스원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차량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삼평동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진행됐다. 불스원 이창훈 대표, 강태욱 전략사업본부장,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런칭하는 ‘내 차 관리’ 서비스용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을 제공하고 불스원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사전 예약 및 결제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세차 및 오일 교환, 배터리 교환 등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자동차 생활 문화 영역과 카카오 택시를 필두로 혁신 중인 모빌리티 산업 간의 온오프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프리미엄 세차는 불스원의 전문 약품을 사용한 고온 스팀으로 차량의 내·외부 모두를 정밀하게 세척하는 디테일링 스팀 세차로 진행된다. 도장면은 전문가용으로 새롭게 출시한 크리스탈 코트 코팅제를 시공해 마무리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이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앱 내 ‘내 차 관리’ 서비스 출시 초기에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불스원 약 150여개 매장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불스원은 지난해부터 숙련된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불스원 워시앤케어, 불스원 카케어, 불스원 스페셜티 등 매장을 오픈했다. 불스원 강태욱 상무는 “자동차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애프터 마켓 업계 선두로써 O2O 서비스 제공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우수한 플랫폼과 불스원의 프리미엄 기술력이 만나 차량 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3-18 11:39:02[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를 통해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기 차량(자차)을 보유한 운전자들은 카카오내비에 차량을 등록한 후, 방문형 세차 및 정비와 내차 시세조회 및 내차 팔기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기반 내비, 주차, 대리운전 서비스를 쓰는 자차 소유 이용자들이 2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내 차 관리’로 차량 관리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중 출시될 ‘내 차 관리’ 내 방문형 세차 및 정비서비스에는 △세차 전문업체 갓차, 불스원, 스팀닥터, 엠디오토, 인앤아웃워시, 제트스팀, 카앤피플, 킹카워시, 팀와이퍼와 △차량 정비업체 불스원, 카랑, 카젠, 클라우드나인, AJ카리안서비스 등 총 13개 업체가 참여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카카오내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내 차 관리’의 내차 시세조회 및 내차팔기 서비스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인 케이카(K Car)가 함께 운영한다. 향후에 차량 보험 관리, 주행 이력, 서비스 점검 정보 등 차량 라이프사이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내 차 관리 서비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능과 역할을 확장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업체들과 협력해 이용자에게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혁신을 통한 편리함을, 업계에는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3-09 11: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