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3일부터 민간 공유전기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 500대를 투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가 도시교통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00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에는 10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기본 1500원(15분 기준, 보험료 포함)이고, 추가 1분당 100원이다. 이용자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가입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로 인증한 뒤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목적지에 도착 후 잠금장치를 설정하면 요금이 이용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자동 결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24 02:56: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2일부터 공유 전기자전거(카카오 T바이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자전거 30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서비스 지역은 기존 중구, 남구, 북구 시가지 및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울주군 범서읍 구영, 천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일대로 확대된다.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성능이 향상된 2세대 전기자전거 300대도 추가 투입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모델을 보완해 체인, 안장, 타이어의 내구성이 한층 높아져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울산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카카오 T 바이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8월 월 평균 이용자수와 운행완료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 T 바이크는 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PAS) 방식으로 구동되어 오르막길이나 중거리 이동 시 적은 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거치대 없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다. 문제점으로는 별도 대여소 없이 운영되다 보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지만 서비스 지역 외에 방치되고, 불법주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급적 가까운 거치대에 주차하거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에 주차하여야 한다.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카카오T)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의 자전거 위치를 검색하고 이용 후 요금을 결제(카드, 카카오뱅크)하는 방식이다.이용 요금은 최초 15분 이용 시 1,500원(보험료 포함)을 기본으로 1분마다 100원이 추가되고 가입할 때 1만 원의 별도 보증금을 내야한다.또한, 별도의 절차 없이 카카오 T 바이크 대여와 동시에 자전거 보험에 가입되므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추후 대물보험의 보장 내역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로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자전거 추가 투입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9-01 15:38:31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하는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를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받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상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철민 GS엠비즈 사업부장 전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유소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삼아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내달 서울 송파구, 인천, 전주, 울산 지역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에는 GS칼텍스 자회사인 GS엠비즈도 참여했다. GS엠비즈는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달 울산 지역 1개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7-21 17:17:42[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2000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5000만㎞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한 활동을 반영했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함께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7000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83만 장의 멸균팩을 수거하고 이를 1만4400개의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판매했다.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액 기부됐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만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세 가지 환경 보호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대신 기부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환경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이나 ‘세계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가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 취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과 함께 휴가지 환경 보호 방법 공유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인 여의샛강생태 활동을 위해 떠나는 ‘기브셔틀’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는 정기 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지정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5 15:33: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순찰용 카카오 T 바이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축제 공간을 일산호수공원의 북서쪽 끝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대폭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은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위아래로 길게 뻗은 구조로 인해 공원 양쪽을 도보로 오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해 보다 수월하게 순찰을 진행하고, 112 신고 발생 시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원 내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초동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 행정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도시마케팅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꿈씨 패밀리'를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며 대전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 지역에서 운행하는 카카오 T 블루 택시 일부 차량에 꿈씨 패밀리 랩핑 9종을 부착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꿈돌이 택시’가 대전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택시의 차체 광고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시의 브랜딩 활동에 기여하는 형태로, 지자체와 모빌리티 업계가 도시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대전시 사례가 전국 최초이다. 지난달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제18회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을 통해 모바일 지도와 리플릿을 제공하고, 행사장 내에 각종 길안내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이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회사가 가진 다양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9 09:46: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업무 협약에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컵 이용 등을 통해 쌓은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의 포인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쉽게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와 환경부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향후 카카오T바이크 이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논의도 이어 가기로 했다. 카카오는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후 변화 대응에 쉽게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쓰임을 다한 상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원순환 문화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구의날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즉석밥 용기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선물하기에서는 유기농산물, 저탄소 등의 환경라벨 상품들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그린선물을 별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카카오지갑과 카카오페이에서는 전자증명서, 전자청구서 등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이번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한층 더 기여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6 11:03:16[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시대가 길어지면서 배달의민족(배민), 카카오T 등 각 분야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충성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열심히 앱을 사용했지만, 받은 혜택이 기대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플랫폼업체들은 수익성 측면이나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했을 때 "할인 혜택을 무작정 늘릴 수는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VIP 등급인데 혜택은 없네" 불만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최근 1년간 배민에서 주문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민 앱 고객센터 내 '실시간 채팅 상담'에서 '최근 1년간 주문한 금액이 궁금해요'라는 버튼을 누르면 1년간 총 주문금액을 알려준다. 단 이는 배달팁이나 할인 금액은 합산에서 제외된 수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방법을 직접 해보고 "1년간 1200만원이나 썼다"는 등 인증하는 글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이 중 혜택이 적다는 불만도 포함돼 있다. 배민은 매월 주문 횟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고, 등급에 따라 쿠폰 등을 발행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표 택시 호출 앱 '카카오T'의 경우, 지난 2021년 말 선보인 고객 등급제도를 지금까지도 베타서비스로만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T 등급은 총 5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최고 등급인 VIP는 택시, 대리, 바이크 등 이용 시 누적된 점수가 3001점이 넘어야 한다. 하지만 등급별로 특별한 할인 혜택은 없는 상황이다. 경기 용인시에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회사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윤모씨(29)는 "얼마 전에 확인했는데 VIP 등급 기준을 한참 넘었지만 주어지는 혜택이 없어 놀랐다"며 "1000원 쿠폰처럼 흔한 할인 프로모션도 없어 등급제를 왜 운영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등급제도에 따른 혜택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등급 제도는 아직 베타버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성을 테스트하며 등급에 따른 혜택 제공 방식을 내부 논의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벤트 및 프로모션 형태의 혜택 제공과 제휴사 협업을 통한 혜택 제공 등의 방식을 고민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사 "이해관계 얽혀 쉽지않아" 고물가 시대엔 소비자들이 더 싸고, 혜택이 많은 앱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티는 상시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택시 호출 앱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배달앱 업계에선 줄어드는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의 치열한 할인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쿠폰 프로모션 등이 '제 살 깎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사가 할인 혜택을 늘리기엔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쉽지 않다"며 "소비자의 이용료로 부담이 전가될 수 있어 기술적인 부분에 투자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산업 자체가 아직은 규제 등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부분 역시 이용자 혜택을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16 16:55:27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카카오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수준이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발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및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단위는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지난해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될 예정이다.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그린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저탄소 디지털 습관을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했다. △스팸 메일함 자주 비우기 △절전 및 다크 모드 설정하기 △화상회의 진행시 비디오 끄기 △전자 청구서, 모바일 영수증 받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로 이동하기 △충전 완료후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이며 이 중 실천 가능한 항목을 선택, 탄소 감축량을 계산하고 '실천 약속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에서도 3개의 행동 미션을 시작했다.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 페이지에서 △자전거를 통한 탄소 감축 △카카오톡 다크 모드 설정 및 미디어 공유 버튼을 활용한 데이터 절감 △불필요한 메일함 정리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등에 참여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 미션 목표 달성 시 카카오가 숲 조성 기금 총 3000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기부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임수빈 기자
2023-06-05 18:18: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카카오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수준이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발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및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단위는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지난해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될 예정이다.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그린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저탄소 디지털 습관을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했다. △스팸 메일함 자주 비우기 △절전 및 다크 모드 설정하기 △화상회의 진행시 비디오 끄기 △전자 청구서, 모바일 영수증 받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로 이동하기 △충전 완료후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이며 이 중 실천 가능한 항목을 선택, 탄소 감축량을 계산하고 '실천 약속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에서도 3개의 행동 미션을 시작했다.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 페이지에서 △자전거를 통한 탄소 감축 △카카오톡 다크 모드 설정 및 미디어 공유 버튼을 활용한 데이터 절감 △불필요한 메일함 정리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등에 참여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 미션 목표 달성 시 카카오가 숲 조성 기금 총 3000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기부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0:26:13[파이낸셜뉴스]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일어난 카카오 교통 서비스 장애에 대해서 카카오모빌리티도 사과하고 나섰다. 잔여 장애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애플리케이션(앱) 오류로 반납되지 못한 자전거·킥보드 서비스에 대해서도 부당 과금 방지를 약속했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2시 기준 카카오T 및 카카오내비 등 유관 앱에서의 서비스 복구 현황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시간 기준 △바이크·해외로밍 서비스를 제외한 주요 카카오T 서비스 △카카오내비(별도앱) △카카오T대리(별도앱·호출가능) 등의 대부분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 지하철 △카카오버스(각각 별도앱) 등은 이날 저녁 시간에도 여전히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서비스를 공급하는 택시기사들 또한 한동안 손님을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아직 안심번호, 수요지도 등 일부 기능은 불안정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택시기사들을 위한 보상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앱 작동이 멈추면서 자전거와 킥보드를 반납하지 못하면서 과도한 요금을 기록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도 나선다. 전날 한 카카오킥보드 이용자는 앱 중지로 반납이 불가해지면서 요금이 5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어제 서비스 장애로 카카오T바이크 잠금처리를 하지 못한 고객의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실제 주행한 거리와 시간에 대해서만 요금이 부과되도록 과다 부과된 요금을 조정해드릴 예정이다"며 "추후 카카오T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도 안내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킥보드 사태에 대해선 "킥보드의 경우, 채널링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대응 방안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나, 이 역시 이용자가 부당한 요금을 부담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서비스 장애로 인한 현장 상황 파악도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16 21: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