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사업주체인 럭셔리 비치 리조트 ‘카펠라 양양’의 착공식이 강원도 양양군 송전 해변 부지에서 27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리조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하는 시삽식과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착공식에 참석한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는 “강원도 양양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춰 국내 3대 휴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카펠라 양양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비치 & 웰니스 휴양리조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라 양양’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대지면적 약 5만 3000여㎡(약 1만 6000 평), 연면적 약 13만 4000여㎡(약 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만 약 8300억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로 전 객실(261실) 70평 이상 오션뷰 스위트룸에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 풀, 루프탑 바 등 최고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더불어 리조트가 해변에 인접해 있어 객실에서 직접 맨발로 걸어 나갈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 CHG)이 세계에서 9번째,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이다. ‘카펠라’는 세계 3대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리조트 개발의 ‘어벤저스 군단’이 긴밀히 협업하는 안정적인 사업구조 아래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섹터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을 갖고 있는 국내 탑티어(top-tier)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견인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9월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약 33조 8000억 원을 기록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자산운용사 중 순이익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든 우량한 자산운용사이다. 또한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투자 규모 기준 톱 바이어(Top Buyer) 국내 1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시공사로는 리조트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태영건설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사업의 매도인이기도 한 아윰은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 프로젝트를 이끈 인력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곳으로 본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 역할을 맡는다. 디자인은 아만(Aman), 원앤온리(One & Only), 불가리(Bulgari Hotel & Resorts) 등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협업한 건축가 그룹이 함께한다. 올해 4월부터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3층 규모의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Curated by Capella’라는 콘셉트로 단순한 홍보관 개념을 넘어 카펠라 양양의 F&B(식음료)는 물론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와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의 2층은 유명 프렌치 셰프인 윤화영 ‘메르씨엘(Merciel)’ 오너 셰프가 총괄 지휘하고 있다. 부산에 소재한 프렌치 레스토랑 ‘메르씨엘’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19’에서 전 세계 1000개 레스토랑 중 하나(국내 16곳, 부산 유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8 09:39:2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카펠라는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을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은 강원도 양양 송전해변에 건설 중인 리조트 '카펠라 양양' 회원을 위한 프라이빗 클럽 하우스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건축과 인테리어, 조명 등 프로젝트 디자이너들이 동일하게 참여했다. 내부 곳곳에 유남권, 김덕호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소셜 라운지 '더 리빙 룸'이 위치, 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5월부터는 건축과 미술, 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 강좌도 열린다. 2층 '더 비스트로'에서는 윤화영 셰프가 강원도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3층 '더 갤러리'에서는 카펠라 양양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회원권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곳에는 카펠라 양양의 각종 마감재와 오브제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2024년 말 오픈 예정인 '카펠라 양양'은 회원제 리조트로 강원도 양양 송전해변 인근 약 5만8000여㎡ 부지에 총 65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다. 국내 유일의 화이트 비치 리조트로 맨발로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전 객실 100% 오션 뷰, 스위트 룸 이상으로 구성되며 실내외 대규모 웰니스 존과 4개의 수영장, 올 데이 다이닝, 루프탑 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카펠라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0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는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에서 5개국 6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와 카펠라 몰디브에 이어, 2024년에는 전 세계 9번째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오픈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5 15:10:01[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강원도 양양군 송전해변에 들어설 예정인 럭셔리 비치 리조트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 1월에는 한화건설이 시공사(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번 사업의 매도인인 아윰은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 프로젝트를 이끈 인력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곳으로 본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 역할을 맡는다. 오는 4월부터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3층 규모의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홍보관 개념을 넘어 카펠라 양양의 F&B(식음료)는 물론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와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의 2층은 유명 프렌치 셰프인 윤화영 ‘메르씨엘(Merciel)’ 오너 셰프가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부산에 소재한 프렌치 레스토랑 ‘메르씨엘’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19’에서 전 세계 1,000개 레스토랑 중 하나(국내 16곳, 부산 유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펠라 양양’은 오는 2024년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대지면적 약 5만8000여㎡, 연면적 약 13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객실(261실) 스위트룸에 오션뷰가 가능하게 설계한다. 사업비만 약 6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리조트가 해변에 인접, 객실에서 직접 맨발로 걸어 나갈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해 있다. ‘카펠라’는 세계 3대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다. 특히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도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 CHG)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다. 한국은 카펠라의 9번째 진출국이 됐다. 아울러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펠라 양양’은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현지주민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찬교 마스턴투자운용 대체부문 부동산투자2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의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카펠라 양양은 단순한 관광명소를 넘어 운동, 뷰티, 힐링, 영양 등 웰니스(wellness) 기능까지 더한 다차원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1 08:48:34[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MZ 세대로부터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군에 프리미엄 리조트 '하조대 리조트'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591, 중광정리 508일원, 중광정리 503 소재로 2026년 완공이 목표다. 대지면적 약 5만2000㎡, 연면적 약 15만9000㎡ 규모다. 하조대 해수욕장 부근에 지어질 타워형 콘도와 중광정 해수욕장에 인접한 럭셔리 독채 및 빌라형 콘도로 구성된다. 타워형 콘도는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과 IT기업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워케이션(workcation) 인구를 위해 전용면적 18~43평형의 총 327실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이 낮에 쾌적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공간을 조성하고 밤에 DJ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유명 클럽 브랜드와 협업해 마련할 예정이다. 독채·빌라형 콘도는 럭셔리한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을 타깃으로 했다. 전용면적 58~116평형의 타워동 객실 86실과 전용면적 104평형의 독채형 객실 10실이 지어지며 리조트 회원권을 분양 받은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계획 중이다. 하조대 해수욕장과 중광정 해수욕장을 바로 인접해 리조트에서 걸어서 1분 내로 해변에 갈 수 있다. 하조대 해수욕장 일대를 하와이 와이키키(Waikiki)나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처럼 오래 머물며 해양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바꿀 예정이다. 완공 시 중광정 해수욕장부터 하조대 해수욕장까지 약 500m에 달하는 동해안에서 가장 긴 해변가를 낀 리조트가 될 예정이다.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전 객실을 오션뷰 형태로 구성하고, 바다 방향으로 배치된 인피니티 풀도 만든다. 이 리조트는 양양 서핑 명소 중에 서울에서 가장 좋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차로 2시간이면 양양에 도착할 수 있고, 특히 하조대 해수욕장은 하조대 IC로부터 차로 6분 거리에 있어 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현재 양양에서 가장 주목받는 서핑 테마 비치가 위치할 만큼 서핑 인구에게 검증된 명소다. 양양의 서핑 방문객은 2018년부터 연평균 약 2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30대 이하 관광객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수덕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의 인기,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양양 하조대 리조트를 통해 양양군을 하와이와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휴양지로 개발해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양양 하조대 리조트뿐만 아니라 동해 인근 리조트 및 호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강원도 속초시에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게 된 5성급 호텔인 ‘카시아 속초’를 개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강원도 양양군에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인 카펠라의 한국 첫 번째 럭셔리 비치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조성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23 08:47:23[파이낸셜뉴스] 플라이강원이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5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오늘 7일 양양군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플라이강원과 최근 6성급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한 플라이강원의 관계사 ㈜아윰, 강원도 양양군, 국내 최대 고객 기반 및 지점망을 갖춘 KB증권㈜, 한국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대체투자 분야의 전문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가 참석했다. 강원도 양양은 코로나19 속에서도 2020년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 하는 등 청정 동해안, 서핑의 성지라는 테마로 각광받는 국내 관광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강원도 양양이 국내 인기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돼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의 국제관광시설이 개발된다. △플라이강원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국내외 파트너십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모집 및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상품 개발 △㈜아윰은 국제적 수준의 복합 관광휴양시설 개발계획 및 시행 △양양군은 구체적인 투자의 실행에 맞춰 관련 인.허가 및 필요한 기반시설의 지원 △KB증권(주)은 재원조달관련 금융 주관 △마스턴투자운용(주)는 양양군의 개발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시설, 쇼핑몰, 골프장 등의 자금투자 및 운용을 하게 된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인 항공과 관광을 융합하는 TCC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기반 모기지 항공사로서 전 세계 관광객을 강원도로 모셔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0-07 13:50:12'시그니엘'부터 '페어몬트' '조선 팰리스' '카펠라'까지 국내 럭셔리 호텔의 주도권 싸움이 점화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업계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움직임은 분주하다. 특히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여서 국내외 호텔업체들이 눈여겨보고 있다. 올해 글로벌 체인이 속속 진출하면서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11일 호텔가에 따르면 세계 3대 럭셔리 리조트 가운데 하나인 '카펠라'가 국내에 들어온다. 카펠라는 '아만' '원앤온리'와 함께 전 세계 리조트 최상위 브랜드로 꼽힌다. 카펠라는 싱가포르, 중국, 발리 등에 이어 9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강원 양양에 오는 2024년 비치 리조트를 오픈키로 했다. 송전해수욕장 인근의 5만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다. 카펠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최근 '서핑 성지'로 떠오르며 새로운 문화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양양을 최적의 사이트라고 판단했다. 앞서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는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최상위 라인 페어몬트호텔을 열고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페어몬트를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4개 호텔을 국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와 서울 강남, 인천, 목포 등 주요 도시 곳곳에도 연쇄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호텔체인이 국내 럭셔리 시장을 주목하는 것은 그만큼 성장 여력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 호텔 시장은 언뜻 포화 상태로 보이지만 이는 3성급 이하의 중저가 호텔에 해당된다. 정작 고객의 시선을 끄는 럭셔리 라인은 부족한 상태라는 지적이다. 특급호텔의 럭셔리함을 즐기려는 고객의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 브랜드 제휴를 맺고 서울 강남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열었다.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을 바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내놓은 최상위 브랜드다. 이 곳에서는 국내·외 컨템퍼러리 아트 작품 4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 팰리스의 최상위 객실인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의 1박 숙박료는 1600만원에 달한다. 조선 팰리스와 함께 '강남 럭셔리 대전'을 펼치고 있는 롯데 시그니엘의 성적표도 좋다. 호텔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부진의 늪에 빠진 상태지만 시그니엘은 '플렉스' 열풍을 타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고층에서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하려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잇다. 지난 3월 시그니엘 서울의 예약율은 90%를 웃돌았고, 5월에도 주말 예약율은 80~90%를 기록했다. '프로포즈 성지'로도 꼽히는 시그니엘 서울의 더 라운지 프로포즈 패키지는 99만원에서 최대 599만원의 고가임에도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며 "아코르와 카펠라 등 글로벌 체인까지 눈여겨볼 정도로 국내 시장의 매력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7-11 17:30: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플라이강원이 양양~대구 하늘길을 다시 잇는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8월 13일부터 주 4회(금·토·일·월) 양양~대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8월 양양~대구 노선 운항을 부정기로 운항했었다. 이번 노선 재개는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간 육로 교통이 마땅치 않아 지상 이동 시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하늘 길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강원과 대구·경북 하늘 길을 다시 잇게 됐다"면서 "금·토 오전 출·도착, 일·토 오후 출·도착 스케줄로 강원도민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알찬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은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전국 지자체 중 2020년 유일하게 전년 대비 10% 이상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등 각광받는 관광지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김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양양~대구 노선을 재개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다각화로 강원도민 항공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관계사인 ㈜아윰이 양양에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항공과 관광의 융합이라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사업모델 실현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08 10:51:42[파이낸셜뉴스] 플라이강원㈜의 관계사 ㈜아윰은 글로벌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와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카펠라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7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카펠라 싱가포르는 지난 2018년 6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카펠라 양양'은 2024년 강원도 양양 송전해수욕장 인근 5만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다. 강원도 양양 최초로 들어서는 6성급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다. 이번 계약은 카펠라의 첫 한국 진출이기도 하다. ㈜아윰 관계자는 "호텔 브랜드의 시장 진출에 있어 입지와 자연환경, 국내외 교통망 발달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카펠라 양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의 관계사인 ㈜아윰이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함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항공과 관광의 융합을 통한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라는 사업모델 실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에 발맞춰 2023년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 국제선과 제주, 대구, 김포 등 국내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7-07 10:50:17세계적인 명성의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가 9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카펠라 그룹은 강원도 양양에 비치 리조트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카펠라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와 몰디브에 이어, '카펠라 양양'은 그룹에서 선보이는 9번째 리조트이자 한국 첫 진출작이다. 아만, 원앤온리와 함께 전 세계 리조트 문화를 리드하는 최상위 브랜드로 평가 받는 카펠라는 세계 최고급 호텔들에게만 주어지는 타이틀인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이며, 2021년 트레블 앤 레저가 선정한 베스트 호텔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한국을 높은 경제, 문화, 지식 수준을 바탕으로 내적, 외적 자원을 모두 갖춘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판단,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카펠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서핑'을 중심으로 모여든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양양'에 첫 번째 진출작을 선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서고속화철도(개통 예정)로 수도권에서의 진입이 용이하고, 양양국제공항이 위치해 외국인 여행객 유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오는 2024년 강원 동해안 송전해수욕장 인근의 5만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카펠라 양양'은 국내 유일의 화이트 비치 리조트로 맨발로도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전 객실 오션 뷰, 스위트룸 구성이며 약 252객실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니콜라스 매튜 클레이톤 카펠라 호텔 그룹 CEO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도시로 손꼽히는 양양의 잠재된 개발요인들이 가져다 줄 입증된 성장가능성과 독특한 매력은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진정한 의미의 리조트 문화를 경험하게 해줄 최고 수준의 정교한 디자인,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7-06 09: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