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기청정연구실 최영찬 박사팀이 캐슈넛 껍질로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생산 수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공정 시간도 3분의 1로 단축됐다. 이 바이오 연료는 화석연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연료로 산업용 보일러나 발전소, 선박 연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14일 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1일 1t 규모의 열분해 설비 운전을 통해 바이오중유 생산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기존 압착 공정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40%의 바이오중유 생산 수율을 기록했다. 또 생산된 바이오중유의 황 함량은 90ppm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 기준을 충족해 선박 연료로의 활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최영찬 박사는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 공정은 바이오중유와 바이오차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제조 공정이 간단해 동남아 현지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2025년부터 실증 규모 설비 연구를 진행하고 본격 사업화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해외에서 손쉽게 수급할 수 있는 재료 중 고열량 오일 성분을 약 40% 포함하고 있는 캐슈넛 껍질에 주목했다. 캐슈넛 껍질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공정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상용화돼 있지만 원재료 대비 생산 수율이 20%에 불과하다. 특히 바이오중유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황산, 알코올류 등 촉매를 활용한 화학 공정이 추가돼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연구진은 기존 기계적 압착 공정의 단점을 해결한 중온 열분해 방식의 바이오중유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공정에 비해 바이오중유 생산 시간을 3분의 1로 줄이고 생산 수율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즉 기존 비연속식 분리열처리에스테르화 공정으로 3시간이 걸린다면 새 기술은 연속식 공정으로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원재료 대비 20%에 불과했던 생산수율이 40%까지 향상됐다. 기존 기계적 압착 공정은 원료를 압착하고 고체와 액체로 분리한 후 열처리와 화학 반응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개발된 기술은 복잡한 공정 없이 원료 투입 이후 열분해 공정 하나만 진행해도 바이오중유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진행하는 기존 공정과 달리 바이오중유 생산까지의 전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어 시스템 운전에 들이는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또, 공정 과정 중 응축되지 못한 열분해 가스를 공정에 필요한 열원으로 다시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4 09:08:24【빈푹(베트남)=정상희 기자】 "왕겨, 캐슈넛껍질 등을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100% 바이오매스만을 사용하는 공정은 베트남 섬유 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베트남 빈푹성 소재 한세실업 C&T Vina에서 만난 공장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보일러 시설을 이렇게 설명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3시간 정도를 차로 달리면 도착하는 한세실업 C&T Vina는 한세실업이 2013년 인수한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다. 34만㎡ 규모의 부지에 3개 공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2공장이 가동 중이고 3공장은 시험 가동을 마치고 올 연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원단 제작부터 염색과 워싱 등 후가공까지의 작업이 진행된다. 약 75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대규모 공간임에도 쾌적하게 정리된 공장 내부와 푸른 잔디가 펼쳐진 조경이 인상적이었다. C&T 공장의 핵심은 '친환경'이다. 오는 2027년까지 탄소 배출 60% 절감, 용수사용 50% 절감, 전기사용 15%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실과 공장 곳곳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 획득 기념사진도 걸려 있었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 중 리드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3공장에는 바이오매스만을 보일러 연료로 쓰는 설비가 도입됐다. 1년 3모작을 하는 베트남에서 연간 800만t 생산되는 왕겨를 연료로 사용해 석탄연료 대비 탄소배출량을 92%까지 줄였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지 섬유 기업 중 바이오매스를 100%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바이오매스는 석탄 연료 대비 가격이 30% 정도 비싸 비용 부담이 있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가동에 필요한 전기도 충당한다. 공장 내 기계에 에너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각 염색기의 진행상태 및 용수·전기·연료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공장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추진한다. 염색 공정에서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세실업 C&T 법인이 새로 도입한 염색기는 운전 시 42%의 용수와 10%의 화학약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염색기보다 가격은 2배 비싸지만 대신 물, 전기 사용량이 적다.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수의 80%는 원단 염색과 마감에서 발생한다. 이현승 C&T Vina 공장장은 "기존 염색기는 원단과 물의 비율이 1대 7 정도였다면 친환경 염색기는 1대 3 정도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빗물을 산업용으로 재사용하는 빗물 저장 시스템과 역삼투압 방식 등을 이용해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다. 하루 4500t의 폐수가 발생하는데 1500t을 완전히 정수해 수돗물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만든다. 김철호 C&T Vina 대표는 "바이어들이 친환경을 중시해 구조적으로 많이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C&T 과테말라로 확대해 친환경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변화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2013년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인 C&T Vina를 인수한 후 2014년 원단 전문 기업인 칼라앤터치(C&T)를 설립하면서 원단을 직접 생산해 봉제하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1 15:24:39[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는 저온에서 천천히 로스팅해 견과류의 영양분과 풍미를 더욱 신선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저온로스팅 견과 2종(아몬드·캐슈넛)'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온로스팅 아몬드'와 '저온로스팅 캐슈넛'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풍미를 극대화하는 저온로스팅 공법을 적용해 신선함을 유지하고 영양성분은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200℃가 넘는 온도에서 진행되는 로스팅이 아닌 150℃의 온도에서 장시간 천천히 로스팅 하기 때문에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단백질은 그대로 보존했다. 또 로스팅 후 즉시 냉각 처리해 견과의 산화를 방지하고 신선함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포장재를 사용하여 질소 충전 및 진공포장해 품질은 유지하고 로스팅 견과의 풍미를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몬드 엑스트라 넘버원, 캐슈넛 W320 등 우수 품종 등급만을 엄선했다. 생산부터 가공까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견과만을 사용해 안정성 또한 강화했다. 또 HACCP 인증을 완료하고 견과류에 생기기 쉬운 독소인 아플라톡신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까다로운 올가의 안전 기준을 거쳐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숍인숍매장,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1 09:58:09[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번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견과류를 내놨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공구핫딜 구운 점보 피스타치오(500g)'와 '공구핫딜 구운 캐슈넛(700g)'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전 점에서 9900원에 균일가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기존 인기 상품이었던 '구운 피스타치오(300g)'와 '구운 캐슈넛(500g)'의 용량과 가격을 개선한 상품으로, 기존에 선보인 것과 비교해 용량은 200g 많고 100g당 단위 가격은 최대 40% 이상 저렴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가성비 있는 견과류 쇼핑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견과 MD는 이번 견과류의 가격 메리트를 높이고자 원물 직소싱과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피스타치오의 경우 최근 고환율로 인해 수입산 원물의 가격이 상승한 것을 고려해 미국 피스타치오 산지와 직접 소통해 직소싱을 진행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췄다. 캐슈넛은 베트남 산지와 올해 초 약 40톤 물량의 캐슈넛 매입을 확정 짓는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공구핫딜 구운 점보 피스타치오'는 기존에 취급한 '구운 피스타치오'와 비교해 원물의 크기가 20%가량 커 견과류의 씹는 식감을 극대화했다고 롯데마트는 소개했다. 이외에도 '공구핫딜 호두(1kg)', '공구핫딜 구운 점보아몬드(800g)', '공구핫딜 마카다미아(400g)'를 각 999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박유승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MD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견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1 08:58:07[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2월 28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급식 사업장 및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경진 대회는 풀무원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지향 메뉴 개발'을 주제로, 일상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 및 식물성 지향 식재 1개 이상을 활용해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포함한 단품 메뉴를 개발했다. 동물성 재료는 무항생제 및 동물복지 인증 육류, 계란, 치즈 등 일부만 사용해 대회에 참여했다. 참가팀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됐으며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팀은 본선에서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풀무원 순두부 제품을 활용한 순두부찌개 메뉴를 각각 선보였다. 대회 결과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는 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면과 두부가라아게에 튀긴 채소 토핑으로 다양한 식감을 내고 순두부와 캐슈넛을 활용해 고소한 맛의 식물성 크림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은 겨울 제철 식재인 매생이와 굴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성 런천미트를 활용한 '도삭짜장이라구요'와 '식물성순두부마라탕', 우수상은 두유면과 식물성유니짜장면, 식물성미트라구토마토소스를 활용한 'DO you know(두 유 노) 김밥&유니꾼만두'와 '자연닮은 순두부찌개'가 수상했다. 수상한 3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과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벤치마킹 기회가 제공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2023 지구식단쇼'는 식물성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맛있는 채식 메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맛있고 즐겁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물성 기반의 대중적인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3 14:44:34[파이낸셜뉴스] 캐슈넛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마그네슘, 철, 아연 등 다채로운 영양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캐슈넛 한 줌이면 어떤 요리도 건강식으로 탄생하죠.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모발이 굵고 탄탄해지도록 하는데 특효를 보입니다. 캐슈넛은 견과류 중 비교적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이가 약한 아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쉽게 바스러지죠. 오독오독 재미있는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샐러드, 스프, 볶음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싱싱한 푸성귀를 푸짐하게 담아낸 후 새콤한 발사믹 소스를 뿌리고, 알이 굵은 캐슈넛을 더하면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려 줄 싱그러운 한 끼가 금새 완성됩니다. 채소의 무기질과 캐슈넛의 단백질, 비타민이 만나 영양학적으로도 손색없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캐슈넛 100g을 섭취하면 하루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36%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피부와 모발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죠. 특히 모발의 구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모피질은 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져 양질의 단백질을 꾸준하게 보충하지 않으면 모발이 거칠어지고 얇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캐슈넛에는 면역력을 향상하는 철, 탄수화물 대사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압과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저혈압과 심장발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땀 분비가 늘어 체내 수분의 양이 줄어들고, 혈액의 흐름이 더디어져 저혈압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므로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1-07-30 17:22:56[파이낸셜뉴스] 에스피프레시가 8월 11일까지 폴앤박 캐슈넛 서포터즈 '고소한 친구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소한 친구들'은 시원한 음료나 맥주와 함께 맛보기 좋은 캐슈넛에 대해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2주에 한 번 프리미엄, 허니, 와사비까지 3가지로 구성된 다양한 맛의 캐슈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폴앤박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 중 합격자 총 10 명을 선정해 8월 17일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1차 상품을 배송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1차 상품 수령 이후부터 9월 30일까지 2주에 한 번, 총 2회 폴앤박 캐슈넛을 맛있게 즐기는 모습과 함께 캐슈넛만의 맛과 특장점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7-28 10:34:59[파이낸셜뉴스] 때로는 간식으로, 때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견과류. 소량으로도 일상 생활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식물성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죠. 특히 호두, 캐슈넛, 해바라기씨는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호두,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는 비타민 E가 가득해 호두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물질로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 체내 기관에 영양이 원활히 전달되도록 도와줍니다. 탈모 예방은 물론 머리카락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죠. 또한 호두 속 불포화지방산은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의 재료인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뇨작용을 원활히 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어 면역력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탈모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캐슈넛 속 풍부한 아연, 모발 성장과 회복을 도울 수 있어 캐슈넛 속 다량 함유된 아연은 모발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새로운 모발이 성장하고 손상된 모발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캐슈넛의 비오틴(Biotin) 성분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해 모근을 두껍게 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만들어 주며, 폴리페놀,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조직이 노화하는 것을 방지, 두피와 모발을 건강히 유지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모낭세포 복구에 탁월한 셀레늄이 함유된,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에는 셀레늄(Celenium)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셀레늄은 인체 조직의 손상과 변성을 막아 노화를 방지해줍니다. 모발성장 촉진인자인 IGF-1의 생성에 관여하고, 손상된 모근세포 및 모낭세포를 복구하는 것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및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 속 혈액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07-13 09:09:35[파이낸셜뉴스] 한 줌 집어 입에 털어 넣으면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그만입니다. 맥주 안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견과류, 캐슈넛 이야기입니다. 캐슈넛은 얼핏 보면 새하얀 색깔에 통통한 몸집을 가진 강낭콩처럼 보입니다. 2.5cm 내외의 크기에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지녔죠. 손으로 만지면 단단하지만 힘을 꽉 주면 잘 부서집니다. 인도, 브라질 등 열대지방에서 자라나며, 무엇보다 탈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캐슈넛이 탈모에 좋은 이유는 다양합니다. 단백질과 철, 마그네슘, 인, 아연은 물론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했기 때문이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조미된 캐슈넛 100g에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6%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모발과 피부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죠. 혈액에 산소를 운반해 두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철은 40%, 단백질 합성과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은 76%나 함유되어 있죠. 조직을 형성하고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아연은 60%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제 캐슈넛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캐슈넛이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 중 하나는 볶음 요리인데요. 그중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팟타이를 소개합니다. 팟타이는 숙주와 달걀, 면이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태국식 볶음 국수죠.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 새우, 숙주나물, 물에 불린 쌀국수를 볶다가 레몬즙과 피시소스, 팟타이 소스 등과 섞어 간을 맞춘 후 따로 볶아둔 달걀, 땅콩 등을 섞어서 완성하는데요. 땅콩 대신 캐슈넛을 넣어주어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한 번 씹으면 숙주가 아삭아삭, 두 번 씹으면 캐슈넛이 오독오독 재미있는 식감을 선사해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캐슈넛은 한식의 대표 멸치볶음에 첨가해도 담백한 맛을 더해주고, 가열하지 않은 채소, 야채와 곁들여 샐러드로 만들어도 그만입니다. 캐슈넛의 하루 권장량은 15개에서 20개 내외입니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권장량 내외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5-03 02:34:04[파이낸셜뉴스] 에스피프레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폴앤박 캐슈넛 3종'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혓다. 폴앤박 캐슈넛은 프리미엄, 허니, 와사비 등 총 세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에스피프레시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가지 맛이 모두 들어 있는 패키지와 한가지 맛으로만 구성된 패키지 등 다양하게 구성된 캐슈넛 상품을 4~1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방송을 통해 캐슈넛을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대평을 남기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 중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시청자들에게 스미후루코리아 감숙왕 바나나, 폴앤박 토파즈 블루베리, 에코백 등의 경품을, 방송 중 댓글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시청자에게는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피프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퀴즈, 쿠킹쇼, 과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23 10: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