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식약처, 켑코ES와 협력해 신규오픈 매장인 봉화산역점을 시작으로 166개점의 유제품, 두부/콩나물 냉장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냉기를 보존하면 식품의 신선도 및 안전성 향상,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난다. 166개점의 냉장고 문 설치가 완료되면 롯데슈퍼는 연 2785M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당 냉장고 기존 사용량의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연 1295t의 탄소배출 효과가 예상된다. 롯데슈퍼는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지난 8월 31일 봉화산역점에서 현장을 견학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 이준호 캡코이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이번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전인 작년부터 자체적으로 수산, 축산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현재까지 62개점에 설치를 완료했다.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식품의 안전성, 에너지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감소 등은 국민의 일상생활 및 미래와 직결되는 이슈인 만큼 롯데슈퍼는 이번 ‘냉장고 문달기’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려 한다”며, “친환경 활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31 17:36:33가상자산 시장관리 책임을 맡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24일 이정에 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코인의 셀프상장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서는 여전히 거래소코인들이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위 "거래소코인 금지"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정책 간담회를 열어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을 상장·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거래소나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이 해당가상자산 사업자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가상자산 관리 방안에서 올 하반기 이런 내용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 날 FIU는 "오는 9월 24일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의무 유예기간 만료일인 9월 24일 이전에 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에 해당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큰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보완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금융위는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는 만큼 엄격하게 금지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쐐기를 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 주의 필요 간담회에서 일부 거래소 관계자들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도 자체 가상자산 BNB를 상장·거래하고 있으며 거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일정 부분 불가피한 점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래소코인을 발행해 상장한 거래소는 코인빗(덱스·덱스터·넥스트·판테온) 지닥(지닥토큰) 포블게이트(와플) 캐셔레스트(캡코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거래소코인은 주로 예치금이나 거래대금 등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배분돼 왔으며, 다른 가상자산을 구매하거나 거래 수수료를 납부하는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정부가 자체 거래소코인 금지 조치를 발표한 후 이들 가상자산은 대부분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하루 수억 원 이상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예상된다. 덱스터의 경우 정부 금지 조치 발표 직후 하루 거래대금이 12억~16억 원을 보였으며 최근에도 7억~8억 원의 거래대금을 나타내기도 했다. 덱스 역시 하루 거래대금이 3억~7억 원 수준이다. 반면 올 들어 가장 많을때 수억 원까지 기록했던 지닥토큰 하루 거래대금은 최근 수백만원까지 줄어들었다. 중견거래소들은 거래소코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쉽지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코인을 거래소에서 모두 사들인 후 소각 하는 방식이 투자자 피해를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재정적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가격이 계속 급락하고 있어 소각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 등을 놓고 추후 분쟁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 이 때문에 거래소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6-06 17:24:01[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관리 책임을 맡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24일 이정에 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코인의 셀프상장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서는 여전히 거래소코인들이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위 "거래소코인 금지"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정책 간담회를 열어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을 상장·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거래소나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이 해당가상자산 사업자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가상자산 관리 방안에서 올 하반기 이런 내용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 날 FIU는 "오는 9월 24일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의무 유예기간 만료일인 9월 24일 이전에 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에 해당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큰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보완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금융위는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는 만큼 엄격하게 금지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쐐기를 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코인, 여전히 거래중...투자자 주의 필요 간담회에서 일부 거래소 관계자들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도 자체 가상자산 BNB를 상장·거래하고 있으며 거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일정 부분 불가피한 점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래소코인을 발행해 상장한 거래소는 코인빗(덱스·덱스터·넥스트·판테온) 지닥(지닥토큰) 포블게이트(와플) 캐셔레스트(캡코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거래소코인은 주로 예치금이나 거래대금 등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배분돼 왔으며, 다른 가상자산을 구매하거나 거래 수수료를 납부하는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정부가 자체 거래소코인 금지 조치를 발표한 후 이들 가상자산은 대부분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하루 수억 원 이상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예상된다. 덱스터의 경우 정부 금지 조치 발표 직후 하루 거래대금이 12억~16억 원을 보였으며 최근에도 7억~8억 원의 거래대금을 나타내기도 했다. 덱스 역시 하루 거래대금이 3억~7억 원 수준이다. 반면 올 들어 가장 많을때 수억 원까지 기록했던 지닥토큰 하루 거래대금은 최근 수백만원까지 줄어들었다. 중견거래소들은 거래소코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쉽지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코인을 거래소에서 모두 사들인 후 소각 하는 방식이 투자자 피해를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재정적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가격이 계속 급락하고 있어 소각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 등을 놓고 추후 분쟁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 이 때문에 거래소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6-04 17:39:01암호화폐로 밥을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 올해부터 다양한 오프라인 식음료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지고 있는 것이다. 결제업체 다날 등이 암호화폐 결제에 가세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암호화폐 쓰임새를 높이기 위해 결제 분야로 속속 진출하면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코인덕과 같은 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달콤커피'서 '페이코인' 결제 우선 결제 사업자인 다날의 암호화폐 결제 시장 진출이 눈에 띈다. 다날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이프로토콜'을 통해 전국 달콤커피 매장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활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페이코인으로 달콤커피 음료를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최초의 1회 본인인증을 마치면 된다. 다날은 달콤커피 외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페이코인 결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에는 도미노피자에 페이코인 결제가 예정돼 있다. 편의점에도 페이코인 결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사업 확장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암호화폐 오프라인 결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견 거래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는 자체 암호화폐 '캡코인'을 일상생활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체 결제 시스템 '캡페이' 구축에 나섰다. '캡페이'는 고객이 캡코인으로 카페, 쇼핑몰 등 실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매장에서 손쉽게 결제하고 결제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뉴링크는 올 상반기 중으로 '캡페이'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휴처를 확보 중이다. 제휴처는 외식, 쇼핑, 교육, 병의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이 될 전망이다.오는 6월에는 서울 강남에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대중적인 외식공간이 문을 연다. 축산유통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그램이 전통주 전문 외식기업 월향과 함께 서울 대표 먹거리를 모은 '레귤러식스' 개장을 준비중인데 여기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육그램은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암호화폐 현금인출기도 마련했다. 거래소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를 즉시 원화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테라·콘텐츠프로토콜 등 사용처 확대이 외에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는 상반기 중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 암호화폐 '테라'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넷플릭스로 잘 알려진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프로토콜'도 자체 암호화폐인 '콘텐츠프로토콜토큰(CPT)'으로 왓챠 이용권은 물론 영화예매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CPT' 스토어를 오는 8일 선보일 예정이다.한국 1호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암호화폐 보스코인으로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히어히어 도심 토크 콘서트'도 열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더크로스 김경현과 신인 걸그룹 '에이지엠'이 참여한 첫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오는 9일에는 유명 밴드 부활로 잘 알려진 가수 정동화와 신인 걸그룹 시크엔젤이 참여하는 두번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암호화폐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며 "단순 투자 대상이 아닌 활용할만한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암호화폐의 가치를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5-05 17:18:06암호화폐로 밥을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 올해부터 다양한 오프라인 식음료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지고 있는 것이다. 결제업체 다날 등이 암호화폐 결제에 가세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암호화폐 쓰임새를 높이기 위해 결제 분야로 속속 진출하면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코인덕과 같은 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다날, ‘달콤커피’서 암호화폐 ‘페이코인’ 결제 개시 우선 결제 사업자인 다날의 암호화폐 결제 시장 진출이 눈에 띈다. 다날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이프로토콜’을 통해 전국 달콤커피 매장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활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페이코인으로 달콤커피 음료를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최초의 1회 본인인증을 마치면 된다. 다날은 달콤커피 외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페이코인 결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에는 도미노피자에 페이코인 결제가 예정돼 있다. 편의점에도 페이코인 결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캐셔레스트 등 거래소들도 암호화폐 결제 사업 확장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암호화폐 오프라인 결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견 거래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는 자체 암호화폐 ‘캡코인’을 일상생활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체 결제 시스템 ‘캡페이’ 구축에 나섰다. ‘캡페이’는 고객이 캡코인으로 카페, 쇼핑몰 등 실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매장에서 손쉽게 결제하고 결제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뉴링크는 올 상반기 중으로 ‘캡페이’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휴처를 확보 중이다. 제휴처는 외식, 쇼핑, 교육, 병의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서울 강남에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대중적인 외식공간이 문을 연다. 축산유통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그램이 전통주 전문 외식기업 월향과 함께 서울 대표 먹거리를 모은 ‘레귤러식스’ 개장을 준비중인데 여기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육그램은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암호화폐 현금인출기도 마련했다. 거래소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를 즉시 원화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테라-콘텐츠프로토콜-보스코인 등도 사용처 확대 이 외에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는 상반기 중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 암호화폐 ‘테라’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넷플릭스로 잘 알려진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프로토콜’도 자체 암호화폐인 ‘콘텐츠프로토콜토큰(CPT)’으로 왓챠 이용권은 물론 영화예매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CPT’ 스토어를 오는 8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1호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암호화폐 보스코인으로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히어히어 도심 토크 콘서트’도 열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더크로스 김경현과 신인 걸그룹 ‘에이지엠’이 참여한 첫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오는 9일에는 유명 밴드 부활로 잘 알려진 가수 정동화와 신인 걸그룹 시크엔젤이 참여하는 두번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암호화폐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며 “단순 투자 대상이 아닌 활용할만한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암호화폐의 가치를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5-03 14:20:10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는 암호화폐 ‘캡코인’을 일상생활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자체 결제 시스템 ‘캡페이(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월30일 발표했다. ‘캡페이’는 암호화폐 ‘캡코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캡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에서 거래량에 따라 배분되는(트레이드 마이닝) 암호화폐다.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가 암호화폐 ‘캡코인’을 일상생활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자체 결제 시스템 ‘캡페이(가칭)’를 선보인다. 뉴링크는 ‘캡페이’ 고객이 ‘캡코인’으로 카페, 쇼핑몰 등 실생활에서 이용하고 있는 매장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제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결제를 비롯해 POS 시스템 연동, 개인간 거래, 오프라인 QR코드 및 NFC 연동 등을 지원한다. 빠른 결제속도와 간편 결제 방식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링크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캡페이’는 상반기 중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가맹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 페이지에서 해당 제품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와 동시에 영수증이 스마트폰으로 도착한다. 제휴처로는 외식, 쇼핑, 교육, 병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준 뉴링크 대표는 “캡페이 시스템은 외식, 쇼핑, 교육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영위할때 캡코인으로 결제하는 독자적인 페이먼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19-04-30 09:57:00한국전력은 23일 경기 수원 장안구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10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은 에너지 투자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전과 캡코에너지솔루션(KEPCO-ES)이 공동으로 대학교에 K-SEM(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및 고효율 LED 조명기기 등 에너지효율화 설비를 선투자해 구축한다. 학교는 사업기간 동안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여 그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하는 식이다. 캡코에너지솔루션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동서·남동·중부·서부·남부발전 등 발전 6사가 공동 출자한 특수특수목적법인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전력원가 상승 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 에너지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4-23 10:23:58한국남부발전은 10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동군, 켑코우데와 '하동 합성 천연가스(SNG)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과 켑코우데는 하동화력본부 주변 명덕마을 일대에 연산 50만t 규모의 SNG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공사비는 약 1조50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014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건설단계에서 생산 유발효과 2조5000억원, 고용창출 80만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9700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성천연가스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한 후 정제 과정과 메탄합성공정을 거쳐 천연가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만든 청정연료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사진설명=한국남부발전은 10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동군, 켑코우데와 '하동 합성 천연가스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뒤 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 조유행 하동군수, 이영실 캡코우데 사장(왼쪽부터)이 악수하고 있다.
2011-10-10 17:44:31석탄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남부발전(대표 남호기)은 24일 강원도 삼척 펠리스호텔에서 삼척시ㆍ한국전력공사ㆍ포스코ㆍ포스코건설ㆍ켑코우데와 함께 ‘삼척 합성천연가스(SNG)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SNG는 석탄을 고온ㆍ고압에서 가스화한 후 정제와 메탄합성공정을 거치면 천연가스(주성분 메탄)와 동일한 성분이 돼 천연가스와 직접 대체 또는 생산된 합성가스를 통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으로 복합발전용 연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액화천연가스(LNG)를 대신할 예정이다. 저렴한 석탄으로부터 생산함으로써 발전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저열량탄을 활용한 청정연료 생산으로 국가 에너지원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삼척시는 종합발전단지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석탄을 청정연료로 전환해 화학제품의 주원료가 되는 합성가스 및 청정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해졌다. 양해각서에 따라 참여기업들은 삼척에 소재한 삼척그린파워발전소의 약 13만㎡의 부지에 매년 50만톤 규모의 SNG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약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남부발전과 포스코는 SNG 제조를 위한 해외 석탄광산 공동개발을, 삼척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캡코우데는 석탄의 가스화 공정을 맡아 상호 협력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석탄을 청정연료로 전환, 합성섬유ㆍ화학제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천연가스 수입대체 효과로 연료비의 획기적인 절감은 물론이고 석탄 가스화 공정 시 별도 포집설비 없이도 탄소포집이 가능한 친환경사업으로서 국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켑코우데는 한전이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인 우데와 손잡고 석탄 가스화 복합발전(IGCC)과 SNG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사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2011-08-24 14:15:45옵션(Options)거래의 가장 큰 장벽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고객을 만드는 곳이 바로 옵션산업위원회(OIC)다. 이를 위해 개인투자가나 그들의 재정 자문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상장된 옵션에 대한 장단점, 투자방법에 대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분야는 개인투자자에 대한 접근이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상품에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리서치를 통한 옵션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다양한 경험수준과 학습스타일에 맞도록 개발한다. 투자자에 대한 접근도 각각의 참여자에 대한 조사와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즉, 리서치, 참여자의 다양한 피드백(feedback), 최상의 실습을 유지하는 것에 기초해 프로그램을 운영하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학습반, 옵션전략 도서관, 방대한 거래 도구와 데이터, 실시간 사례, 소프트웨어, 출판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달에 12만5000회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공공세미나, 지점 중개인 세미나, 투자가 회의, 국제 로드쇼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보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웹 방송은 시작 4개월 만에 3만 여명이 시청하고 있다. 아울러 팟캐스트(Podcasts),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시작했다. 방문프로그램이나 새로운 웹사이트 구축, 소규모 기업들이 주식 보유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커버드콜라이팅(covered call writing)등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조직과의 연합(SII, STA)도 추구하고 있다. 국제 프로그램도 지난 98년 미국 옵션시장에 대한 정보와 유럽·아시아 태평양에서 교육을 위해 만들었다. 각국의 지역 시장 및 딜러, 규제담당자, 거래소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교육로드쇼나 사업조직과의 연합, 안내 책자 등을 발간하고 있다. 새로운 발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공개될 캡코(Capco)연구도 진행 중이다. 캡코는 미국에 상장된 옵션과 관련된 유럽 기관투자가들의 필요성에 관한 것이다. OIC는 지역 기반 자원으로 옵션상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려는 회사들에 대한 교육적 노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존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교육에 관심을 갖는 다른 시장에서도 문호를 항상 열어놓고 있다. 한편 OIC는 지난 92년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현재 미국증권거래소, 필라델피아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아키펠라고(NYSE Arca), 보스톤선물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 국제증권거래소(IS), 등이 후원하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메리 사부아 OCC(옵션청산회사) 대표 약력 △노스웨스턴대 MBA, 스탠퍼드대 경영학 B.A.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 증권업 수료 △(현) 기업홍보, 옵션산업위원회 교육 및 마케팅, OCC 마케팅 교육 총괄감독 책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8-31 0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