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개인 건강관리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알렸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건강기록(PHR) 기반의 맞춤 건강관리 지원앱 ‘리터러시M’과 지능형 의무기록 OCR 자동 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ICT 의료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DS(Personal Data Storage)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본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셀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예방적 차원의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을 가졌다. AI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9 10:32:23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반도체 이슈 버블 차트 09/12 09:46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반도체 반도체 연관 종목 : 미래반도체, 오킨스전자, 제주반도체, 사피엔반도체, 티에스이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미래반도체 28.44% [관망중] #오킨스전자 24.8% [오늘매도] #제주반도체 16.74% [관망중] #티에스이 11.95% [보유중] #엑시콘 11.59%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도 이슈 내용 요약 : 돌아온 엔비디아.. 핵심 내용: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는 인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AI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고 발언하며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기록.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됨.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은 '빅컷'(50bp 인하)보다는 '베이비컷'(25bp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림. 요약 내용: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통제 범위 내에 있다는 인식과 AI 수요의 지속성에 대한 엔비디아 CEO의 긍정적인 발언이 뉴욕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 8월 CPI가 예상보다 낮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반도체] 이슈 관련 종목 : 미래반도체, 오킨스전자, 제주반도체, 티에스이, 엑시콘 ※ AI 관심 종목 : 베셀, SDN, 폴라리스AI, 셀바스헬스케어, 케이바이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12 09:55:28[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는 방향성을 갖고 주도주를 선정하기보다 모멘텀을 앞두고 있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외식,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 사업부는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매출액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중"이라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PSP, LG도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는 "1·4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간 실적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며 "루마니아와 K9 수출 계약 체결이 유력하고 레드백 수출 역시 기대된다. 폴란드 천무 2차 실행 계약 체결을 통해 구매 의지 재확인했다. 계약 취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HPSP에 대해서는 "2·4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며 "자사주 소각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피에스케이홀딩스, 두산, 에이피알, LS ELECTRIC 등을 추천종목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고객사 확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HBM 수요 때문에 관련 후공정 장비 고객사 확대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에 대해서는 "전자 분야에서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보드용 동박적층판(CCL) 납품이 부각되고 있다"며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중장기 투자유망종목에 셀트리온, 하이브 등을, 단기적으로는 삼성에스디에스(SDS), LG이노텍, 한국항공우주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지난 3월 짐펜트라의 미국 출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의 선호 의약품으로도 빠르게 등재됐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이후 올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합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브를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신인 그룹의 가파른 수익화와 하반기 예정된 미국 걸그룹 데뷔로 실적 고성장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3100억원이 전망된다. 완전체 활동 가정한 내년 영업이익 4700억원 내외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S에 대해서는" 지난 2일 브리티 코파일럿, 패브릭스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두 가지를 발표했다"며 "발빠른 생성형 AI 시장 대응으로 향후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OBJECT0#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09 12:11:00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복지재활, 항노화, 뷰티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16회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제11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4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 등 3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복지·재활·항노화·화장품·뷰티 분야 150개사가 참여하며, 다채로운 주제로 총 4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복지·재활 분야에 닥터큐메딕스 등 40개 기관, 항노화 분야에는 미가교역 등 52개 기관, 화장품·뷰티 분야에 제이케이아이앤씨 등 35개 기관 등이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상담회, 헬스케어유통상담회, 메이크업 시연, 미용경진대회, 명의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6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및 화장품뷰티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권병석 기자
2024-05-14 18:40:1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복지재활, 항노화, 뷰티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16회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제11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4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 등 3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복지·재활·항노화·화장품·뷰티 분야 150개사가 참여하며, 다채로운 주제로 총 4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복지·재활 분야에 닥터큐메딕스 등 40개 기관, 항노화 분야에는 미가교역 등 52개 기관, 화장품·뷰티 분야에 제이케이아이앤씨 등 35개 기관 등이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상담회, 헬스케어유통상담회, 메이크업 시연, 미용경진대회, 명의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오는 16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및 화장품뷰티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4 09:29:08[파이낸셜뉴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 심포지엄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맞춤형 건강 관리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의기협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관별로 시행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이를 통해 국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은 "한국의 건강검진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다"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획득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다면, 건강검진의 의미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예측과 예방까지 제시해줄 수 있는 맞춤형 건강 관리법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첫번째 연사로 나선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기존 건강검진과 차별화되는 디지털헬스케이 기반 건강검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강 교수는 "건강검진에 대한 최근 견해는 질환에 이환됐으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전통적 견해에서 건강위험 상태에 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발견해 관리하고, 만성질환환에 대한 사후관리 등으로 그 목표와 범위가 확대됐다"며 "지속가능한 건강검진의 방향은 교육, 상담을 통한 생활양식의 개선과 치료 연계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등의 디지털헬스케어를 기반으로 단골 의료기관에서 평생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찬 한국의료정보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로 불리는 마이헬스웨이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제언했다. 임 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다양한 기관에 산재하는 개인건강기록 활용 지원을 위해 본인 동의 하에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조회하고 원하는 기관에 전송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보의 주체인 사용자가 앱을 통해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기관 등 데이터 제공 기관에 데이터 조회를 요청하면 인증과 동의를 거쳐 건강정보 고속도로로 전달되고 다양한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은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과 교수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은 정밀 의학, 개인 맞춤 의학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밀건강, 안녕이라는 패러다임은 피트니스, 헬스케어, 병원뿐만 아니라 영양식이, 수면·정신건강, 일, 생활습관 미디어 교육, 보험까지 포괄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건강검진 데이터 연구의 목적에 대해 "향후 질병의 고위험군, 저위험군 선별 및 예측과 질병 전단계 징후·징표의 규명,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중재적 요소의 규명, 건강 증진을 위한 중재적 요소의 규명과 함께 기본 검사를 통해 침습적, 위험성, 고가의 검사 결과를 예측하고 더 나아가 건강과 안녕을 위한 의학적, 환경적, 산업적 기여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빅데이터 개인건강기록(PHR)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고, 김택균 TALOS 대표는 뇌동맥류 파열과 같은 응급 뇌질환 환자를 처치한 임상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검진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좌장을 맡고 패널들의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교류가 이어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4 15:05: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8일 국제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의료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및 대구 관내 의료·헬스케어 유망 벤처기업 공동발굴 및 집중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의료·헬스케어 관련 중소벤처기업 풀(Pool)과 첨단의료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중진공에 제공하고,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해외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연계해 지원하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은 글로벌 진출사업 확대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다"면서 "중진공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형 메디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두바이, 시카고, 워싱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중진공의 GBC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해 한국형 메디콘(Medicorn(Medical Unicorn:의료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역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각종 규제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 힘든 바이오·의료기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한국형 메디콘 기업 육성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케이메디허브와 사업 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8 14:32:30[파이낸셜뉴스] 국내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인 '프롤로그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에 정민의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CIO)이 내정됐다. 초대 대표인 신관호 대표와 바톤터치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롤로그벤처스 새 대표이사에 정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1973년생이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약 23년 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벤처기업에 투자, 회수, M&A(인수합병) 및 펀드 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2001년 한국창업투자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입문했다. 동훈인베스트먼트, 아이원벤처캐피탈, KTB네트워크(현 우리벤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경험했다. 최근 10년 동안 80여개 기업에 약 13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총 24개 기업의 IPO와 7개 기업의 M&A를 통해 성공적인 회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헬스케어, ICT서비스·제조 분야 등이 엑시트(회수) 성공 사례다. 셀리드, 피플바이오, 신라젠, 아리바이오, 본느, 엑소코바이오, 시그넷이브이 등이 대표적이다. 2024년 상장을 준비 중인 비모뉴먼트(d’Alba달바), 이엔셀, 아이브이웍스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4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와 중복해 6개 펀드의 핵심운용인력을 맡아 약 16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했다"며 "2023년 5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최초로 블라인드펀드를 청산한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IRR(순내부수익률) 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농금원)을 비롯해 국민연금(NPS), KIF(한국통신사업자연합), 주요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사) 및 일반기업체(GS그룹) 등 국내 주요 출자자들로부터 출자를 받은 바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70년대에 설립된 종합상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본금은 110억원 규모로 현대코퍼레이션과 현대코퍼레이션의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출자했다. 각각 프롤로그벤처스의 지분 81.8%, 18.2%를 보유하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여영찬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롤로그벤처스는 2023년 농식품 펀드인 '프롤로그 농식품 스케일업 펀드'를 21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2023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1차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 수출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농식품모태펀드가 14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 네오켄바이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했다. 수출용 제품 생산 설비 구축 및 수출용 제품 개발비용 마련 목적이다. 동훈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HL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비엠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 퍼밋에도 전환상환우선주로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우리은행 등과 함께 투자다. 또 프롤로그벤처스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250억원 규모 케이-문화 글로벌스케일업 투자조합도 결성했다. 한국모태펀드의 100억원 규모 출자에 현대코퍼레이션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어 우신버스, 우리은행, 메가박스중앙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금의 40% 이상을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03:23:1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전국 158곳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직업 교육 훈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과 구직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구인·구직 관리, 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직업 교육 훈련은 △인공지능 등 고부가가치 과정 55개 △기업 맞춤형(취업 연계) 과정 126개 △지식재산 등 전문기술 과정 96개 △창업 과정 61개 △일반훈련 과정 338개 등 총 67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유망 분야에 경력 단절 여성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과정'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고부가가치 과정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개발, 3차원 모션그래픽 디자인, 제약·바이오 품질보증(QA)·품질관리(QC) 등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는 챗GPT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자인, 가상 모형 3차원(3D) 모델링 등 그동안 시범 운영된 신기술 6개 훈련 과정이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역 핵심 산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자체와 지역 내 일자리 연구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은 올해 9곳에서 내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가 운영한 전문 분야 직업훈련에 참여했던 여성 구직자를 새일센터 서비스 등과 연계하는 '다부처 협업 취업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교육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K-MOOC)'와 협업해 디자인, 마케팅 분야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신청 희망자는 전국 새일센터로 전화해서 지원하면 된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날 경기 고양새일센터에 방문해 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6 15:29:37#OBJECT0# [파이낸셜뉴스] 부진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꿈틀거리고 있다. 투자심리를 짓눌러왔던 고금리가 내년부터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신약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증권가는 “내년에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면서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KRX헬스케어지수는 12.22% 상승했다. 지난 23일에는 2806.69까지 올라 9월 12일(2800.04) 이후 2개월 만에 28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KRX300헬스케어지수도 11.08% 상승했다. 주요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 달 새 알테오젠의 주가는 33.27% 뛰었고, SK바이오팜(12.87%), 셀트리온 (11.93%), 한미약품(10.18%)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는 경기 침체, 고금리 장기화로 부진했다”며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코스피·코스닥지수를 각각 14%, 11%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은 기준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금리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 심리가 다시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국내 신약 개발 및 판매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녹십자(면역글로불린), 휴젤(레티보), HLB(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등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 'HL161', 대웅제약 '나보타'의 중국지역 승인도 예정돼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나와야 할때”라며 “국산 의약품의 FDA 승인 건수는 평균 1~2개 수준이었지만 내년에는 5개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가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약·바이오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반기에는 실적 개선, 연구개발 모멘텀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선호주로는 HK이노엔과 한미약품 등이 꼽힌다. 이지수 연구원은 “주요 국내 신약 개발 및 판매 성과는 대부분 하반기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실적 성장이 돋보이거나 연구개발 모멘텀이 있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K이노엔은 위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의 국내 판권계약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중국 내 적응증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미약품 역시 '로수젯' '롤베돈'을 비롯한 제품 성장, 항암제 및 NASH 치료제의 임상 성과가 확인될 것으로 보아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26 14: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