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증오발언 대응을 위한 ‘코딩북(coding book)’ 제작에 나선다. 디지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월 수립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 원칙’ 일환으로 코딩북을 만든다고 8월 31일 밝혔다. 코딩북이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의, 원칙, 판단기준 등을 담은 지침서를 의미한다. 코딩북 제작에는 한국언론법학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참여하며, 카카오 증오발언 근절 관련 자문단이 연구 과정을 정기적으로 감수 및 검토한다. 자문단에는 단장인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 유희정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 학예연구사, 이승현 연세대 법학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디지털 공간에서 증오발언은 심도 있는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이번 코딩북 제작 프로젝트 결과가 높은 신뢰도와 보편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제작된 코딩북을 포털 ‘다음’에 적용된 ‘세이프봇’과 같이 온라인 콘텐츠나 댓글 공간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증오발언을 판별하는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순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카카오 기술 및 서비스 뿐 아니라 외부 기업 및 기관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딩북을 공개할 방침이다.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장은 “디지털 안전은 이용자 인권보호의 기본적인 요소이기에 디지털 기업 고유의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학계, 관계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공간과 생태계가 건강성을 견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31 09:25:31[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에듀테크 아시아 2024'에서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에듀테크 아시아 2024는 아시아 지역 최대의 교육 기술 전시회다. 현지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온라인 수업 지원 도구 띵커벨과 클래스툴, 교과 연계형 퀴즈 솔루션 미니북, 교사지원 인공지능 패키지 AI 박스, 코딩 로봇 뚜루뚜루(TrueTrue)를 비롯해 그룹사인 아이스크림아트의 AI 디지털 드로잉 솔루션 아트봉봉 등을 선보였다. 대규모 부스를 기반으로 보유한 교육 솔루션 대부분을 망라하며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전시회에서는 특히 띵커벨, 클래스툴 그리고 아트봉봉 등의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띵커벨은 다양한 퀴즈, 토론, 게임 등을 제공해 교실 모든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이다. 클래스툴은 교사와 학생들이 디바이스와 온라인 도구를 통해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아이스크림아트의 '아트봉봉'은 그림을 통한 심리 분석과 실시간 온라인 미술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드로잉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AI가 분석해 심리적 상태와 정서 유형을 파악하는 교육 심리검사(AI Mind Screening Test)를 주요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전시회에서 열린 대담세션 및 패널토론에서 기대원 아이스크림미디어 해외사업실 이사는 "디지털 교육에서는 학생 및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맞춤형 콘텐츠의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아이스크림미디어 전략기획실 실장은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여해 AI와 교육의 접목 가능성과 윤리적 문제를 논의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한국의 교육 솔루션이 지닌 혁신성과 그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구축해온 AI 교육 인프라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교사들이 기술의 발전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전시 기간 동안 싱가포르를 비롯한 1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교육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동남아시아와 그 외 해외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기회를 더욱 강화하고, 교육 솔루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대원 이사는 "금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마케팅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프로덕트들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그간 한국에서 쌓아온 경험과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8 15:45: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 1위에 선정돼 29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29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1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 대학도서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4년제 대학교 A그룹 1위는 서울대학교가 차지했다. 송혜영 도서관장(교수)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서 선생님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대학에서도 도서관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늘 학생들로 붐비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 사회를 위한 문을 열어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좋은 길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리포트작성법 등의 대화형 LMS 이용자 교육과 게이미피케이션 책맹탈출클럽 운영, 인문학백일장 개최 등 학생들에게 맞춘 특화된 서비스로 각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서가 기획하고 학생(컴퓨터공학과)이 코딩한 북BTI와 독서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책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실시해, 도서관 자료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 대학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북카페, 그룹스터디룸, 캐럴, 오픈형 열람실, 북큐레이션 공간 조성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는 도서관에 대한 투자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한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376개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대학 재학생 규모에 따라 전문대 A그룹(4000명 이상), B그룹(4000 미만 2000 이상), C그룹(2000명 미만)그룹으로 구분, 총 4개 영역, 24개 지표를 평가·합산해 최종 최우수 대학 도서관을 선정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9 15:46:0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LG전자는 전라남도교육청, LG 헬로비전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지역 내 미래교실 적용 확산 및 글로벌화 방안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 가능하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수업 자료 관리도 더욱 편리하다. 또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 공유 기능을 지원해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9 10:15:19[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와우회원을 위해 유아 도서 베스트셀러를 오는 6일까지 최대 65% 할인한다. 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할인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토이북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최저가에 만날 수 있는 도서상품은 '핑크퐁 동물 스티커'이며, '두들북: 아기상어'와 '첫 오리기: 손은 제2의 두뇌 집중력 창의력이 쑥쑥'도 1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 유아 도서 베스트셀러를 다양한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올인원 유아학습기 요미몬 멀티보드'는 200개 학습 카드를 휴대용 전자칠판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으며, '토이트론 리틀퓨처북 뽀로로 펜 코딩+'는 한글, 영어 등을 코딩 방식으로 학습 가능하다. 쿠팡의 도서 베스트셀러 코너는 일반도서, 교육도서, 화제의 신간 등 다양한 도서가 매일 업데이트 된다. 와우회원은 단 한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도서 정가의 5%가 쿠팡캐시로 적립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3 09:24:47[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에 힘을 쏟는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통합 안내데스크를 구축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특색을 가진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행신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제1호 시립도서관인 행신도서관은 1층을 어린이자료실 공간으로 확충했고, 2층은 개방형 자료실로 만들어 고양 작가 코너를 신설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3층은 증축을 거쳐 쾌적한 열람실, 휴게실을 조성됐다. 대화도서관은 지난 2019년에 웹툰·드론·입체(3D)프린터·코딩·로봇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과 웹툰스토리창작실을 조성했다. 2020년부터는 창업·연구를 위한 디노스페이스를 마련, 지역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기존에 단절돼 있던 공간을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0년 화정도서관, 2021년 마두도서관에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화정도서관에는 북 카페처럼 세련된 공간에 작은 공연 무대까지 갖춰졌고ㅡ 마두도서관은 열린 독서 공간을 대폭 늘리는 한편, 옥상에 하늘공원을 만들어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덕이도서관에는 청소년 특화 공간인 ‘트윈스페이스’가 생겼다. 식당, 매점이 있던 지하 공간이 보드게임, 피씨(PC)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여가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 안내데스크 조성… 각 자료실 구분 없이 원스톱 처리 시스템 구축도서관 통합 안내데스크는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으로 책누리 신청도서(상호대차)와 예약 자료 수령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곳에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지난 5월 행신도서관을 시작으로, 6월 아람누리도서관, 8월 삼송도서관, 10월 대화도서관에 통합 안내데스크를 조성했다. 행신도서관은 협소했던 어린이자료실의 기존 데스크를 정비했고, 서가로 막혀있던 종합자료실의 출입구를 추가 개방해 이용자 동선이 편리해졌다. 신문 서가는 2층 창가로 옮기고 의자를 함께 비치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통합 안내데스크 설치와 종합자료실 환경개선 공사를 함께 진행했다. 통합 안내데스크는 1층 로비에 조성하고, 전자 광고판, 스마트 반납 서가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종합자료실은 노후 집기를 교체하고, 책 추천 서가 제작 등 공간 개선으로 이용자 열람 공간을 확보했다. 삼송도서관은 1층 로비와 연속간행물실을 구분하던 문과 칸막이를 모두 철거하고 통합 안내데스크를 조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만큼 부모와 자녀가 한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곳곳에 책상과 의자를 놓아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지난 10월 4일에 전격 재개관한 대화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37일간 임시 휴관 후 공사를 진행했다. 1층에 통합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종합자료실 축소, 냉난방 시스템 설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에 중점을 뒀다. 2025년까지 백석·대화도서관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백석도서관, 대화도서관이 선정돼 국도비 총 85억을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기도 시군에서 선정된 총 31개소 공공건축물 중 도서관은 6개소로 고양시의 백석도서관과 대화도서관이 포함됐다. 특히 백석도서관은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을 확산하기 위한 거점 건축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백석도서관은 총 사업비 73억 원 중 70%인 58억 원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국비 확보는 경기도 내 선정된 사업 대상지 중 최대 규모에 달한다. 백석도서관은 2003년 7월에 준공돼 20년이 지났고, 대화도서관도 2007년 10월 준공으로 16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이다.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료할 계획으로 오래된 창호, 환기·냉난방 장치 등을 교체해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9 14:53:31【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초 AI 챗봇 경쟁에 불을 붙였던 오픈AI가 업그레이드된 AI 최신모델 'GPT-4 터보(Turbo)'를 내놨다. 오픈AI는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이용자가 다른 사용자가 만든 맞춤형 GPT를 찾고 자신이 만든 GP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할 계획도 공개했다. ■코딩 없이 GPT 만들 수 있어 6일(현지시간) 오픈AI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개발자회의 '오픈AI 데브데이'를 열고 오픈AI의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신 AI 챗봇 모델로 올해 4월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답을 제공하는 GPT-4 터보를 통해 코딩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GPT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달 말에 'GPT 스토어'를 출시할 계획도 소개했다. GPT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는 것과 같이 이용자가 다른 사용자가 만든 맞춤형 GPT를 찾고 자신이 만든 GP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토어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GPT 스토어는 오픈AI가 다른 회사에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두뇌가 되기보다 자체적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구축해 빅테크 기업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GPT-4의 장점에 대해 올트먼 CEO는 "GPT-4 터보는 최대 300페이지 길이의 긴 책 입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챗GPT는 금융·법률서비스와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GPT-4 터보가 최신 모델이지만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 이전 버전의 평균 2.75분의 1(36%)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현재 개발자를 위한 프리뷰 버전으로 GPT-4 터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주 내에 모든 이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와 끈끈함 과시한 MS 오픈AI의 AI 챗봇 챗GPT는 현재 주간 활성사용자 수가 약 1억명에 달한다. 또 포천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80%보다 증가한 수치인데 오픈AI의 이 같은 전략은 생성형 AI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MS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날 행사에 깜짝 등장해 오픈AI와 MS의 관계가 변함이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초 MS는 오픈AI에 10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올해 최대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까지 MS가 오픈AI에 투자한 금액은 140억달러이며 MS는 오픈AI 지분 49%를 갖고 있다. 나델라는 이날 올트먼과 무대에 올라 "오픈AI가 마법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로드맵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때 필요한 시스템은 최고의 시스템을 필요로 하며 여러분 모두가 훈련과 추론을 위한 최고의 시스템뿐만 아니라 최고의 컴퓨팅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AI기업 xAI가 전날 AI 챗봇 '그록(Grok)'을 공개한 뒤 이어서 AI 챗봇 원조 격인 오픈AI의 새로운 AI모델 공개, 구글의 추격 등으로 AI 챗봇 시장은 다시 한번 뜨거운 경쟁에 돌입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쟁이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생성형 AI 관련 법적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트먼 CEO는 "오픈AI는 고객을 방어하고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법적소송에 직면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11-07 18:48:43【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초 AI 챗봇 경쟁에 불을 붙였던 오픈AI가 업그레이드된 AI 최신모델 'GPT-4 터보'(Turbo)를 내놨다. 오픈AI는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이용자가 다른 사용자가 만든 맞춤형 GPT를 찾고 자신이 만든 GP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할 계획도 공개했다. 코딩 없이 GPT 만들수 있어 6일(현지시간) 오픈AI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개발자 회의 ‘오픈AI 데브데이'를 열고 오픈AI의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신 AI 챗봇 모델로 올해 4월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답을 제공하는 GPT-4 터보를 통해 코딩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GPT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달 말에 'GPT 스토어'를 출시할 계획도 소개했다. 'GPT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는 것과 같이 이용자가 다른 사용자가 만든 맞춤형 GPT를 찾고 자신이 만든 GP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토어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WP)는 "'GPT 스토어'는 오픈AI가 다른 회사에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이나 MS의 두뇌가 되기보다 자체적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구축해 빅테크 기업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GPT-4의 장점에 대해 올트먼 CEO는 "GPT-4 터보는 최대 300페이지 길이의 긴 책 입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챗GPT는 금융·법률 서비스와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GPT-4 터보가 최신 모델이지만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 이전 버전의 평균 2.75분의 1(36%)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현재 개발자를 위한 프리뷰 버전으로 GPT-4 터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주 내에 모든 이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와 끈끈함 과시한 MS, 생성형 AI 시장 선두 과시? 오픈AI의 AI 챗봇 챗GPT는 현재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약 1억 명에 달한다. 또 포춘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보다 80%에서 증가한 수치인데 오픈AI의 이같은 전략은 생성형 AI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날 행사에 깜짝 등장해 오픈AI와 MS의 관계가 변함이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초 MS는 오픈AI에 10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올해 최대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 까지 MS가 오픈AI에 투자한 금액은 140억달러며 MS는 오픈AI 지분 49%를 갖고 있다. 나델라는 이날 올트먼과 무대에 올라 "오픈AI가 마법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로드맵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때 필요한 시스템은 최고의 시스템을 필요로 하며 여러분 모두가 훈련과 추론을 위한 최고의 시스템뿐만 아니라 최고의 컴퓨팅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AI기업 xAI가 전날 AI 챗봇 그록(Grok)을 공개한 뒤 이어 AI 챗봇 원조격인 오픈AI의 새로운 AI모델 공개, 구글의 추격 등으로 AI 챗봇 시장은 다시 한번 뜨거운 경쟁에 돌입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쟁이 뜨거워는 상황에서 생성형 AI 관련 법적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트먼 CEO는 "오픈AI는 고객을 방어하고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법적 소송에 직면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11-07 07:11:07교원 빨간펜이 코딩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캔두 코딩'을 새롭게 정비해 선보인다. 6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아이캔두 코딩은 전집 연계형 코딩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활동 하며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유아 입문 단계 추가 △모디 교구 개선 △영상 콘텐츠 강화를 중점으로 뒀다. 코딩 개념이 담긴 동화책을 읽고, 자연스레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활동 놀이북 △동화책 78권 △만들기 별책 3권 △앱 △코딩 교구로 구성했다. 우선 코딩 학습에 대한 유아 대상층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존 1~6단계에 '입문 단계'를 추가했다. 입문 단계는 코딩 입문 놀이북과 언플러그드 활동을 담았다. 놀이처럼 즐겁게 코딩 학습이 가능해 코딩을 처음 접하는 유아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모디 교구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유아 연령층이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도록 모디 교구의 크기를 기존 보다 키우고, 교구의 연결선이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변경했다. 더불어 반사경의 반사 범위를 넓히고, 태블릿PC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호환 가능하도록 했다. 반사경은 동화책 내 코딩 마크와 코딩 퍼즐 교구를 스캔해 태블릿PC에 연결하는 거울이다. 뿐만 아니라 몰입감 상승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리뉴얼 한 점도 특징이다. 재미 요소 강화를 위해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서사를 부여해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러닝 타임을 3~4분 내외로 단축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8-06 18:26:10[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이 코딩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캔두 코딩’을 새롭게 정비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교원 빨간펜이 코딩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캔두 코딩’을 새롭게 정비해 선보인다. ‘아이캔두 코딩’은 전집 연계형 코딩 프로그램이다. 교원 빨간펜은 아이들이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활동 하며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유아 입문 단계 추가 △모디 교구 개선 △영상 콘텐츠 강화를 중점으로 뒀다. 코딩 개념이 담긴 동화책을 읽고, 자연스레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활동 놀이북 △동화책 78권 △만들기 별책 3권 △앱 △코딩 교구로 구성된다. 먼저 코딩 학습에 대한 유아 대상층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존 1~6단계에 '입문 단계'를 추가했다. 입문 단계는 코딩 입문 놀이북과 언플러그드 활동을 담았다. 놀이처럼 즐겁게 코딩 학습이 가능해 코딩을 처음 접하는 유아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언플러그드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닌 교구를 이용해 코딩 방식을 깨우치는 활동이다. 또한 모디 교구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유아 연령층이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도록 모디 교구의 크기를 기존 보다 키우고, 교구의 연결선이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반사경의 반사 범위를 넓히고, 태블릿PC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호환 가능하도록 했다. 반사경은 동화책 내 코딩 마크와 코딩 퍼즐 교구를 스캔해 태블릿PC에 연결하는 거울이다. 몰입감 상승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리뉴얼 한 점도 특징이다. 재미 요소 강화를 위해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서사를 부여해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러닝 타임을 3~4분 내외로 단축했다. 교원 빨간펜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교원 빨간펜 홈페이지에서 코딩 교육 강연을 실시간 진행한다. 현 초등학교 교사이자 코딩 교육 전문가가 '코딩으로 키우는 생각하는 힘'을 주제로 코딩 교육 시기 및 방법, 학습법 등을 강연한다. 강연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의 상상과 호기심을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유아 연령층이 사용하기 적합한 형태의 모디 교구 사용성 개선과 재미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04 09: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