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긴급회의에는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순천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이윤호 대한병원장협회 부회장, 지승규 전남요양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전문가와 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병상 확보, 치료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코로나19 현황과 대응책 점검 △변이 바이러스 대비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방전략 강화 등 각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와 의료계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기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도민들께선 나와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4 10:09:51【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일환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실천(떠먹는 국자, 개인접시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 관리(개별포장, 개인수저 사전 비치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정기적 업소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등 생활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된 안심식당에는 지정 안내판이 지급, 부착되며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안심식당 지정업소’란 문구가 함께 표시돼 홍보된다. 양주시는 신뢰 제고를 위해 ‘안심식당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의 경우 지정 취소 등 철저한 안심식당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심식당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양주시청 위생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은 위생과장은 23일 “안심식당 지정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시민의 외식업소 이용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시켜 외식업소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관내 음식점 29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131개 안심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 현황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3 09:58: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울산시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와 남구 달동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등 2곳이 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경우 하계 휴가 이후 대규모 감염 발생을 대비해 오는 7일부터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검사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울산종합운동장과 달동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 평일·토요일은 오후 1시~9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의 검사공백을 최소화 했다. 현대자동차 자체 검사소는 평일 오전 8시 ~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휴게시간 등 정확한 운영시간은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일하게 만 60세 이상 고령자,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으로, 유전자검사(PCR) 검사만 시행한다. 검사비용은 무료이고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문자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검사 가능한다. 유전자검사(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예방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도 지난 7월 30일부터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해 오후 1시~4시까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03 09:02:57[파이낸셜뉴스] 케어랩스는 자회사 굿닥의 자체 집계 결과 코로나19 비대면 진료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굿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이날 기준 코로나19 비대면 진료 건수가 전월 대비 3배 늘며 다시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최저점을 기록한 6월과 비교해 6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일 기준 7만명을 돌파했다. 전월 동일 8968명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7월 초 1만명대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이날 기준 7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굿닥에 따르면 자체 앱 서비스 내 비대면 진료 건수 분석 결과, 코로나19 진료 비중이 최근 50%까지 올라섰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빨랐던 2~3월 90% 수준의 절반이 넘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5월은 25% 수준이었다. 회사 측은 최근 굿닥 내 코로나19 비대면 진료 건수 급증세 배경으로 재택치료 최적화 서비스를 손꼽았다. 굿닥은 격리기간에도 외출 없이 진료와 약 배송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심야 및 주말 등 의료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대에도 사용자가 대기 시간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검사비와 치료비의 조건부 유료 전환, 재택 치료비 본인 부담 등 진료 환경이 변화한 상황이다”라며 “최근 보건복지부 정책 자료에 현장 수납이 불가한 환자는 의료기관 및 환자 협의를 거쳐 굿닥 앱을 통해 본인 부담금 지불이 가능하다고 안내된 만큼, 이번 감염 확산 극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관련 서비스 개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한 굿닥은 누적 기준 비대면 진료 이용건수가 5개월 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1 11:14:1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재확산돼 청소년들의 건강·안전에 우려가 제기돼 프레잼버리가 취소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최근 빠른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제15회 한국잼버리 겸 프레잼버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당초 세계잼버리 개최 전 행사운영 및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개선하기 위한 프레잼버리를 제15회 한국잼버리를 겸해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세계잼버리 개최 예정지 내 일부구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조직위원회는 취소 결정에 앞서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유관기관과 질병관리청 관계관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두차례 열어 행사 개최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관계기관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면역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도 증가 추세로 각종 위험도 평가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잼버리는 참가자들이 공동 취사와 숙박을 하며 단체로 영내·외 과정활동을 진행하는 야영 행사로서, 빠른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하여 행사 중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경우 그늘이 없는 야영장에서 30도가 넘는 폭염에 따른 열사병 등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염려가 제기됐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청소년 및 학부모의 우려가 증폭되어 참가 신청자의 다수가 행사 직전에 참가신청을 철회하는 경우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조직위원회는 관계기관 긴급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취소결정 사실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신속하게 알려 행사 취소에 따른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프레잼버리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반시설 구축 등 내년 세계잼버리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7-19 09:56:0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자율적 거리두기'를 선택했다. 대신 9월말 일일 확진자가 20만명까지 늘어나는 상황을 전제로 의료체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1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정부의 새로운 방역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기본 방향은 국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활동 제한을 최소화하는 대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중증도·치명률이 유지되는 한 예방접종·치료제·병상 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유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유행 상황 관리를 위해 추가적 방역 완화 조치는 중단하고 사회 각 분야별 자율적 방역 의식을 제고한다. 개인과 지역사회 책임하의 모임·행사를 자제하고, 현 수준 거리두기를 실시하되 유행상황 변화시 감염취약시설의 면회 제한, 필수기능 외 운영 최소화 등 전파 차단 조치를 우선 검토한다. 이와는 별개로 코로나19 면역력 감소에 대응해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을 권고하고 4차접종의 경우 대상자를 넓힌다. 방역당국은 4차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50대와 기저질환자(18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로 확대한다.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고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치료-처방을 한꺼번에 받는 원스톱 진료기관 현재 6338개소인데 7월말까지 1만개소를 앞당겨 확보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피로감이 큰 거리두기는 치명율 증가 등 유행상황의 중대한 변화 발생시 부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단순한 의견수렴이 아닌 근거기반의 위험평가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입국 후 검사는 강화된다. 1일차 PCR은 '입국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1일차 PCR 검사'로 강화하고, 음성확인 시까지 자택 대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BA.5 등 해외 유입 변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향후 유행 지속 확산시에는 입국전 검사를 PCR로 한정하는 등 강화 방안도 검토한다. 한 총리는 "현재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하지만 최대 20만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13 08:19:46【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체계와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8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 248명, 누적 25만6011명으로 3월15일 일일 확진자 수 9056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6월 한 달 동안 일 평균 확진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7월 1주부터 일 평균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확진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의료기관과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효율적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음식점과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쌓인 현장 노하우를 매뉴얼로 만들어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공무원이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주-야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0 17:35:24일부 유럽국가들이 코로나19가 연내 다시 확산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 방송은 스웨덴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한 환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을 권장하는 등 올 가을과 겨울에 있을지도 모르는 재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나 할렌그렌 스웨덴 복지장관은 “백신이 심각한 중병이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부스터샷 접종은 9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트리아는 마스크 의무착용을 해제했지만 여름에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내 마스크 의무 착용은 오는 1일부터 해제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시됐던 까다로운 유전자증폭검사(PCR)도 중단된다. 요하네스 라우흐 오스트리아 보건장관은 현재의 낮은 감염율을 들어 필수 업소나 대중교통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착용을 해제한다고 밝히면서도 새로운 변이 출몰 가능성을 경고했다. 라우흐 장관은 현재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해도 되나 8월까지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중단된 백신 의무 접종도 8월 이후 다시 재검토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5-25 14:33:18[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을 지속 지원한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지난달 18일 거리두기 전면 해제됐지만 여전히 하루에 수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올 가을과 겨울 재유행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만 일상회복 이후 기업들을 속속 재택근무를 마치는 등 변화한 환경에 근무를 정상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우선 재택근무 도입.확산을 위해 12주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직무 진단,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IT 인프라 구축 활용방안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재택근무 관련 지원제도를 긴밀하게 연계,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을 유도한다. 기업에서 재택근무 활용 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근로자 대상 재택근무 1:1 직접 상담을 강화한다. 또 재택근무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장비 등 구입시 인프라 구축비용(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재택근무 현장홍보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 관련 각종 지원제도의 내용을 사업장 대응지침에 반영·안내하고 각종 단체 및 일생활균형지역추진단을 통해 재택근무 집중 캠페인도 전개한다. 중대본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에는 재택근무의 필요성 및 효과성 등을 적극 안내토록 당부하고,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연계 가능한 사업이 있거나 공동 캠페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협력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04 10:58:10코로나19가 올 여름에 미국에서 재확산될 수 있다고 데보라 벅스 전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전망했다. 벅스는 1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름에 미국 남부에서, 겨울에는 연말 연휴에 북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국가적인 준비를 요구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계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됐던 국가다. 벅스는 "코로나19 재유행 사이 간격은 4∼6개월”이라며 이는 자연 면역력이 4∼6개월이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최근 미국에서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하위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최근 7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4000명으로 1주일 전(4만9000명)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통계에서 미 성인의 약 60%, 어린이의 75%가 코로나19 감염을 통해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지만 CDC는 이것이 앞으로 재감염으로부터 보호를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며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5-02 21: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