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베잔트 파운데이션은 국내 웹툰 플랫폼 '코미카'를 서비스하는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베잔트는 코미카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한다. 베잔트는 성공적인 암호화폐공개(ICO)부터, 상품 개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Dapp, 디앱) 파트너 발굴,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 상장까지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인코믹스 프로젝트에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미카의 체인코믹스는 콘텐츠 중계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면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탈중앙화 웹툰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과 창작자들의 불공정 계약 및 불투명한 정산 구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한계 이슈 등 웹툰 업계가 현재 직면한 문제점 해결에 나선다. 또 창작자들이 처한 문제는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창작자를 응원할 수 있도록 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보상 구조를 선보인다. 베잔트는 체인코믹스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전방위 지원사격에 나선다. 베잔트 개발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작자와 사용자가 체인코믹스 플랫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플랫폼화 할 계획이다. 또 암호화폐 지갑 및 토큰 이코노미 설계, 상장을 위해 필요한 사전 준비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코미카와 협력할 예정이다. 김창민 코미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체인코믹스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톱 거래소 상장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베잔트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인코믹스 프로젝트 또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잔트 황형준 국내 사업 총괄은 "베잔트의 사업을 주도하는 인력 중 많은 수가 게임 산업, 1인 방송 등 콘텐츠 산업을 경험했고, 또 그 산업에서 한 획을 그은 핵심 인물들"이라며 "콘텐츠가 지닌 파급력이나 해당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뭉쳐져서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1분기 메인넷 출시를 앞둔 베잔트는 IBM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을 개발 중이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디앱 프로젝트팀은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할 필요없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웹 어드민을 통해 몇 번의 클릭 만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 기업들은 베잔트 플랫폼 위에서 자체 토큰 발행 역시 가능하다. 베잔트는 연내 테스트넷도 공개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1-12 17:04:53우리 웹툰 13편이 중국 독자들에게 선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최대 트랜스미디어 전문기업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웹툰 플랫폼 코미카의 작품 13편을 '텐센트동만'에 공급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이번 작품 공급은 지난 3일 파노라마가 중국 게임사인 창유와 함께 중국 현지에 설립해 주목받은 최초의 한·중 웹툰 퍼블리셔 '창만'을 통해 성사됐다. 텐센트동만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은 소녀의 마음으로, 더 키친 부오노, 21개월 러브레터, 우리 악수할까요, 동시상영관 등 13편이다. 텐센트동만은 중국 최대 규모의 웹툰·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 월 9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10억 뷰를 달성한 작품 30편이 연재되고 있다. 파노라마는 연재 작품들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초기 무료 서비스를 거쳐 향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해 웹툰 콘텐츠를 공급해나가기로 했다. 또 코미카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발굴, 창만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1-31 10:31:49금융위원회가 주도하던 가상자산 규제에 한국은행도 참전하는 모양새다. 다만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시장이 이중 규제, 금융당국 간의 알력다툼으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가상자산 보호법 소위 통과 4월 30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1호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보호법)'이 지난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아직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본회의 통과를 거쳐야 하지만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상반기 안에도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법안은 이용자 자산 보호, 불공정거래 규제 및 처벌, 감독 및 검사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가상화폐, 암호화폐, 암호자산, 디지털자산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던 용어를 현행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서 사용하는 '가상자산'으로 통일했다. 이번 법안이 특금법과 다른 점은 가상자산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명시적으로 제외했다는 것이다. 가상자산은 법화(화폐)가 아니고, CBDC는 디지털 형태의 법화이므로 가상자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한국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안정 정책 수립에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두 사안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꾸준하게 반대 입장은 견지해 왔다. CBDC에 대해서는 "발행 여부와 시기 등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1단계 입법과정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할 필요성이 낮다", 자료제출권에 대해서는 "한은의 통화신용정책과 직접 관련이 없는 만큼 가상자산법이 아닌 한국은행법에 규정하자"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논의 과정을 보면 국회가 한은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정무위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가 내 권한 챙기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며 "'한은, 금감원 들어오지 마라, 내가 다하겠다'라는 것 아닌가"라고 금융위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법안이 정해지면서 한은도 즉각적으로 운신의 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향후 법정화폐와 같이 지급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중앙은행이 감독·감시 권한이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한국은행에 자료제출 요구권 가상자산 보호법이 소위를 통과한 직후, 한은은 '2022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암호자산(가상자산)에 대한 기본적인 감독은 감독 당국이 담당하는 가운데 지급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감시는 지급 결제 제도의 안정을 주요 책무로 하는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화폐와 연동시켜 가치를 안정화(stable)시킨 가상자산이다. 한은의 이러한 입장은 세계 최초의 코인법 '미카(MiCA)'를 통과시킨 유럽연합(EU)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U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의견제시권, 인가거부권, 인가취소요구권을 유럽중앙은행(ECB)에 부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로다른 의견이 교차한다. 규제의 틀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는 평가부터 '이중 규제'에 대한 우려까지 나온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금융위의 규제대상이 되는 '증권형 가상자산'의 범위에 대한 금융당국 간 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커졌다"라며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의 대상이 되는 '증권형 토큰' △가상자산 법안의 적용 대상이 되는 '비증권형 토큰' △한국은행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CBDC와 관련 서비스 토큰 등 3자 구도로 진행될텐데, 여기서 규제충돌 과 이중규제, 규제공백이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금융위원회 눈치를 많이 보는데, 금융감독원에도 검사를 받고 한국은행에 자료도 제출하면 '삼중 규제' 아닌가"라며 "앞으로 제도가 구체화될수록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의 잔소리가 늘어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4-30 18:10:52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8% 가까이 반등했다. 트위터 인수 이슈로 전날 주가가 52주 최저치로 떨어지자 월가에서 주가 바닥론이 확산됐고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나왔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2% 오른 183.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중 166.18달러로 52주 최저가를 찍었지만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테슬라에 대한 월가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이날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1.33달러에서 176달러로 높였다. 씨티그룹은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단기 리스크와 보상 비율이 균형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25%, 올 들어 52% 하락한 상태다. 이태이 미카엘리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그간 과도하게 반영됐던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가격에 더 이상 남아있지 않는 것 같다"며 "거시경제 및 시장경쟁 상황이 전기차 시장에 우려로 남아있으나 그럴수록 테슬라의 장기적인 시장 지위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역시 투자자들에게 저점 매수 기회가 왔다고 조언했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가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30배"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쁜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테슬라가 중국에서 수요 감소와 가격 인하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상 밴드 최하단인 15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며 "가치주로서의 기회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테슬라가 보다 낙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씨티그룹은 "매수 의견으로 한 단계 더 올리기 위해서는 중국과 유럽을 데이터를 포함해 평균 판매가격, 자동차 총마진,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등에서 보다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FSD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가장 고가의 운전자 지원 옵션이다. 테슬라는 FSD 장착 차량에 매월 199달러, 1년에 1만2000달러의 추가요금을 받는다.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제시되는 것도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테슬라 개인 대주주 가운데 한 명인 레오 코구안은 최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자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요구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내년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의미 있는' 자사주 매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테슬라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16~22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였다. 순매수 규모는 4억312만달러에 달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4 18:25:30[파이낸셜뉴스]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8% 가까이 반등했다. 트위터 인수 이슈로 전날 주가가 52주 최저치로 떨어지자 월가에서 주가 바닥론이 확산됐고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나왔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2% 오른 183.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중 166.18달러로 52주 최저가를 찍었지만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테슬라에 대한 월가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이날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1.33달러에서 176달러로 높였다. 씨티그룹은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단기 리스크와 보상 비율이 균형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25%, 올 들어 52% 하락한 상태다. 이태이 미카엘리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그간 과도하게 반영됐던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가격에 더 이상 남아있지 않는 것 같다"며 "거시경제 및 시장경쟁 상황이 전기차 시장에 우려로 남아있으나 그럴수록 테슬라의 장기적인 시장 지위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역시 투자자들에게 저점 매수 기회가 왔다고 조언했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가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30배"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쁜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테슬라가 중국에서 수요 감소와 가격 인하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상 밴드 최하단인 15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며 "가치주로서의 기회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테슬라가 보다 낙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씨티그룹은 "매수 의견으로 한 단계 더 올리기 위해서는 중국과 유럽을 데이터를 포함해 평균 판매가격, 자동차 총마진,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등에서 보다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FSD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가장 고가의 운전자 지원 옵션이다. 테슬라는 FSD 장착 차량에 매월 199달러, 1년에 1만2000달러의 추가요금을 받는다.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제시되는 것도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테슬라 개인 대주주 가운데 한 명인 레오 코구안은 최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자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요구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내년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의미 있는' 자사주 매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테슬라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16~22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였다. 순매수 규모는 4억312만달러에 달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4 16:23:0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콘텐츠의 IP 발굴 및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 1회차 행사를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 ‘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는 국내 우수 콘텐츠 IP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콘텐츠 IP를 국내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는 온라인 피칭과 판권 계약, 공동 제작 등 심층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1대1 상담회로 구성된다. 31일은 ‘IP X SCREEN’ 세션으로 영화,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를 희망하는 웹툰 및 스토리 분야 콘텐츠기업들이 참가한다.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대상 수상작 ‘허니블러드’, △2019~2020년 콘진원의 캐릭터 부트캠프 수상작 ‘아크덕패밀리’를 비롯, △리디북스 등 주요 연재 플랫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길티 이노센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및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날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스튜디오앤뉴 등 대형 영상 제작사들이 참여해 사업화 모색에 나선다. 2일차에는 ‘IP X PLAY’ 세션으로 보유 콘텐츠 IP를 활용해 만화/웹툰, 공연, 게임, 실감콘텐츠 등 분야의 2차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콘텐츠기업들이 참가한다. △2019년 콘진원의 신진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지원작이자 미국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에도 선정된 ‘아몬드’, △2020년 콘진원의 신규 캐릭터 IP 개발 지원 선정작 ‘우쭈쭈마이펫’과 더불어, △네이버 웹툰·시리즈 연재와 일본, 중국에도 작품이 소개된 ‘무사만리행’,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6 웹툰 어워드’ 대상 수상작으로 코미카 연재 플랫폼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우투리’ 등 참신한 콘텐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CJ ENM, NHN,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롯데관광개발 등과 같이 게임, 웹툰,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바이어가 참석해 피칭 및 1대 1 상담이 이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24 09:10:011세대 게임기업 한빛소프트가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브릴라이트는 클라우드기업인 엔클라우드24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엔클라우드24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다. 지난 2012년부터 클라우드 전문 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인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2015년부터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부회장사를 맡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모바일 게임기업에 클라우드 기술 자문, 인프라 서비스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빛소프트가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브릴라이트가 클라우드기업인 엔클라우드24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브릴라이트는 한빛소프트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게임을 넘어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비게임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고 동남아시아에서 기프티콘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와도 협력을 논의중이다. 향후 브릴라이트는 사업 영역을 건강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브릴라이트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에 엔클라우드24가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련 기술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엔클라우드24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브릴라이트 파트너사들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브릴라이트 이호웅 사업 총괄 실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게임 및 I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온 엔클라우드24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4-02 10:58:08▲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가수 강타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타는 지난 24일 오후 2시와 5시,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Club eX에서 ‘Blooming Day’(블루밍 데이)를 개최했으며,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강타의 일본 단독 팬미팅인 만큼 2회 모두 매진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강타는 일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나카시마 미카의 ‘桜色舞うころ’(사쿠라이로 마우코로/연분홍빛 춤출 무렵)를 선보임은 물론 첫 미니앨범 수록곡 ‘사랑이 오네요 (Love is Coming)’의 가사 일부를 일본어로 번안해 선사, 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오! 그대를 (Falling In Love)’, ‘Propose’(프로포즈), ‘Happy Happy’(해피 해피) 등 한국 발표곡도 감미로운 보컬로 들려줘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더불어 가수, 프로듀서, 배우 등 그간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며 활동 에피소드를 전함은 물론, 일본 유명 댄스곡을 즉석에서 커버하면 관객들이 곡명을 맞추는 게임, 한 단어로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즉흥 연기 대결, 객석으로 직접 찾아가는 Q&A, 소원 이뤄주기 등 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쾌한 매력을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강타는 공연을 마무리한 후 참석자 전원과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도 진행, 남다른 팬사랑을 입증해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게다가 팬들은 공연 내내 강타의 이름을 연호하고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으며, ‘♥보고싶었어♥ KANGTA 27’이라는 문구의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강타를 더욱 감동하게 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3-25 14:00:54웹툰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웹툰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불법복제 문제와 작가에 대한 정당한 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명 웹툰 플랫폼들이 잇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를 운영하고 있는 배틀엔터테인먼트다. 배틀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비전으로 제시하는 픽션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픽션은 내년 1분기 중으로 테스트넷을 선보이고 2분기에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틀코믹스, 맥심코믹스 등과 협력해 웹툰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에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코인플러그 등과도 기술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를 준비하고 있다. 체인코믹스 역시 작가와 독자가 직접 교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수익배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PwC컨설팅 코리아로부터 종합 컨설팅을 받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회계, 법률, 기술 등을 준비하고 있다.국내외 웹툰 서비스를 선도해온 네이버의 '네이버웹툰'이나 라인의 '라인망가', 카카오의 '픽코마' 등도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라인은 이미 링크체인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라인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웹툰 등의 콘텐츠에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역시 클레이튼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플랫폼 역시 웹툰이나 게임 등의 콘텐츠 분야의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안착한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 등이 유력해 보인다.배승익 픽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웹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웹툰=무료라는 인식으로 인한 작가들의 수익 문제와 불법 복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배틀코믹스 운영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웹툰 작가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21 17:03:39웹툰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웹툰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불법복제 문제와 작가에 대한 정당한 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명 웹툰 플랫폼들이 잇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를 운영하고 있는 배틀엔터테인먼트다. 배틀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비전으로 제시하는 픽션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픽션은 내년 1분기 중으로 테스트넷을 선보이고 2분기에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틀코믹스, 맥심코믹스 등과 협력해 웹툰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에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코인플러그 등과도 기술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를 준비하고 있다. 체인코믹스 역시 작가와 독자가 직접 교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수익배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PwC컨설팅 코리아로부터 종합 컨설팅을 받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회계, 법률, 기술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웹툰 서비스를 선도해온 네이버의 '네이버웹툰'이나 라인의 '라인망가', 카카오의 '픽코마' 등도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라인은 이미 링크체인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라인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웹툰 등의 콘텐츠에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역시 클레이튼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플랫폼 역시 웹툰이나 게임 등의 콘텐츠 분야의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안착한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 등이 유력해 보인다. 배승익 픽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웹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웹툰=무료라는 인식으로 인한 작가들의 수익 문제와 불법 복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배틀코믹스 운영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웹툰 작가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19 14: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