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가 우리펀드서비스(대표 김정록)와 회계 사무 관리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24일, 24일 서울 상암동 우리펀드서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우리펀드서비스 김정록 대표이사, 신균배 전무, 코어닥스 김찬우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본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사업자 회계 사무 관리 협력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및 기획 △ POC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서비스 운영 △ 가상자산 사업자 세무•회계 사무 수탁 서비스 및 부가 서비스 개발과 기획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우리펀드서비스 김정록 대표는 “가상자산 일별 잔액 대사 및 재무회계 자료 작성 등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 감사 서비스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질 것이다”라며 “우리펀드서비스는 디지털 자산 전문 사무관리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본 협약을 바탕으로 코어닥스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의 원활한 회계 처리에 기여하고 투명성 및 신뢰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현재 코어닥스가 전통 금융권과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엄격한 고객 자산 보호와 투명한 회계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우리펀드서비스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04-26 11:23:19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는 양휘강 부대표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석)가 수여하는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표창장 수여식은 11일 (화)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양 부대표는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중소기업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양휘강 부대표는 한국디지털금융문화원 원장과 K-아트테크 컨소시엄 총괄을 겸하며 디지털 금융혁신과 K-아트의 글로벌 진출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광복회 및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와 대한디지털독립운동, 디지털포용금융문화운동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더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한 기부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 실물연계 K-아트 NFT 스토어 ‘ValueN(밸류앤)’은 최근 고도화를 마치고 리뉴얼 오픈했으며, 코어닥스는 상품 다양화와 우수한 K-아트 작품 확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두바이 DMCC, 미국, 태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어닥스 양휘강 부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금융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충분히 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코어닥스 밸류앤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디지털 문화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4-12 13:26:37[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는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국(FinCEN)으로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MSB는 FinCEN이 감독·발급하는 금융사업 라이선스로 미국에서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가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화폐, 가상자산 등의 거래, 외환, 국제 송금 및 기타 비즈니스 등 통화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와 기업들이 주요 규제 대상이다. 코어닥스는 미국 등 해외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가상자산 송금 및 결제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6월 15일(현지시간) MSB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정한 규제 준수를 위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은 비즈니스 영위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도 더욱 두텁게 하겠다는 의미”이며 “이번 MSB 라이선스 취득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어닥스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6-21 17:31:05최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 이슈로 가상자산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한 코어닥스(COREDAX)가 국내 정보보안 최고 수준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을 포함해 총 20곳이 있으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포함한 ISMS-P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코어닥스가 유일하다. ISMS-P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통합해 총 102개의 인증기준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이다. 현재 특금법에 의하면 ISMS 인증만 받아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되지만, 코어닥스는 자발적으로 현 금융권 수준의 높은 기준으로 ISMS-P를 준비하여 획득했다. 코어닥스가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ISMS-P 인증을 받은 이유는 특금법의 요건에 ISMS가 포함되어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점 때문이며, 코어닥스는 ISMS-P 인증을 통해 고객의 자산은 물론이고 고객의 개인정보보호까지 강화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과거 일부 거래소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해킹 이슈로 고객의 자산이 위협받는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ISMS-P 인증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코어닥스는 자금세탁방지(AML)를 대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있다. 조직적으로도 금융권 경력을 가진 직원을 채용해서 조직 및 인프라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미국 변호사 등을 영입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7월 중으로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KYC등 AML 정책을 시행하고 관련 시스템을 운영 서버에 탑재할 계획이다. 2022년 3월에 적용될 트래블 룰(Travel Rule)에 대응해서도 관련 시스템을 2021년 하반기 중에 선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내부, 외부를 합쳐 총 9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약 4위 수준의 직원 규모를 갖춘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또한 신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현 인원의 100%를 준법감시부, 기술본부, CS팀을 포함한 운영본부에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04 10:16:39[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ISMS-P는 기존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평가가 추가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코어닥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는 기업 정보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기준을 통합한 인증제도로, 80개 인증 기준을 가진 ISMS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까지 추가한 총 102개의 인증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코어닥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개정 특금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ISMS 인증과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등 특정 요건을 갖추고 정부에 신고 수리를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ISMS-P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개정 특금법 시행령에 맞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실명계좌 발급에 대비해 블랙리스트 필터링 시스템, 자금세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진행하는 등 AML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4-23 11:51:34프리미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 ISMS-P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의 인증기준을 통합한 인증제도를 뜻하는데, 80개 인증 기준을 가진 ISMS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까지 추가한 ISMS-P는 총 102개의 까다로운 인증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이다. 3월 25일부터 시행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서 가상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업자 등의 가상자산사업자는 사업자 신고를 해야만 사업을 할 수 있다. 특금법 신고 수리 요건으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과 은행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등이 있으며, 코어닥스는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요건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현 금융권의 기준에 맞춰서 ISMS-P를 준비하여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ISMS-P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특금법 시행령에 맞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실명계좌 발급에 대비하여 블랙리스트 필터링 시스템, 자금세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진행하는 등 AML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어, 기간 내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무리 없이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닥스는 앞선 16일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글로벌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IEC 27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2021-04-23 11:27:42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정보보안에 대한 글로벌 인증(사진)을 획득했다. 코어닥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글로벌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IEC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 정보 통제 △사업관리 시스템 등 14개 영역에 걸친 114개 표준 통제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해당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위해 코어닥스는 회사 내부에 철저한 정보보안 활동,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코어닥스는 올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심사를 받는 등 인증획득 과정 중에 있으며, 개정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 신고수리를 위한 중요 요건 중 하나인 시중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발급받기 위해 내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수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보안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ISO/IEC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코어닥스가 프리미엄 거래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며 "코어닥스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2021-04-19 17:13:54[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정보보안에 대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코어닥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글로벌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IEC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 정보 통제 △사업관리 시스템 등 14개 영역에 걸친 114개 표준 통제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해당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위해 코어닥스는 회사 내부에 철저한 정보보안 활동,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코어닥스는 올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심사를 받는 등 인증획득 과정 중에 있으며, 개정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 신고수리를 위한 중요 요건 중 하나인 시중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발급받기 위해 내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수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지속되며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보안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ISO/IEC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코어닥스가 프리미엄 거래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며 "코어닥스는 더욱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4-16 15:26:46[파이낸셜뉴스] 롯데온이 다음 달 4일까지 책가방과 학생가구, 완구 등을 할인판매하는 '신학기 책가방 대전'을 진행한다. 7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앞당겨진 졸업식 시기에 맞춰 평소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학사일정 자율화로 1월 졸업식을 하는 학교들이 늘면서, 새 학기 준비도 그만큼 빨라졌기 때문이다. 롯데온의 최근 일주일간(12월28일∼1월3일) 책가방 매출은 직전 주 대비 40%가량 늘면서 본격적으로 신학기 준비에 나선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행사에는 닥스키즈, 빈폴키즈, 뉴발란스키즈, MLB키즈 등 주요 유·아동 브랜드가 참여해 책가방 신상품 및 인기 상품과 신주머니, 실내화 등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으로 인기 있는 닥스 키즈 시그니처 스팽글 책가방 및 보조가방 세트를 24만원대, 피터젠슨 블링시그니처 책가방 및 신주머니 세트를 15만원대에 판매한다. 깔끔한 기본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 있는 빈폴 키즈 코어 체크 책가방 세트는 1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김창수 롯데온 유아동담당자는 "1월 졸업식이 많아지면서 졸업 선물 및 신학기 준비를 위한 책가방 및 관련 용품의 매출 증가 시기도 빨라지고 있어, '신학기 책가방 대전' 행사 시기를 앞당겨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5 09:28:0690년대 유행했던 커다란 곱창밴드가 30여년이 지난 요즘 유행하고 있다. 더 크고 화려해진 곱창밴드는 '헤어 스크런치'라는 이름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업계에서는 헤어 스크런치를 기작으로 헤어밴드, 빅 리본, 빅 로고 헤어핀까지 90년대 유행했던 아이템들이 지난 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Y2K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올 여름 패션 업계는 헤어 액세서리 품목을 확장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개성 있는 패션을 찾는 고객 니즈를 따라 패션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이 헤어 액세서리까지 다채롭게 확장되고 있다. 엔데믹의 영향으로 여행, 페스티벌, 나들이 등이 늘면서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다가 '패션의 완성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패션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 또한 덥고 습한 여름 시즌과 장마철에는 축축 늘어지는 헤어 스타일에 엣지를 줄 수 있는 포인트 헤어 액세서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 LF가 전개하는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헤어 액세서리 품목은 지난해 대비 올해 약 60% 늘었고, 올 5~6월 매출도 이미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8월 본격 휴가 시즌과 야외 페스티벌 등이 몰려있는 한여름에 접어들면 헤어 액세서리 매출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990년대 중후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곱창밴드(헤어 스크런치)는 단순히 헤어 액세서리를 넘어 손목에 차는 브레이슬렛(팔찌)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새로운 패션 포인트 아이템이 되고 있다. 헤어 스크런치는 둥글고 긴 도넛 모양의 천속에 고무줄을 넣어서 만든 머리 끈으로, 다른 말로는 '헤어슈슈'라고 불린다. 헤어 스크런치는 의류에 적용하는 소재와 패턴, 로고 장식 등을 스크런치에 그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패턴의 헤어 스크런치는 무난한 옷에 가볍게 매치만 해도 금세 화려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헤어슈슈 제품인 '뜨왈드쥬이'는 프랑스 정원을 패턴으로 풀어낸 실크 리본 스타일로, 지난해 여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헤어슈슈와 스카프를 따로 또 같이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슈슈에 스카프로 리본을 매어주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Y2K 열풍의 주역으로 되돌아온 브랜드 '티피코시(TIPICOSI)'에서도 핑크, 퍼플 등의 팝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헤어 스크런치를 지난 5월 출시했다. 티피코시 라벨이 달려 있는 아이템으로, 복고 열풍에 힘입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6월 말부터 판매가 가속화되며 티피코시의 액세서리 품목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인기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헤어스타일은 자주 바꿀 수 없지만 액세서리 하나로만 포인트를 줘도 새로운 무드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한끗이 다른 패션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샤넬, 미우미우,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 장식을 앞세운 헤어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주'를 소재로 한 아이템의 유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크고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가 의류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자 패션의 완성이 된다는 점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런웨이에서도 드러났다. LF가 수입판매하는 신명품 브랜드 '빠투(PATOU)'는 최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한 2024 S/S 컬렉션 런웨이에서는 오버사이즈의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들이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춤과 노래 그리고 여름 밤에 대한 추억을 담은 이번 컬렉션(DANCE DIARIES)에서는 댄스 무대에서 볼 법한 사틴 소재, 퍼프 스커트를 선보였으며 특히 XXL 사이즈의 '초대형 스크런치'가 눈에 띄었다. 머리 위에 과장된 불륨감의 스크런치, 헤어밴드가 강조됐고 헤어 액세서리에도 PATOU 로고가 부각됐다. 또한 비비드한 큐빅 장식의 헤어핀을 여러개 꽂아 머리 전체를 장식하는 화려한 스타일링, 거대한 귀걸이, 골드 액세서리들이 돋보였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사업부 관계자는 "로고가 부각되거나 진주 장식이 있는 크고 화려한 아이템이 여름 시즌 포인트 액세서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글리터 포인트가 가미된 '샤 소재'의 풍성한 헤어슈슈도 최근 떠오르는 '발레코어' 트렌드 열풍과 함께 맞물려 올 여름 고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헤어 액세서리 열풍에 기존에 없던 품목을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닥스 액세서리는 올해부터 헤어 액세서리 품목을 새롭게 전개하기 시작했다. 23 S/S 여름 시즌 타깃으로 닥스 여름 시즌 가방에 적용하는 패턴을 헤어 액세서리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 출시된 헤어 액세서리는, 23SS DD 패턴 실키백에 적용된 패턴과 컬러를 그대로 따온 헤어슈슈 2종과, 린넨 혼방 소재에 골드 DD 로고 장식이 있는 머리띠와 헤어슈슈 총 4종이다. 닥스 여성 액세서리 사업부 담당자는 "고객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로 가방에 들어가는 패턴을 헤어 액세서리에 적용해 아이템을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며 "헤어스타일도 패션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의류와 가방에 들어가는 여름 소재와 청량한 컬러감을 그대로 액세서리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3 18: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