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스카이힐CC제주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골프장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트 빌라스(Art Villas·사진)'다. '빌라가 온전한 하나의 예술이 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이곳은 현대 건축계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국내외 건축 거장 5인방이 제주의 대자연을 테마로 서로 다른 독창적 디자인과 설계를 내세워 각각의 예술가적 세계관을 풀어낸 명품 휴양 빌리지다.대지면적 8만3842㎡(2만5362평), 건축면적 1만6127㎡(4878평)에 조성된 아트빌라스는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73세대가 들어섰다. A, B, C, D, E블록으로 명명된 다섯 동의 설계 참여자는 국내 최고 명성의 건축가인 승효상과 이종호,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일본의 켄고 쿠마, 그리고 글로벌 명성의 건축설계사인 DA글로벌그룹이다. 승효상이 디자인한 A블록은 115평형 5세대와 96평형 8세대로 구성됐다. 한라산과 제주 앞바다를 잇는 선이 모티브다. 아트빌라스 입구에 자리잡은 커뮤니티센터도 승효상이 디자인했다. 이곳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레스토랑, 실내골프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페로가 디자인한 B블록은 제주도의 밭, 해안선, 폭포, 주상절리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 패턴이 모티브다. 96평형 5세대와 74평형 6세대로 구성됐다. 74평형 16세대로 구성된 C블록은 이종호가 '제주의 바람을 집으로 청한다'는 테마로 설계했다. 켄고 쿠마가 설계한 D블록은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인 오름을 디자인 모티브로 했다. 곡선을 강조한 지붕에 제주 화산암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전체적인 느낌은 거대한 야외 조각품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게다가 모든 세대에서 멀리 마라도까지 제주 바다가 한 눈에 조망돼 풍광마저 예술이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4-20 19:53:48[파이낸셜뉴스] "기술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온 우아한형제들은 다른 차원으로 점프업 하려 한다. 우리가 만든 이 프로덕트가 전세계에서 쓰일 수 있도록, 우리 인재와 역량이 글로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이하 우아콘)를 열고 지금까지의 기술 성과와 배달 미래를 만들어갈 기술을 소개했다.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프닝노트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글로벌이라는 화두를 들고 이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도를 해 왔고 또 진전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CTO는 "최근 IT서비스에서 빠지면 안 되는 주제가 AI와 머신러닝(ML)"이라며 현재 배민에 적용된 기반 AI 데이터 분석 및 지식 탐색기 물어보새, 알맞은 배달 시간을 제시하기 위한 예측시스템 구축이나 최적의 배달 지역 클러스터링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파인튜닝 없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메뉴 이미지를 검수하는 일 등 우아한형제들 내부에서 AI와 ML을 활용해 우리 일상 업무와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노력과 경험을 이 자리에서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봇 배달이 배달의 미래에, 점주, 고객, 라이더에게도, 부담과 걱정을 대폭 줄여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아콘에서는 베타서비스를 준비 중인 우아한형제들의 실외배달 로봇 '딜리'의 지난 1년간 진화를 소개하는 세션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송 CTO는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아한테크코스에 대해 언급했다. 우아한테크코스는 IT 업계에 필요한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개발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한다. 현재 5기까지 총 455명의 수료생 중 76%가 국내 유수의 IT 기업 및 스타트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우아한테크코스 출신 17명이 DH 독일 본사 및 아랍에미리트 현지 배달 앱 탈라밧에 입사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데이터사이언스그룹 한동훈 기술이사는 AI, ML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와 DH와의 글로벌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한 이사는 “AI를 통해 기술과 기능을 강화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 예시로 개인정보 노출 등 부적절한 요소가 있는 리뷰 이미지를 탐지하는 AI, 저화질이거나 구도가 기준에 맞지 않는 가게 메뉴판 음식 사진을 AI로 자동 조정하는 사례 등을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글로벌 협력 및 기술 수출 사례로 배민이 자체 개발한 만다오, 버즈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만다오는 ‘만들어다오’의 줄임말로, 앱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프로모션 페이지를 클릭만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웹 에디터 프로그램이다. 쿠폰 적용, 이미지 업로드, 서버 배포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 개발의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작업자는 보다 쉽고 직관적인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만다오는 현재 푸도라, 예멕세페티, 푸드판다 등 유럽, 아시아 지역의 DH 배달 플랫폼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버즈는 ‘배민 유저 데이터 시스템’(Baemin User Data System)의 약자로, 특정 조건을 가진 고객을 타겟팅 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이다. 이 자리에는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벤자민 만 CTO도 함께했다. 만 CTO는 "우아한테크코스를 통해 한국에서 양성된 젊은 엔지니어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미래 기술의 초석이 되어 새로운 해결책을 이끌어 나가는 개척 정신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기업들이 대륙을 넘어 동료들과 나란히 일하며, 우리의 강점을 결합해 한계를 넘고, 도전을 해결하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개선한다"며 "이러한 다양성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헌신이 딜리버리 히어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닝노트 이후 진행된 각 발표 세션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이 직접 연사로 나서 백엔드, AI, ML, 프런트엔드, 모바일 앱, 로봇, 디자인, PM, 개발문화 등 각 분야의 성공 사례와 시행착오,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우아콘에서는 관람객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커리어 성장, 개발문화, 생성형 AI 활용 등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 이그나이트 트랙,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링 트랙, 휴식도 취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돼 열띤 호응을 얻었다. GPT 기반으로 고객에게 메뉴를 추천하는 ‘메뉴뚝딱AI’ 등 배민에 적용된 AI 기술 사례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IT 생태계 발전을 위해 쌓아온 기술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약 3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우아콘에는 약 1만5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 중 선정된 15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30 13:50: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지역 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Enjoy Content, Experience Daegu)를 주제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에 열린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콘텐츠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명실공히 지역 대표 콘텐츠 체험전시회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게임과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행사로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전시부스 △제3회 인베스트콘(지역콘텐츠기업 IR피칭)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등 문화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다양한 분야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외 △게임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대회 △구독자 수 78만명의 부캐 콘셉트 다나카 공연 △네이버 웹툰 백수세끼의 치즈 작가 토크쇼 △왕클세종 로블록스 게임대회 등 부대행사가 재미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코그는 전략적 서바이벌 게임인 신작 리턴 얼라이브(Return Alive)를 공개할 예정으로 참관객에게 최신 트레일 영상 및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인디게임업체 40여개사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빌리지 특별관을 통해 중국과 포르투갈 해외 인디게임 등 다양한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 웹툰과 1인 미디어,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콘텐츠기업과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지역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웹툰 작가 14명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제4회 대구웹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7 14:57:04KPGA코리안투어 대회가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김민규(23·CJ)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2승)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만2347원을 추가해 총 8억244만7469원으로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다. 김민규가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KPGA투어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또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원이 주어져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9억원을 넘어선다.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는 셈이다. 김민규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 5회 진입 등 총 10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에 올라있다.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포인트 격차는 917.57포인트다. 김민규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팀 렉서스' 박상현(41·동아제약)과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도 눈에 띄는 선수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박상현은 개막전이었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SK텔레콤오픈 준우승 2회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가 개최되는 에이원CC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박상현은 에이원CC에서 개최된 KPGA 선수권대회에 8회 출전해 6회 컷통과했다. 에이원CC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의 4위다. 박상현은 "시즌 하반기 돌입을 알리는 첫 대회인데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나흘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팀 렉서스' 소속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도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초반 KPGA투어와 미국 콘페리투어 무대를 병행하면서 활동했다. KPGA투어에서는 8개 대회에 출전했고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에이원CC에서 6월 개최됐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함정우는 "상반기에 성적이 부진해 하반기 반등은 필수"라면서 "팀 렉서스의 일원으로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컨디션도 최상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을 통해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KPGA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대회 우승자에게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부여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8 18:10:43KPGA코리안투어 대회가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김민규(23·CJ)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2승)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만2347원을 추가해 총 8억244만7469원으로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다. 김민규가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KPGA투어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또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원이 주어져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9억원을 넘어선다.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는 셈이다. 김민규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 5회 진입 등 총 10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에 올라있다.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포인트 격차는 917.57포인트다. 김민규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팀 렉서스' 박상현(41·동아제약)과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도 눈에 띄는 선수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박상현은 개막전이었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SK텔레콤오픈 준우승 2회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가 개최되는 에이원CC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박상현은 에이원CC에서 개최된 KPGA 선수권대회에 8회 출전해 6회 컷통과했다. 에이원CC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의 4위다. 박상현은 “시즌 하반기 돌입을 알리는 첫 대회인데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나흘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팀 렉서스’ 소속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도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초반 KPGA투어와 미국 콘페리투어 무대를 병행하면서 활동했다. KPGA투어에서는 8개 대회에 출전했고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에이원CC에서 6월 개최됐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함정우는 “상반기에 성적이 부진해 하반기 반등은 필수”라면서 “팀 렉서스의 일원으로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컨디션도 최상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을 통해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KPGA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대회 우승자에게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부여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8 14:27:26[파이낸셜뉴스] 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가 선보인 두 번째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KIMCHI BLAST BUSAN 2024)'가 약 1만1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다시 한 번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호텔아쿠아펠리스 부산에서 열린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는 '김치의 무한한 상상, 즐거움이 되다'를 테마로 새로운 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세대에게 이전에는 없던 종가만의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의 김치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으로 김치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방문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여름 대표 휴가지인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만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피서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오픈 당일에는 입장 1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섰고 오픈 30분 전부터 시작되는 대기 예약은 매일 100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정식으로 선보인 'HOXY? KIMCHI!(혹시? 김치!)' 파우더와 김치 스프레드는 이번 팝업의 백미였다.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분말화한 김치 파우더와 잼이나 소스처럼 즐기는 스프레드 등 김치의 놀라운 변화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 팝업과 'HOXY? KIMCHI!' 파우더 및 김치스프레드 제품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무려 1만 건에 육박했다. 이산호 셰프가 총괄을 맡아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김치 미식 경험을 선사한 '종가 비스트로존'도 인기였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미니코스 요리로 '종가 백김치 연어샐러드 샹티콘', '종가 김치 아란치니 with(위드) 황금 김캐비어', '종가 김치 고구마 롤피자', '종가 김치 블라스트 아이스크림' 등 수준 높은 특별 메뉴 4종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종가 앰버서더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의 활약도 돋보였다. 호시는 지난 20일 직접 팝업 현장을 방문해 '호시존'과 다양한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종가X하이컷' 화보 이미지에 친필 사인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김치의 새로운 변화와 무한 가능성을 만끽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부산에서 선보인 두 번째 김치 팝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과감한 시도와 혁신으로 김치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압도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9 09:21:30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KIMCHI BLAST BUSAN 2024)'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아쿠아펠리스 부산 1층~3층에서 운영하는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는 여름 대표 휴가지인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바캉스족을 비롯해 보다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김치의 다양한 시도와 경이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첫 번째 공간인 '종가존'에서는 최초의 포장김치 종가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스토리, 글로벌 활약상 등을 감각적인 LED 디스플레이와 조형물을 통해 소개한다. 이어지는 'HOXY? KIMCHI!(혹시? 김치!)' 체험존에서는 'HOXY? KIMCHI!' 파우더를 필두로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김치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종가 앰버서더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 영상존과 '종가X하이컷' 화보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김치 메뉴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호시의 모습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종가 비스트로존'에서는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김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서울 팝업에 이어 이산호 셰프가 또 한 번 총괄을 맡았고 산조(SANZHO) 호텔아쿠아펠리스점과 협업해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김치 파우더와 샐러드를 접목시킨 에피타이저 '종가 백김치 연어샐러드 샹티콘', 볶음김치, 열무김치와 된장, 고추장을 활용한 아란치니에 김치스프레드와 마요레몬소스, 분자요리로 연출한 캐비어가 더해진 '종가 김치 아란치니 with 황금 김캐비어', 김치스프레드와 고구마무스를 베이스로 한 도우에 배추김치, 페퍼로니, 다양한 치즈를 넣고 말아 화덕에 구운 '종가 김치 고구마 롤피자', 베이컨과 두부 그리고 김치파우더를 넣은 베이스에 백김치, 동치미 가니쉬를 더해 식감과 상큼함을 살린 '종가 김치 블라스트 아이스크림'까지 특별 메뉴 4종을 미니 코스요리로 선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5 18:14:46[파이낸셜뉴스] 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KIMCHI BLAST BUSAN 2024)'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아쿠아펠리스 부산 1층~3층에서 운영하는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는 여름 대표 휴가지인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바캉스족을 비롯해 보다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김치의 다양한 시도와 경이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첫 번째 공간인 '종가존'에서는 최초의 포장김치 종가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스토리, 글로벌 활약상 등을 감각적인 LED 디스플레이와 조형물을 통해 소개한다. 이어지는 'HOXY? KIMCHI!(혹시? 김치!)' 체험존에서는 'HOXY? KIMCHI!' 파우더를 필두로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김치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종가 앰버서더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 영상존과 '종가X하이컷' 화보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김치 메뉴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호시의 모습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종가 비스트로존'에서는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김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서울 팝업에 이어 이산호 셰프가 또 한 번 총괄을 맡았고 산조(SANZHO) 호텔아쿠아펠리스점과 협업해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김치 파우더와 샐러드를 접목시킨 에피타이저 '종가 백김치 연어샐러드 샹티콘', 볶음김치, 열무김치와 된장, 고추장을 활용한 아란치니에 김치스프레드와 마요레몬소스, 분자요리로 연출한 캐비어가 더해진 '종가 김치 아란치니 with 황금 김캐비어', 김치스프레드와 고구마무스를 베이스로 한 도우에 배추김치, 페퍼로니, 다양한 치즈를 넣고 말아 화덕에 구운 '종가 김치 고구마 롤피자', 베이컨과 두부 그리고 김치파우더를 넣은 베이스에 백김치, 동치미 가니쉬를 더해 식감과 상큼함을 살린 '종가 김치 블라스트 아이스크림'까지 특별 메뉴 4종을 미니 코스요리로 선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5 14:49:21NC 다이노스가 오는 11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팀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박석민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박석민 코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현재 박석민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코치로 활동 중이다. 대구고 졸업 후 2004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박석민 코치는 2015시즌 종료 후 4년 총액 96억에 FA 계약을 맺고 NC 다이노스의 일원이 됐다. 2020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획득해 2+1년 최대 34억에 재계약했다. 통산 1697경기 1537안타 269홈런, 1041타점 타율 0.287을 기록했으며, 2017 WBC 대표팀에 승선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0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공헌도가 가장 높은 야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박석민 코치는 NC 소속으로 NC 연고 지역 초·중·고교 야구선수들과 유소년야구재단에 6억을 후원하고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과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각각 1억을 기부하는 등 그라운드 밖에서도 프로야구 선수로 모범을 보였다. NC는 이날 홈경기 모든 행사를 박석민 코치의 선수 은퇴를 기념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입장 GATE 1,3에서 박석민 아크릴 피규어를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하며 창원NC파크 103구역을 박석민 응원존으로 지정해 해당구역 티켓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박석민 플레이어 타월을 증정한다. 또한 1층 콘코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박석민 1,000타점 기념구와 포토볼, 헤어핀, 패치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석민 코치도 팬들과 함께한다. 사전신청 100명을 대상으로 경기 전 사인회를 진행하며, 경기 후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당첨된 15팀과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한다. 포토타임에 당첨된 팬은 박석민 코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2019시즌 박석민 어센틱 유니폼을 선물로 받는다. 또한 선수단이 착용한 박석민 기념 유니폼도 추첨을 통해 20명의 팬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박석민 코치는 경기 전 은퇴사와 시구를 진행하며 20년간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는다. 선수단도 박석민 코치와 함께 한다. 선수단 전원이 박석민 코치의 현역시절 번호인 18번을 달고 경기를 나선다. 박석민 코치의 현역시절 트레이드 마크였던 엄지 키스로 당일 경기 세레모니를 하며 박석민 코치의 앞날을 응원한다. 박석민 코치는 “우리 팬분들께 은퇴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뛰었던 삼성과의 경기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표님, 단장님 이하 구단프런트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야구선수 박석민에게 주신 사랑만큼 지도자 박석민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어느 위치에서든 주신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사람 박석민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2 11:58:292024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1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현재까지 2024 KPGA투어는 22개 대회가 확정됐으며, KPGA 투어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11월 1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첫 대회는 올해로 10회째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본 대회는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진행된다. DB손해보험 단독 주최로 시작한 2011년 대회부터 총 11번의 대회에서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대회 2연패 혹은 2차례 우승 선수는 아직 없다. 2023년 대회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2연패 및 2회 우승을 노린다. 고군택은 지난해 주최사 DB손해보험 소속 서요섭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무려 7타를 줄이며 2022년 우승자였던 박상현(40·동아제약)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22년 데뷔한 고군택은 2023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까지 3승을 기록했다. 고군택 외 박상현, 이태훈(34·캐나다), 전가람(28), 최진호(40·코웰), 허인회(37·금강주택), 이동민(39·대선주조), 이창우(31·다누), 강경남(41·대선주조) 등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2번째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고 있는 문도엽과 서요섭,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돌아온 예비역과 KPGA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본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한 통산 2승의 이창우를 필두로 서형석(27·신한금융그룹), 박정환(31·쿠콘), 차율겸(30)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전역 후 투어에 복귀 신청서를 냈다. 이중 차율겸을 제외한 3명의 선수가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다. 2024년 투어에 입성하는 신인 선수들이 개막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신인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큐스쿨 수석 합격의 역사를 쓴 이동환(37), 2024 KPGA투어 QT에서 1위를 차지한 송민혁(21·CJ), 2024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자 김백준(24·속초아이) 등이 있다. 2019년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통산 7승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9·태국)도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KPGA투어에서 활동한다. 2019년에는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과 일본투어 및 아시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SMBC 싱가포르 오픈', 아시안투어 'BNI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타일랜드 마스터스' 등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거뒀다. 다만,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일정 때문에 이번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대회 관람을 원하는 골프 팬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도록 대회장을 무료 개방한다. 라운드별 스크래치 복권을 배포하는 등 갤러리들을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마련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10 19: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