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협업한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B tv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키즈 서비스 B tv ZEM(잼)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AI 영어 더빙 동요’ 콘텐츠를 선보이고 향후 효과적인 AI 콘텐츠들을 추가해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제작됐다. 텍스트 기반의 동화 단행본을 AI가 주문형비디오(VOD)로 만든 콘텐츠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50페이지 내외 동화책 분량을 4분 남짓 동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보다 신선하고 몰입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SK텔레콤 AI 파트너사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를 활용해 동화 이야기와 메시지를 AI가 분석, VOD 말미 질문을 건네는 ‘독후활동’은 아이 이해력 발달과 정서함양을 돕는 시도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이달부터 B tv와 모바일 B tv를 통해 ‘파닥파닥 해바라기’ ‘엄마 자판기’ ‘여덟살 오지 마!’ 등 총 1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SK브로드밴드가 투자하고 콘텐츠 기업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인 ‘똘똘이의 그림일기 동요’가 바탕이 됐다. 지난해 B tv를 통해 AI 음성변환 기술이 적용된 영화 ‘정직한 후보2’ 더빙 콘텐츠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는 번역, 연기, 연출, 노래 편집 및 믹스 등으로 인해 AI 제작 난이도가 최상위로 꼽히는 영어 더빙 동요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동요 VOD 속 등장인물 대사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감정까지 최대한 원본에 가깝도록 더빙했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내년 초까지 총 7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키즈 AI 콘텐츠들로 얻은 AI 기술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1 09:07:19"금융사 업무 혁신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2.0’ 시대를 열겠다." 정한얼 원라인에이아이 대표는 2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문서와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2023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에 선정됐다. 대표 서비스는 금융 콘텐츠 및 문서 자동화 솔루션 ‘올라(OLA)’가 있다. 정 대표는 "금융사들이 직면한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원라인에이아이를 설립했다"며 "올라는 금융 문서 자동화를 통해 주요 시장 이슈, 종목 요약, 자산 리포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및 콘텐츠 전략에 따라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실 수 있으며 데이터 추가, 콘텐츠 유형 변경, API 커스텀과 같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원라인에이아이의 경쟁력은 금융 콘텐츠 생성과 분석을 위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데 있다. 생성형AI와 금융 전문 지식을 모두 갖춘 강력한 팀 구성도 강점이다. 정 대표는 증권업계에서 8년간 근무하며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다. 정기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고객의 자산 리포트, 반복되는 문서 작성을 분명히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선 고객층으로는 중소형 금융사들이다. 정 대표는 "대형 금융사들은 이미 엄청난 예산이 AI 연구개발(R&D)에 할당이 돼있지만 중소형 금융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원라인에이아이는 이러한 중소형 금융사들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팁스 선정에 앞서 씨엔티테크가 모집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그리고 해외 로드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9년간 본 사업을 통해 86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 중국·동남아 등의 해외진출과 미주 등에서 다수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K글로벌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잡았다. 베트남에 방문했을 당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의 시스템을 개발해주는 업체와 함께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며 "베트남 증권사들이 빠르면 연내 원라인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서 파트너십과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라인에이아이는 올해 고객사 4곳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성장 대열에 올랐다. 내년 목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20곳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현재 금융 서비스는 MTS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생성형 AI의 등장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8:49:40[파이낸셜뉴스] "금융사 업무 혁신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2.0 시대를 열겠다." 정한얼 원라인에이아이 대표는 2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문서와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2023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에 선정됐다. 대표 서비스는 금융 콘텐츠 및 문서 자동화 솔루션 '올라(OLA)'가 있다. 정 대표는 "금융사들이 직면한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원라인에이아이를 설립했다"며 "올라는 금융 문서 자동화를 통해 주요 시장 이슈, 종목 요약, 자산 리포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및 콘텐츠 전략에 따라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실 수 있으며 데이터 추가, 콘텐츠 유형 변경, API 커스텀과 같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원라인에이아이의 경쟁력은 금융 콘텐츠 생성과 분석을 위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데 있다. 생성형AI와 금융 전문 지식을 모두 갖춘 강력한 팀 구성도 강점이다. 정 대표는 증권업계에서 8년간 근무하며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다. 정기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고객의 자산 리포트, 반복되는 문서 작성을 분명히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선 고객층으로는 중소형 금융사들이다. 정 대표는 "대형 금융사들은 이미 엄청난 예산이 AI 연구개발(R&D)에 할당이 돼있지만 중소형 금융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원라인에이아이는 이러한 중소형 금융사들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팁스 선정에 앞서 씨엔티테크가 모집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7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그리고 해외 로드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9년간 본 사업을 통해 86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 중국·동남아 등의 해외진출과 미주 등에서 다수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원라인에이아이는 K글로벌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잡았다. 베트남에 방문했을 당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의 시스템을 개발해주는 업체와 함께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며 "베트남 증권사들이 빠르면 연내 원라인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서 파트너십과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라인에이아이는 올해 고객사 4곳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성장 대열에 올랐다. 내년 목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20곳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현재 금융 서비스는 MTS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생성행 AI의 등장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0 10:23:12XR기반의 몰입형 콘텐츠 포털 엘리펙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림플래닛은 22일 (여자)아이들, 펜타곤, 라잇썸 등 글로벌 아티스트 기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 협약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3D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광고 솔루션 개발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올림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IP)을 활용하여 가상공간에서의 콘서트, 팬 미팅, 전시회,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AI 휴먼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광고 모델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실제와 같은 가상 아티스트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브랜드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안우형 대표는 “디지털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더욱 폭넓은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림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플래닛의 권재현 대표는 “혁신적인 몰입형 3D 공간과 AI 휴먼 기술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이번 협약은 K-콘텐츠의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에 다양한 팬들에게 전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 2 월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컴백 기념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엘리펙스를 도입하여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엘리펙스 포털에 개설된 몰입형 콘텐츠에는 (여자)아이들의 이번 정규 2집 앨범 스토리,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 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콘텐츠는 오픈과 동시에 163개국에서 10만여 명이 동시 접속하고, 5만여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창의력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AI 휴먼 기반의 광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5 11:34:0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에 본사를 둔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더 픽트'가 지역콘텐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6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2023 지역콘텐츠산업 성과공유회에서 2022년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한 도내 콘텐츠기업 더 픽트(대표 전창대)가 지역콘텐츠 우수 기업에 뽑혔다. 더 픽트는 강원문화재단이 2022년 추진한 강원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창대관령음악제 메타버스형 웹 플랫폼 콘텐츠인 대관령음악제 메타버스를 개발해 27억3000만원의 매출과 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해당 과제개발에는 도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이앤지테크(대표 양승해)도 참여했다. 강원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강원문화재단이 강원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의 특화된 소재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펼치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18억원, 14개 기업을 지원했다. 강원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강원 지역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된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1년 3월 콘텐츠산업팀을 신설, 현재까지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강원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 운영 3년 차 만에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콘텐츠 광역 대표 기관으로서 도내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16 08:58:12[파이낸셜뉴스]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LG에너지솔루션과 AI 휴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 사업장 뿐 아니라, 해외 법인이나 지사에 제공할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고도화된 AI 휴먼과 이를 활용한 영상 제작 솔루션이 글로벌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교육 콘텐츠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임직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 ‘AI 스튜디오 페르소’는 기업의 교육 콘텐츠 제작 과정을 대폭 줄여준다. 별도의 촬영 없이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교육용 음성, 워드, PPT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 만으로 AI 휴먼이 진행하는 교육 영상을 즉각적으로 생성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휴넷, YBM, 클래스101 등 국내 주요 교육 기업들이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활용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품질 AI 휴먼의 활용도도 매우 높다. 현존 최고 화질인 8K까지 대응할 수 있는 AI 휴먼이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110여 개 국 75종의 언어를 발화해 현지 언어로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강사와 통역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합성 기술 TTS(Text-To-Speech)를 접목해 구현한 AI 휴먼의 다국어 발화 성능은 같은 언어라도 국가에 따라 다른 발음과 억양을 완벽히 구사해 내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기존의 AI 휴먼 IP 제작 및 제공, 영상 제작 솔루션 서비스에 집중됐던 사업 방식에 콘텐츠 제공업까지 추가하게 된 것이다. 더 나아가, LG에너지솔루션의 AI 휴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기업 교육용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특화하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글로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에 있어 AI 휴먼과 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충분히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AI 휴먼의 사용성을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도 입증해 내고자 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4 09:22:46'콘텐츠 IP 비즈니스 종합 솔루션 기업'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특별함을 빛냈다. 콘텐츠엑스에 따르면 최근 IBK중소기업은행을 비롯한 굴지의 투자사들로부터 총 1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 시장의 유동성이 위축된 상황 속에 콘텐츠엑스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콘텐츠엑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을 돕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POP의 성장세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과 아웃도어 미디어, 국내외 미디어 PR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 이미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수십여 곳과 협업하며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콘텐츠엑스의 사업은 크게 콘텐츠 마케팅과 콘텐츠 유통·기획으로 구분된다. 콘텐츠 마케팅 부문은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과 옥외광고(OOH) 마케팅, 국내외 미디어 홍보 등을 진행한다. 콘텐츠 유통·기획 부문은 아티스트 음반과 굿즈 판매, 콘서트 기획 등이 핵심이다. 콘텐츠엑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관련 사업 모델을 선보여 국내외 IP 시장 혁신에 앞장선다. 설립 3년 차인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콘텐츠엑스는 모회사인 알비더블유(RBW)와 함께 국내외 유망 음원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며 음원을 통한 신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자체 IP 사업 강화와 더불어 콘텐츠 제작 확대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몸집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콘텐츠엑스(Contents X)
2023-05-22 14:30:28국내 XR, 디지털 휴먼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 대표 최광진)의 XR 포스터가 오는 10월 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람객 참여형 포토 체험존을 통해 영화 ‘정직한 후보2’의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된다. 에프엑스기어의 독자적인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XR 포스터는 사용자를 포스터에 실시간으로 합성하여 영화 주인공들과 함께 촬영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실시간으로 3D 공간을 분석하며, 별도의 그린스크린 없이도 사용자 뒤의 복잡한 배경을 제거하여, 기존 배경 영상이나 이미지에 실시간 합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XR 포스터의 가장 큰 특장점은 참여자의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 기술이다. 유사 솔루션들은 증강현실 방식을 접목해 사용자 합성 위치 등이 제한적인 반면, XR 포스터는 3D로 합성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 위치를 분석해 원근감을 반영하며, 가상 인물과 실제 인물 간의 그림자까지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 결과, 사용자가 배경 이미지의 인물들 앞뒤·양옆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보다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어 영화 투자배급사,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전시업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로 9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정직한 후보2' XR 포스터는 티저 포스터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관객들도 거짓말을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가지게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번 XR 포스터 캠페인은 관객들이 체험할 때마다 고유 번호가 생성되어 관객 개인만의 포스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정직한 후보2'의 XR 체험존에서 촬영한 자신만의 XR 포스터를 고유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소장하고, SNS에도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콘텐츠 참여와 공유, 확산이 마케팅에서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관람객들이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듯한 XR 콘텐츠를 체험하고, 개인화된 IP 콘텐츠를 소장하고,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는 관람객과 IP홀더나 브랜드 모두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대표는 “XR 포스터는 참여형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을 IP를 확산시키는 주체로 변모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이다.”라며 “제품보다도 경험 자체를 소비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소비자들에게 XR 포스터는 영화와 전시 콘텐츠를 즐기고, 재생산하고, 공유하고, 기억하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9-14 14:30:07AI 및 블록체인 기반 지적재산권(IP) 육성 플랫폼 엑스피어(XPeare)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및 NFT 플랫폼 픽션 네트워크(Piction Net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피어는 픽션 네트워크 NFT 마켓플레이스와 픽션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창작물에 엑스피어의 핵심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콘텐츠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픽션 네트워크는 양질의 콘텐츠를 미리 예측하고 인기 콘텐츠를 미리 파악해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8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픽션 네트워크에 등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들은 창작물에 대한 팔로우, 투표, 보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픽션 네트워크는 최근 예술품 공유 경제 플랫폼 피카 프로젝트, 중국 기반 NFT 플랫폼 크로스(CROSS), 갤러리 파이낸스 인수 등으로 NFT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엑스피어 파트너스 김강산 대표는 “엑스피어는 콘텐츠 흥행 예측과 유저 타겟 분석을 목적으로 콘텐츠 마켓 핏(Contents Market Fit) 데이터를 픽션네트워크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창작물의 미래가치 예측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최적의 ROI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픽션 네트워크 관계자는 “엑스피어 솔루션 도입으로 픽션 네트워크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는 효율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출시될 NFT 마켓에서도 엑스피어의 솔루션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9 10:44:35[파이낸셜뉴스] 한국포스증권과 한국금융솔루션은 11일 포스증권 본사에서 ‘서비스 및 콘텐츠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증권 측은 “생활금융투자 플랫폼 ‘FOSS’와 즐거운 종합금융 플랫폼 ‘핀셋N’이 만나 금융권 언택트 서비스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등으로 금융서비스 환경이 변화되면서 ‘비대면 채널’ 활용이 급증한 만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금융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석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본부장과 한국금융솔루션 조영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해당 제휴에 따라 양사는 △금융 관련 서비스 △투자정보 콘텐츠 △기타 업무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에 나선다. 각 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상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최용석 한국포스증권 상무는 “이번 협약 체결은 생활 속 투자 환경 구축의 일환”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인프라 마련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 플랫폼은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콘텐츠를 이용한 연계 홍보, 앱 연동, 이벤트 등을 시작으로 펀드담보대출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조영민 한국금융솔루션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가 비대면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대출과 신용의 주였던 핀셋N 1.0세대에서 투자와 부채관리까지 그 범주를 키우는 핀셋N 2.0세대를 위한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통사람들을 위해 플랫폼이 구현해내는 ‘디지털 온기’가 금융소비자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1 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