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오큘러스퀘스트2 국내 공식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SK텔레콤이 최근 새롭게 공개된 VR 디바이스 오큘러스퀘스트2 128GB 모델을 24일부터 정식 판매한다. 가격은 기존 제품인 64GB모델과 동일한 41만4000원(VAT포함)이다. SK텔레콤 모델이 오큘러스퀘스트2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8-24 10:13:46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최신형 혼합현실 기기인 '오큘러스'(퀘스트2) 국내 유통권을 확보해 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퀘스트2' 출시는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 맺은 파트너십을 맺은 결과다. SK텔레콤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오큘러스 GO'를 판매한 바 있다. 오큘러스 GO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약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국내 가상현실(VR)기기 확산에 기여를 한 바 있다. SKT 측은 새롭게 출시하는 '퀘스트2'의 사양과 성능이 기존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타 제품들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본격적인 국내 VR기기 대중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퀘스트2'는 퀄컴 XR2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들 대비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고, 디스플레이 역시 양안(兩眼) 각각 4K 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1832X1920화소로 높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2-01 18:12:4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최신형 혼합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퀘스트2) 국내 유통권을 확보해 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퀘스트2’ 출시는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 맺은 파트너십을 맺은 결과다. SK텔레콤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오큘러스 GO'를 판매한 바 있다. 오큘러스 GO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약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국내 가상현실(VR)기기 확산에 기여를 한 바 있다. SKT 측은 새롭게 출시하는 ‘퀘스트2’의 사양과 성능이 기존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타 제품들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본격적인 국내 VR기기 대중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퀘스트2’는 퀄컴 XR2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들 대비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고, 디스플레이 역시 양안(兩眼) 각각 4K 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1832X1920화소로 높였다. 새로 디자인한 ‘오큘러스 터치 컨트롤러’와 서라운드 사운드를 내장해 고객이 한층 더 실감나는 V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퀘스트2’ 판매가는 41만4000원(부가세 포함)으로 SKT 5GX공식 홈페이지및 11번가∙원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T팩토리를 비롯한 전국 SKT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T 고객은 12개월(월 3만4500원) 또는 24개월(월 1만7250원) 약정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2-01 09:21:45이 게임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캐릭터를 움직이며 이동시킨다. 캐릭터 이동중 몬스터와 만나게 되면 턴 형태의 전투방식으로 화면이 전환돼 몬스터와 대적하게 되는 게 원리다. 이 게임의 특징은 시나리오상에 다양한 퀘스트를 부여해 사용자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창의적 운영방식으로 흥미를 높인 것이다. 또 휴대폰 버튼 조합에 따른 다양한 기술사용과 추가적인 공격력 발휘가 가능하며 단축공격을 가능케 하는 등 비교적 약한 몬스터와 대결에서 손쉽게 적을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게 LG텔레콤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 게임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면서 몬스터와 대적해 총 4종류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포가튼퀘스트2’는 각 캐릭터의 민첩도에 따라 공격회수가 증가하거나 공격순서가 빨리 돌아오게 하는 게 특징”이라며 “각 캐릭터를 사용자가 어떻게 성장시키냐에 따라 게임의 진행이 바뀔 수 있어 흥미를 더하는 모바일게임”이라고 말했다.
2005-06-13 13:08:24톰 퍼니스 주니어(41·미국)가 미 PGA투어 퀘스트 인터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우승, 생애 2승째를 기록했다. PGA 투어 10년 경력에 단 1승밖에 기록하지 못한 퍼니스 주니어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CC(파72·7559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 더블보기1, 보기 2개로 고전하면서 1점을 보태 34점을 마크, 33점으로 추격해온 크리스 라일리(미국)를 1점차로 힘겹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퍼니스 주니어는 지난 99년 뷰익오픈 우승 이후 2년만에 1승을 추가하고 상금 72만달러를 획득했다.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는 한때 퍼니스 주니어를 6점차로 앞섰지만 후반들어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로 무너지면서 32점에 머물러 비제이 싱(피지), 전년도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2001-08-06 06:35:05육성재가 '좀비버스: 뉴 블러드'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육성재는 19일 오후 5시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한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육성재는 강력한 좀비들을 상대로 예측불가 플레이를 펼치며 육각형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겁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육성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한 만큼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앞서 육성재는 SBS '집사부일체', '주먹쥐고 뱃고동',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이에 육성재가 '좀비버스: 뉴 블러드'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현재 육성재는 SBS 새 드라마 '귀궁'의 남자 주인공 윤갑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귀궁'은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육성재가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해 1인 2역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아이윌미디어
2024-11-19 17:10:55[파이낸셜뉴스] 칼리버스가 지난 7일 론칭 2개월 만에 메타버스 공간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쇼핑공간이 추가돼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8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두 번째 행성인 '투모로우플래닛'과 MBC '쇼! 음악중심' 콘서트장, 패션 브랜드 MCM 전용매장, 스타일 스튜디오, 진화된 UGQ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투모로우플래닛'은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칼리버스의 두 번째 행성이다. 이 곳은 나무숲, 강, 폭포 등 자연의 섬세한 분위기를 살리며 유저들에게 이색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투모로우플래닛에서는 디미트리 베가스, 로스트 프리퀀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DJ의 공연을 각각 45분간을 관람할 수 있다. 독보적인 디제잉과 웅장하고 초현실적인 무대효과가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8월 말 첫 번째 행성인 '뉴어스'에서 공사 중인 모습이 노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MBC 콘서트장 '슈퍼 라이징 아레나'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쇼!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등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30여 팀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칼리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 플래그십 매장인 'MCM 디지털하우스'도 공개됐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가방, 의상, 장신구 등 MCM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70여 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퍼 리얼리즘을 반영해 실제 제품의 질감, 주름, 실밥 등 섬세한 디자인 요소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객이 MCM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링크된 MCM의 온라인 몰로 연결,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바타나 NPC를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스타일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또한 칼리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저 창작 퀘스트(UGQ, User Generated Quest)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NPC 수를 늘리고, 액션이나 감정 표현을 추가했으며 특정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칼리버스는 8월 말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게임 플래닛 추가, 건물 판매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8 13:48:22[파이낸셜뉴스] 3일(현지시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91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잭슨의 명반 '오프 더 월'(Off The Wall) '스릴러'(Thriller)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대중음악계의 거장이다. 10대 때 트럼펫 연주자로 레이 찰스와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고, 보스턴의 실링거하우스(지금의 버클리음대)에서 수학했다. 1950년대부터 클리포드 브라운, 듀크 엘링턴 등 유명 재즈 아티스트의 앨범을 작업하며 명성을 쌓았고, 1962년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A&R 레코드사의 부사장직에 올랐다. 1980년 자신의 독자적인 레이블인 퀘스트 레코드(Qwest Records)를 설립해 프로듀서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음악, TV 프로그램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을 '팝의 황제'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985년 잭슨이 아프리카 구호를 위해 밥 딜런, 스티비 원더 등 유명 팝스타 40명과 함께 녹음한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역시 존스가 프로듀싱했다. 존스는 오프라 윈프리, 윌 스미스에게 새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지난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뮤지컬 영화 ‘컬러 퍼플’을 공동 제작했는데, 이때 윈프리를 배우로 캐스팅했다. 래퍼로 활동하던 스미스는 존스의 대표 흥행작인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존스는 80차례에 걸쳐 그래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28차례 수상했다. 흑인 노예와 그 후손의 삶을 그린 ‘뿌리’로 에미상을 받았다. 2011년 첫 내한, "한국 음악 미래 밝다" 전망 존스는 생전 한국과 인연이 남달랐다. 2011년 한국 음악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 초청 형식으로 첫 내한했다. 이때 타이거 JK, 보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만났다. 2년 뒤인 2013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열었다. 존스는 당시 CJ E&M과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답이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고 좋아하는 한국의 아티스트로 "타이거 JK와 윤미래"를 꼽았다. '퀸스 존스 스콜라십 바이 CJ' 프로그램을 통해 버클리 음대 한국인 유학생 4명을 직접 심사해 선발하기도 했다. 이어 2016년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현 마마 어워즈)를 계기로 마련된 '크리에이터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이때 '가치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가수 크러쉬가 5일 퀸시 존스를 추모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저의 음악에 수많은 자양분을 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퀸시 존스와 함께 한 과거 사진을 업로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5 09:15:45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를 11월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 주문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다. 애플 비전 프로는 애플이 아이폰의 뒤를 이어 차세대 기기로 지난 2월 미국에서 먼저 야심차게 내놓은 헤드셋이다. 이후 6월 말 중국(홍콩 포함)·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3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7월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영국 등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미국 출시 후 9개월 만에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어서 실제 구매자가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한다. 애플 비전 프로는 초기 높은 관심과 달리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킬러 콘텐츠의 부재, 저가 경쟁 제품들로 인해 출시 첫 해 판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헤드셋 퀘스트3 가격은 약 500달러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미국 내 비전 프로 판매량은 올해 1분기와 2분기를 합해 17만대에 그쳐 30만∼40만대가 팔릴 것이라던 초기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최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비전 프로' 생산을 대폭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 초여름부터 비전 프로의 생산을 크게 줄였으며, 올해 말까지 현재 버전의 헤드셋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비전 프로 부품 공급사 3곳의 직원들은 50만∼60만대 가량의 헤드셋을 제작할 수 있는 부품을 만들었으며 한 직원은 5월에 이미 부품 생산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최근 애플은 비전 프로 협력사인 중국 럭스셰어에 11월에는 비전 프로 제조를 중단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비전 프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쿡 CEO는 "비전 프로도 서서히 성공할 것"이라며 "애플의 성공적인 제품 중 어느 것도 하룻밤 사이에 성공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프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과거 아이팟이나 아이폰, 에어팟을 무시했던 사람들처럼 잘못된 평가일 수도 있다"며 "나는 애플의 성공적인 제품들에서 한 가지를 배웠다. 그것은 '성공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1 10:54:23[파이낸셜뉴스] LCK 젠지와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에서 각각 승리하면서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롤드컵 8강에서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 T1과 젠지가 각각 살아남았다. 지난 17일 LNG 이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의 대결에서는 웨이보 게이밍이 3대1로 승리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과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임이 맞붙은 18일(금)에는 빌리빌리 게이밍이 1세트를 패했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3대1로 승리, 4강에 올라갔다. T1은 지난 19일 톱 이스포츠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지난 2023 롤드컵 당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8강과 4강, 결승에서 모두 LPL팀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는 T1은 올해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도 톱 이스포츠를 셧아웃시키면서 'LPL 킬러'로 입지를 굳혔다. T1은 2013년 이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진행된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LPL을 상대로 9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T1은 참가한 모든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 이상 진출하는 기분 좋은 기록도 이어갔다. LCS 플라이퀘스트와 대진이 구성되면서 8강에 오른 LCK 팀 가운데 가장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던 젠지는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20일 플라이퀘스트와의 대결에서 젠지는 1, 3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1대2로 밀리기도 했지만 4, 5세트에서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승리했다. 2018년 인수 창단 이후 6번째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젠지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4강에 이름을 올렸다. 8강 1일 차와 2일 차에서는 LPL이, 3일 차와 4일 차에서는 LCK가 각각 승리하면서 이번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은 LPL과 LCK의 대결로 확정됐다.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의 대결은 오는 26일(토), T1과 젠지의 맞대결은 27일(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1 14: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