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정욱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 새벽 1시까지 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속초지역에 내린 누적강수량은 속초시 대포동 약 250mm, 노학동 220mm를 기록했다. 16일 속초시는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도로 및 저지대 일시적 침수 10여건과, 농경지 0.1ha 도복피해가 발생되었다 고 밝혔다. 이에 속초시는 대형건축물 건설현장을 비롯한 산불피해지역, 청초호 유원지 등 주요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펼치는 한편, 일시적 침수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향후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제10호 태풍 ‘크로사’ 에 대비, 비상근무 체제로 조기 대응해 태풍으로 인한 호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16 10:00:50태풍 크로사의 영향력이 옅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린 크로사의 영향력이 줄겠지만 전국적으로 흐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북 내륙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6시까지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모습을 보이겠다. 서울 31도, 인천 30도, 강릉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께 독도 동북동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km의 빠른 속도로 일본 삿포로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6시께 동해 남부 먼 바다에, 오전 8시께는 동해 중부 먼 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은 17일 삿포로 인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크로사 #더위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6 09:04:52대형급 태풍 '크로사'가 일본 열도를 관통해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크로사는 연재 일본 열도를 벗어나 독도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16일 NHK 등에 따르면 제 10호태풍 크로사는 전날 일본 선남쪽 구레시 인근에 상륙해 시코쿠지방을 종단한 뒤 동해로 이동 중이다. 크로사는 동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진로를 동쪽으로 바꿔 홋카이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크로사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은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히로시마현에서 80대 남성은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고 전국에서 4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날 기타큐슈와 오사카를 잇는 산요신칸센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부 철도운행이 중단되고 일본 국내 항공노선에서 810여 편이 결항됐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북 내륙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크로사 #일본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16 09:01:02태풍 '크로사'의 일본 상륙이 임박하며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1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크로사'는 이날 중 일본 열도에 상륙한 뒤 서일본 지역을 종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크로사는 중심기압 975hPa, 초속 30m의 강풍을 동반한다. 이번 태풍은 강한 비를 동반한 것이 특징으로, 시코쿠에서는 최대 강수량 12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간사이 지방 나라현과 와카야마현에서도 10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NHK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일본 국내 항공편 중 일본항공(JAL) 174편, 전일본공수(ANA) 128편 등 562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산사태 등이 우려됨에 따라 시코쿠와 규슈 지방에서 22만 세대 40여만명에 대해 피난 권고 지시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토사 붕괴나 강의 범람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태풍 #크로사 #일본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8-15 10:31:57【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는 제10호 태풍 ‘크로사’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15일 00시부터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협업기능에 따른 해당부서로 구성 및 운영되며, 읍면동에서는 자체비상계획 수립하여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옥계 산불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하여 자율방재단 및 산사태 예방단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또,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혹시 모를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점검하였다. 또한 읍면동 별로 수방자재와 모래주머니, 배수펌프를 전진 배치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15 08:53:53제 10호 태풍 '크로사'의 이동경로가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해 부산, 울산 등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이날 오전 9시 크로사가 일본 내륙을 거쳐 동해로 나오면서 태풍 중심이 분리될 징후의 변화가 분석됐다"며 "이에 동해 진출 과정에서 변칙적인 진로를 보여 동해상 진출 시 태풍 진로가 부산과 경남동해안으로 더 접근, 북동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태풍진로에 가까운 남해동부와 동해상, 일부 부산과 경남 해안 등도 태풍의 영향을 바로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15일 오후 9시 독도 남남동쪽 약 1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중형 태풍이었던 크로사는 독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 시에도 그 규모를 유지할 전망이다. 1이에 따라 기상청은 15일 새벽에 부산, 울산, 경남(김해, 양산, 거제), 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15일 오전에는 경북(경주, 포항, 영덕, 울진평지)과 동해남부앞바다(경북앞바다)에 태풍 예비 특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로사의 진로가 좀 더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동풍의 강도가 강해지고 지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의 강수량이 증가되고, 강풍과 풍랑 등 위험기상 요인이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풍 #크로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14 13:54:15【속초=서정욱 기자】14일 속초해양경찰서(총경 이재현)는 5호 태풍 다나스(KROSA)북상 관련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를 “주의보”단계로 격상(8.14. 12시~ 8.16. 24시까지)한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 이날 ‘주의보’ 예보 발령에 따라 해양경찰 파출소에서는 해안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태풍 크로사 북상에 따른 항·포구, 어선, 다중이용선박 등의 종합적인 사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14 11:49:22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광복절인 15일 일본 본섬에 상륙한 후 북상함에 따라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예보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일본 오사카 서쪽 290km 부근에 지역에 상륙한다. 이후 크로사는 시속 24~32km의 빠른 속도로 일본 본섬을 관통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사는 동해로 진출하며 울릉도와 독도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편서풍의 영향으로 일본 삿포로 방향으로 북동진한 뒤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크로사의 강풍 반경이 300~400km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동과 남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에는 전국적인 비가 예보됐다. 특히 태풍의 이동 진로와 근접한 영동과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최대 250mm의 큰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로사가 북상하며 14일 밤부터 경상 해안, 15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평균 풍속 시속 50~65㎞, 최대 순간풍속 시속 75㎞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영서에도 바람이 시속 30~45㎞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크로사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크로사 #태풍 #광복절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4 09:06:51북상 중인 제 10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 일본 규슈 지방 등을 거쳐 16일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 등이 영향권이다. 13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의 남동쪽 약 780㎞ 부근까지 접근했다. 북서진 중인 이 태풍은 15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120㎞ 부근 육상을 통과한 뒤 16일 오전 3시 독도의 동북동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3시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15㎞, 강풍반경 430㎞의 강도가 '중'인 중형 태풍이지만 14일 오전까지 강도가 강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내륙에서 에너지를 쏟은 크로사는 독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16일 오전 9시쯤에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시속 97㎞, 강풍반경 280㎞로 강도가 중형인 소형 태풍으로 격하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로사가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이 가까워짐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구름대 영향도 커져 15일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겠다. 더불어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과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태풍의 근접 정도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크로사 #태풍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13 08:47:17태풍 '크로사' 광복절인 15일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천10㎞ 해상에서 시속 17㎞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크로사'의 현재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15㎞(초속 32m)다. 강풍 반경은 430㎞에 달한다. '크로사'는 북서쪽으로 이동해 14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00㎞ 해상까지 접근한 뒤 15일께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크로사'가 일본 규슈와 혼슈를 관통한 뒤 동해로 이동해 16일 오전 9시쯤 독도 북동쪽 약 25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로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느리게 서북서진하고 있다"며 "울릉도와 독도는 15일 밤부터 16일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태풍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15일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 #크로사 #일본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12 17: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