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용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위한 수직계열화 퍼즐을 완성해가고 있다. 두나무는 최근 기관투자자등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 크립토금융 자회사 DXM을 설립하고 본격 시장출격 준비에 나섰다. DXM 신임 대표는 탈중앙화거래소 올비트를 운영하는 오지스의 홍이영 대표다. 이미 업비트를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업체 람다256과 암호화폐 지갑업체 루트원소프트,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위한 수직계열화 퍼즐을 꿰고 있던 두나무가 DXM까지 갖추면서 ‘디파이(De-Fi)’ 라고 불리는 크립토 금융서비스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큰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디파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금융권을 시작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금융산업으로, 증권형 토큰 발행(STO) 및 거래 플랫폼,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암호화폐 담보 기반 현금 대출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를 아우른다. ■두나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겨냥한 서비스 출시예고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기관투자자와 기업대상 크립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자회사 DXM을 설립하고, 체인파트너스에서 암호화폐 장외거래서비스(OTC) 기관 대상 크립토 금융 사업을 담당했던 이혁재씨를 전격 영입했다. NH투자증권에서 채권·외환·선물 트레이더로도 활동했던 이 전 파트장은 ‘회색지대’인 국내 OTC 시장에서 법무법인들과 협력해 10여 종의 OTC 가입서류를 자체 개발했으며, 고객확인의무(실명인증·KYC)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엄격한 거래상대방 등록절차를 통한 원화결제 기반 OTC 전문가로 꼽힌다. 두나무는 “두나무의 새 자회사인 DXM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거래소 이외에 B2B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곳”이라며 “현재 B2B 마켓 리서치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일정은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DXM이 이혁재 전 파트장을 영입한 것을 감안하면 두나무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운용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전 파트장이 OTC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두나무가 OTC사업에도 의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다. OTC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시장가격이 아닌 매도자와 매수자가 협상한 가격에 따라 거래가 체결된다. 실시간 가격이 바뀌고 거래 물량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가 있는 거래소와 달리, OTC는 지정된 가격으로 대량매매를 할 수 있어서 기관이나 고액자산가가 선호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미국 서클(Circle)과 시카고 트레이딩 회사 DRW가 세운 디지털 자산 전문업체 컴버랜드 등이 대표적인 OTC 거물들이다. 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역시 자체 OTC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대해 두나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OTC 사업 진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나무, 업비트-비트베리-DXM 등 크립토 금융체계 완성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이끌고 있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업체 람다256(루니버스)과 암호화폐 지갑업체인 루트원소프트(비트베리),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핀테크 서비스 업체 테라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투자은행 플랫폼 핀헤이븐 등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과 결제·송금·투자 응용 서비스 등에 집중 투자하면서 다양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와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복수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업비트가 고팍스와 빗썸 등이 각각 진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커스터디(3자 수탁형태의 암호화폐 보관·관리) 서비스와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등 기관대상 크립토 금융서비스 자회사를 갖추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큰 흐름인 디파이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조직적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6-04 15:07:53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크립토 금융 자회사 디엑스엠(DXM)이 암호화폐를 활용한 재테크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선다. ‘금융을 위한 블록체인’이란 경영목표를 지닌 디엑스엠이 첫 서비스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 리플 등 여러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지갑 ‘트리니토(Trinito)’를 선보인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엠은 최근 ‘트리니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트리니토’는 각 암호화폐별로 입금 주소가 존재하며, 투자자가 입금한 암호화폐 수량에 따라 연간 보상률이 적용돼 매시간 자동으로 해당 지갑에 반영된다. 출금 역시 제3자의 별도 승인 없이 언제든지 출금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트리니토’에 암호화폐를 예금처럼 맡겨 놓고 보상을 받거나, 예치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또 다른 암호화폐를 빌릴 수 있게 됐다. 디엑스엠은 개인 암호화폐 지갑 ‘트리니토’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생소하고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이자를 받는 등 디지털 자산을 재태크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는 것이다. 디엑스엠은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디파이,De-Fi)를 위한 자체 ‘디바인 프로토콜’을 만들었다. 디바인 프로토콜 위에서 처음 가동된 서비스(디앱·dApp)가 바로 암호화폐 자산을 입금 및 대차할 수 있는 개인지갑 ‘트리니토’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바인 프로토콜의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과 더불어 지원하는 토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업비트와 디엑스엠을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업체인 람다256(루니버스), 암호화폐 지갑업체 루트원소프트(비트베리), 투자전문 두나무앤파트너스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23 15:55:27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제권고안 이후 본격화된 '암호화폐 규제' 적용 논의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해 커스터디(Custody, 3자 수탁형태 암호화폐 보관·관리)와 장외거래(OTC)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크립토 금융)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전통 금융권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 부문 역시 '한국판 FATF 규제'로 불리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정의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및 취급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업계에서는 이를통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의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규제 구체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비스 유형 따라 실명계좌 예외 적용"11일 국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대표발의한 특금법 개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인·허가제 요건에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시행령을 통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암호화폐 취급업소의 영업신고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핵심 요건인 실명계좌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FIU 원장이 정하는 자에 대해서는 예외로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 FIU 핵심 관계자는 최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 등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양태가 커스터디 등을 포함해 매우 다양하다"며 "실명계좌를 꼭 발급해야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대신 예외조항 등 관련 시행령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크립토 금융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다양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규제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춰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금융 다양화, 규제 구체화 논의 필요이에 따라 김의원의 특금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보다 규제 조항에 대한 구체화 논의가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현재 김 의원안은 △가상자산으로 용어 통일 △가상자산 취급업소(암호화폐 거래소 등) 범위는 가상자산 관리, 보관, 매매, 이전 등 △적용 대상 거래는 가상자산과 금융자산 교환, 가상자산 간 거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포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FATF도 지난 6월 한국 등 3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시한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가상자산 관련 국제기준 및 공개성명서)을 통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s)와 관련, 개인과 법인을 위하여 또는 대리하여 △가상자산과 법정통화 간 거래 △한 가지 이상의 가상자산 간의 거래 △가상자산의 이체(전송)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을 통제하는 프라이빗 키(개인열쇠) 등 도구의 보관 및 관리 △가상자산 발행자의 청약, 판매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에 참여하는 자 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로 서비스 다양성을 규정해 놨다.최근 국내외에서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란 이름으로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핀테크(크립토 금융) 등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s)에 포함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또 FATF 회원국 은행에 적용되고 있는 '여행 규칙(Travel rule)'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s)에게도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즉 달러 등 법정화폐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당사자(발신자와 수신자) 모두의 신원을 파악한 뒤, 거래를 지원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블록체인법학회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김병욱 의원의) 특금법 개정안에 담긴 가상자산 취급업자 범위와 FATF 권고안에서 규정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의 범위는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실명계좌 등 특금법의 신고 수리 요건이 모든 가상자산 취급업자에게 적용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업태 등에 부합하도록 신고요건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희 기자
2019-08-11 18:30:41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제권고안 이후 본격화된 ‘암호화폐 규제’ 적용 논의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해 커스터디(Custody, 3자 수탁형태 암호화폐 보관·관리)와 장외거래(OTC)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크립토 금융)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전통 금융권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 부문 역시 ‘한국판 FATF 규제’로 불리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정의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및 취급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이를통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의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규제 구체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비스 유형 따라 실명계좌 예외 적용” 11일 국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대표발의한 특금법 개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인·허가제 요건에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시행령을 통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암호화폐 취급업소의 영업신고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핵심 요건인 실명계좌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FIU 원장이 정하는 자에 대해서는 예외로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 FIU 핵심 관계자는 최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 등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양태가 커스터디 등을 포함해 매우 다양하다”며 “실명계좌를 꼭 발급해야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대신 예외조항 등 관련 시행령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금융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다양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규제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춰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금융 다양화, 규제 구체화 논의 필요 이에 따라 김의원의 특금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보다 규제 조항에 대한 구체화 논의가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김 의원안은 △가상자산으로 용어 통일 △가상자산 취급업소(암호화폐 거래소 등) 범위는 가상자산 관리, 보관, 매매, 이전 등 △적용 대상 거래는 가상자산과 금융자산 교환, 가상자산 간 거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포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FATF도 지난 6월 한국 등 3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제시한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가상자산 관련 국제기준 및 공개성명서)을 통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s)와 관련, 개인과 법인을 위하여 또는 대리하여 △가상자산과 법정통화 간 거래 △한 가지 이상의 가상자산 간의 거래 △가상자산의 이체(전송)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을 통제하는 프라이빗 키(개인열쇠) 등 도구의 보관 및 관리 △가상자산 발행자의 청약, 판매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에 참여하는 자 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로 서비스 다양성을 규정해 놨다. 최근 국내외에서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란 이름으로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핀테크(크립토 금융) 등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s)에 포함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 FATF 회원국 은행에 적용되고 있는 ‘여행 규칙(Travel rule)’을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s)에게도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즉 달러 등 법정화폐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당사자(발신자와 수신자) 모두의 신원을 파악한 뒤, 거래를 지원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블록체인법학회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김병욱 의원의) 특금법 개정안에 담긴 가상자산 취급업자 범위와 FATF 권고안에서 규정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의 범위는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실명계좌 등 특금법의 신고 수리 요건이 모든 가상자산 취급업자에게 적용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업태 등에 부합하도록 신고요건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11 11:47:55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용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위한 수직계열화 퍼즐을 완성해가고 있다. 두나무는 최근 기관투자자등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 크립토금융 자회사 DXM을 설립하고 본격 시장출격 준비에 나섰다. DXM 신임 대표는 탈중앙화거래소 올비트를 운영하는 오지스의 홍이영 대표다.이미 업비트를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업체 람다256과 암호화폐 지갑업체 루트원소프트,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위한 수직계열화 퍼즐을 꿰고 있던 두나무가 DXM까지 갖추면서 '디파이(De-Fi)' 라고 불리는 크립토 금융서비스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큰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디파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금융권을 시작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금융산업으로, 증권형 토큰 발행(STO) 및 거래 플랫폼,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암호화폐 담보 기반 현금 대출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를 아우른다.■두나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겨냥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기관투자자와 기업대상 크립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자회사 DXM을 설립하고, 체인파트너스에서 암호화폐 장외거래서비스(OTC) 기관 대상 크립토 금융 사업을 담당했던 이혁재씨를 전격 영입했다. NH투자증권에서 채권·외환·선물 트레이더로도 활동했던 이 전 파트장은 '회색지대'인 국내 OTC 시장에서 법무법인들과 협력해 10여 종의 OTC 가입서류를 자체 개발했으며, 고객확인의무(실명인증·KYC)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엄격한 거래상대방 등록절차를 통한 원화결제 기반 OTC 전문가로 꼽힌다.두나무는 "두나무의 새 자회사인 DXM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거래소 이외에 B2B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곳"이라며 "현재 B2B 마켓 리서치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일정은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DXM이 이혁재 전 파트장을 영입한 것을 감안하면 두나무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운용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전 파트장이 OTC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두나무가 OTC사업에도 의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다.OTC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형성된 시장가격이 아닌 매도자와 매수자가 협상한 가격에 따라 거래가 체결된다. 실시간 가격이 바뀌고 거래 물량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가 있는 거래소와 달리, OTC는 지정된 가격으로 대량매매를 할 수 있어서 기관이나 고액자산가가 선호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미국 서클(Circle)과 시카고 트레이딩 회사 DRW가 세운 디지털 자산 전문업체 컴버랜드 등이 대표적인 OTC 거물들이다. 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역시 자체 OTC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대해 두나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OTC 사업 진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두나무, 크립토 금융체계 완성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이끌고 있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업체 람다256(루니버스)과 암호화폐 지갑업체인 루트원소프트(비트베리),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핀테크 서비스 업체 테라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투자은행 플랫폼 핀헤이븐 등 블록체인 산업 핵심 기술과 결제·송금·투자 응용 서비스 등에 집중 투자하면서 다양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와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복수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업비트가 고팍스와 빗썸 등이 각각 진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커스터디(3자 수탁형태의 암호화폐 보관·관리) 서비스와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등 기관대상 크립토 금융서비스 자회사를 갖추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큰 흐름인 디파이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조직적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6-06 17:10:48블록체인 업체들이 잇따라 핀테크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을 필두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증권형 토큰 발행(STO)과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암호화폐 지갑월렛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블록체인·암호화폐 업체들도 속속 디파이 생태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동안 거래소에 집중돼 있던 국내 암호화폐 생태계가 디파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라(스테이블코인), 체인파트너스(크립토금융), 코드박스(STO) 등 한국 기반 블록체인·암호화폐 업체들이 디파이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그동안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 논의됐던 디파이 분야에 한국 기반 업체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핀테크 기업 테라는 최근 개인투자자도 암호화폐 '루나(LUNA)'에 투자할 수 있도록 코인원에 상장시켰으며, 올 상반기 간편결제 형태의 첫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디앱·dApp) '테라X'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기반 첫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테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위안화 등 5대 통화 가치 변동률에 따라 환율결정)과 연동되는 '테라SDR'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 목표다. 또 최근 몽골 수도에 개인 간(P2P)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등 가격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코인 테라로 지역 공과금을 내고, 정부 지원금을 지급받도록 몽골 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디지털 자산 금융 사업을 대폭 강화한 체인파트너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유럽연합(EU) 가입국 몰타 정부로부터 최상위 디지털 자산 취급 라이센스인 '클래스4'를 취득했다. 또 증권형 토큰 플랫폼 폴리매스와 증권형 토큰 자문 사업에 시동을 건 상태다. 폴리매스는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증권 규제를 준수하면서 토큰 발행을 지원하는 증권형 토큰 분야 세계 1위 플랫폼이다. 체인파트너스 역시 증권형 토큰 발행이 가능한 국가에서 관련 기업에게 증권형 토큰 개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메인넷 '코드체인'을 출시한 코드박스는 각국의 규제를 최대한 준수할 수 있는 자산 토큰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실물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코드체인의 '자산 프로토콜'을 통해 실명인증(KYC)과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등을 사전에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코드체인을 이용해 발행된 토큰이 소유자의 개인정보가 보호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자산 거래 프로토콜'도 가동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5-15 18:08:54블록체인 업체들이 잇따라 핀테크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을 필두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증권형 토큰 발행(STO)과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암호화폐 지갑월렛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블록체인·암호화폐 업체들도 속속 디파이 생태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동안 거래소에 집중돼 있던 국내 암호화폐 생태계가 디파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라(스테이블코인), 체인파트너스(크립토금융), 코드박스(STO) 등 한국 기반 블록체인·암호화폐 업체들이 디파이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그동안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 논의됐던 디파이 분야에 한국 기반 업체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핀테크 기업 테라는 최근 개인투자자도 암호화폐 ‘루나(LUNA)’에 투자할 수 있도록 코인원에 상장시켰으며, 올 상반기 간편결제 형태의 첫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디앱·dApp) ‘테라X’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기반 첫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테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위안화 등 5대 통화 가치 변동률에 따라 환율결정)과 연동되는 ‘테라SDR’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 목표다. 또 최근 몽골 수도에 개인 간(P2P)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등 가격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코인 테라로 지역 공과금을 내고, 정부 지원금을 지급받도록 몽골 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 금융 사업을 대폭 강화한 체인파트너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유럽연합(EU) 가입국 몰타 정부로부터 최상위 디지털 자산 취급 라이센스인 ‘클래스4’를 취득했다. 또 증권형 토큰 플랫폼 폴리매스와 증권형 토큰 자문 사업에 시동을 건 상태다. 폴리매스는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증권 규제를 준수하면서 토큰 발행을 지원하는 증권형 토큰 분야 세계 1위 플랫폼이다. 체인파트너스 역시 증권형 토큰 발행이 가능한 국가에서 관련 기업에게 증권형 토큰 개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메인넷 ‘코드체인’을 출시한 코드박스는 각국의 규제를 최대한 준수할 수 있는 자산 토큰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실물자산 토큰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코드체인의 ‘자산 프로토콜’을 통해 실명인증(KYC)과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등을 사전에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코드체인을 이용해 발행된 토큰이 소유자의 개인정보가 보호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자산 거래 프로토콜’도 가동 중이다. 복수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년 동안 PC와 모바일 산업이 진화하면서 인터넷·모바일뱅킹과 견편결제 등 전통 금융산업의 서비스 변화를 일으켜 왔다”며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 발전 과정에서 작년 말부터 각광받고 있는 시큐리티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파이’도 기존 전통 금융 인프라의 폐쇄성을 깨뜨리면서 금융산업의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5-15 13:05:32아톰릭스 컨설팅(아톰릭스)이 EEA(이더리움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가입해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 개발 생태계 주축에 나서기로 했다. JP모건, 뉴욕멜론은행,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액센츄어 등 글로벌 금융기관 및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한 EEA에 국내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업체(컴퍼니 빌더) 아톰릭스가 적극 참여키로 한 것이다.■블록체인·크립토금융 전문가 4인 뭉쳤다 정우현 아톰릭스 대표는 '한국 이더리움 사용자그룹'에 올린 글을 통해 "앞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행될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와 기업용 시장에서 이더리움 기술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퍼블릭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EEA 회원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집중해왔지만,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는 퍼블릭 체인 인프라와 더불어 상호 연결된 컨소시엄 및 프라이빗 체인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간 결합을 통해서도 확장돼 나갈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초 공식 출범한 아톰릭스는 △2014년부터 국내외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이끌어 온 정우현 서울 이더리움 밋업 공동조직자 △암호화폐 경제(토큰 이코노미) 전문가 장중혁 아이블록 대표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퀀트(수학통계지식 등을 활용한 투자) 분석' 기반 자산운용가로 활동해온 황현철 뉴트리노 인베스트먼트 대표 △IBM, 포스코 기술투자 등에서 금융분야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해온 배경일 카이스트 블록체인 밋업 창립자가 핵심 주축이다.■암호화폐 지갑 '코인어스' 등 디앱 지원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장기간 경력을 쌓아온 '아톰릭스 4인방'이 뭉친 이유는 국내외 이더리움 기술·서비스 생태계 확장이다. 아톰릭스가 최근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업체 온더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 대표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국내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조성해야 한다"며 "국내 기술과 산업이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을 형성시키면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톰릭스는 향후 2~3년 이내 200~300만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3개 가량을 선보이겠다는 1차 목표도 제시한 상태다. 그 첫 걸음으로 '아톰릭스 4인방' 전원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코인어스에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아톰릭스 배경일 매니징 파트너는 "첫 프로젝트 코인어스를 통해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백서를 2.2버전으로 다시 설계했다"며 "이달 중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디앱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11-11 17:04:32아톰릭스 컨설팅(아톰릭스)이 EEA(이더리움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가입해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 개발 생태계 주축에 나서기로 했다. JP모건, 뉴욕멜론은행,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액센츄어 등 글로벌 금융기관 및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한 EEA에 국내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업체(컴퍼니 빌더) 아톰릭스가 적극 참여키로 한 것이다. ■블록체인·크립토금융 전문가 4인 뭉쳤다 정우현 아톰릭스 대표는 ‘한국 이더리움 사용자그룹’에 올린 글을 통해 “앞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행될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와 기업용 시장에서 이더리움 기술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퍼블릭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EEA 회원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집중해왔지만,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는 퍼블릭 체인 인프라와 더불어 상호 연결된 컨소시엄 및 프라이빗 체인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간 결합을 통해서도 확장돼 나갈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초 공식 출범한 아톰릭스는 △2014년부터 국내외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이끌어 온 정우현 서울 이더리움 밋업 공동조직자 △암호화폐 경제(토큰 이코노미) 전문가 장중혁 아이블록 대표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퀀트(수학통계지식 등을 활용한 투자) 분석’ 기반 자산운용가로 활동해온 황현철 뉴트리노 인베스트먼트 대표 △IBM, 포스코 기술투자 등에서 금융분야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해온 배경일 카이스트 블록체인 밋업 창립자가 핵심 주축이다. ■암호화폐 지갑 ‘코인어스’ 등 디앱 지원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장기간 경력을 쌓아온 ‘아톰릭스 4인방’이 뭉친 이유는 국내외 이더리움 기술·서비스 생태계 확장이다. 아톰릭스가 최근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업체 온더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 대표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국내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조성해야 한다”며 “국내 기술과 산업이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을 형성시키면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톰릭스는 향후 2~3년 이내 200~300만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3개 가량을 선보이겠다는 1차 목표도 제시한 상태다. 그 첫 걸음으로 ‘아톰릭스 4인방’ 전원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코인어스에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아톰릭스 배경일 매니징 파트너는 “첫 프로젝트 코인어스를 통해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백서를 2.2버전으로 다시 설계했다”며 “이달 중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디앱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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