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 행사는 ‘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시관 운영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 각종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국내 기업에선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 총 98개 혁신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딥마인드는 지하철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한다. 최근 클로버스튜디오와 함께 AI 드론을 공동 개발한 딥마인드는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마인드의 AI 드론은 자율 비행하며 실시간으로 시설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도화된 AI 분석을 통해 미세한 균열이나 전기 설비의 이상을 정확히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드론의 비행 경로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통합 분석하여 안전 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해준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기관 최초로 드론관제시스템을 연내 구축하고, 지하철 시설물 점검 방법을 개선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드론관제시스템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중인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터널 안, 철교 및 교각 하부 등에 드론을 띄워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기존의 수작업 방식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하철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며 “작업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딥마인드와 클로버스튜디오는 국내기업이 해외도시 관계자에게 직접 발표하는 'Presentation for Your City(PYC)' 세션에서 첨단 드론을 통한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 시스템 기술을 공유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라이프위크의 PYC 세션에서 주요 글로벌 도시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비전과도 맞닿아 있는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1 08:53:0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인공지능(AI) 드론을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딥마인드는 고부가가치용 산업용 드론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회사는 드론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블랙박스 원천기술과 클로버스튜디오의 드론 관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파측정 드론, 드론 CCTV, AI 드론 등의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AI 드론 분야는 산업용 드론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지상 통합 관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무인항공기와 무인비행장치 제조, 컴퓨터시스템통합 자문 및 구축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기종 드론의 통합관리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을 통해 시각화 데이터를 3D, 4D 기반의 지상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클로버스튜디오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으며 드론 관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사가 개발한 전파측정 드론은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전파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다. 이를 통해 UTM·UATM(드론 및 항공택시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파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드론 CCTV는 기존의 고정식 CCTV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이다. 이 드론은 고정된 위치에서만 감시가 가능한 기존 CCTV와 달리,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넓은 범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산업 단지, 공항, 대규모 행사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AI 드론은 자율비행 기능과 상황 인식 능력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 드론은 스스로 비행 경로를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 농업, 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개발을 완료한 고부가가치용 AI 드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클로버스튜디오와 지속적인 공동개발 및 투자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 드론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국정감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 390억2000만달러(약 52조2873억원)에서 2030년 557억7000만달러(약 74조5923억원)로 증가해 연평균성장률(CAGR)이 12.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3 08:57:24[파이낸셜뉴스] 코넌 그룹은 6일 드론 통합관제플랫폼(GCP, Ground Control Platform) 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합작법인 클로버싸이콘을 설립 완료하고 3D지도 기반 ‘드론길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합작사인 클로버스튜디오는 드론촬영 및 포인트클라우드(Point Cloud) 특허기술을 활용해 비가시권 비행 관제를 위한 정밀 3D지도 제작 및 가상 드론길 구축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를 드론길 NFT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성산일출봉, 표선해변, 중문색달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드론길을 NFT 민팅(Minting) 중이다. 드론길(Droneway)이란 드론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3차원 정밀 공간, 장애물, 기후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 x,y,z 공간좌표 상 공간 격자점 기반의 드론 경로를 말한다.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는 “국내에서 3D 기반의 드론관제 관련 특허 및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업으로는 자사가 유일하다”며 “지난달 18일에는 브이월드(V-WORLD) 지도를 관리·제공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브이월드를 기반으로 하는 3D지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5G기반 DNA+드론 기술개발사업’ 등 다수의 국책과제와 실증사업, 그리고 CES 2021, 2022에서 2년 연속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을 통해 실력을 검증했다. 코넌 그룹은 제주 주요 관광지 드론길 완성 후 이달 중 싸이월드 회원 등에게 드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드론길 NFT’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표 회장은 “3D지도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등에서 기본적 자산이고 특히 UTM/UATM 분야에서는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향후 코넌 그룹은 드론관제용으로 제작된 정밀 3D지도를 활용해 메타버스, VR게임 등의 분야 진출도 클로버싸이콘을 통해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06 13:12:19[파이낸셜뉴스] 3D·4D 웹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드로우’(Drow)로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클로버스튜디오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부의 브이월드 지도 기반의 ‘3D 드론길’ 제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3차원 공간정보,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플랫폼인 ‘브이월드’(V-WORLD)를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클로버스튜디오는 대한민국 드론길 생성의 기초가 되는 전국토의 3D 맵핑과 미래 신산업인 도심형항공교통(UAM), 메타버스 등의 기반조성에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광폭 행보를 시작한다. 전국토에 대한 ‘3D 드론길’ 제작은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세계표준화 및 세계시장 진출 등 공간정보 융복합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간정보 및 항공우주 분야 연구·서비스 개발 협력 △디지털트윈 관련 기술 교류와 컨설팅 △브이월드 활용 및 고도화에 대한 상호 협력 △3차원 공간정보 제공·활용에 대한 협력 △공간정보의 품질 및 보안에 대한 컨설팅 △국제협력사업 발굴 및 해외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이다. 한편 클로버스튜디오는 최근 가상화폐 코넌(CONUN)을 운영하는 코넌그룹과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된 분산저장 기술을 적용한 전국토 3D 맵핑 구축과 드론통합관제 상용화에 나섰다. 사측 관계자는 "또한 3D 맵 드론길을 큐브화해 NFT화 할 계획"이라며 "먼저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드론길의 NFT화해 주요 사진, 동영상 촬영 포인트 및 경로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9 14:38:30[파이낸셜뉴스] 코넌코리아가 클로버스튜디오와 공동사업 및 합작법인(JV)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심형항공교통(UAM)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는 게 양사 측 설명이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웹기반 3D, 4D 차원의 무인비행체(드론) 통합관제플랫폼(GCP) 기업으로, 여러 종류의 수많은 드론을 동시에 제어·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도심형항공교통(UAM)을 위한 무인비행체 통합관제플랫폼(GCP) 분야 중 3D 맵 기반의 혁신적인 관제 플랫폼 기술로 지낸해와 올해 2년 연속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클로버스튜디오의 3D 맵 기반 드론관제플랫폼 ‘드로우(Drow)’는 과학기술정통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책과제를 다년간 수행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영월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시연을 수행하기도 했다. 코넌코리아는 클로버스튜디오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분산저장시스템을 제공한다. 무인비행체의 자율주행 및 관제에는 보안이 중요한 요소다. 코넌코리아는 클로버스튜디오가 만드는 3D 맵핑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해 저장하고 싸이월드 회원들 중심으로 한 코넌드라이브를 이용해 분산저장 및 암호화된 관제서비스까지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상업적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넌코리아 관계자는 “드론은 이미 상업적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건설현장과 조선소 등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여행 및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건설현장 부문은 이미 계약 체결 대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클로버스튜디오가 원활한 공급을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건설현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으로 결제시스템에는 코넌 코인도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합작회사는 지자체와 협의 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유료 드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초기에는 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드론촬영 프로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표세진 코넌코리아 회장은 “UAM 분야 기술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코넌이코노미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코인생태계를 생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15 14:22:47[파이낸셜뉴스] 파인텍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이 무인이동체 국제협력에서 드론 기술 개발을 함께 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 현재 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26% 오른 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은 오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국 노스다코타 주정부와 무인이동체 시스템(UAS)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KRAUV와 노스다코타 주정부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노스다코타주는 UAS 관련 테스트베드 등 미국 내 최고의 인프라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제너럴오토믹아에로노틱스시스템사(GA-ASI), 노드롭글루먼 등 관련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들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노스다코다주는 한 국기업에 비가시권(BVLOS) 비행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컴인스페이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두산DMI, 볼로랜드, 솔탑, 파인브이티 로보틱스, 클로버스튜디오, 프리뉴, 니어스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이 미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20여개 기업 기관들이 참석한다. 이 같은 소식에 AI 및 드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파인브이티와의 지분 관계가 부각되며 파인텍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파인텍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파인브이티의 지분 16.67%를 보유하고 있다. 파인브이티는 지난 2018년 파인텍의 관계사로 편입됐다. 파인브이티 측은 "미국 ANRA 테크놀로지스와 도심항공교통(UAM) 솔루션 등의 상공망 품질 측정 하드웨어 부분에서 공동 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라며 "UAM을 탑승한 승객이 통화, 소셜미디어, 영상 등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적용,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4 13:00:24[파이낸셜뉴스] 한미간 무인이동체 국제협력이 드론 기술개발부터 서비스 시장에 이르기까지 확대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은 오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국 노스다코타 주정부와 무인이동체시스템(UAS)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을 계기로 KRAUV와 노스다코타 주정부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또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기업간 협력 및 투자유치, 표준개발, 국제행사 공동참가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노스다코다주는 한국기업에 비가시권(BVLOS) 비행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한국기업들의 드론활용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명진 이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물꼬를 틀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미국 3~4개주와 추가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과 본격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KRAUV 이사장인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와 미국 노스다코타주 더그 버검 주지사를 비롯해 조쉬 테이건 상무위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무인이동체원천기술사업단장,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 등 양국 무인이동체 관련 산학연관 주요인사 4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측은 노스다코다주의 항공, UAS 분야의 정책을 총괄하는 주정부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측은 한컴인스페이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두산DMI, 볼로랜드, 솔탑, 파인브이티 로보틱스, 클로버스튜디오, 프리뉴, 니어스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포천시 등 미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20여개 기업 기관들이 참석한다. 한편 미국 노스다코타주는 UAS 관련 테스트베드 등 미국내 최고의 인프라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너럴오토믹아에로노틱스시스템사(GA-ASI), 노드롭글루먼 등 관련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14 09:59:21[파이낸셜뉴스]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드론인 ‘테더드론’을 이용해 서울 금천구청과 등산로 안전감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태원 사고와 관악산 살해 사건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획기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등산로 안전은 단순한 사고 방지를 넘어 시민들의 생명 보호와 직결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딥마인드와 금천구청이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금천구에 위치한 주요 등산로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해 위험 요소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테더드론은 고정된 위치에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등산로 곳곳에 배치된 드론들을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협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이를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관리한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이 드론은 기존 CCTV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이라며 “고정된 위치는 물론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넓은 범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등산로 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재난과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드론을 통한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업계 관계자는 “드론 기술을 통한 안전 관리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돼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금천구청은 이번 시범 운영 이후, 금천체육공원, 호압사, 숲길공원 등 금천구 전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시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금천구청 측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시를 확대 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4 08:32:12[파이낸셜뉴스]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은 클로버스튜디오, 한국CM간사회와 함께 공공 및 민간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위한 드론 촬영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딥마인드 홍상혁 대표이사와 한국CM간사회 윤재호 회장, 클로버스튜디오 최태인 대표이사 등 각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들 회사는 보유한 전문 기술과 자원을 결합해 공공 및 민간 건축물의 안전진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드론 촬영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점검’이라는 새로운 안전 진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진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드론 촬영 기술을 통해 공공시설물 및 민간 건축물의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유지보수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론 촬영은 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되며 영상 데이터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집되기 때문에 기존 인력 중심의 점검 방식 대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고층 건물이나 위험 지역에서도 점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및 안전진단이 활성화되면 이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해 응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교량, 터널, 댐 등 대규모 인프라 시설의 유지보수와 같은 분야에서도 드론 기술이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이번 협약은 건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관련 기술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3사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CM간사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물 점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론 및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 제시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드론 촬영 및 분석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2 10:00:11[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게임이 출시할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과 빅게임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개발과 기술 및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빅게임은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서브컬처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제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더 오프닝 오브 페이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자체 개발 중이다. 최재영 빅게임 대표는 “빅게임스튜디오의 첫 번째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엔씨소프트와 사업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게 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이 브레이커스의 참신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최근 국내외 투자를 통해 올해 초 약속한 신규 IP 확보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브레이커스 퍼블리싱은 엔씨의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5 14: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