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래퍼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블랙넛(김대웅·30)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한 원심을 확정했다. 블랙넛은 지난 2016년 1월 여성 래퍼 키디비를 언급하며 음란 행위를 뜻하는 가사의 노래를 발표하고 수 차례 공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블랙넛에 대해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를 검토했지만, 음원 발매만으론 상대방에게 직접 성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모욕 혐의를 적용했다. 블랙넛은 '힙합' 장르에서 특정래퍼를 언급해 디스(Disrespect)하는 행위가 존재하고 이는 충분히 용인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은 "블랙넛의 예술·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블랙넛은 피해자가 피해를 호소하며 그를 고소한 뒤에도 집요하게 피해자를 조롱하며 추가 피해를 가하고 있다"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2심도 "블랙넛이 한 모욕적 표현은 힙합음악 형식을 빌렸을 뿐 아무런 정당한 원인도, 맥락도 없는 성적 희롱이나 비하에 불과하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역시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블랙넛 #키디비 #성적모욕 #집행유예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12 13:37:50여성래퍼 키디비(김보미·29)를 모욕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블랙넛(김대웅·30)이 상고했다. 블랙넛 측은 오늘(19일) 오후 상고장을 접수했다.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블랙넛은 마지막날인 이날 상고장을 제출, 대법원의 판결을 받게 됐다. 2심에서 블랙넛은 힙합이라는 장르에서 특정 래퍼를 언급해 디스하는 행위가 존재하고 자신이 한 행위는 힙합 매니아들 사이에서 용인될 수 있는 퍼포먼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김병수)는 블랙넛의 항소를 기각하고 "유죄로 인정한 원심이 정당하다"며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블랙넛의 공연행위나 음반발매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및 가사를 쓴 맥락 등은 모두 피해자를 일방적인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한 것"이라며 "이를 반복해 '김치녀'라는 내용으로 조롱하거나 직설적인 욕설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1심 재판부 역시 "표현의 자유는 헌법상 국민의 중요한 권리로 두텁게 보호돼야 하지만 타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면서까지 보호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블랙넛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한 바 있다. 블랙넛은 2017년 4월 발표된 'Too Real'이라는 곡을 통해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해당 곡에서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X',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 봤지' 등의 가사로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2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 열린 공연 도중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몸짓과 퍼포먼스를 하는 등 모욕감을 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블랙넛 #키디비 #상고 #모욕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19 20:29:39여성래퍼 키디비(29·본명 김보미)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블랙넛(30·김대웅)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김병수 부장판사)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씨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공연행위나 음반발매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및 가사를 쓴 맥락 등은 모두 피해자를 일방적인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한 것"이라며 "이를 반복해 '김치녀'라는 내용으로 조롱하거나 직설적인 욕설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과정에서 김씨도 자신의 행위가 모욕에 해당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보인다"면서 "다른 문화예술 행위와 달리 힙합이라고 하는 장르에만 특별히 (성적)표현이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만한 합리적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씨는 2017년 4월 발표된 'Too Real'이라는 곡을 통해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2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 열린 공연 도중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몸짓과 퍼포먼스를 하는 등 모욕감을 준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9-08-12 14:59:17래퍼 키디비(김보미·29)를 성적 모욕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블랙넛(김대웅·30)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형사부는 모욕 혐의를 받고 있는 블랙넛의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블랙넛 측은 이날 "힙합계에서는 특정래퍼를 언급해 디스(Disrespect)를 하는 행위가 존재해왔다"며 키디비의 이름을 넣어 가사를 쓴 것일 뿐이라고 모욕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피고인이 고소인을 특정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욕했다고 보기엔 어렵다. 언어적 표현이 모두 그러하듯이 일부 표현만을 떼어내 확대 해석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리고 피고인이 가사 외에 고소인을 언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블랙넛도 "의도와 달리 가사 한 줄로 인해 전체의 뜻이 왜곡된 것이 씁쓸하다"며 "예술을 하는 사람에게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막으면 안 된다. 제가 쓴 가사나 음악으로 인해 오해가 생겼다면 다시 음악으로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힙합계에 특유한 문화나 분위기가 있다고 해도 표현의 대상, 방법 등을 비춰볼 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고 모욕죄의 기준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며 유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블랙넛은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담은 노래를 발표하고, 공영 중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행위를 한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7년 4월 발표한 'Too Real'이라는 곡에서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XX"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쳐봤지" 등의 가사를 쓴 바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블랙넛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블랙넛은 이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 선고는 다음달 12일에 진행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22 17:17:35자작곡의 가사와 무대 공연 등으로 다른 여자 가수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는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에게 검찰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열린 블랙넛의 모욕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블랙넛은 자작곡을 통해 래퍼 키디비(본명 김보미)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키디비의 추가 고소와 수사가 이어졌고, 결국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네 차례 공연에서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까지 블랙넛의 공소사실에 추가됐다. 블랙넛은 최후진술에서 "사람들이 제 가사를 처음 의도와 다르게 인식하고 그렇게 믿어버리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의도가 어땠든 가사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블랙넛의 변호인은 "이 사건으로 고소인만 아니라 피고인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가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의도가 없었고, 불쾌한 감정을 느꼈더라도 처벌을 받을 일인지는 의문스럽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블랙넛에 대한 선고공판은 11월 29일 오전 열린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8-10-18 17:35:08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의 도 넘은 성희롱에 강수를 뒀다. 키디비는 지난 5월 25일 블랙넛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접수된 상태로 담당 검사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랙넛은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쳐봤지”라는 가사를 써 빈축을 샀다. 이후 새 앨범 ‘우리 효과’의 수록곡 ‘투 리얼(Too Real)’에서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X는”라는 랩을 뱉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희롱 가사로 수치심을 느꼈다”며 불쾌함을 보였으며 이날 고소장을 접수했다. tissue@fnnews.com fn스타 유지훈 기자
2017-06-09 15:49:45▲ 산이 산이 산이, 버벌진트, 키디비가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설렘 가득한 콘서트 ‘2016 쇼미더러브(Show Me The Love)’를 연다. 이로써 산이와 버벌진트가 올해는 ‘사랑꾼’으로 변신 로맨틱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준우승 출신 여성 래퍼 키디비가 합류해 밸런타인데이를 달굴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비트로 느끼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공연 중간 중간 진행되는 재밌는 이벤트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한인우 기자
2016-01-12 10:23:26\r\r\r\r\r\r헤이즈\r\r\r\r헤이즈가 효린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가운데 과거 키디비 저격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 헤이즈는 자신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경쟁 래퍼 키디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헤이즈는 몸매를 드러낸 의상을 입은 키디비에 대해 "하나도 안 부러운 섹시? 어필할 수 있는 게 그런 것 밖에 없나 보다"라고 독설했다. 이어 헤이즈는 "남자들은 키디비 언니 가슴이나 보세요"라며 강한 발언을 했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6일 방송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세미 파이널에서 엑소 찬열의 지원사격을 받고 무대에 올랐다.\r이날 헤이즈는 찬열과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효린에 밀려 아쉽게 졌다.\r\r온라인편집부
2015-11-07 17:09:09▲ 언프리티 랩스타 2 키디비언프리티 랩스타 2 키디비 언프리티 랩스타 2 키디비와 효린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효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린 예쁜 척 안 어울려 그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 의상에 강렬한 아이라인, 옆으로 돌려 쓴 모자 등 힙합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낸 키디비와 효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효린은 입술을 내밀며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키디비 역시 섹시한 의상을 입은 채 개성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키디비와 효린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4 10:19:59▲ 언프리티 랩스타 2 키디비언프리티 랩스타 2 키디비 언프리티 랩스타 2 키디비와 효린의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셀카가 공개됐다. 효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린 예쁜 척 안 어울려 그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 의상에 강렬한 아이라인, 옆으로 돌려 쓴 모자 등 힙합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낸 키디비와 효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효린은 입술을 내밀며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키디비 역시 섹시한 의상을 입은 채 개성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키디비와 효린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4 08: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