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YC가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체험 공간과 선물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BYC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텍스타일 개발 센터'를 열었다. 'BYC 텍스타일 개발 센터'에서는 섬유 연구와 패턴 제작, 기능성 원단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텍스타일 개발 센터에서는 BYC 제품 속 다양한 패턴과 원단을 살펴보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동물 모양의 스텐실 도안과 패브릭 물감, 파우치와 에코백을 활용해 나만의 패턴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순면이나 울과 같은 천연 섬유와 레이온, 폴리에스터 등의 인조 섬유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섬유를 연구하고, 방수 통풍, 냉감, 보온 원단의 기능을 알아보는 실험도 준비했다. BYC는 여름 방학을 맞아 기간 한정 'BYC 스타일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 키자니아 BYC 텍스타일 개발센터에 방문해 BYC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BYC 아동양말(선착순 100명)을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BYC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이나 영상 인증 시 BYC 키즈웨어(3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상시 진행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8 08:58:50[파이낸셜뉴스] 키자니아 서울이 수협중앙회와 함께 신규 직업 체험 '수산 식품 연구소'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수산 식품 연구소'를 새로운 직업체험관으로 선보인다. 실제 키자니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200명에게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서 가장 관심을 두거나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4.8%가 '생활·식습관'을 꼽았다. 최근 외식과 간편식, 포장?배달 음식 섭취, 자극적인 음식의 유행 등으로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된 어린이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육식에 편중한 식습관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 점이 우려된다. 수산 식품 연구소에 입장한 참가자들은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토의 삼면이 바다에 둘러 싸여 있는 한반도는 수산물 자원이 풍부하며, 사계절이 뚜렷해 제철 수산물이 다양하다. 시설 벽면에 위치한 우리나라 수산물 지도 위에 자석으로 된 수산물을 부착하며 이러한 정보를 아이들 스스로 배울 수 있다. 이후 미리 만들어 놓은 수산물 육수와 함께 어묵을 시식하고 나만의 수산물 육수 팩을 만들어본다. 칼슘이 듬뿍 담긴 멸치,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시마, 키 성장과 혈액 건강에 좋은 건새우 등을 넣어 만든 수산물 육수 팩은 특유의 시원함과 감칠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직접 만든 육수 팩과 함께 육수 팩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까지 증정한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가 수산 식품 연구소를 통해 우리 수산물과 더욱 친해지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경험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브랜드로, 1999년 멕시코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3개국 32개 도시에 위치해 있다. 국내에는 2010년 2월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과 2016년 4월 오픈한 '키자니아 부산'이 각각 운영 중이다. 3분의 2 사이즈로 축소한 현실의 도시를 그대로 재현한 키자니아에서는 약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6:01:56[파이낸셜뉴스] 기아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기아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에 두 번째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은 기아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10월 '키자니아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동화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아는 이러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산에 두 번째 체험관을 개관했다.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은 전동화 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물, 사회를 연결하는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술 등 보다 넓은 범위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자동차 연구소, 운전면허시험장, 드라이빙 트랙 등 체험 공간을 갖췄으며 각 공간에서 다양한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경험을 더욱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창의적 영감을 일깨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01 10:17:39[파이낸셜뉴스] 휴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채소과일 일일권장량 CCA(양배추·당근·사과) 주스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휴롬 체험관인 '채소과일 연구소' 프로그램을 리뉴얼 오픈한다. 5일 휴롬에 따르면 주스 만들기 이벤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채소과일 일일권장량 500g으로 건강주스를 만들어보며 채소과일의 건강 가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키자니아 서울 내 채소과일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부모 1명과 아이 1명이 함께 연구원이 돼 채소과일을 체험하며 양배추와 당근, 사과 500g을 휴롬 'H410'으로 착즙해 CCA 주스를 만든 뒤 맛볼 수 있다. 직접 만든 CCA 주스를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롬은 이달 11일부터 채소과일 연구소 체험 프로그램을 리뉴얼한 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채소과일 연구소는 지난 2022년 5월 키자니아 서울에서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7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채소과일 연구소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연구원으로서 채소과일과 착즙주스를 직접 맛보고 관찰한다. 아울러 연구일지를 작성하고, 채소과일 효능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자니아 채소과일 연구소에 방문하는 가족들이 건강주스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채소과일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05 08:56:17[파이낸셜뉴스] 세스코가 키자니아 서울에 어린이를 위한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을 열었다. 어린이들은 세스코맨이 돼서 해충·세균·바이러스·미세먼지를 퇴치하고 시민들을 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4일 세스코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에 마련한 '세스코 환경위생연구소'를 VR 체험공간으로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중 VR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도입한 것은 세스코가 최초다. 키자니아의 세스코 환경위생연구소에서는 화면 속 영상이 동작에 반응하며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세스코는 보다 실감 나는 VR 체험을 위해 움직임을 인식해 가상세계에 전달하는 특수 콘트롤러를 도입했다. 이 조정장치는 실제 세스코 서비스 컨설턴트가 방역 업무에 사용하는 장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세스코는 당사의 환경위생 과학을 보다 역동적으로 경험하도록 요즘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몰입형 VR 시설로 리뉴얼했다며, 더욱 즐겁고 신나는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스코는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이 각각 첫 오픈한 2010년, 2016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세스코 환경위생연구소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약 71만명의 어린이가 세스코에서 직업 체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세스코 환경위생연구소에서 우리를 아프고 불편하게 만드는 여러 위해 요소에 대해 배우며 해충전문가, 살균전문가, 공기전문가 등 세스코맨으로 거듭난다. 이들은 해충·세균·바이러스·미세먼지 등이 나타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해 퇴치하고, 시민들을 안전하게 구해낸다. 임무를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세스코 환경위생연구소 사원증과 함께 세스코 서비스 컨설턴트를 위한 수첩을 수여한다. 한편, 세스코는 깨끗한 환경으로 건강한 내일을 약속하는 글로벌 생활환경위생기업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충 방제, 세균·바이러스 살균, 식품안전, 환경가전, 시험분석 및 이물분석, 위생용품 등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4 15:12:25[파이낸셜뉴스] 휴롬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어린이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8일 휴롬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잠실 키자니아 서울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협력 서울지역 사회복지관 아동 및 보호자 11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문화 나눔 행사'를 열고 채소과일 연구소 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휴롬과 키자니아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휴롬이 채소과일 후원을 지속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키자니아코리아는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에 달한다. 휴롬은 키자니아 서울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소과일을 친숙하게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채소과일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채소과일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오감으로 채소과일을 느끼고 주스를 착즙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휴롬은 참여한 아동들에 청과원 제철 딸기와 휴롬 인생과채 달력, 채소과일 컬러링북과 색연필 등을 증정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문화 체험도 즐기고 채소과일에 친숙해지는 건강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4-08 15:40:26[파이낸셜뉴스] BYC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대표 강재형)'와 함께 새로운 참여형 마케팅에 나섰다. 1일 BYC는 키자니아 서울에 기능성 직물 및 원단을 연구하고 패턴 개발을 체험할 수 있는 '텍스타일 개발 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BYC 텍스타일 개발 센터에서는 섬유 연구와 패턴 제작, 기능성 원단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BYC 제품 속 다양한 패턴과 원단을 살펴보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동물 모양의 스텐실 도안과 패브릭 물감, 파우치와 에코백을 활용해 나만의 패턴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순면이나 울과 같은 천연 섬유와 레이온, 폴리에스터 등의 인조 섬유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섬유를 연구하고, 방수 통풍, 냉감, 보온 원단의 기능을 알아보는 실험도 준비했다. BYC 관계자는 "BYC가 오래 연구해온 섬유 분야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1 09:24:32[파이낸셜뉴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고객 참여형 이벤트 '내가 만드는 키자니아'를 진행한다. 1일 키자니아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내가 만드는 키자니아' 이벤트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로 최다 득표 체험시설을 실제로 키자니아 서울에 조성할 예정이다. 직업 선정에서부터 유니폼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투표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지는 '고객 주도형' 체험이다. 1차 투표 (2/2~2/13) 후 2차 투표 (2/21~3/4)를 통해 체험 활동 구성 및 체험관 이름 투표를 선정한다. 이어 3차 투표(3/11~3/24)에서 체험시설 디자인을 확정하고, 4차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모든 결과를 종합한 후, 오는 4월 25일 신규 체험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주인공으로 자란 알파세대(2011년 이후 출생자)는 자신의 취향과 지향점을 구체적이며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며 "알파세대 아이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그들이 원하는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투표 참여 횟수에 따라 키자니아 할인 쿠폰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투표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01 14:52:24[파이낸셜뉴스] 쿠팡이 24일 단 하루 동안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입장권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쿠팡은 키자니아 입장권을 와우회원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에서 처음 선보인다. 서울점과 부산점의 다양한 권종을 특가에 마련했다. 입장권은 종일권, 1부 오전권(오전10시~오후3시), 2부 오후권(오후3시~오후7시30분) 등 시간대별로 나뉜다. 성인1명, 어린이1명이 함께 사용 가능한 가족권도 있다. 키자니아는 대표적인 키즈 직업 체험 시설이다.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소방서, 경찰서, 방송국, 병원 등 약 50여개 직업 체험 시설이 실제의 3분의 2 크기로 마련돼 있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담당 선생님이 함께한다. 가장 큰 혜택으로 가족권을 최대 36% 할인해 정상가 5만원대 상품을 3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1부(오전권)와 2부(오후권) 어린이 입장권은 정상가 4~5만원대 상품을 2~3만원대에, 성인 입장권은 정상가 1~2만원대 상품을 1만원 대에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구매 직후부터 2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키자니아 입장권을 겨울 방학 시즌에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4 09:15:51"어린이 직업 테마마크에 국한되지 않고 대학생을 위한, 노년층을 위한 콘텐츠까지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28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 파크에서 만난 강재형 키자니아 대표(사진)는 키자니아의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MBC 아나운서국장 출신이다. '우리말 나들이'라는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한 인물로 대중 인지도가 높다.지난 4월 키자니아 대표로 취임한 그는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명 위기상황"이라면서도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방송을 기획하고 사업을 발전시켜 본 경험이 키즈 사업을 경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렇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것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이벤트가 12월 1일 진행되는 '키즈아니아' 행사다. 강 대표는 "키자니아 서울이 올해로 만 13년이 되면서 키자니아를 처음 찾았던 일곱살 어린이가 스무살 어른이 됐다"며 "더 이상 키즈가 아닌 이들을 대상으로 여는 이번 행사가 키자니아를 단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가 아닌 대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등 새로운 콘텐츠로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키자니아 파크의 모든 설치물들은 성인 기준 3분의 2 크기로 제작됐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 다시 이곳을 찾으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단순히 추억을 떠올리며 방문하는 행사이지만 앞으로 키자니아 파트너사와 협업해 대학생 진로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과 부산에 있는 키자니아 파크에는 총 40여개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신한은행, 오뚜기, 기아 등 굴지의 기업이 키자니아에 직업체험관을 오픈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모두 각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한 글로벌 기업이며, 어린이의 미래를 위해 '놀면서 배우는' 직업체험의 필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미래 고객을 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키자니아의 목적에 공감하고 있다. 강 대표는 여기에 인공지능(AI)과 2차전지 등 신산업 관련 파트너사를 추가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 유망 직종이 될 산업 분야를 먼저 소개하는 것이 의미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강 대표는 "내년 상반기 안에 AI 관련 기술을 아이들이 직접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지금은 또 다른 차원의 산업혁명이라고 할 만큼 큰 변화가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의 선두주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으로 큰 성장이 어려운 국내 환경을 고려해 유아동 인구가 많은 베트남에도 이미 진출했다. 지난 10월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롯데몰에 키자니아 하노이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것. 강 대표는 "키자니아는 멕시코가 원천 지식재산권(IP)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 다른 나라의 사업권까지 가지고 운영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면서 "우리는 이미 하노이 운영권을 샀고, 호찌민과도 MOU를 맺어 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28 19: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