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이다.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참여한다. 철도공단은 타지키스탄 철도 시장은 한국의 철도 시스템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10-30 18:10:4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재부가 추진 중인 정부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는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함께 참여한다. 낙후된 노후철도를 현대화하려는 타지키스탄 철도 시장은 한국의 철도 시스템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정책자문 용역을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공단이 주관해 추진하는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성실히 수행, 타지키스탄 철도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11:15:55[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형지가 중앙아시아 섬유산업 강국인 타지기스탄에 K패션 노하우를 전수한다. 16일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0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타지키스탄 정부 및 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수출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섬유 강국인 타지키스탄은 면화 등 섬유작물이 수출 주력 상품을 차지한다. 연간 면화 생산량 10만t 중 90%를 수출하고 있는데, 원료 수출 위주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국가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까스텔바작, 형지엘리트 등 주요 계열사의 해외 공장 운영, 기술이전, 상품 노하우 등을 활용해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타지키스탄 근간 산업 발전에 조력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K패션의 성공 DNA를 심겠다는 의지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과 타지키스탄 차관급 경제 대표단이 참석했다. 타지키스탄 정부 인사와 수출입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타지키스탄 섬유패션 및 경제혁신교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최준호 부회장은 타지키스탄 정부 초청으로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2023 유니버설 전시 페어'를 참관하며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튼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양국의 섬유패션 산업 비즈니스 협력를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자리였다"며 "자원이 풍부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타지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K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형지의 실현을 더욱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6 08:26:05[파이낸셜뉴스] 이게 중국 축구의 현실인가. 중국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첫 출전한 상대에게 무려 20개의 슈팅을 헌납하며 아쉬운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중국이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한 타지키스탄과 대결에서 고전하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수확했다. 중국은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을 챙겼다. 중국은 아시안컵 무대 데뷔전을 치른 타지키스탄(FIFA 랭킹 106위)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면서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58위), 레바논(107위)과의 남은 경기가 더욱 부담으로 다가오게 됐다. A조는 전날 개막전을 3-0 대승으로 장식한 카타르가 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중국과 타지키스탄(이상 승점 1)이 뒤따랐다. 레바논은 최하위(승점 0)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 중국은 지난 대회에서는 이란에 막혀 8강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타지키스탄을 맞아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공 점유율은 49%-51%였고, 슈팅 10개를 때리는 동안 오히려 슈팅 20개를 내줬다. 후반 36분 중국 주천제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잠시 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로 처리됐다. 주천제가 오른쪽 구석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헤더로 가까운 골대 상단 구석에 찔러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장광타이가 타지키스탄 바흐다트 하노노프의 수비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규칙에 따르면 공격팀의 선수가 상대편 골키퍼를 포함한 최종 두 번째 선수보다 상대편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다면 오프사이드 위치가 된다. 오프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팀 동료가 패스 또는 터치한 공에 관여하거나,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거나, 그 위치에서 이득을 얻는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선언된다. 주천제의 헤더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장광타이와 하노노프의 머리 위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는데,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장광타이가 하노노프의 수비를 방해했다고 보고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고, 중국의 득점은 없던 일이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14 10:02:17[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형지가 타지키스탄과 섬유패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타진하는 것이다. 이로써 패션그룹형지가 밑그림을 그려온 글로벌 형지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8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의 섬유산업 강국인 타지키스탄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장기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농업 생산의 약 60%를 '면화'가 차지하는 타지키스탄은 연간 면화 생산량 10만톤 중 90%를 해외로 수출하는 섬유작물 수출국이자 중앙아시아의 섬유산업 강국이다. 높은 인구 증가율로 성장 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으며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유수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타지키스탄 국가 차원에서 거는 기대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그룹형지를 총괄하고 있는 최준호 부회장은 조만간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타지키스탄의 근간 산업인 섬유패션 산업 발전을 조력하며 단순히 관련 산업만이 아닌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싣겠다는 의지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27일 대한민국 대표 섬유패션기업으로 타지키스탄 정부의 초청을 받은 패션그룹형지는 양일간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2023 유니버셜 전시 페어'를 참관한 바 있다. 이때 주마혼조다 잠쉐드 상공회의소 회장, 솔레흐조다 아슈르바이 압둘바히드 경제개발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타지키스탄 정부 인사들은 K-컨텐츠의 세계적 인기를 언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보유한 K-섬유패션기업과의 협력에 기대감을 보였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타지키스탄 현지 기업들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근간 산업으로서 섬유패션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라며 "타지키스탄과의 교류를 계기로 글로벌 형지의 영역을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28 09:14:4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코트라(KOTRA),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이알텍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켁 및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키르기스&타직 철도학교’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철도학교는 철도기술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의 철도 공무원에게 한국 철도사업관리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지 교육 프로그램이다. 철도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지난 2014년도부터 몽골, 이집트, 인도, 베트남 등에서 철도학교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철도학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6~8일까지, 타지키스탄에서 이달 11~13일 각각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진행하는 철도학교 과정에는 각국의 교통부 및 철도 공기업 등 직원 20여명이 참가한다. 수업은 한국의 철도시스템 소개, 전기철도의 이해, 전철화 기술, 신호시스템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 양방향 교육 형태로 진행돼 K-철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학교를 통해 양국과 실질적인 철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내 기업이 중앙아시아의 철도 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06 14:15:0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2023/24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정책자문사업’ 중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사업의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KSP 정책자문사업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화된 정책제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옛 소련 철도망 말단에 위치하고 낙후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 관련 정책자문사업이다. 철도공단은 한국의 발전된 철도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타지키스탄과 공유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 철도기술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철도공단이 우송대학교와 ㈜대한콘설탄트와 공동으로 참여하며, 현지 철도시스템의 현황조사, 한국 도시철도건설 및 운영경험 공유,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을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과 타지키스탄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서의 교류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철도공단과 타지키스탄 교통부 간 철도협력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활발한 철도 기술협력 활동을 지속했다. 그 노력의 첫 번째 결실로 이번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정책자문사업을 수주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향후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철도공단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8-02 10:25:33【베이징=정지우 특파원】 23일 오전 8시37분(현지시간) 중국 접경지역인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북위 37.98도, 동경 73.29 )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가 이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이어 8시57분 타지키스탄 북위 38.12도, 동경 73.31도에서도 규모 4.5의 지진(깊이 10㎞)이 일어났다. 이는 여진으로 파악된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진원지는 중국 국경에서 약 82㎞ 떨어져 있다. 중국 지진대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와 아투스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지진 피해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진원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의 평균 고도가 4655m의 산악 지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진 규모에 비해 피해는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중국 경제망은 “현재 인명과 재산 피해 신고가 당국에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카슈가르 지역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SNS)에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어지러워서 서 있을 수 없다”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2-23 11:18:38【베이징=정지우 특파원】23일 오전 8시37분(현지시간) 중국 접경지역인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북위 37.98도, 동경 73.29 )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가 이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지진 피해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진원지는 중국 국경에서 약 82㎞ 떨어져 있다. 지진으로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중국 지진대는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2-23 10:22:49【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타지키스탄 농업대학교(총장 마흐마드요르조다 우스몬)와 8일 춘천캠퍼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타지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김헌영 총장과 마흐마드요르조다 우스몬(Mahmadyorzoda Usmon) 타지키스탄 농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양 대학은 학생·교직원 교류 및 공동연구,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에 인력, 교육,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지키스탄 농업대학교는 타지키스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 대학으로, 1931년 개교 이래 53개 학과를 갖추고 있으며 785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1-09 10: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