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스타 중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로 탁구 금메달의 유승민 선수가 뽑혔다. 30일 포털사이트 MSN(msn.co.kr)에 따르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데이트하고 싶은 올림픽 스타를 조사한 결과 이날 현재까지 응답자 3939명중 23.2%(915명)가 유선수를 택했다. 이어 축구 조재진 선수가 22.6%(894표)로 2위에 올랐으며 역도 은메달의 ‘살인 미소’ 이배영 선수가 15.2%, 심판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친 체조 양태영 선수가 14.7%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여성 선수로는 역도 은메달의 장미란 선수가 13.5%, 북한 유도 계순희 선수가 10.5%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2004-08-30 11:47:05[파이낸셜뉴스] 한국으로 귀화해 10년간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전지희의 남편인 중국 전 탁구 선수 쉬 커가 성폭행 혐의로 10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코치이자 전 중국 선수인 쉬는 국제탁구연맹(ITTF) 반성희롱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국제탁구연맹 재판부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판결에 따라 국제탁구연맹은 쉬에게 10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선수로서 세계 랭킹 129위까지 올랐던 그는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판결에 대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국제탁구연맹 측 조사 문서에 따르면 쉬는 지난 2021년 1월 1일 새벽 훈련 캠프에 참여한 4명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전날부터 진행된 새해 축하를 이어갔다. 4명 중에는 한국과 홍콩 탁구팀에 속한 선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다른 선수들이 방에서 나갈 때 자신도 나가고 싶었지만, 쉬가 설득해 더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 여성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을 때 쉬가 온라인 메신저를 사용해 그의 방이 어딘지 물으며 통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쉬에게 방 번호를 알려주면서도, 피곤해서 잠을 잘 것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냈다. 국제탁구연맹 측은 이후 쉬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강제로 들어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위챗 메시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새벽 3시 30분 이후 발생했다. 국제탁구연맹 측의 쉬에 대한 출전 금지령은 지난해 12월 17일에 발효됐지만, 지난 6일에야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에 쉬는 국제탁구연맹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설명을 9일 발표했다. 그는 사건 당시 “미국의 탁구 선수가 나에게 코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선수가 자신의 방에서 대화를 계속하자고 해 대화한 것이고, 이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사실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며 “국제탁구연맹이 주장한 사건에 대한 물리적인 증거나 경찰 기록도 없고, 피해자라는 선수의 일방적인 진술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국제탁구연맹은 “심리 위원회가 여러 심리 절차에 쉬를 참여시키려고 했으나 그가 모든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심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어떠한 것도 공식적으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을 펼쳤던 전지희 선수는 지난달 공식 은퇴한 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현재 쉬와 첫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며칠 동안 자신의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닫아놓은 상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13 16:50:34세계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탁구 종목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됐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도전해 2021년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정기총회에서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후 4시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 부산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색과 탁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이 끝난 후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된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최·유관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도시',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연계 행사로 ITTF SUMMIT,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체육 대회도 동시 열린다. 주최 측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등 각종 감염병 관리를 비롯한 대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양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까지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던 만큼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의 주역인 양 위원장은 2013년 부산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부터 이번 대회 유치와 개최까지 11년간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지난 2018년 5월 스웨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되자 당시 부산시탁구협회 회장이던 양 회장이 태국기를 흔들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는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인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020년 3월 개최 예정이던 대회는 2020년 6월, 2020년 9~10월, 2021년 2~3월로 세 차례에 걸쳐 연기된 후 결국 취소됐다. 이에 부산시탁구협회와 대한탁구협회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유치 권고를 수용해 2024년 대회 유치에 나서 성공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시장님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노고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현정화 부산출신 선수를 비롯한 탁구인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 열정이 모두 합해진 결과"라면서 "올해가 마침 대한민국 탁구 100주년이 되는 해인 데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억200만달러에 달하는 홍보 효과와 관광객 유치 등으로 4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효과까지 합쳐 1조1000억원의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부산을 세계로 알리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5 19:23:16안병훈 선수는 누구 안병훈(24)은 '한-중 탁구 커플'로 유명한 안재형(50)-자오즈민(52)의 부부 사이에서 1991년에 태어났다. 7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다니면서 골프와 인연을 맺은 안병훈은 2005년 12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키 187㎝에 몸무게 87㎏의 건장한 체격인 그는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11개월에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0년 UC버클리에 진학했으나 1년 뒤인 2011년에 프로로 전향했다. 2011년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부 투어인 유럽 챌린지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2부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그 해에 두 차례 '톱 10'에 입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3년에는 2부 투어서 준우승, 그리고 지난해 8월 2부 대회인 롤렉스 트로피에서 우승하며 1부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주특기는 드라이버샷이다. 올 시즌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가 304.9야드로 전체 206명 가운데 13위다. 안병훈은 자신의 주특기를 충분히 살리면서 EPGA투어 강자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이번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네 차례나 입상한 것이 그 방증이다. 안병훈은 6년 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라면 올림픽 메달의 꿈은 누구나 있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05-25 16:53:33제143회 브리티시오픈에서 한국인 국적으로는 유일한 컷 통과자인 안병훈(23)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영국 호이레이크 로열 리버풀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순위가 도약했다. 공동 7위 그룹과는 2타차밖에 나지않아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톱5' 입상도 기대할 만하다. 만약 안병훈이 7위 이내 성적을 거두게 되면 최경주(44·SK텔레콤)가 보유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 치우게 된다. 최경주는 2007년 대회에서 한국인 최고 성적인 공동 8위에 입상했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이다. 187㎝, 87㎏의 체격 조건에서 뿜어 나오는 장타가 일품인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오픈에서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가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우승 기록(18세1개월)을 3개월여 단축하며 전 세계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2011년에 프로로 전향한 안병훈은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현재는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세계랭킹이 383위인 안병훈은 4개월여간 치러진 지역 예선을 거쳐 4년여 만에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던 2010년 대회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런 그가 이번 대회에서는 샷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상위권 입상에 도전하고 있다.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 73.8%, 아이언의 그린 적중률 74.1%로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해 대등한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만약 안병훈이 이번 대회에서 10위에 입상하면 19만3077달러(약 1억9900만원)의 상금을 받아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 1, 2부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액(8만2360달러)의 두 배 이상을 벌어 들이게 된다. 안병훈의 선전이 기대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7-20 17:43:01제143회 브리티시오픈에서 한국인 국적으로는 유일한 컷 통과자인 안병훈(23)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영국 호이레이크 로열 리버풀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순위가 도약했다. 공동 7위 그룹과는 2타차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날 결과에 따라 '톱5' 입상도 기대할만 하다. 만약 안병훈이 7위 이내 성적을 거두게 되면 최경주(44·SK텔레콤)가 보유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 치우게 된다. 최경주는 2007년 대회서 한국인 최고 성적인 공동 8위에 입상했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이다. 187cm, 87kg의 체격 조건에서 뿜어 나오는 장타가 일품인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오픈서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한국명 이진명)가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우승 기록(18세1개월)을 3개월여 단축하며 전 세계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2011년에 프로로 전향한 안병훈은 그러나 프로 무대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현재는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서 활동중이다. 세계랭킹이 383위인 안병훈은 4개월여간 치러진 지역 예선을 거쳐 4년여만에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던 2010년 대회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런 그가 이번 대회서는 샷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상위권 입상에 도전하고 있다.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율 73.8%, 아이언의 그린 적중율 74.1%로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해 대등한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만약 안병훈이 이번 대회서 10위에 입상하면 19만3077달러(약 1억9900만원)의 상금을 받아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 1, 2부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액(8만2360달러)의 두 배 이상을 벌어 들이게 된다. 안병훈의 선전이 기대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7-20 12:41:55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선수(22)가 2일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인 박남규군(초등학교 2학년)을 만나 격려했다. 유승민 선수는 지난 3월부터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박남규군을 후원해왔다.
2004-09-02 11:47:25아산 권곡동에 들어서는 ‘아산 서희스타힐스 스카이파크’가 오는 3월 주택전시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총 99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반경 6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온양온천역에서 KTX·SRT 천안아산역까지 약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 180m 거리에 온양온천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한올중·고등학교, 아산중·고등학교 등 반경 1km 내 초·중·고등학교 12개교가 밀집해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전 세대는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B) 단일 평형대로 설계됐으며, ‘발코니 확장 무상 서비스’, ‘중도금 무이자 혜택’, ‘선착순 무상 옵션’ 등의 분양 혜택도 제공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9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조망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멀티프로그램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 영화관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시니어클럽 △탁구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단지는 일반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반경 600m 내 온양온천전통시장, 롯데마트, 아산온양버스터미널 등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KTX·SRT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GTX-C 노선 연장(예정) 및 아산천안고속도로 아산현충사IC(약 3km 거리)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아산 서희스타힐스 스카이파크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교통망을 갖춘 입지에 서희건설의 시공이 더해져 아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 서희스타힐스 스카이파크 주택전시관은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다.
2025-03-04 15:57:31[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침대에 누워 단 하루에 30만 위안(6000만원)을 벌었다고 자랑한 뒤 파문이 일자 “피땀 흘려 번 돈”이라고 해명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구시시’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여성은 중국의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에서 5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앞서 구시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한 대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총 1039만 위안(20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약 279만위안(5억5000만원)의 수수료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지난 7일간 894만위안(17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오늘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더우인에서 116만 위안(2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수수료는 약 30만2000위안(60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자랑했다. 이어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수록, 나를 더 비판하면 할 수록 나는 더 많이 번다”며 “한달에 수십만 위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수십만 위안을 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8년 중국 동남부 장쑤성 난퉁에서 태어난 구시시는 탁구공을 삼키는 등 기괴한 묘기를 선보이며 유명해진 인터넷 스타다. 그는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자신의 엉덩이를 씻는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등 “저속한 콘텐츠”로 여러 차례 일시적으로 정지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가 자신의 부를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그는 2000㎡ 규모의 빌라를 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가격은 약 2000만 위안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시시가 자신의 수입을 자랑하자 온라인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그는 지난 17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모든 수입은 “수고해서 번 돈”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고 해명했다. 구시시는 “나는 도둑질도 강도질도 하지 않았다”며 “모두 힘들게 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했다고 한 것은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자극하려고 한 것”이라며 “그냥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4 21:11:43한국 스포츠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탁구 영웅' 유승민 회장으로 바뀌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도 새 수장을 맞았다. 고교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본지의 명문고야구열전도 예외가 아니다. 명문고야구열전이 '2025 롯데자이언츠·파이낸셜뉴스배 명문고야구열전'으로 재탄생한다. 고교야구는 한국 야구의 중요한 축이다. 고교를 졸업한 스타들이 프로에 곧바로 입성하면서 인기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KBO가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는 김도영·문동주·김택연·윤동희 등 소위 '영스타'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팬들은 항상 새 얼굴을 갈망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치열한 경쟁을 갈망한다. 이러한 경쟁은 곧 한국 야구의 경쟁력으로 치환된다. 고교야구의 영향력이 프로의 인기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는 이유다. 명문고야구열전은 매년 인재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1회 대회는 이를 잘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우승팀 덕수고와 준우승팀 전주고는 주요 전국 대회 5개를 휩쓸었다. 정현우와 정우주는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에 계약금 5억원으로 지명됐다. 11회 대회에 참여했던 12개 학교에서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명 중 무려 9명이 탄생했다. 그런 명문고야구열전에 올해 롯데자이언츠가 합류했다. 롯데는 부산에서 프로 원년부터 자리 잡아온 부산 야구의 상징 같은 존재다.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언론사가 손잡고 야구대회를 주최하는 이번 시도가 프로와 아마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변혁'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부산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전 경기 심층취재가 이뤄지며,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글과 영상이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 선수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출산 시대다. 한국 야구는 지금 더없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또다시 거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구기종목이 몰락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단지 야구나 축구 같은 인기 스포츠는 그 여파가 늦게 다가올 뿐이다. 프로야구가 작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프로구단들의 아마야구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픈 유어 드림(Open Your Dream)!" 2025 명문고야구열전이 고교 선수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한국 야구에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jsi@fnnews.com
2025-01-30 19: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