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탈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K스토아가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였던 흑채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이 1분에 25개 이상 팔리며 흥행몰이 중이다. 24일 SK스토아에 따르면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은등 판매 방송 때마다 목표 달성률 평균 115%를 달성하고 있다. 이 제품은 헤어 커버 스타일링 전문기업 비지엔에스가 초기 탈모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이다. 청년 가발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조상현 대표가 본인의 탈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특수 용기로 진동시켜 분사하기 때문에 어떤 부위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가을·겨울철이 되면 탈모 고민이 커지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로 이뤄진 영(Young) 탈모 족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제품을 구입한 연령층을 보면 2030 구매 고객 비중도 5%에 달한다. SK스토아는 "해당 제품은 탈모 고민을 시작한 분들에게 가발보다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헤어 볼륨감을 즉각적으로 선사한다"면서 "또한 녹지 않은 파우더 형태 염료를 사용해 검은 물, 검은 가루가 묻어날 수 있다는 흑채의 단점을 보완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외에도 탈모 관련 제품의 인기는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TS트릴리온과 SK스토아가 공동 기획한 '임영웅 TS 슈퍼 케라틴 샴푸'와 '라메종 블랙에디션 탈모샴푸'를 비롯해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 '모근단 탈모관리 고체 샴푸', 홈쇼핑 단독 제품인 '감쪽이 수제 가발', 그리고 '라라츄 헤어쿠션' 등 다양한 탈모 관련 상품이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이에 SK스토아는 겨울철 탈모, 두피 고민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오는 26일 19시41분 '라메종 블랙에디션 탈모샴푸', 27일(토) 4시 41분 '감쪽이 수제 가발' 그리고 28일 22시 41분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판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4 15:01:11[파이낸셜뉴스] 불법 원료인 '미녹시딜' 등을 탈모 관리 제품에 첨가해 제조·판매한 강남의 유명 탈모센터가 1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에 의해 적발됐다. 민사경에 따르면 해당 탈모센터에서 판매한 제품에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미녹시딜이 대량 검출됐다. 미녹시딜은 피부 트러블, 두통, 다모증, 비듬, 두피 간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특히 탈모 관리 제품은 관할 관청에서 인·허가받은 제조업자가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을 갖춘 곳에서 기준에 맞는 정량을 섞어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업주 A씨(61)가 본인 소유의 연구소에서 직접 만들어 치료·예방 효과를 담보할 수 없었다. A씨는 경기 이천시 소재의 화장품 제조업소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든 제품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충남 홍성의 연구소로 납품받은 뒤, 제품 안에 3∼4g의 미녹시딜 가루를 넣어 제조하고 탈모센터 고객들에게 택배로 보냈다. A씨는 제품 구매 상담을 한 고객들에게 "모발검사 결과는 7일 후 나온다.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10일 후 배송된다"라고 안내했으나, 실제로는 모발 검사는 전혀 없었고 일률적으로 양산한 제품을 발송했다. 그러면서도 고객들에게는 꼬박꼬박 7일 후 '고객님의 검사 결과가 저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문자 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A씨는 불법 제조한 화장품 두 종류에 샴푸, 에센스 등을 한 세트로 묶어 24만 원에 판매하는 등 2019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39억원 상당의 제품(4만 6000여개)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6년 후배로부터 미녹시딜 가루를 받아 약 4년간 보관하고 있다가, 2020년경 홍성의 연구소에서 이를 사용해 약 2년간 1600개 정도를 팔았다"라고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민사경은 A씨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화장품법 제15조 및 36조에 따르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첨가된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수입·보관·진열할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서울시 민사단은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현장을 목격하거나 정황을 발견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제보 내용에 따라 심사를 통해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01 07:36:17아이엘사이언스가 혁신 기술 기반의 탈모 케어 제품으로 신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LED 두피 케어기 ‘폴리니크’ 출시를 앞두고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미세전류와 LED의 이중효과로 인한 두피 혈류량 개선, 모발 굵기 증가, 두피 보습 진정 탄력 개선 등의 항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다. 시장에 나온 기존 탈모 케어 기기들은 주로 레이저나 LED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폴리니크는 3파장 LED로 두피에 활력을 주고 미세 전류로 모발의 뿌리인 모근까지 자극해 두피와 모근을 동시에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듀얼케어 제품이다. LED 근적외선은 두피 혈행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유효한 파장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광학 기술력이 중요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폴리니크에 원천기술 핵심소재인 실리콘렌즈를 적용해 99% 이상의 광효율 구현과 함께 국내 최경량(400g) 헬멧형 두피 케어기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두피에 미세전류가 흐르도록 해서 모낭을 자극해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은 동사가 보유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탈모예방 기기’ 관련 2건의 특허를 통해 가능했다. 이러한 미세전류 효과는 해외 유명 과학논문에 여러 차례 언급된 적은 있으나 두피케어 제품에 실제 작용된 것은 최초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엘바이오와 협력해 탈모 케어용 토너, 샴푸 등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패밀리 제품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 탈모 인구는 잠재적 탈모를 포함해 약 1000만명 규모로,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후천성 탈모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모 케어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력과 원천기술 LED용 실리콘렌즈를 집약해 만든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LED 두피 케어기 폴리니크가 탈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5-18 08:29:39[파이낸셜뉴스]동구바이오제약은 비타민을 함유한 탈모치료제 ‘메디녹실플러스액’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녹실플러스액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 주성분인 ‘미녹시딜’ 성분에 비타민 성분 2개를 더 한다.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해 두피를 보호하는 비타민B6 ‘피리독신염산염’과 황산화 작용으로 모낭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비타민E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을 더해 모발 재성장을 촉진시킨다. 기존 미녹시딜 성분 제품들은 단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피에 도포 시 정량 도포가 힘들고 두피에서 흘러내려 사용량의 누수가 많은 단점들이 지적됐다. 반면 메디녹실플러스액은 1ml 정량 노즐을 채택하고 사용 시 물방울 모양으로 두피에 직접 점적되는 상단노즐을 개발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동구바이오제약에서 특허 출원한 새로운 용기는 기존 스프레이/스포이드 제품과 달리 도포를 위해 노즐 교체가 필요 없는 일체형 제품으로 위생적 관리가 가능하다. 메디녹실플러스액은 기존 60ml 대비 30ml가 추가된 90ml 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1일 2회 도포 시 3개월 전후로 모발재생효과를 볼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메디녹실플러스액은 남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보다 쉽고 편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본 제품 출시를 계기로 OTC(일반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4-20 08:53:49지난 11월 24일 대만에서 방영된 뷰티 예능 프로그램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2’에서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의 대표 브랜드 ‘TS샴푸’가 탈모제품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부탁해요 여신님’은 대만 미디어 그룹 싼리(三立)와 국내 콘텐츠 커머스 기업 달팩토리(대표 민병선)가 공동 기획·제작한 대만 최초 한국 K-뷰티 전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대만 톱스타들의 뷰티 노하우와 패션 트렌드를 밀착 소개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8회차 방송분은 ‘탈모특집편’으로 구성되어 ‘TS샴푸’를 포함한 5개의 탈모 관련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대만 내 인플루언서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의견과 선호도 조사를 통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고 관련 실험 결과 및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결과치를 합산하여 TOP1을 선정하였고 그 결과 ‘TS샴푸’가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또한 ‘TS샴푸’가 TOP1으로 선정된 이후, 탈모 관련 질의응답을 위해 직접 한국 TS본사를 방문하여 장기영 대표와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TS의 대표 브랜드인 ‘TS샴푸’가 프로그램 내에서 패널들에 의해 TOP1이 선정된 것이지만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인다. 이에 보다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TS제품 라인과 유익한 정보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고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기회라고 보기 때문에 국내시장만큼 중화권 시장에서도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TS트릴리온은 TS모델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배우 차인표, 이장우, 소이현 그리고 가수 황치열까지 화려한 모델 라인업으로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하면서 건강생활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TS샴푸’가 착한성분만을 고집하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기능성 제품이라는 차별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TS트릴리온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업 판로 확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9-12-05 10:22:38이커머스를 통한 뷰티제품 구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젊은층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판매하는 기초, 색조 클렌징은 물론 탈모제품까지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제품 구입이 증가세다. 옥션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중소기업의 기초부터 색조, 클렌징까지 화장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팩·마스크의 경우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623%가 급증했다. 에센스·세럼·오일 판매도 1154%증가한 것을 비롯해 클렌저(1092%), 크림·젤(591%), 선케어(237%) 등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알레르기 유발물질·주의 성분 등의 성분은 빼고, 피부 자극을 줄인 '착한' 성분의 중저가 화장품이 속속 등장하며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페이스북이나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등 영타깃을 공략한 적극적인 SNS 마케팅 공세 역시 중저가 중소기업 화장품 인기에 한몫을 했다는 것이다. 옥션 패션뷰티실 고현실 실장은 "브랜드명이 제품 구매의 주 선택 기준이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SNS 리뷰 등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중소기업 화장품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분까지 갖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최근 탈모 인구 급증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샴푸, 헤어쿠션 등 탈모상품 관련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일반 샴푸 매출은 2% 하락한 반면 탈모 샴푸 매출은 1002%가 급증했다. 30대 비중이 42%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30%, 20대는 18%를 기록했다. 탈모센터 이용권 구매건수는 30대가 38%, 20대가 36%를 차지했다. 두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얼굴 피부처럼 두피를 관리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샴푸 잔여물 없이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두피 브러쉬 제품이나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를 예방한다는 두피 마사지 기기도 인기다. 최근 3개월 두피 브러쉬와 마사지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7월 1일까지 뷰티페어를 진행한다. 트리플에스 탈모샴푸를 최대 81% 할인한 2만3920원, 올뉴 TS샴푸 500g을 2만500원, 닥터포헤어폴리젠샴푸 500ml를 1만7900원 등에 판매한다. 쿠팡은 오는 29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이자녹스, 엘지생활건강, 니베아, 바디판타지, 메이블린뉴욕, 엘리자베스아덴, 어퓨, 클럽클리오 등 상반기 인기 뷰티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2018 상반기 인기 뷰티 상품전'을 실시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6-26 14:02:44국내 1위 가발기업 하이모가 한방 프리미엄 탈모방지용 헤어케어 제품 '하이모 모락모락' 패키지를 29일 저녁 7시 35분부터 NS홈쇼핑을 통해 첫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하이모 모락모락' 홈쇼핑 방송은 가을 환절기를 맞아 건조해진 두피 탓에 탈모 증상을 겪는 소비자들의 홈 케어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모 모락모락' 패키지는 하이모만의 독보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노하우가 담긴 '하이모 모락모락' 샴푸(4개)와 트리트먼트(1개), 샴푸 파우치(10개) 등으로 패키지를 구성, 홈쇼핑가 7만 9900원에 판매한다. '하이모 모락모락'은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한방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으로, 단오수, 상백피 등 국내산 9가지 한방성분을 사용해 탈모방지와 모발성장, 두피진정 등에 도움을 준다. 또 코코넛 오일 유래 세정성분이 함유 돼 세정력이 좋고 두피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상태가 유지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9-29 09:00:43케어젠은 1일 이스라엘 이노바헬스, 어스테틱스 솔루션과 379억4697만원 규모의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용 신제품인 PELO BAUM(샴푸, 컨디션,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364억1910만원) 대비 10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어젠은 "지역내 독점공급계약이며 대금지급은 주문확정일로부터 신용장(L/C) 60일 결제방식"이라면서 "상기꼐약 금액은 최소주문수량(MOQ)이며 계약기간내 MOQ 미충족시 판매 독점권을 회수하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6-06-01 16:02:07탈모 치료시장이 4조원대로 커지며 탈모방지샴푸·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분화되고 있지만 이용자의 기대치에 비해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모효과 등에 대한 과대·과장 광고가 성행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탈모 관련 제품.서비스 이용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탈모방지샴푸.토닉.앰플 등 탈모방지제' 사용 경험자는 '사용 전 효능.효과에 대해 기대가 높았다'는 응답이 58.8%에 달한 것에 비해 '실제 사용 후 기대만큼 만족했다'는 응답은 13.5%로 기대에 훨씬 못미쳤다. '탈모관리서비스' 이용경험자도 이용 전 기대효과가 높다는 응답비율이 70.3%였지만 이용 후 만족을 꼽은 사람은 17.8%에 불과했다. 탈모관리서비스 이용 경험자 중 '계약상담시 안내받은 설명내용'(중복응답)을 질문한 결과, '상담시 치료 또는 발모효과를 안내받았다'는 응답이 64.0%로 가장 많았다. 탈모관리서비스의 경우 두피부 건강을 유지·증진시키는 효과를 넘어 '탈모치료·발모효과' 등의 의학적 효능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일정기간 사용 후 불만족시 100%환불보장'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탈모방지샴푸 광고나 '탈모치료 또는 발모효과를 볼 수 있다'는 두피관리업체의 설명 등 소비자를 유인하는 상술에 현혹되지 말 것"을 조언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6-01-12 17:37:30\r\r\r\r\r\r\r\r\r\r\r국내 천만 인구가 앓고 있는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엠자탈모 등의 탈모증상은 탈모 초기가 가장 중요하고, 발병을 자각하는 순간부터 빠르게 관리를 시작할수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흘러 모낭과 모근이 죽고 모공까지 막히게 되면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탈모 관리를 시작해야한다는 것.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 겨울에는 탈모가 가속화돼 탈모에 좋은 샴푸, 음식, 탈모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는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탈모방지샴푸는 탈모치료, 탈모클리닉, 모발이식 등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매일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탈모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방법이다. 좋은 탈모방지샴푸를 꾸준히 사용한다면 두피가 건강해져 탈모뿐만 아니라 젖은 비듬, 마른 비듬, 각질이 있는 두피, 지루성두피염 등의 문제성 두피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례로, 단순히 천연성분, 천연한방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탈모방지샴푸라고 칭할 순 없다. 반드시 식약처에서 탈모방지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허가 받은 샴푸일지라도 ‘치료’를 하거나 ‘발모’한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탈모샴푸들이 이러한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천연탈모방지샴푸 브랜드 ‘테라피션’은 탈모시장에서 굳건히 뿌리를 내린 국내 중소기업 탈모샴푸다. 테라피션 관계자는 “처음 론칭했을 당시에는 100% 천연성분,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했었는데 성분은 좋지만 천연계면활성제 특성상 세정력이 떨어져 수많은 항의가 있었다”면서 “이에 샴푸 본연의 기능인 세정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하에 천연한방성분에 쿠퍼펩타이드, 덱스판테놀, 비오틴 등 고급 기능성 원료를 더한 친환경적인 탈모샴푸를 만들게 되었고, 고객의 입소문만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테라피션은 암모니아, PPD, 합성 향료를 배제하고 8가지 천연식물추출물을 함유한 순하고 진한 염색약, ‘순진한염색’을 출시해 새치, 흰머리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순진한염색약은 출시 3일만에 준비된 재고가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깊은 색감과 저자극 염색이 가능한 점 등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5-11-06 15: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