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달 착륙선이 달에 갈때 우리가 만든 로버를 실어 보낼겁니다." 27일 서울 성수동 무인탐사연구소 본사에서 만난 조남석 대표는 2024년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달 착륙선 탑재체 공모를 계획하고 있어, 로버 개발 명단에 무인탐사연구소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국내 유일한 로버기업' 무인탐사연구소는 대표와 직원 모두 20대이다 보니 젊은 패기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로버 시장이 다른 우주산업보다 크지 않다는 단점을 극복, 로버와 핵심부품 수출도 노리고 있다. ■바늘 구멍 같은 로버 개발 지난 10월 30일 '한국형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본체 개발만 통과됐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 과기정통부가 달 착륙선을 달에 보내기 위해 차세대발사체를 사용키로 했다.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로버의 무게가 30~35㎏ 내외다. 달 탐사 장비를 제외한 순수 로버의 무게로 따지면 20~25㎏. 까다로운 조건으로 로버를 만들어야 한다. 달이나 화성에 가는 로버는 보통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다르다. 조 대표는 "고무는 진공 상태인 우주에 보냈을때 며칠도 안돼 다 삭는다"며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 휠만 쓴다"고 말했다. 실제로 NASA가 지난 2011년 화성에 보낸 로버 '큐리오시티'의 바퀴는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900㎏에 달하는 무게와 돌 때문에 많이 파손됐다. 또 내부 전자부품들이 강력한 우주방사선과 극심한 온도를 견뎌내야 한다. 달은 낮에 영상 120도를 넘고 밤에는 영하 173도까지 내려간다. 달의 밤은 14일간 지속되다 보니 로버가 버티지 못한 것이다.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 우주덕후였던 조 대표는 우주 로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2017년 부산에서 창업, 2021년에는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이 대전과 서울 성수동, 마곡 등 3곳이 있으며, 경기도 안산에 공장도 있다. 창업 초기엔 드론을 만들어 회사를 유지했지만, 오롯이 로버만 파고들기 위해 사업 구조를 변경했다. 이후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로버완 관련된 일을 함께 하게 됐다. 그 결과, 올해 11월에는 과기정통부의 STEAM 연구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신규 과제를 따냈다. 경희대, 인하대,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작업으로 4년 6개월간 진행되며, 총 43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연구재단의 4억3000만원 규모 기초 로버 설계 과제도 맡았다. 그는 "이제 좀 회사 운영에 숨통이 트여 안정적으로 로버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인탐사연구소는 정부과제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해외 세일즈를 생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일본과 터키와 접촉해 로버는 물론 관련 기술과 부품을 팔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27 18:23:30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한국형 달탐사 로버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0-12 12:30:19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한국형 달탐사 로버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0-12 12:30:0750년 가까이 우주탄생의 비밀을 밝혀온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최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탐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는 것을 인류의 노력으로 막아내야 하겠지만 앞으로 지구 온난화, 자원고갈, 인류의 핵전쟁 등 위험한 상황에 닥치게 될 때를 대비해 인류가 우주에서 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죠. 스티븐 호킹 박사는 현재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태양계에 인류가 살 수 있는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처럼 세계 여러 나라는 우주에서 인류가 살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찾고 점점 없어져 가고 있는 자원을 우주에서 가져오기 위해 화성과 같은 태양계 행성들을 탐사하고 있어요. 사람을 대신해 행성에 가서 탐사하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로버(Rover)'죠. 미국을 비롯한 러시아, 일본 등 우주개발 선진국들은 달, 화성 등의 행성탐사를 위해 다양한 로버를 개발해 우주에 보냈고, 행성탐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1월, 미항공우주국(NASA)의 쌍둥이 탐사로봇 '스피릿(사진)'과 '오퍼튜니티'는 화성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스피릿'은 2011년 3월에 통신이 끊기면서 수명을 다했으며 쌍둥이인 '오퍼튜니티'는 아직 화성을 탐사하고 있죠. 오랜 우주생활로 수명이 다해 가는 '오퍼튜니티'를 대신해 새롭게 만들어진 '큐리아서티'가 지난해 11월에 화성으로 발사됐습니다. '큐리아서티'는 오는 8월 화성의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분화구인 게일크레이터부터 화성표면을 탐사할 계획입니다. 소형 자동차만한 '큐리아서티'는 7년간의 개발 기간에 만들어진 최첨단 우주탐사 로버로 움직이는 과학실험실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큐리아서티'는 무게가 무려 899㎏으로 앞서 발사된 스피릿(170kg)이나 소저너(10.9kg)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큐리아서티'에 실린 첨단 카메라와 분석장비, 레이저, 로봇팔 등을 이용하여 화성의 비밀을 파헤치게 될 것입니다. '큐리아서티'의 가장 큰 특징은 1.9m나 되는 로봇팔입니다. 이 로봇팔의 끝 부분에는 암석을 잘게 갈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드릴이 달려 있습니다. 잘게 부서진 암석 가루의 성분을 분석하는 현미경과 분광기도 달려 있죠. 큐리아서티에는 화학성분 및 자원 분석을 할 수 있는 탐지기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10종류의 탐사장비가 실려 있습니다. 모두 화성을 탐사하는 데 사용될 중요한 장비입니다. '큐리아서티' 화성탐사의 최종 목표는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 기후, 자원 등을 조사하고 인간의 화성탐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화성에 과연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죠. 지금까지 화성탐사 로버들은 오로지 물의 흔적을 찾는 데만 힘썼지만 큐리아서티는 물과 더불어 광물, 탄소화합물 등 화성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하게 됩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처럼 머나먼 우주 행성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며 큐리아서티와 같은 행성탐사 로버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볼까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영미 pado@fnnews.com 허현아 기자
2012-01-15 17:55:16행성이란 무엇일까요. 태양계에 속하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태양계 밖에도 행성이 있죠. '행성탐사'는 바로 이러한 우주공간의 행성들을 탐사하는 것이죠. 과학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원을 행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살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행성을 탐사하기도 합니다. 행성탐사는 우주인이 직접 행성으로 가서 탐사하는 유인탐사와 탐사장비를 보내 원격으로 행성을 탐사하는 무인탐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성탐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로버(Rover·사진)'입니다. 로버란 행성의 환경, 자원 등을 탐사하는 장비로 행성탐사에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입니다. 로버의 사전적 의미는 방랑자(유랑자)인데요, 머나먼 우주의 행성을 탐험하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 아닐까요? 우선 로버의 주행장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버가 탐험해야 할 행성의 땅은 큰 돌로 덮여 울퉁불퉁할 수도 있고, 고운 모래로 덮인 모래사장일 수도 있죠. 큰 장애물이 로버의 앞을 가로막을 수도 있어요. 로버의 주행장치는 어떠한 지형환경에서도 행성 표면울 돌아다니며 탐사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바퀴 혹은 다리, 트랙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중에서 바퀴형태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바퀴형태 로버는 구조가 간단하고 이동하기 쉬우며 쉽게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버의 조종은 어떻게 할까요. 로버는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우주공간의 행성에 있는 로버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통신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부터 지상까지는 거의 실시간으로 통신이 가능하며 달 표면에서는 3초 정도, 화성에서는 4~21분의 시간 차이가 생깁니다. 따라서 지상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 외에 로버가 자동 운행되기 위해서는 로버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프로그램과 지구에서 전송한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로버가 수집한 사진 등 행성정보는 로버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지구로 보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로버는 자율 주행을 위해 스스로 지도(Map)를 제작하고 자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로버에 탑재된 스테레오 카메라로 지형을 탐지, 스테레오 영상을 만들어 낸 다음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이 지도를 통해 지역을 판단하게 됩니다. 로버의 수명은 임무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화성에 보낸 오퍼튜너티(Opportunity)의 임무수명은 약 3개월이었지만 2004년 화성에 도착한 후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버의 전력은 일반적으로 로버에 장착된 태양전지판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는 과학 연구용 장비의 작동, 자료 전송 등에 사용됩니다. 로버는 탑재된 과학 장비를 이용해 행성의 토양이나 암석을 관찰하고 성분을 분석해 지구로 보내주죠. 최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우주선진국들이 행성탐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행성 탐사를 위해 어떤 로버를 개발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영미 pado@fnnews.com 허현아 기자
2012-01-08 18:08:52[파이낸셜뉴스] 화성에서 암석 분석에 나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퍼시비어런스 로버의 암석 샘플 수집 초기 시도가 실패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퍼시비어런스는 화성표면을 드릴로 뚫었다. 하지만 암석 샘플을 수집하는 데는 실패했다. 나사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퍼시비어런스호 옆에는 작은 구멍이 뚫린 봉분이 있다. 이는 로봇이 화성 표면을 파낸 최초의 사진이다. 퍼시비어런스는 샘플을 수집해 튜브에 봉인해 지구로 데이터를 보냈지만 송신된 정보에는 아무런 암석도 채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바스 주부큰 나사 부국장은 성명에서 "우리가 희망했던 홀인원은 아니지만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데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고 전했다. 그는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퍼시비어런스 로버는 지난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한 뒤 첫 3주 대부분은 장비를 점검하는 데 보냈으며 3월 4일에 처음으로 화성 표면을 주행했다. 퍼시비어런스 로버는 앞으로 약 10년에 걸처 30개의 화성 암석과 토양 샘플을 모아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8-07 22:40:26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9월 28일과 29일 열린 '2024 헬로메이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월 30일 밝혔다. 헬로메이커는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뜻하는 '메이커(Maker)' 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올해로 8회째 주최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80여개 메이커 체험·전시 부스를 비롯해 메이킹 놀이터, 공연, 강연, 메이킹 워크숍, 화성탐사로버 챌린지 등이 운영돼 1만3000여명에게 창작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3D펜 장인으로 불리는 인기 유튜브 사나고의 강연을 듣기 위해 대회의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채소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퍼포먼스, DRB의 무중력 체험, 메이커 운동회 부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철로 만든 탱크, 연필로 만든 조각 작품, AR를 활용한 곤충 관찰, AI 미래 전투 로봇, 3D프린팅 시연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메이커 문화를 몸소 느끼셨을 것"이라며 "마음껏 상상, 실현하고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30 18:34:21[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28일과 29일 열린 '2024 헬로메이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월 30일 밝혔다. 헬로메이커는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뜻하는 '메이커(Maker)' 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올해로 8회째 주최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80여개 메이커 체험·전시 부스를 비롯해 메이킹 놀이터, 공연, 강연, 메이킹 워크숍, 화성탐사로버 챌린지 등이 운영돼 1만3000여명에게 창작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3D펜 장인으로 불리는 인기 유튜브 사나고의 강연을 듣기 위해 대회의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채소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퍼포먼스, DRB의 무중력 체험, 메이커 운동회 부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철로 만든 탱크, 연필로 만든 조각 작품, AR를 활용한 곤충 관찰, AI 미래 전투 로봇, 3D프린팅 시연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메이커 문화를 몸소 느끼셨을 것"이라며 "마음껏 상상, 실현하고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30 11:08:40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과학관 일대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헬로메이커'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헬로메이커 행사는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인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시·체험존, 메이킹 놀이터, 공연·강연, 메이킹 워크숍 프로그램부터 부대행사인 우주 탐사 로버 챌린지와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아마추어부터 기업 메이커 등 60여개 팀의 디오라마와 3D프린터로 제작한 연필깎이 등 다양한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메이킹 놀이터에서는 고카트 운전, 달의 중력 체험과 D.I.Y. 웨건 카트, 이니셜 키 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D 펜 장인 유튜버 '사나고(Sanago)'와 '발명킹밥테일'의 강연과 채소 악기, 버블쇼, 벌룬쇼 공연도 진행되며 워크숍에서는 병따개 메이킹, 폐플라스틱 키 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제한된 시간에 미션을 수행하는 우주탐사 로버 챌린지와 메이커 네티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9 19:05:34[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과학관 일대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헬로메이커'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헬로메이커 행사는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인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시·체험존, 메이킹 놀이터, 공연·강연, 메이킹 워크숍 프로그램부터 부대행사인 우주 탐사 로버 챌린지와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아마추어부터 기업 메이커 등 60여개 팀의 디오라마와 3D프린터로 제작한 연필깎이 등 다양한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메이킹 놀이터에서는 고카트 운전, 달의 중력 체험과 D.I.Y. 웨건 카트, 이니셜 키 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D 펜 장인 유튜버 '사나고(Sanago)'와 '발명킹밥테일'의 강연과 채소 악기, 버블쇼, 벌룬쇼 공연도 진행되며 워크숍에서는 병따개 메이킹, 폐플라스틱 키 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제한된 시간에 미션을 수행하는 우주탐사 로버 챌린지와 메이커 네티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의 새싹누리관은 리모델링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휴관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9 10: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