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 태국 인기 가수가 최근 내한 공연을 열었다가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공연을 보러 온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체포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태국 가수 암 추띠마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에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공연을 관람하려고 모여 있던 불법 체류 외국인 83명(태국인 80명, 라오스인3명)을 적발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단속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제퇴거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클럽 업주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암 추띠마는 인천공연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2. 정부는 농번기를 맞아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을 현행 5개월에서 최장 10개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4418명을 배정했다. 지난해 1만536명과 비교해 132%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계절근로자로 입국해 출국하지 않고 불법체류하는 사례가 없도록 처우 개선과 관리체계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불법체류(미등록)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외국인 체류자 중 불법 비율은 매년 늘어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건과 사고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법체류외국인을 단순 단속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불법체류 외국인 10년만에 2배 넘게 증가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8만3106명이었던 불법체류외국인은 지난해 41만1270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불법체류외국인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상승하고 있다. 2018년 35만5126명, 2019년 39만281명, 2020년 39만2196명, 2021년 38만8700명을 기록했다. 전체 체류 외국인 중 불법 체류율도 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11.6%에 불과하던 불법 체류율은 2021년 19.9%까지 상승했으며 지난해 18.3%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불법체류외국인은 41만317명, 불법체류율은 19%를 기록했다. 불법체류가 늘어난 만큼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2021년 외국인 피의자는 3만2470명이었는데 지난해 3만4511명으로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법외환거래 등 지능범죄와 마약범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외국인 범죄는 국가·지역별로 점조직화해 마약류 거래, 도박장 개설 등 불법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로 변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간 이권 다툼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 8일 경기 화성시 남양면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현장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수사 당국이 가해자들을 검거한 결과 국내에 자리 잡은 외국의 마약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후 검찰은 국내에서 마약류를 판매하며 폭력을 행사해 온 옛 소련 지역 국적의 A씨 등 고려인 23명을 재판에 넘겼다. 정부, 부랴부랴 이민청 설립 추진 불법체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자 정부는 출입국·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이민청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중복·비효율 외국인 정책을 방지하여 예산을 절감한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외국인 정책이 '백년대계'라고 밝혔다. 지방을 중심으로 인구 소멸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익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체류 재외동포를 위한 맞춤형 비자 정책을 추진한다. 음식업·숙박업 등 재외동포를 상대로 한 취업제한을 완화하고, 학력·한국어능력 등을 갖춘 청년동포 및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 동포에게 영주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외국인 정책을 국익과 사회통합 측면에서 평가하는 등 정책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정책 사회통합 평가제'를 도입한다. 상반기까지 숙련인력의 기반이 되는 저숙련 비자 트랙(고용허가제)을 보완하고 해외기술·국내유학·숙련기능 등 유형별 고숙련 비자 트랙도 신설한다. 이민 정책 또 다른 과제인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 경찰과의 협업 등 상시단속도 강화한다. 단속 일변도 정책이 아닌, 입국규제 면제 등을 통한 자진출국도 유도한다. 실태조사, 전담기관 지정 등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도 상반기 안에 개선할 계획이다. "단속 강화는 부작용 낳아.. 공존하는 방법 찾아야" 그러나 여전히 전문가들은 정부의 외국인 정책이 '단속'에 집중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불법체류의 정의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제호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불법체류라는 표현 대신 미등록 체류가 맞는 표현이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단순 체류기간 도과로 미등록체류가 된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에 재입국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미등록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한국 사회는 이주민과 공존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됐으며 불안정한 체류 상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게 외려 노동의 공백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미등록체류의 경우 사회적 위협으로 여기는 시선이 많아 주로 단속의 대상으로 여겨진다"며 "도덕적 해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구조적인 원인과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고용제도에 대한 재점검이 불법체류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거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정규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냉정하게 현재의 고용허가제가 변화하는 한국산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불법체류자 통계는 사람들이 왜 미등록이 됐는지에 대한 분석은 보기 어렵다. 외국인 노동자와 이를 둘러싼 제도 분석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영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또한 "대다수 외국인 노동자들은 내국인이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그들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미등록체류율을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단순한 단속 강화를 떠나 그들의 지위상 취약성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eruf@fnnews.com 이진혁 정원일 기자
2023-04-10 15:17:28[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태국 현지 가수의 공연을 보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30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 등 80명과 라오스 국적의 불법체류자 3명을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6일 오전 2시께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태국 현지 가수의 공연을 보려고 클럽에 모여 있다가 적발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과 라오스에서 관광비자로 국내 입국해 체류 기간이 지나고도 출국하지 않고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까지 국내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 중 여성은 50여 명, 남성은 30여 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불법 체류를 하면서 대부분 공장이나 마사지 업소 등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단속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제퇴거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클럽 업주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체류, 취업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3-30 14:33:32가수 손호영이 태국 꽃미남 가수 나튜의 타이틀 곡 피쳐링에 나서며 로이킴의 노래를 처음으로 리메이크하며 선공개하는데 이어 타이틀곡에서는 손호영의 지원사격까지 받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손호영과 로이킴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태국 꽃미남 가수 나튜가 오는 12일(수)과 13일(목) 선(先)공개곡 ‘도통 모르겠네’와 타이틀곡 ‘잘할게(Feat. 손호영)’를 차례로 공개한다. ‘도통 모르겠네’의 원곡은 로이킴의 정규앨범 1집에 수록된 보석같은 트랙으로 나튜는 이번 음원 발매로 인해 로이킴의 노래를 최초로 리메이크한 아티스트가 됐다. '도통 모르겠네'가 사랑 앞에 수줍은 남성의 설레임과 떨림을 담았다면, 13일에 공개되는 타이틀곡 '잘할게(Feat. 손호영)'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겠다 약속하는 곡. 나튜의 타이틀곡의 피쳐링한 손호영은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으로 랩과 보컬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나튜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한국과 태국의 두 미소 왕자가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나튜는 “손호영 선배님과 로이킴의 도움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두 사람의 지원사격 덕분에 이번 한국에서의 활동이 더욱 기다려지고, 설렌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나튜와 만난 인연으로 이번 작업을 지원하게 됐다. 타이틀곡 피처링에는 피처링 가수를 찾다 과거 태국에서 아시아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 손호영이 안성맞춤이라 여긴 나튜 측이 먼저 러브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호영이 태국 활동 당시 좋은 기억과 최근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열심히 활동하는 나튜를 보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나튜 측 관계자는 "한국 가요계 남자 솔로 꽃미남들의 도움으로 나튜가 큰 힘을 얻고 연습에 더욱 몰두하고 있다"고 전하며, "선공개 곡 '도통 모르겠네'는 원곡과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타이틀 곡 '잘할게'에서는 국경을 넘어선 두 훈훈한 선후배 가수의 콜라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태국 ‘귀공자’ 나튜는 로이킴 정규 1집에 수록된 ‘도통 모르겠네’를 리메이크한 선공개 곡을 12일(수)에 전격 발매, 이어 바로 다음날인 13일(목)에는 손호영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잘할게’가 공개된다. 한편, 태국 오디션 프로그램 'Academy Fantasia' 시즌 5(2008)에서 우승하며 태국 연예계 슈퍼스타로 등극한 나튜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귀공자’ 이미지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갔다. 음악활동 외에도 드라마·뮤지컬·CF 등을 섭렵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나튜는 2012년 11월 싱글앨범 [She’s Bad]를 발표하며 태국을 넘어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4-11-10 11:00:341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열렸다.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13개팀이 참가하여 대구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궜다. 한국 대표 가수로는 한류열풍의 주역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이승기, 비스트, 미쓰에이, 유키스, 지나가 참가했으며 일본 대표 그룹으로는 테크노 팝 그룹 퍼퓸과 그룹 AAA가, 대만 대표 그룹으로는 가수 겸 배우 하윤동과 고거기, 중국 대표 가수로는 주필창과 태국 가수로는 타타영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자선음악제로서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주제곡 음원을 발매하여 음원 판매 수익을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slee@starnnews.com이지숙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간미연 '세월도 빗겨간 동안미녀' ▶ [포토] 지나 '아시아송 페스티벌 참가해요' ▶ [포토] 임성민 결혼 '서로 바라만 봐도 행복한걸요~' ▶ [포토] 황현희 '저 법대생 출신이에요~' ▶ [포토] 임성민 '우리 이만큼 사랑해요~'
2011-10-16 00:18:4114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1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유키스(U-KISS), 지나(G.Na), 일본 그룹 Perfume(퍼퓸), AAA, 주필창, 하윤동, 고거기, 타타영이 참석했다.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13개팀이 참가하여 대구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굴 예정으로 한국 대표 가수로는 한류열풍의 주역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참가하며 가수,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기가 오랜만에 가수로서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에 서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또 아이돌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비스트도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로 선정된 미쓰에이와 '아시아 인플루언셜 아티스트'로 선정된 유키스, 지나도 참가한다. 일본 대표 그룹으로는 테크노 팝 그룹 퍼퓸과 그룹 AAA가 참가하며 대만 대표 그룹으로는 가수 겸 배우 하윤동과 고거기가 출연한다. 중국 대표 가수로는 주필창과 태국 가수로는 타타영이 무대에 선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자선음악제로서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주제곡 음원을 발매하여 음원 판매 수익을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slee@starnnews.com이지숙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임성민 결혼 '서로 바라만 봐도 행복한걸요~' ▶ [포토] 황현희 '저 법대생 출신이에요~' ▶ [포토] 임성민 '우리 이만큼 사랑해요~' ▶ [포토] 토니안 '나만 입장하는거야?' ▶ [포토] 기타 신동 정성하 '현란한 연주 실력'
2011-10-14 18:55:27가수 강성훈의 트렌디한 감각이 찾아왔다. 강성훈은 20일 각종 해외 음원 사이트에 싱글 'UCHIDA1-Korea Remix'를 발매했다. 이번 곡은 리드미컬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다수의 챌린지 영상에 등장한 긴타(GINTA), 오다케이(OdAkEi)의 'UCHIDA1' 한국어 버전이다. 강성훈은 'UCHIDA1-Korea Remix'에서 래희, 이든과 함께 세련된 보컬과 랩을 선보여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발매 직후 해외는 물론,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긴타는 미국의 래퍼 스모크퍼프(Smokepurpp)와 협업해 다양한 나라에서 'UCHIDA1'을 새로운 버전으로 발매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UCHIDA1'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틱톡 재팬 뮤직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래.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라오스와 한국에서 'UCHIDA1' 리믹스 음원을 발표한 가운데, 태국과 미얀마 버전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케이팝의 시초를 만든 '1세대 아이돌' 출신 강성훈이 한국 'UCHIDA1'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솔로곡 'You Are My Everything(유 어 마이 에브리띵)',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 등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열린 '제30회 드림콘서트 - 고양'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으며, 현재 새로운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2024-11-20 16:40:53가수 방예담이 태국을 홀렸다. 방예담은 지난 2일 Thunder Dome Muang Thong Thani에서 공식 팬 콘서트 'Bang Yedam 1st Fan Concert in Bangkok #GOODViBESONLY'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방예담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2집 'GOOD VIBES(굿 바이브즈)' 타이틀곡 'O-HE(오해)'를 비롯해 '애써', 'We Good(위 굿)', 'Fallin'(폴린)', '하나만 해'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 이날 방예담은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뽐내며 콘서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그는 다양한 코너들로 2500여명의 태국 바이디(팬덤명)와 대화를 나누고 가까이서 소통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방예담은 팬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태국 EMQUARTIER에서 깜짝 버스킹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버스킹 현장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되며 방예담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방예담은 지난 8월 미니 2집 'GOOD VIBES'를 발매하고 국내외 팬들과 만나고 있다. 타이틀곡 'O-HE'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앨범 전곡이 지니 실시간 차트에 랭크됐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신보는 아이튠즈, 애플뮤직 6개국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방예담은 다양한 방송과 무대,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4-11-06 11:33:34[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앞세워 미국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가 6년 만에 부활했다. 리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팝 가수 셰어, 타일라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역대급 오프닝’을 장식하며 무대를 찢었다. 리사는 이틀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시작”이라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리사의 말처럼 오프닝은 너무 강력했고 너무 강렬했다. 리사는 오토바이를 탄 채 무대에 등장한 리사는 히트곡 ‘록스타’(ROCKSTAR)를 부르며 화려한 공연을 열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상징인 ‘천사 날개’를 달고 런웨이에 등장한 리사는 최근 발매한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리사는 지난 2월 개인 레이블인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전 세계 리스너를 만나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린 ‘락스타’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로살리아(Rosalia)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뉴 우먼(NEW WOMAN)’은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문릿 플로어’ 역시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9위를 비롯해 그의 고향인 태국에서는 1위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위스 등 다수의 국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리사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03 09:13:23[파이낸셜뉴스] 빅뱅 리더였던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가 전세계 차트를 파워풀하게 점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지드래곤 디지털 싱글 '파워'는 1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일본, 노르웨이, 싱가포르,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바레인,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콜롬비아,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13개 나라에서도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총 28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파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만 하루 만인 1일 오후 11시경 1000만 뷰를 돌파했다. 2일 오후 4시50분 현재 1221만회를 기록 중이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2 16:56:3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26~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인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20주년을 맞아 각국 가수들이 선보이는 음악 외에도 케이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6일 오후 6시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연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를 포함해 총 7개국 10개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프로미스나인과 큐더블유이알, 에잇턴, 바밍타이거 등 케이팝 대표 가수들이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스포티파이에서 1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아프간, 일본 자작 가수 토미오카 아이, 자메이카 레게 음악인 자 릴, 태국 스타밴드 하입스 멤버 윔, 차세대 필리핀 가수 다이오넬라 등 아시아 지역 인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에잇턴과 베트남의 미 앙은 첫 합동 무대를 준비해 이번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계획이다. 케이팝 2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개막 무대로 케이팝 전문 댄스팀 다올이 ‘아시아송 페스티벌’ 첫 회 출연자인 케이팝 1세대 보아부터 5세대 그룹까지 약 12개팀의 커버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아시아송 페스티벌’ 20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무대 영상과 디지털 방명록과 퀴즈, 인생네컷 등 관객 참여형 전시도 마련했다. 공연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KBS 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문화잇지오’는 해외 각국의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 등 고유한 문화를 국내에서 생생하게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축제다. 올해는 필리핀과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26일과 27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체험 구역인 ‘필리핀 빌리지’와 ‘자메이카 빌리지’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블루마운틴 커피와 칵테일 시음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27일 오후 4시부터는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 주자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무대에 올라 자메이카 가수 자 릴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 필리핀 가수 다이오넬라의 색다른 무대와 필리핀 전통 민속공연, 자메이카 댄서들의 열정적인 댄스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는 그간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해외 국가와 상호 교류하며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많은 나라들이 서로 간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3 07: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