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자금줄을 죄기 시작했다. 이라크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보복공격이 진행되면서 경제 제재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란 제재안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제재안에는 이란의 철강·금속, 건설, 제조, 섬유부문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므누신 장관은 "8일 탄도 미사일 공격에 연루되거나 공모한 이란 고위 관계자들이 표적"이라며 "이란의 최대 금속 제조업체들을 지목하고 건설, 제조, 광산 등 이란 경제의 새로운 부문들에도 제재를 부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제재는 이란 정권이 전세계 테러리즘 지원을 멈추고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결정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이번 조치가 이란의 핵프로그램, 미사일 개발, 테러리즘 지지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주요 부문의 수출 수익을 옥죄기 위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이란의 수익원을 차단해 동력을 없애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정권의 불안정 조성 목표를 증진한 이란 고위 관계자 8명과 이란 내 최대 철강, 알루미늄, 구리, 철 제조업체들에 대해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 광산, 제조, 섬유를 포함한 이란 경제의 다른 부문을 운영하거나 거래하는 개인들에 대해서도 제재가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공격에 따른 미국인 인명 피해가 없었다"면서도 "이란에 대해 군사적 대응 대신 경제 제재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1-11 09:26:10중국 관영 언론이 홍콩 시위를 '신종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16일 사평(社評)에서 "폭도들이 홍콩에서 벌인 일은 신종 테러리즘"이라고 적었다. 그간 중국 언론이 "테러리즘과 비슷하다"고 한 것보다 높아진 수위다. 환구시보는 홍콩중문대학 등 일부 대학이 시위대에 점령당하고 교통을 마비됐다며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가 갈수록 이슬람국가(IS)를 닮아가고 있다. 홍콩 전체를 인질로 삼고 자살폭탄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같은 날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일은 폭력과 혼란을 멈추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극단적인 폭력 활동은 어떤 사회에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와 경찰이 더 효과적이며 더 과감한 행동을 취하는 것을 굳건히 지지한다"며 질서 회복은 홍콩 행정·입법·사법 기관의 공동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지나 입 전 홍콩 공안장관은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홍콩 정부가 더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중국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사태를 끝낼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법률에 따라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인민해방군의 지원까지 요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입 전 장관은 "하지만 이는 우리 국가의 옵션이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중국 #테러리즘 #IS #홍콩시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16 16:33:28▲ 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 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 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 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 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용의자 사이드 파룩(28)과 타시핀 말리크(27·여)의 집에서 파이프 폭탄 12개와 탄환 수천여 발이 추가로 발견된 데다가 파룩이 테러리즘과 관련해 온라인 접촉을 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특히 FBI는 '무슬림'인 파룩이 전화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테러집단과 접촉한 사실과 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여행한 목적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룩이 전날 총기난사 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과 직원들 송년행사에 참석했다가 다른 사람과 논쟁을 하고서 자리를 떴다가 돌아와 범행했다는 점에서 직장 내 분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04 11:15:13【 파리(프랑스)=조창원 기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폭력적 극단주의와 문화·종교 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면서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꾼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지속적·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폭력적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고,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어야만 한다"면서 "저는 그 해답이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며, 세계시민 교육을 더욱 확산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특정 국가가 야기하는 지역 불안정과 평화에 대한 위협은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 문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북한의 핵위협은 동북아 역내 국가들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된 한반도는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과 북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민족의 동질성을 높여간다면 보다 큰 교류와 협력도 가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성장 늪에 빠진 개발도상국의 높은 실업률과 소득불균형 문제를 해소키 위한 지원책도 내놨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교육이 평화 구축과 번영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토대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유네스코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한국은 2011년부터 아프리카 5개 국가들의 직업기술교육을 지원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지원 대상국을 10개국으로 늘리고, 5년 동안 1000만달러 이상의 규모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강점 분야인 ICT 기술을 활용해서, 올해부터 3년간 아프리카 3개국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600만달러 규모의 유네스코 신탁사업도 시작할 것"이라며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을 통해 개도국들의 현실을 반영한 세계시민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들을 공유·전파하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개도국에 대한 과학기술 지원과 관련, 박 대통령은 "한국은 과거 과학기술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제사회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냈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내년부터 5년간 15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컨설팅, 인력양성,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창조경제의 개도국 전수와 관련, "한국 정부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서 ICT를 비롯한 다른 산업과 융합하고, 이것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기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지구촌 발전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jack3@fnnews.com
2015-12-01 21:49:14【파리(프랑스)=조창원 기자】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폭력적 극단주의와 문화·종교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면서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꾼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지속적,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폭력적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고,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어야만 한다"면서 "저는 그 해답이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며,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산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특정 국가가 야기하는 지역 불안정과 평화에 대한 위협은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북한의 핵개발과 인권문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북한의 핵 위협은 동북아 역내 국가들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된 한반도는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과 북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민족의 동질성을 높여간다면 보다 큰 교류와 협력도 가능할 것이며,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성장 늪에 빠진 개발도상국의 높은 실업률 및 소득 불균형 문제 해소를 지원책도 내놨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교육이 평화 구축과 번영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지속가능한 토대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유네스코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한국은 2011년부터 아프리카 5개 국가들의 직업기술교육을 지원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지원 대상국을 10개국으로 늘리고, 5년 동안 1000만달러 이상의 규모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강점 분야인 ICT 기술을 활용해서,올해부터 3년간 아프리카 3개국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600만달러 규모의 유네스코 신탁사업도 시작할 것"이라며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을 통해 개도국들의 현실을 반영한 세계시민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들을 공유·전파하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개도국에 대한 과학기술 지원 관련, 박 대통령은 "한국은 과거 과학기술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제사회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냈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내년부터 5년간 15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컨설팅, 인력 양성,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 기술 혁신 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내에서 추진중인 창조경제의 개도국 전수 관련 "한국 정부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서 ICT를 비롯한 다른 산업과 융합하고,이것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기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지구촌 발전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간 협력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르완다 3개국에서 문화 다양성을 보호하고,문화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jjack3@fnnews.com
2015-12-01 21:17:51【 파리(프랑스)=조창원 기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폭력적 극단주의와 문화·종교 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면서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꾼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지속적·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폭력적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고,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어야만 한다"면서 "저는 그 해답이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며, 세계시민 교육을 더욱 확산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특정 국가가 야기하는 지역 불안정과 평화에 대한 위협은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 문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북한의 핵위협은 동북아 역내 국가들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된 한반도는 지구촌 평화의 상징이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과 북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민족의 동질성을 높여간다면 보다 큰 교류와 협력도 가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성장 늪에 빠진 개발도상국의 높은 실업률과 소득불균형 문제를 해소키 위한 지원책도 내놨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교육이 평화 구축과 번영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토대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유네스코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한국은 2011년부터 아프리카 5개 국가들의 직업기술교육을 지원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지원 대상국을 10개국으로 늘리고, 5년 동안 1000만달러 이상의 규모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강점 분야인 ICT 기술을 활용해서, 올해부터 3년간 아프리카 3개국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600만달러 규모의 유네스코 신탁사업도 시작할 것"이라며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을 통해 개도국들의 현실을 반영한 세계시민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들을 공유·전파하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개도국에 대한 과학기술 지원과 관련, 박 대통령은 "한국은 과거 과학기술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제사회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냈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내년부터 5년간 15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컨설팅, 인력양성,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창조경제의 개도국 전수와 관련, "한국 정부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서 ICT를 비롯한 다른 산업과 융합하고, 이것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기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지구촌 발전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jack3@fnnews.com
2015-12-01 17:20:32▲ IS 격퇴 협력IS 격퇴 협력, IS 격퇴 협력, IS 격퇴 협력, IS 격퇴 협력 프랑스와 독일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격퇴에 협력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5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를 찾은 메르켈 독일 총리와 파리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독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에 좀 더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독일은 현재 이라크 내 IS와 싸우는 쿠르드족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프랑스 등과 달리 IS 공습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항해 함께 싸우기를 원한다"면서 "그것은 우리의 임무이며 의무로 IS는 말로 물리칠 수 없다"고 화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프랑스 대통령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에 대해 생각해서 빨리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26 10:11:39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20일 “한국과 미국 양국이 테러리즘에 공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미공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슨 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예멘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가 연이어 발생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서울 방배동 한국외교협회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최근 예멘에서 폭탄테러로 희생당한 분들과 그 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안보동맹과 경제관계, 양국 시민간 교류, 글로벌 이슈 등이 한·미관계의 4개 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테러 위협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해적 등과 함께 한·미가 함께 풀어가야할 글로벌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티븐스 대사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한 한·일 양국의 공동사업추진과 해적 소탕을 위한 문무대왕함의 소말리아 파견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은 노력은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해 한·미공조는 공고히 유지될 것이며 북한에 대해 한·미간 조정을 거쳐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1718호는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인공위성 발사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대사는 또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분명히 했듯이 북한이 대남 적대정책을 계속할 경우 북·미 관계정상화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남북 대화 재개를 통해 6자회담이 진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09-03-20 13:39:54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테러리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도입하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악행의 근본적 원인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고 그 답은 빈곤을 근절시키고 지속적 발전을 진작시키는데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교통상부 주최로 열린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개발과 빈곤퇴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제3차 혁신적 개발재원 리딩그룹’ 총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국제사회에 상존하고 있는 위협적 요소들중 하나는 테러리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적 개발재원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그동안이룬 성과를 확인하고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국제백신금융기금(IFFIM) 등의 활동현황을 점검하며 이민자송금과 개발을 위한 외환거래세(CTDL) 등 새로운 개발재원조달방안에 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 제3대 의장국 입장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34개 회원국 및 비회원국정부대표 60여명을 포함해 유엔과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경실련 등 국내외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엔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서울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혁신적 개발재원에 관한 유엔의 지지와 관심을 표명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07-09-03 11:28:29▲메가테러리즘과 미국의 세계질서전쟁(구춘권 지음)=무차별적 인명 살상을 노리는 메가테러리즘에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만을 내세워서는 세계질서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없음을 주장한다. 책세상·5900원 ▲21세기 대중문화 속의 전쟁(톰 홀러트·마르크 테르케시디스 지음)=전쟁은 21세기 대중문화 속에서 즐기고, 연출하고, 소비하는 대상이다. 이룸·1만3700원 ▲왜 여자는 여자를 싫어할까?(셰어 하이트 지음)=저자는 전 세계 13개국 6350명에 달하는 여성들과 인터뷰를 하며 여자들 사이의 불편하고 왜곡된 관계가 생겨난 사연들을 찾아냈다. 지식여행·9500원 ▲나는 모텔로 돈 벌러 간다(이길원 지음)=모텔산업이 단순한 숙박시설에서 머물지 않고,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전환될 때 성공적 모텔투자와 경영을 할 수 있다. 부연사·1만5000원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토익 영문법(유화성·정득권 지음)=토익, 꼭 어렵게만 공부할 필요 없다. 중학교 영문법만 잡아도 토익의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 길벗이지톡·1만3800원 ▲아름다운 풍경화에 뭐가 숨어 있을까(이주헌 지음)=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술 교양서 ‘어린이를 위한 주제별 그림읽기’ 시리즈 첫째권. 단순한 감상서가 아니라 꼭 알아야 할 미술 용어와 개념들까지 흥미롭게 풀어냈다. 다섯수레·1만원 ▲세계의 역사교과서(이시와타 노부오·고시다 다카시 편저)=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테마로 한 세계 11개국의 역사교과서. 한일 교과서대화의 핵심적 멤버로 활약한 두 일본인 학자가 자국의 왜곡된 역사관을 비판하기 위해 저술했다. 작가정신·1만3000원 ▲누가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을 차지했을까(에드 레지스 지음)=아인슈타인을 비롯해 그가 인생의 마지막 22년을 보냈던 프린스턴 고등학술연구소를 거쳐간 천재 과학자들의 이야기. 지호·1만7000원 ▲한국사 입문(신형식 지음)=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화하고자 기획된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의 첫번째 권. 한글본과 영어본으로 발행되며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서 한국 문화의 깊이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1만1000원 ▲목수(신응수 지음)=열여섯 살에 목수의 길에 들어 천년 궁궐을 짓는 역사건축가 신응수의 산문집. 평생 나무 다루는 것을 업으로 삼은 그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열림원·1만800원 ▲나마스테(박범신 지음)=히말라야 마을에서 온 사내 카밀과 미국에서 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한국으로 돌아온 여자 신우의 사랑 이야기. 한겨레신문사·9800원
2005-03-23 12: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