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네트웍스를 새주인으로 맞이한 토러스투자증권이 사명을 'DS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또 신정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은행(IB)사업본부장(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의 윤곽도 갖췄다. 29일 토러스증권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과 신임 등기이사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앞서 DS증권은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사 DS네트웍스에 인수된 바 있다. DS네트웍스는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 등으로부터 총 95%의 지분을 인수했고, 지난 3일 금융위윈회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었다.이날 주총에서는 신 대표 등 5명이 새 등기이사로 뽑혔다. 신임 신 대표는 IB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신 대표는 "지만 강한 증권사,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회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DS네트웍스그룹은 지난해 7월 DS네트웍스자산운용을 설립한데 이어 토러스증권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9 17:50:58DS네트웍스를 새주인으로 맞이한 토러스투자증권이 사명을 'DS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또 신정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은행(IB)사업본부장(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의 윤곽도 갖췄다. 29일 토러스증권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과 신임 등기이사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DS증권은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사 DS네트웍스에 인수된 바 있다. DS네트웍스는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 등으로부터 총 95%의 지분을 인수했고, 지난 3일 금융위윈회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얻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 대표 등 5명이 새 등기이사로 뽑혔다. 신임 신 대표는 IB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신 대표는 "지만 강한 증권사,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회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DS네트웍스그룹은 지난해 7월 DS네트웍스자산운용을 설립한데 이어 토러스증권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9 11:25:06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덱스터에 대해 글로벌미디어 산업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영화관으로 한정적이었던 채널이 넷플릭스, 월트디즈니(Disney+)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발전과 함께 VR, AR 등 뉴미디어 시장의 출현으로 콘텐츠 공급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증가 중”이라면서 “영화 산업 및 뉴미디어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드라마, 영화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의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가 직 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주 기반의 VFX용역 사업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했던 덱스터는 2018년부터 투자 및 제작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 ‘신과함께1,2’를 통해 투자수익 97억원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동사가 약 150억원, 나머지 금액은 CJ ENM에서 투자금을 조달해 영화 ‘백두산’을 제작하고 있다. 과거 ‘신과함께1,2’와 차이점은 자회사 덱스터 픽쳐스에서 ‘백두산’ 제작을 진행해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제작매출까지 수익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최 연구원은 “덱스터는 현재 ‘신과함께3,4’, ‘더 문’ 등 여러 영화제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두산’급 영화를 매년 제작할 예정으로 향후 성장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또한 VFX를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콘텐츠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VR, AR 등 다양한 뉴미디어 산업으로 수주와 매출처를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는 VR 테마파크 ‘VRIGHT’, CGV 용산 아이파크몰 ‘V-BUSTERS’ 등에 다양한 영상들을 제작, 배급하고 있으며, 해외는 중국 완다그룹 테마파크 3곳, 에버그란데 그룹 테마파크 1곳 총 247억원 규모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VR, AR 산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덱스터의 매출처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9 09:31:02토러스투자증권은 22일 우버(Uber) 상장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에선 아이쓰리시스템과 모바일어플라이언스에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공유차량 서비스업체인 우버가 5월 초 상장이 예정되고, 국내에서 5G 등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지면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버의 상장과 우버자율주행사업부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자율주행차 관련종목으로 아이쓰리시스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센서 제조업체)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ADAS 제조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5G상용화와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 법안이 지난 5일 통과되면서 여건도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5G가 개통되면서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대용량의 빠른 인터넷 속도 요건이 충족되었다. 자율주행차는 주행환경과 내비게이션에 대한 대용량 정보를 끊기지 않고 초고속으로 받아서 자율운행에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5G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이다. 전 센터장은 “자율주행상용법은 자율주행버스, 화물운송 등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수 있게 법적근거를 제시해주고, 자율주행차를 테스트운행할 수 있게 시범운행지구를 정할 수 있게 한다“며 ”우버의 상장과 더불어 국내에서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기술적 및 법적 요건이 충족되면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이 추천한 아이쓰리시스템은 자동차용 나이트비전 센서의 핵심부품인 적외선 센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이다. 나이트비전은 우버가 재작년 야간주행 테스트 당시보행자인식 불가로 인해 사망사고를 낸후 모든 자율주행차의 필수적인 부품으로 자리잡았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ADAS(운전자보조 시스템)를 BMW사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DAS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외에도 켐트로닉스와 칩스앤미디어도 지켜봐야할 자율주행차 관련 종목이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2 09:25:19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앤디포스에 대해 신약개발 사업과 더불어 올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매출감소는 삼성향 매출이 줄어든 탓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올해는 화웨이, 오포 등 새로운 고객에게 납품이 시작되는 해로 지난해 바닥을 찍고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32.2%에 불과하며 금융자산이 많아 매년 10억원 이상의 금융수익도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 100억원에 보수적으로 PER(주가수익배수) 10배만 적용해도 본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자회사 큐어바이오를 통해 단백질 합성효소(Aminoacyl-tRNA synthetase, 이하 ARS)를 통해 신약을 만드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큐어바이오의 키맨은 ARS효소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김성훈 박사다. 오 연구원은 “김성훈 교수와 BIOCON은 현재 ARS관련 논문 약 200여편과, 특허 약 200여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초연구가 탁월하다”며 “동사는 현재 ARS중 하나인 AIMP1으로 탈모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GRS로 신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탈모치료제는 비임상에서 약효와 PK를 이미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5월부터 공인기관을 통해 전임상 독성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부터 임상 1상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9 09:37:02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피앤이솔루션에 대해 2차전지 관련 업체중 가장 저평가 됐고, 올해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창립 최대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문제가 부각되고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 되면서, 2차전지 필수 활성화장비를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수주 증가로 창립최대 실적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2차 전지의 생산공정은 크게 전극 공정과 조립 공정, 그리고 활성화(Formation)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2차 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는 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며, 반드시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그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서 기능을 한다.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서 포메이션 장비는 2차전지 다채널 동시시험 장비를 의미하며, 싸이클러장비는 2차전지 성능, 수명검사, 시험평가를 하는 장비이다. 피앤이솔루션은 포메이션장비 국내 MS 40%, 싸이클러장비 MS 65%를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 된다는 것이 토러스투자증권의 진단이다. 전 센터장은 “올해도 중국발 수주증가에 따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한 1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해 46.6% 증가한 172억 원으로 추정돼 창립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지난해 납품했던 중국 2차전지관련 업체들인 국련, 완샹, 등에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꼭 매수 해야 되는 종목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8 09:09:39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카페24에 대해 올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상장 후 인수 한 핌즈, 필웨이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재호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카카오, 네이버, Amazon 등)이 성장을 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18 년 글로벌 모바일결제 시장은 9조3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8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함께 성장하고 있고, 2018 년 국내 쇼핑몰 계정 수 160만개, 국내 쇼핑몰 거래액은 7조8000억원을 기록중”이라며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이를 활용한 개인창업이 늘고, 카페24는 이러한 소비변화의 트랜드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카페24가 지난해 10월 원스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 운영사 핌즈에 7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1%를 확보한 점도 호재로 봤다. 최 연구원은 “이번 투자로 쇼핑몰 구축 및 마케팅 뿐만 아니라 3PL(제3자 물류) 서비스,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관리, 국내 오픈마켓 약 55곳의 통합관리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고객사들은 카페24 안에서 온라인 창업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 토탈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동사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이용한 고객은 락인효과에 기반해 부가서비스, 광고솔루션 등의 추가 서비스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상장 후 인수 한 핌즈, 필웨이의 성과가 2019년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 연결 자회사의 실적 반영 및 일본 법인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5 10:05:24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원에서 3만37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가 자율주행 필수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국내 유일 제조업체이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번 달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율주행의 필수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보유한 아이쓰리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군수용 레이저 레이더(LADAR) 센서모듈 개발과제도 진행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진정한 수혜주로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부터 창립최대 실적을 매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설립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2018기준 86.6%)와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센서(6.3%)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10 09:29:45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천보에 대해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시설 대규모 증설로 인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왕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는 올해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시설의 대규모 완공으로 내년 전해질 매출이 최소 20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말까지 추가적으로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규모(연 800톤)가 추가돼 2018년 대비 2.7배(470t→1270t) 가량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기차의 안정성과 효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기존 제품 대비 안정성과 효율성에서 앞서 수혜가 전망된다"며 "기존 2차전지 안정성과 효율에 핵심이 되는 첨가제사업을 영위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전해질(LiPF6: 육불화인산리튬)대비 안정성·효율에서 크게 앞서는 전해질 3군을 개발해 기존 전해질 대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천보는 기존 2차전지 안정성과 효율에 핵심이 되는 첨가제사업을 영위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천보의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천보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현재 21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큰 실적성장이 시현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현재 멀티플은 저렴하다"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05 09:09:48국내 최대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중 하나인 디에스네트웍스의 토러스투자증권 인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디에스네트웍스의 토러스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안건을 의결했다. 사측엔 금일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한 승인 서류가 전달 된 것으로 확인됐다. 디에스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말 토러스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 심사를 당국에 신청했다. 이로써 토러스투자증권은 출범 11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하게 됐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CEO 출신인 손복조 회장이 2008년 창업한 중소형증권사다. 출범 이후 리먼 발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실적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6월 말 당시 진원이앤씨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구주주들의 지분 매각과 관련 난항을 겪다 최종 불발됐다. 이후 디에스네트웍스와 협상이 급진전되면서 재매각이 시작 됐다. 디에스네트웍스는 지난 10월 31일 자회사인 디에스파트너스를 통해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13.56%)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기존 주주 지분을 인수했고, 주식 7254만주를 확보했다. 계약상 확보된 지분은 95.45%다. 인수가격은 주당 500원으로 인수 규모는 약 362억7000만원 규모로 알려졌다. 디에스네트웍스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계약을 맺은 지분 95.45%를 최종 확보하게 된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디에스트네트웍스가 부동산 기반의 모기업을 기반으로 IB특화 모델로 토러스투자증권을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추후 사명변경 등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러스투자증권의 새 수장엔 신정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이 일찌감치 내정된 상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9-04-04 15:28:14